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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2~3년 살다오게 되었는데요....(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답변 부탁드려요^^)
우리 남편 말로는 농수산물은 절대 안된다는데요
컨테이너에 실어 부치는것도 안될까요?
비행기 짐칸에는 약종류도 안될까요?
국내선 비행기도 몇번 못타봤는데 외국을 아들하고만 나가려니, 이 어리버리 길치 두사람이
우왕좌왕할 상항이 뻔히 보이네요
저는 영어도 하나도 못해요ㅜㅜ
남편은 먼저 나가서 우리가 나중에 따라 나가야해요
큰일이에요 ㅠㅠ
1. 안되요
'10.8.30 11:20 PM (210.94.xxx.89)농수산물 절대로 안됩니다.
김치랑 고추장은 되구요, 음식물 중 공산품..은 가능하구요.
신발에 흙도 털어서 반입시키는 나라에요..
근데 그 좋은 동네에 2,3년 사신다니.. 부럽네요.2. 호주
'10.8.30 11:23 PM (115.128.xxx.146)농수산물 걍 반입안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호주땅까지 도착은 하겠지만 호주 쿼런틴에서 다 버려버립니다. 양이 많으면 벌금을 내셔야 할 수도..
슈퍼에서 파는 가공된 농산물의 경우 반입이 되긴 합니다만 어짜피 여기 한국식품점에서도 다 팔아서 가지고 올 필요 전혀 없습니다.
약종류도 딱히 가지고 올 필요 없어요. ^^3. 호주
'10.8.30 11:25 PM (115.128.xxx.146)안되요 ( 210.94.41.xxx)님 김치도 집에서 담근건 반입 안됩니다 ^^;;;;;;;;;;;
4. 안되요
'10.8.30 11:29 PM (210.94.xxx.89)오잉? 작년에 여행 갔을 때.. .가이드 분이 그러시는데 김치랑 고추장은 반입 시켜준다던데요..
김치도 처음엔 엄청 힘들었는데, 지금은 한국 사람이면 김치구나.. 한다고..
근데, 정말 가져갈 필요 없데요..
듣기로는, 거기가 공장이 없어서 공산품이 비싸다고..
한국 소소한 가전제품들이랑, 학용품.. 이런 것들이 인기 좋다던데..5. ..
'10.8.30 11:29 PM (121.135.xxx.171)진공포장한거 되지 않나요?
비행기 수하물로 약부치는건 괜찮을것 같아요
여행다닐때 약간의 상비약정도 전 늘 가져가거든요-물론 알약종류예요.
호주가신다니 부럽네요. 저도 공기좋은데서 살고싶어요.6. ㅎㅎ
'10.8.30 11:30 PM (124.80.xxx.222)그냥 빈 가방 가져가셔서요 오실때 좋은거 많이 담아 오세요 ^^ 참고로 저는 앨리스스프링스에서 퍼스까지 비행기 탔는데요 앨리스에서 가져온 농산물도 다 버리게 하더군요 자국내에서도 땅떵어리 넓어서 오염시킨다고 무지 철저합니다 그리고 호주도 교민 많아서 한국식품 많아요 어쨌든 원글님 넘 부러워요 저도 호주 다시 가고 싶어요 ~~
7. 호주
'10.8.30 11:40 PM (115.128.xxx.146)김치든 고추장이든 진공포장해도 레이블없는건 쓰레기통으로 갈 가능성 많습니다~
그러니 한국상점에서 파는 김치,고추장,멸치 등등 사다 먹는게 안전하죠.
한국 마지막으로 간게 2007년. 엄마표 김치 먹어본게 3년 전........................ 아.. -_ㅠ8. 궁금해요
'10.8.30 11:42 PM (125.176.xxx.51)호주님 레이블이 뭔가요?
9. ..
'10.8.30 11:49 PM (121.135.xxx.171)레이블=label=라벨^^
상표말씀하시는것같네요
그러니까 공산품아니고 홈메이드는 안된다는..
그러나 공산품은 거기서도 구할수있으니 가져갈필요없다는말씀10. ...
