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엄마문제..사위가 섭섭하다며 저를 닥달하십니다..

친정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10-08-30 11:24:44
여기 들어올때마다  저랑 비슷한 상황인분들이 많은지 검색해보는데 밑에 8월20일쯤 친정때문에 속상한님의 글을 일고 비슷한 분들이 의외로 많구나하고 위안을 삼아봤습니다.

정말 속상한게 사위가 잘해주지않는다고 번번히 저를 닥달하시는 친정엄마때문에 늘 섭섭해하고 바라는 거지근성의 엄마때문에 감정조절못하고 있는데로 화내고 소리지르는 엄마때문에..통화만 하고 나면 울적하고 실망스러움에 마음을 못가누겠습니다..

남의 집에 가면 꼭 뭘 얻어와야지만 적성이 풀리고..누굴 만나면 상대가 밥사주길 바래서 점점 만나는 사람들도 줄어들고..그러니 하나밖에 없는 딸한테 자꾸만 매달립니다..

한달에 50만원가량 보태드려도..늘 부족해서 시장도 봐드려야하고..아버지가 연금 150만원나오는데 그걸로 텉밭가꾸며 시골생활하시는데도 동생이 30,40만원 드려도 늘 남의 자식들이 너무 잘한다며 얘기하고..시집간 저로선 최선을 다해도 늘 효도해야한다고 강조하곤 했는데..요즘 너무 짜증이 나서 '효도는 자식이 우러나와서 하는거지
노인이 효도하라해서 하는건 말이 안된다'며 얘기끝에 얘기했더니 난리 났습니다.

거기다가 서울와서 사위집에 와서 눈치보고 드라마도 못본다느니 무시당하고 살아야하느니..왜그렇게 자격지심에 자기네가 피해자처럼 저를 공격하고 매도하고 강요합니다.

저희부모님 남한테 뭐꾸고 살아온적없지만 남한테 추호도 나쁜말 입에도 안달고 웃어주고 평판좋게 살아온사람들인데..유독 저한테만 남한테 하지않는 스트레스 다풀며 살아오셨는데 지금와서 제가 바른말하니깐
절대 너는 그런말 할수없는거라고 윽박을 지르고..저는 노예같습니다.

저좀 도와주세요.상담소라도 가보고 싶습니다..
IP : 121.166.xxx.2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30 11:42 AM (121.178.xxx.158)

    딸한테 저렇게 하실 정도면
    며느리한테는 어쩌실지 심히 걱정됩니다.

    원글님 무지 힘드시겠어요.
    가장 편안해야할 사이인데....

    언제까지 친정엄마 스트레스 대상으로 살아 가실 건가요???
    님 가슴은 멍드는데...

    이제부터는 어머님께 참지만 마시고 하실말씀 하시고 사셨음 좋겠네요.
    첨엔 노발 대발 하실지 몰라도
    어머님도 차차 맘 접지 않으실까요??

  • 2. -
    '10.8.30 11:52 AM (211.33.xxx.165)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엄마랑 말다툼을 하면 결국 끝에 *서방이 어쩌고저쩌고...라는 말이 같이 나옵니다. 아무 죄가 없는데도 저한테 화가남 신랑욕을 하네요...울 신랑, 장모한테 그리 못하는 사람도 아니고 나쁜 사람도 아닌데도..엄만 많이 서운하신가봐요... 사실 엄마가 대놓고 신랑 욕하거나 큰소리를 자주 내서 신랑도 저희 엄마께 반감이 많은건 사실이에요...어쩌겠어요..저희 엄만 몸이 많이 아프셔서 요즘엔 마음에도 병이 든 것 같습니다. 정말 저도 답답해요...힘내세요...

