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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 터지는 손님,
복장 터지게 하는 손님
1,저 멀리서 물건 들고 "이거 얼마예요?" 묻는 손님
(물건값 일일이 다 기억하기 힘들거덩요.)
2,앞 손님 계산 중인데 물건 갖다놓고 돈 먼저 내미는 다음 손님
(우울가에서 숭늉을 찾다뉘)
3,계산중인 사람한테 물건 어디있느냐 묻는거까진 좋은데
위치를 알려줬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찾아달라고 요구하는 손님
(님은 손이 없어~ 발이 없어~)
4,사람이 줄줄이 밀려있는데 동전으로 계산하는 사람
(아 정말 요즘 애들말로 빡쳐!그거 일일이 세려면)
5,"얼마입니다."라고 말하면 한번에 못알아듣고 재차 삼차 묻는 손님
(바로 코앞에 숫자가 뜨는디요~눈뒀다 뭐하슈?)
내가 하던 일과는 전혀 무관한 일을 하며
세상에 참 별별사람 다 만납니다.그곳에서...
인간시장이 따로 없지요.
그런데 참 재미나기도 합니다.
사람을 대하는 방법도 터득하게 됩니다.
3개월만에 고수가 되어가는 중이지요.
별별 사람들을 만나며,별별 일을 겪으며
내공을 쌓고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고 있지요.
그런데 그런 일들을 우습게 여길게 아닙니다.
다 내자신의 재산이 되는 일이거든요.
내게 돈통을 맡긴 친구에게 고마움도 느낍니다.
앞으로 시간이 되는대로 시리즈로 올려보려고 합니다.
그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대한 것들을.
앉아서 구경하시는 재미도 쏠쏠할 겁니다.
1. 별로
'10.8.29 1:37 AM (210.222.xxx.219)공감 안가는데요..
2 번, 4번이 짜증난다시면.. 그 분은 각각 캐셔에게
'느려터져서' 혹은 '쓸데없이 재촉' 으로 짜증날 것 같은데요?
손님이 캐셔분이 원하는 속도로 계산대에서 맞춰야 하나요?
5 번은.. 전 시큰둥하게 말 씹어뱉듯이 하는 캐셔가 더 짜증나던데요.
나이 들어서는 못 듣는 분도 많으실텐데, 그럼 친절하게
계산대 숫자를 가이드를 해주시던가요.2. 그래도`
'10.8.29 1:41 AM (59.86.xxx.90)이해는 가지만,'그래도 그손님들때문에 님이 있는것이니 이해해주세요.
3. ㅎㅎ
'10.8.29 1:44 AM (175.121.xxx.163)저도 잘 이해안가네요. 동전이 무슨 문제이고 계산대에서 돈 얼마냐고 묻는 게 무슨 대수인지. 물건찾아달라는 것도 이해가 안 간다니요. 물건 여러개가 어지럽게 널려있으면 못 찾는 일도 흔하지 않나요?
4. 별로
'10.8.29 1:48 AM (210.222.xxx.219)그리고, 저도 일단 멀찍이서 들고 가격 물어봅니다.
기억 못하면 '줘보세요 찍어보게요' 하면 되는거잖아요.
그게 짜증나시나요??
처음에는 4,5번 땜에 공감 안갔는데, 자세히 보니 하나도 공감 안가네요.
무슨 먹다 만거 들고와서 바꿔달라는 무개념 손님도 아니고,
원글님은 그냥 손님들이 배급 타 가듯이 물건 사가기를 바라시는 것 같네요.5. .
'10.8.29 1:48 AM (180.231.xxx.10)4번은 좀 그러네요...
울 집앞 마트 사장님은 뒤에 손님 줄서 있어도 동전으로 계산해도
싫은내색 한번도 안하시던데...저희집에 동전이 많아서 전 자주 동전 가져가서
물건 구입 하거든요 거의 500원 짜리 2-3만원씩 가져가서 계산 하는데...
사장님 속으론 짜증 났을라나???6. 아무개
'10.8.29 1:52 AM (211.207.xxx.137)네 공감 안갈 수도 있겠지요.
2번 경우 계산을 동시에 할 수는 없는일이잖아요. 기다림의 미학을 의미함입니다.
4번 경우 손님 입장에서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그런데 만원을 백원짜리 십원짜리 섞어서 내밀었다 생각해보세요.그거 세려면 순간 미칩니다.
5번 경우 나이든 어른이 그러면 이해하지요. 알만한 사람이 그러니 그런거죠.
