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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 자녀들 ‘화려함 뒤의 그늘’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00913005008
외무고시 보라고 누가 등 떠밉디까?
예전같으면야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요즘 같은 분위기에서는 "So what?" 소리가 절로 나올 수 밖에 없는데 기사가 참 뜬금없군요.
네이트 댓글이에요.
송호원 추천 40 반대 6
어제 인터넷 뉴스에 외교부의 쇄신 방안 뜨더니 그 방안이 고작 언플이야? 외교관 자녀들도 힘들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밖에 안 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9.13 08:07)
이재경 추천 10 반대 1
자식 농사 성공한 경우가 반도 안되니까 좀 봐달라고? 아니 어쩌라는 기사야? (09.1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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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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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우실
'10.9.13 9:55 AM (202.76.xxx.5)2. 어쭈구리
'10.9.13 9:57 AM (220.88.xxx.199)놀구들 계십니다.
3. 그렇게 힘들면
'10.9.13 9:58 AM (121.161.xxx.248)그만두면 되고.......
우리집은 너무 소박하게 살아
정원사도 소박하고 가정부도 소박하고 헬기도 소박한거 한대있고........
이런.. 허세놀이도 아니고 뭐냐~~4. ....
'10.9.13 10:00 AM (221.139.xxx.222)누굴 바보로 아는것도 아니고..
저걸 기사로 쓰는 기자도 뭥미..싶네요..
에라이..아침부터 욕이..5. 참나
'10.9.13 10:01 AM (121.174.xxx.177)기자 너 뭐야?
지금 왜 이 기사가 나와?6. 가을
'10.9.13 10:04 AM (125.177.xxx.168)퍽이나 불쌍하다 참나.. 아침부터 웃겨주네요
7. 참나
'10.9.13 10:09 AM (61.32.xxx.50)기자가 돈드셨나 배부른 소리하네요.
노조파업하면 항상 나오는 소리 있죠.
너네들 말고도 거기서 일하고 싶은 사람 널렸다고...
노동자는 개무시하면서 장관딸 편들기는...8. 별사탕
'10.9.13 10:12 AM (219.250.xxx.109)기사는 안 봤지만 외교관 자녀들.. 어려운 건 맞아요
봐줘야 한다 그런 맥락도 아니구요...
아이가 비범해서 공부를 잘하면 어디가도 잘 적응하지만
3년 주기로 해외 국내 돌아다니다 보면
한국말도 서툴기도 하고.. 친구 사귀는것도 힘들고..(적응되면 다른 곳 전출..)
그 중에서 공부 잘해서 어찌어찌 학교 잘 가면 다행이구요...
특혜를 줘야 한다는데는 절대 반대지만
알고 있는 외교관 자녀들 보면 어떨 때는 불쌍하기도 하더라구요
여기 댓글 다는 님들은 공감이 안되실지 모르지만
외교관 자녀라고 해외 여기 저기 돌아다니니
그 엄마들 걱정거리가 자녀교육인데. 어디 잘 보내자.. 가 아니라
귀국했을 때 잘 따라갈 수나 있으려나.. 라서 힘들어 하더라구요
특히 유치원, 초등 아이들은 부모가 젊으니 경험 쌓으라고 오지로 많이 발령나고...
그럼 교육이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9. 세우실
'10.9.13 10:16 AM (202.76.xxx.5)보아하니 기자가 유명환 전 장관을 비롯한 인사들, 외교부 인사 악습에 대해서 옹호하기 위해서 글을 쓴 것 같지는 않고, 이번 사태에 대해 좀 색다른 주제의 기사를 써보고 싶었던 것 같은데 좀 뜬금없다는 생각이 드는 건 사실이에요.
10. 음
'10.9.13 10:18 AM (209.2.xxx.85)외국나와 살면서 뿌듯하게 만드는 우리나라 외교 경험을 못한 저의 사견이 반영될수도 있는 댓글이지만...그리 힘들어도 오지든 어딜가든 우리나라 명문대 자원봉사생들이 있기에...
국내 교과목 대비 과외는 어렵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여기 댓글로 사법처리될수 있다하여 좀 겁이나긴하는데 -_- 소심해서...
집에서 밥해주고 또 외교관이기 때문에 부모가...거진 그런학생들이 싼값에 과외를 많이 해준다더군요, 여기까지만.11. .
'10.9.13 10:25 AM (119.203.xxx.28)얘네들이 진짜 그늘이 뭔지 모르는듯 합니다.
