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울 아이 adhd 약 먹고 있는데 점심을 통 못는다고 하네요 ㅠ.ㅠ
태어나서부터 유난히 잠투정도 심했고 산만했고 학교 들어가서도 선생님한테 야단도 많이 맞고 하더니
아침마다 학교가기 싫다 를 입에 달고 , 글씨 바르게 쓰는 것도 넘 힘들어하고
올 여름 병원가서 검사를 받았더니 adhd라고 해서 지금 약을 먹고 있어요
약 8시간 정도 효과를 본다고 하더라고요
아침에 먹고 학교 마치고 학원갔다 집에 오면 4시 좀 넘습니다.
근데 요즘 학교 급식을 통 못 먹나봐요
배는 고픈데 입맛이 너무 없어서 반그릇도 못 먹는다네요
원래 워낙 입이 짧은 아인데 어쩐일인지 학교 밥이랑 반찬은 맛있다면서 그동안 잘 먹었다고 했거든요
점심을 제대로 못 먹는다니 맘이 아프네요..
그래서 집에 오면 좀 챙겨줄려고 하긴 하는데 워낙 지 좋아하는것만 먹습니다.
주말에도 이것저것 음식을 좀 했지만 제 입맛에 맞지 않는거라 거의 맨밥만 먹더군요
아침에 가방매고 가는 서 있는걸 보니 얼굴살이 좀 빠졌네요..
약은 먹여야겠고 밥맛은 없다 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또래보다 작기도 합니다. ㅠ.ㅠ
1. ...
'10.9.13 9:58 AM (220.72.xxx.167)그 약의 가장 흔한 부작용이 밥못먹는 거예요.
식욕부진...2. 그러면
'10.9.13 9:58 AM (114.200.xxx.234)의사에게 얘기해서 약을 조금 약하게? 해달라고 해보세요.
라디오 상담때 들으니 그거 조정해주는가 보더라구요.3. 약을
'10.9.13 9:58 AM (116.37.xxx.217)약을 바꿔보심이 어떨까요?
4. 맞아요
'10.9.13 9:59 AM (121.160.xxx.58)저희애도 약효 끝나는 시간이 밤 10시경인데 그 때 폭식을 하더라구요.
낮에는 거의 밥을 못 먹어요.
그것때문에 약을 나눠먹여도 봤는데 그럼 약 먹는 시간을 놓치고요.
ㅠㅠ5. adhd
'10.9.13 10:03 AM (121.254.xxx.46)전 무식한 맘이라 그런지...adhd로 아이한테 병명을 지어주는것 자체를 이해 못하겠어요.
남자아이들 산만함을 다른 스포츠 같은데로 돌려서 풀게 해주시는 방법도 있을텐데요.
전에 미국방송에서도 병원에서 adhd라고 판명한 아이들을
그 아이한테 맞는 교육을 하는 걸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참 볼만했었거든요.
저희 조카가 초딩 저학년까지 유치원에서도 강제퇴원? 할정도로 산만했었거든요.
걔만 있으면 다른 사람들 보기에 창피할 정도였고 정신이 없었어요.
그러더니 초딩 3학년때부터인가...
걔가 집에 있는줄도 모를정도로 조용해지더니....공부에만 집중하던데요.
이런애들 방향 잘 잡아주면 집중력 대단한거 같아요.
그 조카가 지금 스카이 나와서 전문직 합격했어요.6. 바람개비
'10.9.13 11:13 AM (183.96.xxx.63)무조건 산만하다고 adhd 는 아니건 같습니다...
제 아이가 지금 5년째 치료 받고 있었는데....미묘한 차이겠지만 adhd 하고 그냥 성격적으로 산만한거 하고는 차이가 있답니다...
간혹 의사나 제약 회사에서 만든 병이라고 하지만 그런거 같지는 않습니다..
저희아이는 아주 아기때부터 일반 아이들하고는 차이가 있었답니다...
처음 초 1때 치료를 시작하고는 낮시간때에 거의 음식을 먹지않았습니다..
초 3학년까지는 키도 크지않고 몸무게도 늘지 않아 많이 속상하여서 약도 먹였다 안먹였다 했답니다
지금도 또래에 비하면 작은편이긴하지만 아침시간 저녁시간에 잘 챙겨주는 방법으로 해 주고있습니다...
제가 아이약을 한번 먹어본적이 있었는데...입이 바싹 마르고 배도 고프지 않고 밤에 잠도 오지않고 많이 힘들던군요... 그래서 이약을 먹고 있는 우리 아이가 얼마나 힘들까하면 가슴 아파해 보고 치료에 대한 회의도 느꼈었는데...치료를 중단 했을때 잃는것이 더 많더군요...
일반학교에 적응하며 다니는것만으로도 고마웠는데.
지금은 학교 생활도 잘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7. 그럼..
'10.9.13 12:50 PM (119.64.xxx.121)운동을 시키세요.
그러면 입맛이 돌아서 조금 잘 먹어요.
잠도 잘 자구요.8. ***
'10.9.13 2:22 PM (211.198.xxx.65)adhd님 그냥 산만한 것과는 달라요.
진짜 치료받는 아이들을 보면
님이 보셔도 많이 다르구나 하고 느끼실 겁니다.
그냥 별난 것과는 다른 것을 부모가 봐도 느껴지니까
병원을 찾는 거고요.