물론 친절은 기본입니다. 시큰둥이란 없으니까요.
그래도 공감이 안가신다면 직접 겪어보시면 공감하실라나요? ㅎㅎ7. ....
'10.8.29 1:54 AM (180.231.xxx.236)서비스업은 타고 나야 합니다.
손님이 무언가를 물어올때 도와줄수 있어서 참좋다라는
마인드를 가진분이 서비스업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동네 마트는 생전 인사도 안합니다.
5년정도 다녔는데 거의 못들어요. 도시에 5개정도 있는 체인점인데두요.
그래서 대형마트가 편한가봐요.서비스는 거의 완벽하잖아요.8. 별로
'10.8.29 1:59 AM (210.222.xxx.219)2번은, 성격급한 무개념 사람들은 저도 싫습니다만,
4번도 짜증난다 해놓으시니, 공감이 하나도 안되는거죠.
겪어보면 공감할거라구요..? ㅎㅎ
저희 집도 시장에서 가게 34년째 하는 지라, 아마 님보다 오천만배쯤은 더 진상 손님 겪어 봤을걸요?
모르긴 몰라도, 계산기 찍히는 마트면 아주 양반이세요....9. 아무개
'10.8.29 2:08 AM (211.207.xxx.137)82님들 덕분에 한수 더 배웁니다.
제가 아직 갈길이 먼게지요.
모두들 고마워요.^^10. ...
'10.8.29 2:41 AM (220.88.xxx.219)2번 빼놓고는 원글님이 이상... 1,3 번에 대해서는 원글님이 그다지 친절치 않은 캐셔라는 걸 감안하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
하지만 아무리 양보해 이해한다고 해도 4,5번이 복장 터진다는 건 좀 이해가 안가네요.
동전은 돈도 아닌가요? 동전으로 계산하면 그거 세고 계산하는게 계산원이 할일 이죠.
손님이 잘 못들어서 재차 물으면 숫자 뜬다고 보시라고 하시면 되시구요.11. ㅇ
'10.8.29 2:48 AM (58.232.xxx.27)저도 크게 공감은 안 가지만....
3개월동안 색다른 경험을 하고 느끼신 부분을 가볍게 웃자고 하신 얘기 같은데... 너무들 까칠하게 대응하시네요.
말씀은 이리 하셨어도 원글님 성격 좋으신 듯요.12. ...
'10.8.29 2:52 AM (125.180.xxx.29)가격안물어보게 가격표좀 잘 붙쳤으면 좋겠어요
가격표없어서 답답할때 많습니다
그리고 동전들고는 마트도 못가겠네요 무서워~~13. ....
'10.8.29 3:07 AM (125.180.xxx.166)복장터지는 마트
1. 가격표는 붙여놓지도 않으면서 가격 물어보면 짜증낸다.
자기들도 잘 모르면 가격표나 잘 붙이던지....값도 모르고 사가라고요?
바쁜 종업원 불러서 가격 물어보지 않아도 되게 가격표나 잘 붙여줬으면 좋겠어요.14. 만약
'10.8.29 3:29 AM (211.54.xxx.179)그거 내색하신다면 그 가게 앞날이 걱정되요,
너무나 종업원을 위한 ..종업원에 의한 가게네요,,,15. ...
'10.8.29 4:29 AM (77.177.xxx.237)우리 친정 동네 마트 아저씨들은 다 친절하시던데요.
동네 장사라 그런가 이집 저집 다 알고 그러시던데.
2번 3번 손님은 진짜 이상한 사람이네요. 계산 중인 사람한테 찾아달라고 하면 어떻게 찾아주나요.
다른 직원한테 물어봐야죠. 그리고 계산하고 있는데 자기거 계산해달라고 돈이랑 물건 던지면
진짜 무매너인거 아닌가요?
