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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소박한 고1맘과 의견 나누어 볼까요?
요즘 수시 적는다고 다들 고사미 엄마들은 정신 없지요?
다들 좋은 결과를 바랍니다.^^
다행히 전 고1 엄마라 덕분에 여유를 가지고 아들을 한번 챙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 성격일 수도 있지만 꿈이 소박합니다.
근데 아들 꿈은 거대한 경우죠....전 지켜보는 쪽입니다.
<아들의 의견>
1차 주장 : 공과계열은 안가겠다(부모도 동의)
2차 주장 : 이과가 당연한 줄 알다가 언어(국어)1등급 나오니 바로 문과로 방향 바꿀 의사(부모는 동의고려)
3차 주장 : 책읽는 것은 즐겨한다(부모도 인정)
<부모가 본 아들성향>
- 목표도 있는데 꾸준하게 상향곡선의 맛을 안보여준다
- 권력, 지시형의 성향을 보인다(학습실 관리감독을 맡아 아이들을 부리는 스타일)
- 알아서 일을 맡아서 하고 주도적 공부를 한다(학원다니는 것 싫어함)
- 애살은 남학생 치고는 과한 정도임
- 끈질지게 매달려 하는 부분은 약하고 잠이 많고 게으름
주변에 자소서 적는 것 보면서 이제 조금씩 챙겨둬야 할 것 같아 생각이 많네요
위에 나열한 내용으로는 분명하지 않겠지만,
객관적으로 아들의 성향을 평가 좀 해주실래요~
쓴소리도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1에 대한 엄마생각 : 여긴 지방입니다. 인서울 어려운 줄 알고 지방대에 만족하는 것
아들생각 : 인서울중 최상위를 꿈꾸죠.
댓글2에 대한 엄마생각 : 요즘 제 나이보다 적은 사람이 부럽지만, 고2맘보다 고1맘이니 좋네요..ㅎ
아들생각 : 세상 물정 모르죠...서울대가 6시간 잠자도 가는 줄 아는 모양...정말!!
댓글4에 대한 엄마생각 : 언어등급이 2등급에 머물다 1등급 나오니 자신감이 붙은 거지요..
아들생각 : 문과에 가면 수학도 좀 되니 최상위를 누릴 것 같은 생각.
1. +++++
'10.9.14 11:28 AM (210.91.xxx.186)목표치는 최대한 상향을 하구요... 이게 학년이 높아질수록 점점 떨어진다네요...ㅎㅎ
서울대 기준으로 하되 전과목을 골고루 점수가 나게끔... 내신 관리 철저히....
2학년때 성적이 더이상 서울대가 안될때는 수능과목을 기준으로 내신도 관리
1학년과 2학년 초반때 자기소개서에 쓸 특이한 경험이나 봉사활동등 경력을 만들것....
주변에 아는 사람중...... 서울대 갈 실력이 되는데도 국사를 안해서 못간사람이 꽤 돼서...2. 고2맘
'10.9.14 12:53 PM (220.86.xxx.221)ㅎㅎ 울 아들 문과이고요,1학년때보다 내신,모의 점점 그래프는 하향중.. 며칠 전 하도 답답해서 가고 싶은 학교 상위, 적정, 안정 요렇게 뽑아서 달라고 했더니 상위,적정,안정 모두 6 손가락안에 드는 학교.. 문과는 전공대로 직업 가지기 어렵다고 하니 너 하고 싶은 공부하고 제발 인 서울만 하라고 했어요. 재수시킬 능력도 지방대 가서 들일 능력 없다고.. 그랬더니 눈 크게 뜨고 인 서울 당연한거 아니냐는.. 경기권 비평준 지역 고2맘 답답합니다. 당장 수능 끝나면 고2 들이 고3인데 말이죠..아! 우물인 개구리들이 개굴개굴하는데 아주 미치겠네요.
3. 원글맘
'10.9.14 2:35 PM (210.103.xxx.39)고생많습니다.
저도 그래요~ 인서울도 손가락안에 들어야지..아니면 서울경비 될 능력도 없다/재수는 더욱 안됨
근데 정작 본인은 그냥 가는 줄 아는 우물안 개구리 한마리 지방에서 울고 있습니다.ㅎ4. 음
'10.9.14 4:22 PM (222.106.xxx.112)언어는 문이과 공통인데 왜 언어1등급 나오니 문과로 바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