  • 3. \
    '10.8.30 11:59 AM (210.91.xxx.186)

    딸한테 그러는분 일수록...며느리한테는 더없이 좋은 시어머니일 확률이 높죠...ㅎㅎㅎ

  • 4. ....
    '10.8.30 12:22 PM (123.204.xxx.186)

    딸한테 그러는분 일수록...며느리한테는 더없이 좋은 시어머니일 확률이 높죠...222
    딸입장에서는 환장할 일이지만...그런경우가 많아요.
    입바른 소리를 계속 당차게 하시거나,아예 연락을 끊어버리시거나,
    그런 분은 이쪽에서 강하게 나가야 좀 수그러듭니다.
    반항(?)하다 말면 오히려 더 기세가 당당해지시고요.
    아무튼 어머니께서 수그러드실때까지 강하게 나가세요.

  • 5. 인연
    '10.8.30 12:56 PM (125.140.xxx.131)

    끈으세요. 부모자식은 천륜이라고요 .서로 잘해야지.부모요자식이지
    부모도 자식도 지칩니다.
    부모님께 무조건 복종 하지마시고 어깃장놔시면 연락하지마세요.
    원글님 한테도 문제있습니다.다 받아주지 마시고 선 을 그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046 유치원 선생님은 어린이집 선생님에 비해 객관적인가요? 1 .. 2009/11/25 320
503045 돌반지 해줘야하는건지 골드 2009/11/25 232
503044 요즘 리큅 와플팬 공구하는데 없나요? 4 와플 공구 2009/11/25 631
503043 맘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 어떻게 생각 하세요? 11 스카이 2009/11/25 1,845
503042 부티 부츠 유행안탈까요? 2 .. 2009/11/25 562
503041 cesare paciotti(체사레 파조티) 아시는분?? .. 2009/11/25 371
503040 꿈에 노무현대통령과 버스타는 꿈..ㅎㅎ 8 꿈에 2009/11/25 884
503039 조선족 베이비시터가 엄청 귀해진거..아시나요?? 12 쥐대갈정부브.. 2009/11/25 2,113
503038 아이 태어난 날짜를 바꿔서 출생신고 할수 있나요?? 11 ... 2009/11/25 1,444
503037 전기세가 많이 올랐나요? 5 ,,, 2009/11/25 628
503036 ‘軍복무 단축’ 연말정국 새 쟁점으로 2 세우실 2009/11/25 201
503035 아래 돌잔치 얘기가 나와서요.. 8 애없는 부부.. 2009/11/25 859
503034 허걱...요즘 신문값이 만오천원이네요. 4 경향 2009/11/25 591
503033 세대 전기료를 가장 많이 잡아먹는 주범이 뭔가요? 7 전기세 2009/11/25 1,385
503032 핸드폰 없애고 싶어요. ㅠ.ㅠ 8 아까워 2009/11/25 858
503031 누가 물어 보셔서..메주콩 한말은 몇 킬로 인가요??(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려요) 7 궁금 2009/11/25 2,871
503030 훌라후프 사용법 ?? 2009/11/25 310
503029 여동생 결혼 축의금 어떻게 줘야 될까요? 4 축의금 2009/11/25 762
503028 리덕틸은 어디서 어떻게 구할수 있나요 병원처방 있어야 하나요? 7 살아 살아 .. 2009/11/25 858
503027 감기걸려 입맛이 없어요..뭐먹을까요? 6 콜록 2009/11/25 370
503026 등심 1키로면 몇명이 먹을 수 있나요? 8 장터에서 샀.. 2009/11/25 2,365
503025 배추 200포기면 몇가구 김장? 7 대체 이건 .. 2009/11/25 942
503024 테이크아웃커피전문점 창업하고 싶어요 2 창업고민 2009/11/25 1,040
503023 지금이 내겐 시련기일까요? 8 힘들어요. 2009/11/25 1,396
503022 거짓말 잘하는 아이..도움절실해요... 1 에미 2009/11/25 633
503021 마포부근에 산부인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1 마포부근 2009/11/25 1,063
503020 [TV]한강르네상스 되레 환경폐해 논란 1 세우실 2009/11/25 1,284
503019 자식만 잘못을 빌어야하나요? 6 자식 2009/11/25 732
503018 하나 마이웨이 카드 홈플러스도 마트 할인 되나요? 2 .. 2009/11/25 1,328
503017 쿠첸 밥솥 추천해주세요.. 밥솥 2009/11/25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