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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수술 ?

아프다 조회수 : 485
작성일 : 2010-09-03 14:13:46
참아 볼려고 했는데..

이제 도저히 안되겠어서 수술 해야할것 같아요..

대충 비용이랑 많이 아픈가요..

그리고 수술하고 퇴원은 어떻게하나요..출근하는 아줌마 입니다..

답변 꼭 부탁드려요  
IP : 211.199.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3 2:24 PM (116.127.xxx.198)

    일주일도 안된 치질수술환자 글 올립니다..^^
    밤새 한숨 못자고 좌욕 열불나게 하다가 토욜 아침새벽부터 병원가서 급행으로 수술한 사람으로서 한말씀 드린다면 출근하시는 분으로는 수술 그거 만만하게 생각하심 안될거 같네요
    적어도 이주는 몸조리 하셧야 할꺼 같고요. 수술할 당시는 너무 아프니까 마취만 시켜도 살꺼같더라고요. 마취 끝나고나서는 무통주사 계속 맞고 있으니 것도 그럭저럭 단지 화장실 볼때마다 기어서 나오는것 빼고는 이박삼일 지낼만 했어요. 퇴원하고 나와서는 약 계속먹고 좌욕 열심히하고 지금 현재는 살만한데 요 수술이 민감한 부위라서 그런가 방귀한번 제대로 끼고나면 실수도 하는 만행을........ㅡ,ㅡ;;;;
    좌욕 매일 열심히 너댓번은 해야하니 휴가를 일주일 이상 잡으셔야할꺼고요..
    똑바로 앉는거 그거 힘들어요. 병원비는 여기 시골이라서 그런가 사십만원 안되게 나왓어요

  • 2. ..
    '10.9.3 2:35 PM (121.172.xxx.206)

    직장맘 2년전에 수술했는데요.
    친구와 동생은 수술하고 아프지 않았다, 고생 안했다,
    퇴원 후 외래 진료 받고 약 먹어야 하는데 그것도 안했다.
    그렇게 말해서 안심? 했는데
    전 아니였답니다.
    윗분 말씀처럼 마취하고 수술하고 또 입원해 있을 땐 무통주사 맞으니
    안 아팠는데...
    퇴원 후 집에 돌아와서 볼일 볼 때 눈 감고 울면서 봤네요.
    지금 생각해도 넘 아팠어요.
    오죽하면 수술하고 열흘만에 3키로 못되게 빠졌을까요.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있을때도 넘 아팠구요.
    또 제가 피부가 약한데 그래서 그런가... 암튼 전 회복하는데 오래 걸렸네요.
    (한달정도)
    하고나선 속 시원하니 넘 좋았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전 금요일 오후 수술시간 잡고 일요일 오전에 퇴원했던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이틀 휴가 냈었습니다.
    수술비는 생각이 잘 안나는데... 30만원 미만이였던것 같은데...

  • 3. 수술인의 아내
    '10.9.3 5:42 PM (211.179.xxx.234)

    올 여름에 우연히 휴가 2주하고 겹쳐서 했는데
    치질 4기였어요
    병원에 4박5일 입원했고 네이버에 검색해 보세요
    진짜로 아픈것은 8일째 부터 15일까지이고 그 다음부터는 살만해 지는것 같더라구요
    8일째부터는 같이 병원갈때 차가 출발하고 멈출때 아파서 어쩔줄을 몰라하고
    처음 2주 정도는 침대에 엎드려 있어야 해요
    별로 안심하면 2박 3일 입원이고 금방 낫는것 같은데
    우리 남편은 너무 심했었나봐요
    갑자기 심해져서 휴가 며칠전에 월차내고 수술해서
    회사에는 다 알려졌고 나중에 출근해서 얘기해보니
    주변에 수술한 사람도 꽤 되더라구요
    동료중에 한사람은 금요일에 수술해서 월요일에 출근했는데
    너무 아파서 가방에 좌욕기 넣어가지고 회사에서 좌욕까지 했다고 하더라구요

  • 4. 체질
    '10.9.3 7:34 PM (122.32.xxx.19)

    치질 수술전 장비우는 약이 고통스럽구요.(정말 느끼함)
    수술은 허리 아래만 마취하는데 전혀 고통은 없어요.
    의사선생님 얘기 다들리고 부위가 그렇다보니 좀 창피하고...
    병원에 따라 입원하라고 하는대로 입원하시면 되고(보통 2박3일이나 3박4일)
    집에 와서가 좀 힘들겁니다.
    무통주사기를 달고 하루 정도 생활 했구요.
    좌욕기 사다가 변기위에 올려놓고 따뜻한물 좌욕 자주해야되요.
    변 보기전에 좌약 넣고 변 일주일 정도 보구요.
    퇴원하시면서 먹는 영양젠가 쥬스나 물에 타먹는 약 줄거에요.
    그약이 장 운동을 원활히 해 준다네요.
    저도 결혼전 부터 치질이 심해 정말 고생했고 애 놓고 더 심해서 수술했는데
    정말 너무 만족합니다.
    진작 못한게 후회 스러울 정도로요.
    아무래도 예민한 곳이다 보니 고통도 따르겠지만 잘 참고 해보세요.
    참고로 저는 서울 대*병원이라도 치질로 유명한 병원에서 했어요.

  • 5. 체질
    '10.9.3 7:35 PM (122.32.xxx.19)

    아~ 참
    비용은 제가 한지도 좀 되어서 기억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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