'10.8.31 12:08 AM (111.103.xxx.62)배송 회사에서 무료로 해주면 무조건 다 가져가세요
호주가 농업국이라 별거 아닌 공산품도 다 수입이라 비싸답디다11. ..
'10.8.31 12:32 AM (121.135.xxx.171)제가 말한 공산품은 식품중 대량생산된걸 말하는 거였어요.
식품아닌것..공산품은 다 가져가시면 좋죠^^회사에서 배송해주는거라면요..12. 냥냥
'10.8.31 12:41 AM (180.227.xxx.20)밑반찬 진공포장해서 가져간적있어요
뭐냐고 물어보더니 통과시켜주더라구요13. 꼭 신고하세요
'10.8.31 4:55 AM (121.165.xxx.93)혹시나 해서요..
몰래 들여갈 생각은 아예 꿈도 꾸지 마시고, 통관될거 같은거(김치,된장,고추장은 가능성있슴)
가져가시되 꼭 신고하세요. 그럼 통과시켜주기도 해요. 물 뚝뚝떨어지는 생선박스 통과시켜주는 것도 봤어요.
몰래 들여가려던 한국아주머니 잡히는 거 봤는데, 잘못한거 없는 제가 다 살떨리게 무서웠어요.
그 훈련된 개가 조용히 와서 짐 앞에 앉아 있더라고요. 공항경찰인지 직원들인지 서넛 몰려오고..
신고만 하시면 되니까, 지레 걱정은 마시고, 꼭 필요한거 설명 잘되게 준비하시고요. 정 급하면 한국말되는 사람 좀 불러달라고 하시고요.14. 음...
'10.8.31 7:27 AM (180.64.xxx.147)공장에서 나온 물건은 가능하지만
유제품은 통관 불가입니다.
친구가 딸에게 소포 부치는데 막내가 언니 먹으라고 새콤달콤 하나 넣었더니
우유 들어간 제품이라고 통관 안되서 애 먹었어요.
저 호주 갈 때 어떤 노부부가 딸 산후조리 해주러 들어가시나 보던데
미역, 고춧가루, 멸치 다 뺏겨서 그 자리에서 쓰레기통으로 들어갔어요.
할머니가 엄청 속상해 하시더라구요.
윗님 말씀대로 신고만 제대로 하시면 한국사람들 워낙 많이 사는 동네라
직원들도 김치, 고춧가루 이런 것들은 너무 많은 양만 아니라면
다 통관시켜줍니다.15. ....
'10.8.31 7:31 AM (58.175.xxx.245)한국 마트에 다 팔아요. 냉동 식품까지 순대 족발도 다 있습니다. 굳이 안싸오셔도 될듯...
처음엔 한국가격이랑 비교 많이 하는데요 어차피 2~3년 살다 보면 자연스레 살아집니다.16. 참
'10.8.31 7:37 AM (58.175.xxx.245)한국마트에서 한국진통제 파스 멀미약 소소한거도 팔아요. 약은 여기 호주마트에서 감기약, 진통제 등도 다 팔고요.
17. 경험자
'10.8.31 10:20 AM (119.196.xxx.19)제 경험으론 그 사람들도 하도 많이 봐서 김치 정도는 말할 줄 알더라구요?
음식물은 검은 봉지로 절대 싸지 말고(통관하면서 내용물 확인하려고 칼로 다 찢어보는 경우가 있어서) 투명 비닐에 싸고 영어로 내용물 이름을 크게 쓴 견출지를 붙이거나 택을 붙이세요. 자기들이 읽으면서 '이건 김치, 이것 새우젓(물론 영어로 --::) 하면서 통과시켜줍니다.
음식물은 가공된 것(끓이거나 삭힌 것)은 통과되더라구요.
참 배로 짐 보낼 때 신발은 완벽하게 세척해서 담으세요. 신발에 흙이 묻어있음 다 뺏겨요. 나중에 소독해서 보내주랴? 하고 편지오는데 그 가격이 신발값보다 비싸서 포기했네요.
음식 재료는 한국슈퍼에 다 있긴해요. 근데 새우젓은 중국산인지 김치 담으면 김치가 이삭하게 숙성되는 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