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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다들 다니시나요?
한반 갔다오면 한 20은 우습게 들텐데...그러고도 한 2주 좀 넘으면 또 내려가야 하는데..
이렇게 멀리 있는 곳에도 추석전에 꼭 벌초가야 하나요?
솔직히 부모님 산소도 아니고...전 벌초라는게 가부장사상을 공고히 하는 제도 같아
못마땅한데..남편은 조상도 모른척하는 본 데 없는 사람 취급하네요.
전 꼭 묘쓰지 말라고 유언할 거예요.
이게 뭡니까.
여러분 제 생각이 그르면 야단 좀 쳐 주세요.
1. ..
'10.9.3 2:38 PM (121.190.xxx.113)저는 저번주에 다녀왔는데 차가 엄청 막혀서 고생했어요. 저도 남편만 갔음했고 마음속으로는 좀 그랬는데 산소라는데가 돌보지 않으니 좀 그렇더라구요... 1년에 한번가는데도 엉망이구...
젊은 사람들은 점점 바쁘고 힘드니까 빠지고 연세 많으신분들이 정말 고생이시더군요..
저는 별 도움은 안되지만 따라가서 냉수 심부름만 했지만 다녀오고나니 뿌듯은 하네요.2. ^^
'10.9.3 2:41 PM (222.108.xxx.241)저도 님과 같은 생각..울신랑도 지방에 벌초 다녀오면 완전 파김치돼요.
이걸 나중에 아들도 해야 한다 생각하면 더더욱 못마땅해요.3. 맡기면
'10.9.3 2:42 PM (175.124.xxx.234)벌초 안해서 보기 싫을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깨끗하게 관리 해주세요.
서양인들은 조상 모른척 해서 벌초 안하고.... 조상 모른척 해서 지금 못먹고 못사나봐요....? --''4. 내일가요
'10.9.3 2:44 PM (180.66.xxx.21)저희는 멀어서 남자들만 가더라구요.
5. 저희는
'10.9.3 2:47 PM (121.139.xxx.93)아버님이 하시는데 이제는
농협인가요? 벌초하는데 맡기고 추석 성묘나 찾아뵙네요
아버님도 이담에도 맡기라고 하시던데요
연이어 두번씩 왔다갔다하기는 쉬운일 아니고
비용면에서도 같은겁니다.6. 맏며늘
'10.9.3 2:57 PM (211.210.xxx.6)서울사는데..부산까지 갑니다.
부산에서 차타고 또 3시간거리..
조상이고 뭐고 욕나옵니다..
벌초..남편대에서 끝낼겁니다.우리아들에게 물려주지않을겁니다.7. 저는
'10.9.3 2:59 PM (210.99.xxx.18)결혼은 안했지만, 작년에도 남친 집에 보니까 삼촌들이랑 형제들이랑 꼬박 이틀을 하더라구요. 아주 산을 다 갈아엎는건지...올해는 이번 주말에 한다고 하던데...
8. ..
'10.9.3 3:02 PM (175.118.xxx.133)남편만 가요.
벌초는 사실 별로 할게 없는것 같고..
친척들끼리 모여서 같이 식사하고 그런다던데요.9. .....
'10.9.3 5:04 PM (118.37.xxx.216)저희도 일요일에 간답니다!
금초 핑계로 시골 다녀오면 좋아요^^10. 낼 새벽 5:30
'10.9.3 8:01 PM (58.140.xxx.58)에 집에서 출발합니다.
저흰 항상 가는 가족들만 가게 되네요.
울 아주버님과 동서는 한번도 안와요. 아마도 시집에 용돈을 두둑히 드리나봐요.
저흰 1년에 3-4번은 벌초하러 가요. 낼 가면 또 모기 왕창 물리고 땀 범벅해서
오겠지요. 에효. 벌써부터 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