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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 김밥은 왜 이리 짠가요.
처음에 사먹었던 김밥집이 너무 짜서 오늘은 다른 곳에가서
사먹었어요.
밥할때 미리 소금간을 하는 건지 뭔지 김밥 사먹으면
꼭 물을 한사발 들이키게 되네요.
1. 제가 알기론
'10.8.29 3:20 PM (118.43.xxx.206)파는 김밥은 밥을 맛소금에 비빈다고 들었어요..
솔직히 구운소금보단 맛소금이 단가가 훨씬 싸고 사람들이 조미료맛을 좋아하는사람도 많구요.
그래서 물이 땡기나봐요..
제가 아는곳은 조미료를 안쓰는곳이라 2줄을 먹어도 별로 안땡기더라고요.
그리고 김밥이란거 자체가 원래 좀 염분이 많이 함유됬지요.
밥에 소금 들어갔지.속재료도 거의 다 짭잘하잖아요^^2. 참이
'10.8.29 3:25 PM (121.136.xxx.75)아무래도 간간해야지 사람들이 맛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간을 좀 세게 하나보네요..
근데 맛소금은 구운소금보다 비싸던데..3. 저두요
'10.8.29 3:37 PM (125.185.xxx.144)파는 김밥 너무 짜서.. 김밥 사먹어본지가 1년은 되어가는듯 하네요.
먹고 싶어도 만들기 귀찮아서 못먹고 파는건 너무 짜고
그런데 제가 하면 왜 그렇게 싱겁던지... 간을 따로 다 한다고 하는데도
싱겁다고 그래요. ^^4. 뭘넣은거야
'10.8.29 3:38 PM (125.252.xxx.24)그렇군요. 알고나니 제 입이 건강하다고 여겨져 맘이 놓여요.
귀찮더라도 꼭 집에서 해먹는 습관을 들여야 겠어요.
장볼땐 농약이 없는지 유기농인지 화학조미료 안쓴건지 오만거
다 따져가며 산다고 머리터지는데 사먹을땐 뭐이리 단순해지는지 모순이에요 ㅋㅋ
한 번 사먹기 시작하면 해먹기가 싫어지는 게으름도 있겠요 ㅎㅎ
위에 댓글 달아주신 두 분 정말 감사합니다.
^^5. 뭘넣은거야
'10.8.29 3:40 PM (125.252.xxx.24)저두요님
집에서 만들면 싱거부리 한 거이 김밥 한줄만 먹어도 배터지는데
어제 오늘 사먹었던 김밥은 한 줄 다 먹어도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맛있어서가 아니라 짜서 그랬군요.
한 줄이라도 집에서 만들어 제 건강 지킬래요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6. 봤어요.
'10.8.29 3:40 PM (112.150.xxx.233)체인점은 아니고 동네 김밥집에서 만드는거 봤는데요.
밥 비비는 중간정도의 볼 사이즈에 밥 많지도 않은 양이었는데 정말 맛소금을 봉지째 들고 붓더라구요.
물론 한봉지 다 들어가는게 아니지만, 쏟아지는 양에 헐~ 했습니다.
그렇게 많이 붓는데도 간이 적당하다... 싶던데요.7. 뭘넣은거야
'10.8.29 3:44 PM (125.252.xxx.24)컥~ 정말요? 으으..갑자기 속이 부글대요.
아무리 돈이 좋데도 우째 들이 붓기까지 한대요.
넘 심하군요 ㅠㅠ8. ..
'10.8.29 3:50 PM (220.75.xxx.225)제 경험상 대체로 가격대가 낮은 음식일수록 많이 짠것 같아요.
무더운 여름날씨에 변질을 우려해선지 분식점 및 길거리(?) 음식들 요즘 더 짜요.9. .
'10.8.29 4:22 PM (119.203.xxx.210)상할까봐 짜게 하는것 같더라구요.
10. .
