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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내시경할 때 먹는 약
전 드링크도 못먹을 만큼 물 외에 다른 음료가 싫어요.
여태 미루다 나이도 있고 해서 대장 검사 받으려 약을
타오긴 했는데 걱정이 태산이예요.
해서 생각한 것이 약을 물 조금 타서 농도 높게 먹고
연이어 물을 원래 타라던 만큼 먹으면 안될까요?
고농축 먹으면 큰 일이 나거나 효과가 없진 않글 것 같은데
그래도 안전을 위해 여쭙습니다.
알려주셔요.
1. 약 종류가..
'10.9.2 1:03 PM (116.40.xxx.10)다른 게 있던데요.. 제 남편이 할 때는 커다란 플라스틱 통에 약을 풀어서 그걸 다 마시라고 했거든요.. 근데.. 전 박카스 병 같은 물약을 주고는.. 전날 반 정도를 물 반 컵에 타서 마시고.. 그담부턴 2리터 물을 마시라고 하고.. 다음날 또 나머지 반을 물 반컵에 타서 마시고 또 물을 2리터 이상 마시라고 하더라구요... 병원에 한번 다른 약의 종류도 있는지 물어보세요
2. 저도
'10.9.2 1:07 PM (116.41.xxx.108)그 약먹는게 공포스러워서 .... 물조금 타면 더 삼키기 어렵지 않을까요 안전에 이상은 없겠지만요 바로 물을 마신다면이야 병원에 문의 하시는게 가장 좋을듯 싶네요
3. 저도
'10.9.2 1:17 PM (114.204.xxx.214)약먹고 좀 안 좋았는데 다른약도 있다고 다음엔 트러블 덜 나는 그약으로 하라고 하던데요.
4. **
'10.9.2 1:18 PM (183.99.xxx.4)본인 맘대로 드시면 안되구요
병원에서 가르쳐준대로 드세요
저의 경우 커다란 플라스틱통에
약을 타서 먹다먹다 다 못먹고
병원에 갔더니 다 안먹고 왔다고 뭐라하면서
다시 약을 주는데 더 고약하더라구요
대변이 박카스처럼 되는 것을 확인하고
검사에 들어갑니다.
꼬~~옥 주는약 다 드시고 가셔욤5. 4l
'10.9.2 1:22 PM (123.215.xxx.238)4l인지 3l인지는 기억이 가물한데요..큰 통에 가루약 들어있고 물을 채워서 먹어야 한다합니다..
저 그거먹고 몇번을 올렸어요..입덧할때도 올리지 않았던걸 그 약먹고 몇번을 넘겼어요..정말 맛도 시큼하고 너무 배불러서라도 다 못먹겠더라구요..ㅠㅠ6. ..
'10.9.2 2:42 PM (58.145.xxx.210)그거 다 먹어야 해요. 오전에 검사하시는 분은 전날 3리터 당일날 1리터 마저 마시고 일찍 가시는 거고, 오후 한시 이후에 검사하시는 분은 새벽 5~6시부터 9시 전후까지 4리터를 다마시고 대장 다 청소되는 거 확인하고 검사하는 거예요. 정해진 시간, 용량을 맞춰야 대장이 깨끗이 씻겨 검사가 가능해요. 이거 안지키시면 대장 청소가 덜되서 검사 못한답니다.
저 정말 죽는 줄 알았어요. 포카리 같은 이온음료 정말 싫어하는데, 거기서 단맛 뺀 맛이예요.
나중에는 위가 찢어질 거 같더라구요 ㅠㅠ7. 빈이 엄마
'10.9.2 2:45 PM (58.145.xxx.210)참, 꼭 집에 계세요. 대장 청소하고 나오는 물(약)때매 화장실 한 20번쯤 가셔야 합니다.
되도록 비데 있으심 사용하시고... 계속 휴지 쓰심 아파요.
아, 먹는 시간을 지키셔야 하는게, 병원으로 이동하기 전에 나올게 다 나와야 하거든요.
아님 병원가는 도중에 화장실에 가고 싶으실 수 있어서요.
이게 참을 수 있는 게 아니예요..8. 생각만해도
'10.9.2 5:03 PM (122.32.xxx.19)끔찍하네요. (죄송해요)
정말 그약은 못먹어 줄 맛이거든요.
느끼도 그런느끼가 없었네요.
알약으로 나온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대장암 검사 기본 5년에 한번 한다니까 참고 먹어보세요.9. 얼마전
'10.9.2 5:59 PM (114.206.xxx.209)대장 내시경 했는데요..
큰통에 물 4리터 섞어 마시는걸루 했는데 나중에 1리터 남겨 두고서는 눈물.콧물까지 나더라구요
약맛은 조금 싱거운 포*리맛이구요.. 냉장고에 넣었다 시원하게 해서 드시는게 훨씬 잘 넘어갑니다..
약을 먹는것도 중요 하지만 몇일 전 부터 드시는 식사도 중요해요..
전날 흰죽 먹으라고 해서 김치 몇개 먹었더니 장이 깨끗하게 비워지지 않았더라구요..
약 먹는게 힘들어도 한번 검사 하고 나면 큰 이상이 없는 한 5년에 한번씩만 해도 되니
큰병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 차원으로 해보시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10. 나이가
'10.9.2 11:35 PM (218.236.xxx.230)젊거나 건강하면 조그만 약병에 물 조금 타서벅고 물 2리터이상 마시라고 하고요, 나이가 많으신 노약자는 큰 물통에 희석한 것인지 뭐 주던데요. 작은약병이 약이 많이 세서 노인분들은 힘들어하신대요.
11. 나이가
'10.9.2 11:37 PM (218.236.xxx.230)그 작은 약병 맛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어요. 뭐라하기 힘든 짠맛도 있고 약간 걸쭉한 느낌도 있어요. 얼마전에 했는데 2년후에 다시 할 생각하니 아찔합니다.
그런데 장 다 비웠는데 몸무게 변화가 별로 없어서 이상했어요.물을 너무 많이 마셔서 그랬을까요?12. 며칠전
'10.9.3 5:59 AM (125.132.xxx.228)저희남편 4리터양의 그물 마시다가 마시다가 결국 다 위로 토해내더라구요.
도저히 참아지질않는 구역질이 난다네요.
그래도 반이상은 마신셈이라서인지 전날 죽먹는거 잘 지켜서였던지 검사는 제대로 하고 왔어요.
냄새로는 딱 포카리느낌이던데 마실땐 다른가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