동전으로 계산하는 손님은 그냥 봐주세요. 어차피 님은 일하시는 거구요,
뒤에 손님들이 기다리는 거고 그 분들이 짜증내면 어쩔 수 없지만, 그냥 님은 천천히 계산하세요.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요.16. 새옹지마
'10.8.29 4:36 AM (79.186.xxx.18)그래서 장사 돈은.........아 생각이 안나네요 개도 안먹는단가
저는 지금 앉아서 듣기로는 양쪽다 이해가 갑니다
직장 생활을 해 본 사람과 안 한 사람의 차이점이 이런 곳에서 좀 납니다
소비자의 입장만 100로 주장하는 사람은
직장 생활(사회경험)을 안 해 본 사람들이 많아요
지혜가 덕을 넘은 사람은 냉정한 계산이 빠릅니다
그래도 많은 위로가 되고 쓰러지지 않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좋은 사람 서로 배례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유지되기도 하지요
나쁜 마음이 생기려고 할 때 얼른 좋은 사람들과 더 친절하게 대화를 하면
나쁜 사람 생각은 나지도 않아요 욕할 시간도 없고17. 아직은
'10.8.29 5:00 AM (211.44.xxx.175)아직 그 일이 체화되지 않으신가 봅니다.
18. 캐셔분이
'10.8.29 6:06 AM (61.106.xxx.82)신경질적이고 서비스 마인드가 안되어있는듯...
이제 그 가게에 손님들이 많이 발길 끊기겠네요.19. ,.
'10.8.29 7:18 AM (118.46.xxx.188)손님 입장이라 그런지 읽는 기분 별로 쏠쏠하지 않는데요? ㅎㅎ
20. 크하
'10.8.29 8:00 AM (110.13.xxx.204)더 험한 일 겪으시면 어쩌시려구요
21. 저는
'10.8.29 8:14 AM (183.102.xxx.195)마트에서도 오래 일했지만 별로 공감이 안 가네요.^^
1~3까지는 짜증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4, 5번은..음..
어르신들중에 정말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동전 다 긁어서 가져오셨을 수도 있어요.
물론 마트에 오기전에 은행 가서 지폐로 바꿔오면 더 좋았겠지만, 은행 문 닫았을 수도 있고
어르신들은 뭐 같은 돈인데 어떻냐. 하고 생각하시거든요.
그리고 5번은...캐셔들 중에서도 발음 안 좋은 사람 있어요. 꼭 듣는 사람이 멍 때리고 있거나
잘못 들어서가 아니구요..그래서 한번 더 물어보는건데 그거까지 짜증나고 별의 별 사람
다 있다 생각하시면 안 되죠........22. 참
'10.8.29 9:01 AM (118.91.xxx.88)새삼 느끼는거지만...사람들은 다 자기만 힘든줄아는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무슨무슨직종이다하면서 남 까는글...웃겨요. 자긴 뭐 얼마나 대단하길래..23. ..
'10.8.29 9:20 AM (175.112.xxx.69)저는 지갑에 동전이 많으면 무거워서리 일부러 동전으로 지불 하는디요.
물건 사면서 동전으로 계산하는 것 눈치보기 싫네요.24. 저 알아요..
'10.8.29 10:00 AM (211.228.xxx.178)제가 아는 마트랑 분위기가 비슷한것 같네요..
물건은 이것저것 섞어서 쌓아둬서 (거의 자기들만 찾을수 있게..) 젊은 저도 찾기 힘든 물건이 많더군요.. 다른 직원은 거의 찾아볼수 없고, 계산하는 직원 밖에 안 보이니 도움을 요청할수 밖에 없구요.. 또박또박 얼마라고 말하지 않고, 흘리듯이 말하니 다시 묻게 되는거 당연하지요..
남편 친구가 누나랑 같이 운영하는 마트여서 거기만 이용했었는데, 가끔 보면 앞에 손님이 맘에 안든다고 (원글님이 말한 비슷한 상황이겠죠..), 앞손님 나가자마자 뒷손님한테 앞손님 흉을 보는 일이 종종 있더군요.. 여러번 겪다보니 저러려면 왜 사람 상대하는 장사를 하는가 싶더군요.
저희는 대형마트를 잘 안가기 때문에 동네마트 자주 이용하는데요.. 안다고 일부러 그집만 가다가 요즘은 불편해서(잘못한것도 없이 주눅들더군요..) 아예 발길도 안합니다.
다른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더라도 불친절해서 가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놓고는 손님 없다고 내내 불평만 하더군요..25. ㅎ
'10.8.29 10:51 AM (180.66.xxx.21)저두 잔돈처리할려고 물건 사는 사람,꽤 봤는데요.
할 수없지요.
그들은 잔돈만들고가면 그날따라 사람많으네라고 말할지도 모르죠 뭐....
다 계산해놓고..아,,맞다..하면서...잔돈 주르르르 붓고는 이거 천원짜리로 바꿔달라는 사람...봤어요.
100원짜리 조르르 모으고...500원짜리 2개씩 천원으로 맞추고....