어느 직업이나 애로사항은 있는거지요.12. 저도
'10.9.13 10:27 AM (211.110.xxx.198)뜬금없이 이럴때 이런기사 띄우는 거 반대지만 3년 전인가 외교관 아버지를 둔 직원 이 1년 정도 저희 팀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는데요.. 초등학교때는 케냐로 발령 났었고... 머 그런... 영어실력은 단연 으뜸입니다.. 팀장님까지 감탄할정도... 하지만 성격이 문제가 많아서 결국은 - 본인입으로도 그런말하더라고요- 그만뒀어요.. 좀 안타까웠죠. 하지만 이번에 생긴 문제랑은 전혀 다른 문제!!!
13. 여자외교관
'10.9.13 10:29 AM (164.107.xxx.251)그렇다고 특혜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어려움이 있는 직업인듯..
요즘 여자가 거의 반수이상 뽑히던데, 잘 모르지만 여자 외교관은 더 힘들 듯...
남편이 따라가지 않는 한, 아프리카 어떤 나라에 파견되면
애데리고 가기라도 해야 한다면..직장맘인데다가, 친정, 시댁 부모님 도움도 받을 수 없고..
의료수준도 우리나라보다 떨어질테고.. 여하튼 어려움이 많은 직업인 듯..14. 흠
'10.9.13 10:52 AM (61.32.xxx.50)아이가 공부 잘하면 미국에서 명문대 가고, 공부못하면 외교관 자녀 특례로 한국에서 명문대 골라서 갑니다.
송민순 전 장관 딸하고 유명환 장관 딸이 딱 기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친한 언니 남편이 외교관이라 얘기듣고 입이 딱 벌어졌습니다.
특혜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이더군요.
부부외교관은 외국에서도 보기드문 특이한 케이스죠.
여기 댓글보니 달동네 사는 사람들이 타워팰리스 사는 사람들 걱정해주는 수준입니다.
타워팰리스 사는 아이들도 고민이 많다고 하긴 합니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15. 머라는거냐
'10.9.13 10:57 AM (210.94.xxx.89)별.. 이건 뭐.. 댓글도 아깝네요
(원글님 말고 링크요)16. .
'10.9.13 10:57 AM (119.203.xxx.28)흠님 시원한 댓글에 한방 웃고 가요~^^
17. .....
'10.9.13 10:58 AM (124.49.xxx.141)저 대학교때 특례입학한 외교관 자녀들 많았어요.
기자 주장대로 그들이 한국말이 서툴러서 외무고시등의 고시를 붙기는 힘들지라도
(글고 외교관 자녀들만 1부인지 2부인지 시험 따로 봐요. --; )
현재 다들 평균 이상의 삶을 살고 있는데.....
특히 일반인은 고시하다가 몇년 지나면 좋은 데 취직하기 힘들잖아요.
근데 외교관 자녀들은 빽으로 좋은 데 다들 취직해요.
기자는 대체 뭘 조사한건지??
물론 제가 다닌 학교가 sky라서 특례입학으로도 sky 못 들어오는 정도의 애들은
저 사례에 해당되진 않겠죠.
하지만 외교관들은 자식농사를 항상 성공해야 된다는 법칙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저게 왜 외교관으로서의 그늘이 됩니까?
웃기네요.18. 22
'10.9.13 11:46 AM (203.247.xxx.210)그렇게 힘들면 다른 일 하지 왜 안했답니까
19. 깊이 공감
'10.9.13 12:53 PM (125.27.xxx.43)흠님이 쓰신 "달동네 사람이 타워 팰리스 사람 걱정한다" 라는 말에 아주 깊게 공감합니다.
기사가 참으로 씁쓸하네요..20. 123
'10.9.13 1:29 PM (114.204.xxx.156)저도 남편의 직업때문에 외국에서 거주 하다가 한국에 왔는데요. (외교관은 아닙니다.)
아이들 때문에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어려서 부터 외국생활하다가 한국들어와서는 적응을 못해서 너무 너무 힘들어했습니다.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많았고 학교 공부도 힘들어했어요.
7살 아이가 울면서 죽고 싶다고 하고, 외롭다고 말할 때 부모 마음은 정말 찢어지더군요.
기사는 읽어보지 않았지만, 외국 생활이 그렇게 화려함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거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아이들 문제로 힘든 경우도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이제 아이가 조금 더 커서 다시 외국으로 나갔다와야한다면 정말 더 걱정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거기 가서도 적응하느라 힘들거고, 다시 몇 년 있다가 한국 왔을 때는 또 더 힘들거고...
