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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서 부산까지 운전해서 가는 거 힘들까요?
강원도 낙산 스위트랑 부산 해운대 쪽 두군데 놓고 고민중이예요
첨엔 더 가까운 강원도 쪽을 가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즐길거리나 놀거리가 부산이 더 많아서.. (센텀시티 구경도 하고 싶고)
근데 문제는.. 저는 ktx 타고 가고 싶은데 신랑이 번거롭다고 차를 가져가자고 하네요.
본인은 운전하는 거 상관없다고는 하는데 사실 부산까지 운전해서 가본 적도 없고
4살 아이도 있어서 힘들어하진 않을지.. (중간에 휴게소 들러가며 쉬엄쉬엄 가면 괜찮을까요?)
그냥 강원도 갈까요?
혹시 부산까지 운전해서 가보신 분들 답변 좀 부탁드려요
1. ==
'10.9.2 11:16 AM (211.207.xxx.10)차 가지고 다니는 분 종종 있어요. 도착해서 귀찮다구요.
그냥 쉬엄 쉬엄 가셔요. 괜찮을것같아요.2. df
'10.9.2 11:16 AM (220.79.xxx.61)설에서 부산은 아니고 대구까지 가본적있는데 타는사람도 힘들던데요 ㅎㅎ 운전하는사람이 괜찮다고 하면 뭐.. 근데 ktx가 편하긴 하죠 ㅎㅎ 빠르기도 하고
3. df
'10.9.2 11:17 AM (220.79.xxx.61)윗분말씀 들으니 도착해서는 유용하겠네요 ㅎㅎ
4. 뭐 다닐만 해요.
'10.9.2 11:29 AM (119.212.xxx.16)막히지만 않는다면.
막히면 운전안하고 뒤에 있는 사람이 더 괴롭습니다.5. .
'10.9.2 11:30 AM (220.221.xxx.212)오래 앉아있어야해서 운전자도 같아 탄 사람도 진빠질듯 싶어요.
일정이 넉넉해서 가는날 오는날 별다른 계획없이 쉬어가며 움직이신다면 모를까...6. ^^
'10.9.2 11:31 AM (121.128.xxx.151)1) 서울-부산 왕복 KTX 로 (자동차는 아기가 힘듬)
2) 부산에서 Rent Car 로
Okay?7. 음
'10.9.2 11:37 AM (110.12.xxx.70)저희는 차사고 부산 시댁에 차로 가요.
교대 운전해서요.
물론 거의 남편이 해요. 자기네 집 가는거니깐.
저는 1-2시간쯤 나머는 남편이
터미널까지 걸리는 시간이랑 터미널에서 또 목적지까지 움직이는 시간 생각하면
차로 다닌답니다.
몇일씩있으니 짐도 많아서 말이지요.8. .
'10.9.2 11:43 AM (112.153.xxx.114)저흰 늘 부산까지 차 가지고 다녀서 ...
차 안막힐땐 다닐만 합니다.9. ....
'10.9.2 12:08 PM (175.114.xxx.24)저도 운전 별로 힘들어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런지....
부산, 고흥, 거제, 여수.....다 차 갖고 다녔는데...
울 애들도 쉬엄쉬엄 휴게소에서 놀맨놀맨 가는 거 이력이 나서 그런지 별말 없던데요.
남편도 운전하고 저도 운전하는데...
둘이 번갈아 하는 경우도 있지만, 혼자서 다 하는 경우도 있고요.10. 혼자
'10.9.2 12:24 PM (123.214.xxx.5)혼자 운전하고 갔었는데, 갈 만해요. 가다가 3번 쉬었고요. 커피와 경치 보면서 허리 돌리고, 여행 가는 기분으로 즐겁게 갔어요. 부산까지 고속도로는 편한데, 부산사람들 운전 정신없이 막 해서 신경이 쓰였어요.
11. 그게
'10.9.2 12:25 PM (183.98.xxx.186)네살 아이 있음..
기차여행 하세요.. 아이에게도..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 될텐데요..
그리고... 기차역에서 렌트..
아님. 택시로 다니셔두되고..
암튼.. 저라면.. ktx 탑니다.12. ^^
'10.9.2 12:37 PM (180.67.xxx.9)분당에서 KTX 타시려면 광명역까지 가야하는 1시간도 있고...부산역에서 내려서 호텔까지도 1시간은 걸리지 않을까요?
기차타는 시간으로는 2시간 40분 정도 될테니 다 해서 넉넉히 5시간...
저는 대구가 친정, 시댁이라 애 돌지나고 나서 남편이 해외출장가고 없을때 카시트에 애 태우고
대구까지 몇번 다녀온 적 있는데 그리 힘든지 모르겠던데요.
남편분이 운전 즐기시고(저는 운전하는 게 즐겁고 드라이브하면 기분이 맑아지는 스타일이라...)
별로 힘들어 안하시면 차 가져가시는 게 여러모로 편하실 듯 해요.
여행이니 짐도 많을 테고...차 덜밀리는 시간에 나서세요.
사실 여주 지나 중부 내륙만 타도 잘 가는데 분당서 여주까지가 문제긴 하죠...13. 저는
'10.9.2 12:47 PM (222.108.xxx.68)서울에서 부산갈 때 한두번 빼고는 차로 다녀왔어요. 전 드라이브도 좋아하고, 풍경 보는 것도 좋고, 휴게소 들르는거 아주 좋아해서 차로 가는게 훨씬 좋아요.
부산역에서 해운대까지도 대중교통으로는 빨라야 거의 한시간 걸리구요.
ktx 비용에 렌트까지 하면 그것도 만만찮지 않나요?
아이까지 있으시니 차로 이동하시는게 전 더 낫다고 봐요14. 휴게소
'10.9.2 1:14 PM (175.117.xxx.56)차 가지고 좋은 휴게소 미리 검색하셔서 띄엄띄엄 쉬면서 내려오면 그게 또 재밌습니다.
경부고속 가지말고 중부내륙이나 그쪽으로 선택하시면 길도 좋고 경치도 좋고
또 휴게소,,속리산휴게소가 좋답니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