바로 뒤에있는 제가 복장이 터지지요.
그 손님보다는 그 캐서가 좀더 손이 빨랐으면 하는거요.^^
계산착오나기 싫어서 그러는지..일일이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자칫하면 헛돈나간다는 생각보다는
엄청 귀찮아하는게 눈에 보이게 일해서( 다 귀찮지요...그러나 가게에 동전이 귀할때가 있으리라는 그 손님생각에 동전챙겨준다는 손님도 봤어요.)..
그럴 시간에 어떻게 하면 더 빨리 처리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했으면 좋겠어요.
전 원글님네..마트에 사람 하나 더 들이면 딱이26. .
'10.8.29 11:53 AM (58.140.xxx.58)저도 장사해봤는데 그런 종류의 문제는 주인한테 암것도 아닌데요.
그저 고마울뿐~
손님으로 와주시는 것으로도 고마울뿐인데 원글님은 주인입장이 아니라서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주인되시면 생각이 달라질거여요.27. 음
'10.8.29 1:48 PM (121.130.xxx.106)1번 같은 경우
동네마트 자주 안가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가격표를 제대로 붙여 놓았다면 물어볼 일이 없었겠지요.28. ..
'10.8.29 2:06 PM (61.79.xxx.38)제가 보기도..복장 터질일들은 아닌거 같아요.
서어비스업은..특히 동네가게는..자신을 버리고 임해야해요.
님은 친구라 마음이 덜하시겠지만, 아마 친구분 마음은 다를겁니다.
우리집에오신 손님은 다 감사하다는..그런 마음을 느끼게 하는 가게는 반드시 성공할겁니다.29. 주인이
'10.8.29 2:55 PM (203.170.xxx.11)아니니까요..
정해진 월급받고 일하는 사람이야 당연히 편하고 싶은게 정상이죠..
원글님이 주인인데 고용한 계산원이 님같은 마인드라면 어떤 기분일까..
손님으로 간 가게에 점원이 님같은 마인드로 대하면 어떨까 생각해 보시면 좀 덜 힘드시리라 생각됩니다.30. 저 정도
'10.8.29 2:57 PM (121.181.xxx.74)일로도 복장이 터지면
어디 서비스 직 하겠어요?
더 많은 진상 손님들 많지않나요?31. 그런사람
'10.8.29 3:02 PM (211.217.xxx.1)뒤에서 계산기다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왕 짜증 싫던데요.
사람 타입이라 생각되요. 돈만 있음 어떤 구질한 행태도 용서될것 같은 마인드로 사는 사람.
그런사람은 손가락질만 할 줄 압니다.
위에 글 올렸다고 나쁘다고만 올리는거 좋지 않아요.32. ^*^
'10.8.29 3:04 PM (118.41.xxx.140)개인마트는 서비스가 대형마트만 못하고 취소,환불 어려워 안가요, 서비스 정신이 더 필요한 원글님이시네요
33. ..
'10.8.29 3:06 PM (118.43.xxx.206)주인이 아니니까요 22222
주인이라면 동전이라도 현금으로 내는 손님이 신용카드 손님보다 백배 좋습니다.
저도 자영업을 하지만 직원을 두면 그냥 시간 때우기 식으로 일하는 사람이 태반이예요.
신경쓰기 싫어서 몸은 좀더 힘들어도 울 부부만 해결합니다..
마음 하난 정말 편합니다!!!34. 123456
'10.8.29 3:15 PM (121.168.xxx.168)전 공감 백만배!!!!
저도 서비스 직에서 일하는 사람이라 많은 공감 갑니다.
(유명 빵집에서 근무중)
사장들은 그래요
다른 직업보다 서비스직하면 간, 쓸게 따 빼고 해도 하루에도 열두번 혈압올라간다고
그래도 웃으면서 한다고...
일하기 전에 몰랐는데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오지요
좋은분도 있고 오기만 하면 시비 거는 사람도 있고 ㅎㅎ
2년넘게 일해오고 있는데... 웃으면서 대하면 자기한테 왜 비웃냐고 본사에 클래임 걸고
나도 인간인데 그런거 보면 누구나 겪어보지 못하면 알 수가 없죠
그냥 웃으면서 일해요 ^^
일하는 순간은 열심히 해야죠 ^^35. 손님 입장에선
'10.8.29 4:51 PM (122.252.xxx.200)다른 거 다 차치하고서라도
소형 마트,슈퍼 진열대에 제발 물건 가격좀 제대로 잘 붙여놨으면 좋겠어요.