'10.8.29 4:29 PM (121.158.xxx.128)이거 보고 갑자기 김밥이 땡기는 난 뭥미.ㅜㅜ
11. 좀 싱겁고 담백한게
'10.8.29 5:12 PM (115.137.xxx.60)개인적으로 맛있더라고요.
오뎅이나 햄 종류 끓는 물에 팔팔 넣고 끓인 후, 물 버리고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서 만들면
화학첨가물도 빠지고(끓인 물이 누래요) 기름기도 싹 빠져서 맛이 깔끔해져요.
밥에는 설탕, 식초, 깨, 소금 조금 넣고
참기름은 김밥 다 만 후에 김에만 살짝 발라 윤기만 주는 정도로 해서 먹는데
저는 그렇게 해서 먹는 김밥이 가장 맛있어요.12. ㄹ
'10.8.29 5:32 PM (61.83.xxx.159)맛소금 안넣으면 김밥 안팔린답니다.
맛소금.참기름.깨넣고...주물주물비벼놓은 밥에.....김밥말더라구요.
드시지마세요13. 아아
'10.8.29 6:40 PM (124.5.xxx.143)지난주 수영장앞에서 김*네 김밥 10줄 포장했다가 김밥 한 조각에 생수 한 통 들이켜야 할 정도로 짜서.
결국 점심은 다른 것으로 해결하고, 김밥은 그대로 가져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의 충격으로 가족 누구도 밖에서 김밥 사 먹자는 얘기 안 하네요.
여름이니 상하지 말라고 소금을 부었을까요 ?
나중에 집에 와서 우엉, 단무지, 어묵 다 골라내고 계란에 굴려 먹으니 먹을 수 있을 정도.14. .
'10.8.30 10:25 AM (125.183.xxx.152)제가 체인점김밥을 무지 좋아했어요. 그런데..
포장을 할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전화기 옆에 포스트잇이 보였는데,,
미원 0kg 가격.. 맛소금.##kg 가격 이런식으로 적어져 있더라구요..
열가지 이상의 품목과 가격이 적어져 있는걸 보고,,
식당에서 조미료를 쓰는줄은 알았지만,,, 그 뒤로는 잘 안가게 되네요..15. 요즘
'10.8.30 2:14 PM (183.102.xxx.195)또 날씨가 더워서 일부러 간을 더 하는 경향도 있지 않을까요?
그러면 좀 덜 상하니까요.16. ..
'10.8.30 2:34 PM (125.241.xxx.98)모든 음식점의 음식이 짜지요
그래야 첫맛이 야 맛있다
이렇게 나온다 하더라고요17. dd
'10.8.30 3:01 PM (121.130.xxx.42)전 세상에서 저희 엄마 김밥이 제일로 맛있어요.(다들 그러시겠지만 ^ ^)
초중고 12년 봄가을 소풍 때마다 친구들끼리 서로 김밥 맛 봐도
정말 저희 엄마 김밥같이 고급스럽고 깔끔하고 맛있는 맛은 없었어요.
엄마 김밥은 밥에 배합초를 넣어 김초밥을 하는 건데 제가 새콤한 걸 워낙 좋아해서 더 입에 맞나봐요.
근데 자게에서 보면 보통 소금과 참기름으로 밥을 비비고 어묵이 들어간다해서 좀 의아했었어요.
집집마다 하는 방식 다르고, 또 그 때 그 때 있는 재료에 따라 싸는 거니 뭐 각양각색이겠지만
자게에서 보니 대부분 김밥에 단무지 만큼 '꼭' 넣을 재료로 어묵을 꼽으시더라구요.
암튼 전 어묵은 절대 안넣고요.
밥도 소금과 참기름으로 안비벼요.
배합초 넣어 김초밥 하면 더 맛있지만 그냥 맨밥으로 해도 담백하고 깔끔해서 맛있어요.
사실 안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간이 되어있는데 굳이 김밥 쌀 때 밥에 간을 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첫맛에 간간하니 맛있을진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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