돈 많은 사람들이라 아이 외국에서 학교 계속 보내거나 한국에 와서도 외국인 학교 보내면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죠.
전 저희 아이가 정서적으로 너무 힘들어하는걸 봐서 외국 여기 저기 다니며 사는거 부럽지도 않아요. 어렸을 때 그런게 아이에게 큰 상처가 될 수도 있고, 성격 형성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거 너무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링크한 기사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전 그런 부분에서는 좋은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외무부 공무원들 일반 타부처 공무원과 다른 특권의식 가지고 있는거 느끼고 있어서 그네들에게 좋은 감정 별로 없지만,
제 아이들의 경험을 봐서 그정도의 어려움은 있겠구나.... 싶은 마음은 들어요.21. 사장이라고
'10.9.13 11:06 PM (218.186.xxx.230)다 같은 사장이 아니듯.....
외교관이라고 무조건 모든 특혜를 받는다는 억지는...내참...
2,3년마다 이사해서 엄청 들어가는 이사비용....나라에서 짐 값 대주지 않습니다.
나라마다 이사비용 다르고 애들 학비 들어가는게 다릅니다.
정해진 금약내에서 비용을 대 주기에 유럽같은 국제 학교는 학비때문에 절절 매며 살아야합니다.
외교관때문에 생긴 특혜가 사실은 일반 주재관과 기업인들 자녀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건 모르시는군요.
외교관은 직업상 쉴 새 없이 떠돌아 다녀야하고 애가 둘 인 경우 둘 다 같이 특혜로 주어진 날짜가 맞지 않아 하나는 포기해야합니다.
애가 적응을 못하는 경우 한국말도 안돼 영어도 안돼 정말 미치는 경우도 있죠.
이사 자주 다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이사 다닐때마다 들어가는 비용,장난 아닙니다.
게다가 헤르츠며 전압 달라 가는 곳마다 전자제품 새로 구입해야 써야하고...특히 한국 들어오면 빌트인이 아니기에 시시콜콜 새로 다 사야하고.
월급이 해외에서나 많지 (대기업에 비해면 이것도 많다고 하기엔 아웅이죠)국외에서는 정말 빠듯하죠.실제 일반 기업 과장급과 외교관 과장급 월급 까발리고 싶군요.
승진 제일 안되는 곳이 외무부이며 ...돈 많은 호화로운 생활?
그건 옛날 한 자리 차고 했던 사람들 사위이고 ..그럴 때나 가능했던 말이지요.
끼리끼리 만난다고...그간 좀 있었던 개천에서 용난 외교관에 없는 살림으로 시작하면 정말 초라하기 짝이 없습니다.
좀 궁상 떨고 살아야합니다.
뭐 이제 강남권 애들 아니면 외교관되기 힘들다니 그런 걱정을 해 줄 필요는 없겠군요.
우리가 잘 산다고 뵈이는 외교관? 다 처가가 잘 살거나 다른 메리트가 분명 있죠.
완전 빛좋은 개살구...
여기도 영남 호남 ,그리고 연줄 엄청 중요해서 다 아는 사람끼리 좋은대로 발령나고...
오지에 발령나는 외교관은 외교관도 아닌가요?
다들 선진국에서 떵떵 잘 차리고 사는 외교관만 보시는군요.
외교관 자식들 다 특례로 잘 나간다구요?주변에 외교관 자식들이 그리 많아 보이십니까?
예전과 달라 특혜문도 좁아져서 좋은데 못가고 비리비리한 자식들도 많습니다.
왜 빽 있는 몇 몇 때문에 애궂은 외교관 자체를 우습게 만드는지요.
윗분 말대로 해외,한 곳도 아니고 몇 나라를 정착 못하고 떠돌아 다니면서 있는 애환과 어려움은...그건 뭡니까? 요즘은 세상이 바뀌어 돈 없으면 무지 서럽죠.
처가나 시댁 도움없이 순전히 외벌이로 돈 없이 시작하는 외교관 생활.....
누가 알겠습니까.22. 그리고
'10.9.13 11:11 PM (218.186.xxx.230)우리가 상상하는 특혜 이상이라는데 그게 어떤건지? 도대체 좀 정확히 알고 싶네요.
정작 외교관인 사람들은 모르고 있는 그 상상도 못할 특혜가 어떤건지 말입니다.
외교관은 무조건 다 장관빽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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