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3애들 원서 엄마가 써주시나요???
오늘은 송달해야 하는데
어젯밤 내내 걱정말라고 자기가 다 쓰고 자겠다고 큰소리치길래 2시까지 지키다 잤거든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쓸 말 없어 안 썼다고 텅 빈채로 책상에 엎어져 자고 있어요..ㅠ.ㅠ
자기소개서,학습계획서..내가 왜 또 써야 되는지..
저런 애가 대학 붙으면 그 많은 리포트는 어쩔 것이며,정말이지 이런 게 수학능력 부족 아닌가요?
홀에미였으면 대학 안 보내고 말텐데..애비마저 애 안 도와준다고 나를 갈궈대니 ..ㅠ.ㅠ
1. .
'10.9.14 11:01 AM (125.185.xxx.67)대한민국에서 엄마 성적으로 자녀 대학보내기가 가능하다면
아마도 입원하는 엄마 속출할겁니다.
자지도 먹지도 않고 공부할걸요. 자식들 에스대 보내려고요.
원글님
아이가 알아서 잘 하면 좋겠으나
도와주세요.
대학 보낸뒤에 갈구세요.
작년 입시맘으로 써 봅니다.
저흰 논술전형이어서 딱 원서만 제가 썼습니다만
자식 아닙니까? 커피 한 잔 드시고 해 주세요.2. ..
'10.9.14 11:09 AM (220.86.xxx.147)자기소개서, 학습계획표 같은거 필히 자필이어야 할껄요?
아닌가요?
여섯번쯤 고쳐가며 밤늦도록 쓴 우리집 아이가 미련한건가...3. ...
'10.9.14 11:09 AM (218.147.xxx.97)마음이 많이 바쁘시겠어요.
빨리 준비하셔서 보내세요.
저도 작년 입시맘이라,수시얘기만 나오면 지금도 살이 떨리네요-_-;;4. ..
'10.9.14 11:11 AM (114.207.xxx.234)미래의 사위, 며느리가 바뀔지 모르니 써주세요.
맘 같아서는 이 웬수 확!!!! 이지만.5. 아이고..
'10.9.14 11:34 AM (116.126.xxx.12)어떻게 대학보내셨다 한들.. 아이 대학가서.. 님이 무쟈게 고생하시겠네요...
6. 원글
'10.9.14 11:54 AM (121.135.xxx.123)원서 쓰다^^;;;;하도 안 써져서 머리 식히러 왔네요..
인터넷 접수인데 글쓸게 없대요.'
감명깊게 읽은 책..?읽은 게 없대요..ㅜ.ㅜ
이런 거 누가 데려갈 지 뉘집 아들인지 미리 죄송하네요..7. ...
'10.9.14 11:55 AM (122.40.xxx.67)울애는 이주가 넘게 자기소개서 쓰느라 공부 못했어요.
쓰고 또 고치고, 저한테 쓰라길래 며칠 고민하며 써서 주었건만,
선생님이 다시 확 고쳐 놓고 또 붙이고 작성하더니,
마지막날 분량이 좀 적은거 같다 해서 마감 한시간전 온 식구 둘러 붙어 첨가했더니,
선생님이 뺀 부분 다시 들어갔으니 선생님한테 안 보여준다네요.
우여곡절 속에서 이주를 이놈의 소개서로 애가 고생한거 생각하면 억울해요.
합격할 가능성?
하늘만 쳐다봅니다. 기적같은 일은 꼭 일어나니까요.8. .
'10.9.14 2:26 PM (211.196.xxx.200)원글과 덧글만 읽어도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ㅠㅠ
9. 아니요
'10.9.14 2:33 PM (211.255.xxx.104)전 카드 주고 접수비 하라고 했어요
당연히 원서는 아이가 쓰는걸로 알았는데
댓글들 보니
제가 너무 무심한 엄마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10. 달라요
'10.9.14 3:02 PM (122.34.xxx.73)학교마다 다 다르지 않나요?
첨부할 서류가 학생부만 있는 학교도 있거든요.
그럼 따로 준비할게 없는거죠..
그저 인터넷으로 클릭질만 몇 번 하고
카드로 결제하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