원글님,저희 애도 그랬습니다.
약간 과체중이었던 애가 지금 볼살이 홀쭉해 졌답니다.
한 7-8개월 아이가 밥맛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지금은 아주 잘 먹어요.9. ***
'10.9.13 2:43 PM (211.198.xxx.65)어떻게 했냐면요.
무조건 운동을 하게 했어요.
같이 놀 친구가 없어서 그냥 동네 유소년스포츠단에 넣었습니다.
가서 농구도 하고 줄넘기도 하고 땀빼고 오라고요.
음식 신경써서 해 주고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무조건 일찍 깨워요.
지금은 잘 먹고 잘 잡니다.10. 약을
'10.9.14 1:36 AM (112.203.xxx.105)지속시간이 좀 짧은 약으로 바꾸고 하루 두번 먹는걸로 바꾸심이 어떨까요? 담당선생님과 상의해보세요.. 1학년이면 수업시간이 길지 않아서 학교 다녀와서 간식좀 먹고 다시 약 먹어도 될거 같아요.. 점심도 더 잘먹게 될거구요... 그리고 그약 저희 아이꺼 저도 먹어봤는데 정말 입맛없고 입 마릅니다.. 물이나 음료 많이 챙겨주시구요..
그리고 어느분 말씀하신 다른 방향으로 교육하신다는건,, adhd 가 아니거나 경계선상에 있는 아이들 에 해당하는 이야기같군요..타고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렇게만 가기는 아이가 특히 힘이 듭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75473 | 집에 오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 | 이성친구 | 2010/09/13 | 406 |
575472 | 드럼세탁기 용량문의요~~~ 1 | 럭셔리 마눌.. | 2010/09/13 | 528 |
575471 | ort 5단계 이상 읽혀보신 분.. 6 | 조언절실 | 2010/09/13 | 788 |
575470 | 아침 방송에 나온 최희진씨... 22 | ./././.. | 2010/09/13 | 11,226 |
575469 | 뒷베란다 페인트칠 1 | 뒷베란다 | 2010/09/13 | 464 |
575468 | 아이폰4 이런식으로 가면 갤럭시s 한테 무너질거라 확신합니다 24 | 잘뽑자 | 2010/09/13 | 2,596 |
575467 | 임신했는데요 ㅋ 2 | ㅠ | 2010/09/13 | 403 |
575466 | 유방조직검사 3 | 무서워요~ | 2010/09/13 | 953 |
575465 | 폭력 경찰 내부고발자 '이상한 파면' 3 | 세우실 | 2010/09/13 | 221 |
575464 | 급해요, 탈모, 한약 먹고 고친 분 계신지요? 10 | ........ | 2010/09/13 | 985 |
575463 | 장녀 그리고 내남편은 장남 6 | 인생이란 | 2010/09/13 | 1,400 |
575462 | 삼십대 후반에 애 낳으면 피부 확 가나요? 16 | 삼십중반노처.. | 2010/09/13 | 1,940 |
575461 | 지리산 한화콘도 주변에서 어떻게 놀까요?^^ 3 | 지리산 | 2010/09/13 | 821 |
575460 | 지금 백수이고 총 10억정도 있어요. 요즘 지방으로 땅 사러 다닙니다 13 | 50 중반 .. | 2010/09/13 | 2,878 |
575459 | 쌀은 얼마나 불려야 맛있는 밥이 될까요? 4 | 질문 | 2010/09/13 | 768 |
575458 | 등록금 3000만원 송도국제학교 9 | 후덜덜 | 2010/09/13 | 1,413 |
575457 | 남편이 목졸라서 내팽개치네요 이젠 맘접었네요 8 | -- | 2010/09/13 | 2,764 |
575456 | 윗집에서 물이샌지 2달이 되었어요.조언 부탁합니다. 4 | 조언절실 | 2010/09/13 | 594 |
575455 | 파워블로거 공구가 마진이 10~15%라는거 아셨어요? 8 | 친절한미선씨.. | 2010/09/13 | 2,356 |
575454 | 어느 나라나 중심도시 집값은 비싸지 않나요? 5 | 가을 | 2010/09/13 | 556 |
575453 | 울 아이 adhd 약 먹고 있는데 점심을 통 못는다고 하네요 ㅠ.ㅠ 10 | 걱정맘 | 2010/09/13 | 1,002 |
575452 | 외교관 자녀들 ‘화려함 뒤의 그늘’ 22 | 세우실 | 2010/09/13 | 3,341 |
575451 | 오늘 인간극장 11남매 이야기 52 | 인간극장 | 2010/09/13 | 14,609 |
575450 | 자연드림과 한살림 3 | 생협 | 2010/09/13 | 951 |
575449 | 신경정신과 추천해 주세요 2 | 불면증 | 2010/09/13 | 609 |
575448 | 곧 네돌 딸내미 상대하기-선배맘들의 조언을 7 | 가을 | 2010/09/13 | 398 |
575447 | 워킹머신 살려구요... 2 | 고민 | 2010/09/13 | 365 |
575446 | 이것 좀 보세요 | 공정사회 | 2010/09/13 | 148 |
575445 | 부동산과 금리 6 | 부동산 | 2010/09/13 | 908 |
575444 | 추석연휴에 에버랜드 가면 차 많이 막힐까요? 6 | 행복이 | 2010/09/13 | 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