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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문제..사위가 섭섭하다며 저를 닥달하십니다..
정말 속상한게 사위가 잘해주지않는다고 번번히 저를 닥달하시는 친정엄마때문에 늘 섭섭해하고 바라는 거지근성의 엄마때문에 감정조절못하고 있는데로 화내고 소리지르는 엄마때문에..통화만 하고 나면 울적하고 실망스러움에 마음을 못가누겠습니다..
남의 집에 가면 꼭 뭘 얻어와야지만 적성이 풀리고..누굴 만나면 상대가 밥사주길 바래서 점점 만나는 사람들도 줄어들고..그러니 하나밖에 없는 딸한테 자꾸만 매달립니다..
한달에 50만원가량 보태드려도..늘 부족해서 시장도 봐드려야하고..아버지가 연금 150만원나오는데 그걸로 텉밭가꾸며 시골생활하시는데도 동생이 30,40만원 드려도 늘 남의 자식들이 너무 잘한다며 얘기하고..시집간 저로선 최선을 다해도 늘 효도해야한다고 강조하곤 했는데..요즘 너무 짜증이 나서 '효도는 자식이 우러나와서 하는거지
노인이 효도하라해서 하는건 말이 안된다'며 얘기끝에 얘기했더니 난리 났습니다.
거기다가 서울와서 사위집에 와서 눈치보고 드라마도 못본다느니 무시당하고 살아야하느니..왜그렇게 자격지심에 자기네가 피해자처럼 저를 공격하고 매도하고 강요합니다.
저희부모님 남한테 뭐꾸고 살아온적없지만 남한테 추호도 나쁜말 입에도 안달고 웃어주고 평판좋게 살아온사람들인데..유독 저한테만 남한테 하지않는 스트레스 다풀며 살아오셨는데 지금와서 제가 바른말하니깐
절대 너는 그런말 할수없는거라고 윽박을 지르고..저는 노예같습니다.
저좀 도와주세요.상담소라도 가보고 싶습니다..
1. ...
'10.8.30 11:42 AM (121.178.xxx.158)딸한테 저렇게 하실 정도면
며느리한테는 어쩌실지 심히 걱정됩니다.
원글님 무지 힘드시겠어요.
가장 편안해야할 사이인데....
언제까지 친정엄마 스트레스 대상으로 살아 가실 건가요???
님 가슴은 멍드는데...
이제부터는 어머님께 참지만 마시고 하실말씀 하시고 사셨음 좋겠네요.
첨엔 노발 대발 하실지 몰라도
어머님도 차차 맘 접지 않으실까요??2. -
'10.8.30 11:52 AM (211.33.xxx.165)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엄마랑 말다툼을 하면 결국 끝에 *서방이 어쩌고저쩌고...라는 말이 같이 나옵니다. 아무 죄가 없는데도 저한테 화가남 신랑욕을 하네요...울 신랑, 장모한테 그리 못하는 사람도 아니고 나쁜 사람도 아닌데도..엄만 많이 서운하신가봐요... 사실 엄마가 대놓고 신랑 욕하거나 큰소리를 자주 내서 신랑도 저희 엄마께 반감이 많은건 사실이에요...어쩌겠어요..저희 엄만 몸이 많이 아프셔서 요즘엔 마음에도 병이 든 것 같습니다. 정말 저도 답답해요...힘내세요...
3. \
'10.8.30 11:59 AM (210.91.xxx.186)딸한테 그러는분 일수록...며느리한테는 더없이 좋은 시어머니일 확률이 높죠...ㅎㅎㅎ
4. ....
'10.8.30 12:22 PM (123.204.xxx.186)딸한테 그러는분 일수록...며느리한테는 더없이 좋은 시어머니일 확률이 높죠...222
딸입장에서는 환장할 일이지만...그런경우가 많아요.
입바른 소리를 계속 당차게 하시거나,아예 연락을 끊어버리시거나,
그런 분은 이쪽에서 강하게 나가야 좀 수그러듭니다.
반항(?)하다 말면 오히려 더 기세가 당당해지시고요.
아무튼 어머니께서 수그러드실때까지 강하게 나가세요.5. 인연
'10.8.30 12:56 PM (125.140.xxx.131)끈으세요. 부모자식은 천륜이라고요 .서로 잘해야지.부모요자식이지
부모도 자식도 지칩니다.
부모님께 무조건 복종 하지마시고 어깃장놔시면 연락하지마세요.
원글님 한테도 문제있습니다.다 받아주지 마시고 선 을 그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