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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했던 이야기...조금만 더해도 될까요...?

... 조회수 : 13,021
작성일 : 2010-09-14 15:15:17
죄송합니다.
그냥 글을 안쓰는게 더 좋았을것같네요.
82게시판에서 언젠가 안좋은기억 자꾸 풀어버리라고
글이라도 쓰면 떨쳐진다고해서 써봤는데....
그냥 삭제할께요...
IP : 211.176.xxx.7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9.14 3:18 PM (58.239.xxx.31)

    뭐라고 위로를 드려야 할지......

  • 2. 원글
    '10.9.14 3:23 PM (211.176.xxx.72)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0&sn1=&divpage=103&sn=of...

    아...글이 너무 뜬금없죠?어제올린글이에요.
    같이 읽으시면 이해되실거에요....

  • 3. 음....
    '10.9.14 3:29 PM (125.191.xxx.34)

    원글님 부모님은 정말 가난하고 못 배운 죄밖에 없었던 겁니까??
    그렇다면 정말 나쁜 사람들이네요.
    왜 나쁜 사람들을 그렇게 계속 생각하고 계신건지..
    아무래도 원글님의 사정이 그때보다 훨씬 나아졌다거나 그 사람들보다 좋다거나 하는 건 아니겠죠?
    원글님 혼자 그 기억 속에 사로 잡혀 계신 것 같아요.
    현재 뭔가를 생각하고 추진할 여력이 없는 것도 이유가 될 수도 있고요.
    더 이상 나쁜 기억은 하지 마시고 좀더 나아갈 수 있고 스스로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셨으면 좋겠어요.
    옛날 얘기는 정말 행복할 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주제넘었을 수도 있고 지금 잘 살고 계실 수도 있는데 여튼.. 제 생각이에요)

  • 4. 원글
    '10.9.14 3:29 PM (211.176.xxx.72)

    z님...글을올리지 말걸그랬나봐요.
    참 많이 모욕적이네요. 예..저 자존감은 없어도 그래도 자존심은 있어요.
    모멸적인 돈 준다고 냉큼받았다는건 어떤돈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저의 엄마에관해 안좋게 말씀하시는건 좋은데 저의아빠나 저에대해서
    그렇게 말씀하시는건 참 기분이 안좋네요...

  • 5. 원글
    '10.9.14 3:31 PM (211.176.xxx.72)

    글 삭제할께요..
    괜히 썼나봐요..
    아이를 낳아 키우다보니 자꾸 어린시절 생각이 나는것도 사실이구요.
    지금신랑이랑 어렵게 시작하긴 했지만 지금사정이 그들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냥 글 써놓고 나면 기억을 조금 떨어내어 편해질줄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 6. 음....
    '10.9.14 3:36 PM (125.191.xxx.34)

    저는 이런 글을 쓴다는 게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나쁜 기억이니 떨쳐버리고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적은 건데,, 좀 오해하시는 것 같아요.
    기분 나쁘시다면 죄송하고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경험을 한 적이 많은지라....원글님 마음을 잘 알아요.

  • 7. 에고...
    '10.9.14 3:40 PM (119.194.xxx.237)

    원글님 마음 푸세요...
    솔직히 이런애기 어디가서 할수 있겠습니까??/
    익명이 이런곳이 있으니 ...푸념이라도 할수 있는거지요...
    토닥토닥:::

  • 8. ..
    '10.9.14 3:41 PM (118.222.xxx.229)

    음....님, 원글님은 댓글삭제한 z라는 분에게 한 말이니 크게 괘념치 마세요.
    z라는 어떤 똘끼 많은 사람이,,,'님의 저번글도 읽었지만 님과 님네 식구들 참 이상한 사람들이네요...(중략)나같아도 님같은 가족들이 주변에 있으면 무시까지는 아니어도 상종하기 싫을 것 같네요..' 이런 쓰레기같은 댓글을 남겼다가 지웠네요...아이피 외워둘걸...

  • 9. 아휴..
    '10.9.14 3:41 PM (220.68.xxx.215)

    너무 답답하게 인생을 사는거 같아요...
    좀더 당당하게 사세요.

  • 10. 하이고
    '10.9.14 3:42 PM (210.115.xxx.46)

    z 님 말한번 독하게 하시네요. 자신이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해서, 그렇게 말해도 되는 거 아닙니다. 누가 여기 잘잘못 따져달라고 글 올렸나요. 그냥 위로 한 마디 하면 되는 겁니다.

  • 11. 아까
    '10.9.14 3:42 PM (211.210.xxx.62)

    리플 달았던 z님, 지우셨나봐요?
    저를 기어이 로그인하게 하셨는데 그새 사라지셨네요.
    아무리 온라인상이지만 말씀을 좀 가려서 하셔야지 그런식으로 상처에 소금 뿌리면 속 시원하세요?
    원글님.. 글만 읽어도 얼마나 답답하고 억울하고 힘드셨을지 이해 돼요.
    이렇게 글 써서 털어버리고 이제 앞만 보세요.
    그러려고 글 올리셨던 거쟎아요.
    제가 볼 땐 님 충분히 "상식적"이세요.
    본인이 "비상식적"이라는걸 모르는 이상한 리플은 제발 잊으세요.

  • 12. ..
    '10.9.14 3:43 PM (118.222.xxx.229)

    원글님,,이미 너무나도 많이 겪어보셨겠지만, 이 세상 전부가 꽃밭은 아니예요...z라는 사람 댓글은 그냥 미친개가 지나가다 짖었다 생각하시고 잊으세요..
    이제 아이도 있고 남편도 있고 가정 꾸리셨으니, 아이 재롱 보시며 세 분 행복만 생각하며 사세요..

  • 13. 원글
    '10.9.14 3:45 PM (211.176.xxx.72)

    위로글들 감사합니다.
    바보같이 눈물이 터져나와서 잠시 울다 왔어요...
    일요일에 결혼식에 다녀온 후부터 자꾸 예전생각이 나서
    잠을 잘 잘수도...없었고 기분이 계속 안좋아서요.
    밝아지려고 아이를 위해서도 밝게 지내려고 노력하는데 잘안되네요.
    그래도 힘낼게요. 감사합니다.

  • 14. 하이고
    '10.9.14 3:46 PM (210.115.xxx.46)

    힘내세요. 진짜 별별 이상한 사람 다 있어요. 그딴 댓글 싸버리는 z라는 사람은 주변에 있으면 무시할 것이고, "상종하기 싫을 것 같네요".

  • 15. 원글님 화이팅^^
    '10.9.14 3:48 PM (118.222.xxx.229)

    그래도 혈혈단신 아니시고 이런 아픔, 슬픔 같이 겪으오신 동생분도 있으시니,,,세월이 더 지나면 옛날엔 이런 적도 있었지,,,하면서 같이 옛날얘기하실 날이 올 꺼예요..
    엄마한테 못 받으신 거,,,아이한테 다~ 베풀어주시고 행복하세요^^

  • 16. z라는
    '10.9.14 4:04 PM (121.162.xxx.118)

    사람 아마도 원글님네 그 큰아버지 작은아버지네 자녀중 하나 아닐까 싶네요.
    님 글 읽으면서 정말 왕복 싸대기를 부르고도 분이 안풀린 말종들이라 생각했습니다.
    힘내시고 밑에 동생분 결혼시키는 것 때문에 참고 계시는건 이해는 가지만 그동안 맘고생 이만저만 아닐텐데 싶어 안타깝습니다.

  • 17. ..
    '10.9.14 4:10 PM (118.37.xxx.161)

    아잉..z님에 울컥해서 답글 다는데 로긴도 풀려 날아가고 z님 글도 삭제되고 ..

    원글님
    저희 외할머니도 그렇고 아는 언니네도 그렇고 그런 사람들 은근 많더라구요
    저희 외할아버지도 혹시 몰라 여러사람 명의로 분산시켰는데도 당했거든요
    아는 언니네는 어린 나이에도 이건 아니다 했던 막내동생이 기억을 더듬어 서류 정리하다
    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까지 나와 지금은 잘 되었구요

    참 못된 사람들 많지요
    원글님네 부모님이 못 배우고 대우해줘서 그런 게 아니라 못된 사람들이라 그런 거예요

    얼마 전부터 든 생각인데
    제 남편도 불의의 일을 당하면
    대출금 잔뜩 있는 보잘 것 없는 전세집마저 제 시누가 어쩌구저쩌구 속닥질할 거 같아요..
    자기 딴엔 올케언니가 남편 죽은 마당에 애 키우겠냐, 재산 들고 홀랑 날아갈 거 같다 이거지요
    조카들 생각한다는 명목으로 ..

    원글님
    그딴 사람들한테 미안하다 사과 받고 그간 열심히 살았구나 인정 받을 생각 내려두세요
    그냥 지금 남편이랑 알콩달콩 행복하게 지내시구요
    그딴 가족들, 동생 결혼식장에 안 와도 돼요
    누구나 다 참석하는 결혼식보다는 정말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들이 오는 결혼식이
    더 행복하거든요

    꼬옥 행복하세요~~

  • 18. ...
    '10.9.14 9:45 PM (211.114.xxx.132)

    익명이니 누구에게 말하는것 처럼...
    글로 풀면 충분히 나에게는 절실한 것이 풀릴 수 있습니다.
    앞글은 보았고 원글은 못봤지만...사는것이 천 사람,만 사람 다 틀리잖아요?
    나이 들어가면서 단언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네요.
    하늘에 머리 이고 살면서 쉽게 당당하기가 왜 이리 힘든지...
    어머님이나 동생분때문에도 많이 힘드셨겠지요.
    그렇지만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살면 그걸로도 그만이지 않을까요?
    남이면 어쩌고 할 수 있어도 내 육친이면 그게 아니지요.
    원글님, 지금까지 사신 것처럼 열심히 사셔요.
    누구에게나 슬픔은 있어요.....저 자신에게 하는 말이 되었네요.
    그냥...꼭 안아드립니다.

  • 19. 원글
    '10.9.15 12:56 AM (211.176.xxx.72)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안아주신다는말에 눈물이 나올만큼...너무 큰위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되었어요. 안좋은일은 모두 잊고...다시 되새김질하지않고
    우리가족과 또 둘째와함게 열심히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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