일단 물건을 보고 가격표를 살펴 보면..
어라? 이 정도 물건에 꽤 저렴하네??
기분좋게 카운터 가면... 웬걸;;;;
가격표가 다른 데 붙을 게 그쪽으로 와 있게 한 경우.
머릿속에 이 물건 얼마하며 돈 꺼내는데 바코드 찍으면서
황당한 적 참 많았어요...36. -_-
'10.8.29 6:15 PM (24.16.xxx.111)2번 손님은 이상해요.
같은 손님의 입장에서 이런 사람 이상하다 진상이다 소리 나올 수 있어요.
하지만 주인 또는 일하는 점원 입장에서는 진상이라고 82에서 뒷담화할 만큼은 아니죠.
그 밖에,
1. 가격표를 안 붙여놓은 점원의 잘못.. 어쨌든 주인이나 점원은 가격은 전부 다 기억하는 게 맞아요.
3. 위치를 본인만 잘 알 수 있게 가르쳐 주어서 손님이 이해를 못할 수도 있고, 물건이 정리가 안되어 있을 수도 있어요.
4. 동전, 이건 원글님이 주인이 아니라서 그래요. 동전 쓰는 손님에게 감사해야 할 입장... 손님들 거스름돈 주려면 동전 은행에서 바꾸어 놓아야 해요. 동전이 매일 하늘에서 계산대로 내려와 대기하고 있다고 생각하셨나요? 아! 사람이 줄줄이 있어 바쁠 때 동전내는 사람이 미운가요? 그럼 동전 가진 손님은 다른 사람 없는 틈을 타서 와야만 하는 건가요?
5. 얼마입니다.. 아무리 정확하게 발음을 하는 사람앞에 있어도 사람이란 잠깐 딴 생각할 수 있어요. 매 순간 집중하는 사람만 있다면 세상이 온통 천재 수재들로만 가득할 걸요. 바로 코앞에 숫자가 뜨는데 눈뒸다 할일 없는 손님은 받지를 마세요.37. 저도 3개월
'10.8.29 8:34 PM (118.36.xxx.128)저도 딱 3개월 마트캐셔 해본적있는데요
윗 목록들이 '복장터지는 손님'이라면
님의 서비스 마인드가 부족한 탓입니다.
2번을 제외하고는 말이죠.
서비스업에서는 손님의 눈높이로 매장을 살펴보는것이 어떠실지요?38. 그러시다
'10.8.29 9:31 PM (125.135.xxx.69)원글님 덕분에 친구 마트 문닫겠어요..
39. 에구
'10.8.29 9:51 PM (118.222.xxx.18)님은 지금 마트 캐셔일을 사회경험삼아.. 하신다..
나는 이런 일 하는 사람이 아닌데...이런 태도로 하시니까
당연한 권리를 요구하는 손님조차 우습게 보이시나봅니다.
시리즈로 올리실 필요까지 없으세요.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면 그런 마인드로는 안됩니다.
원래 하던 일 그냥 계속 하세요.40. 공감
'10.8.29 9:58 PM (58.76.xxx.80)네, 참 독특한 사람들 많죠? 눈에 선합니다. 많이 힘드실 듯 합니다.
되도록 웃는 얼굴로 인사도 나누면서 여유를 가지면서 재미있게 하면 좋겠다 싶네요.
충분히 그러실 분 같구요.
좋은 경험 하시길.41. 원글이
'10.8.29 9:59 PM (115.21.xxx.167)복장 터지게 하는 글이네요.
그런 곳에서 일 하실 분이 못되는데 일을 잘못 찾으셨네요.42. 끙
'10.8.29 10:01 PM (211.208.xxx.38)1,2,3 공감
4,5 공감 절대 안감.. 손님 입장에서 배불렀ㅌㅈ군 소리 절로 나옴43. 정말불쾌
'10.8.29 10:31 PM (119.149.xxx.159)읽으면서 슬슬 기분나빠졌는데 댓글보면서 사람심리는 다 같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원글님 친구가 가장 딱해요. 건방진 캐셔는 결국 사람들을 기분나쁘게 만들고 결국은 매상으로 연결되지요.
전 한 대목도 공감이 안됩니다. 웃자고 올린 글이라구요? 이게 웃겨요? 손님을 아랫사람으로 눈 내리깔고 보는 듯한 태도가 눈에 선합니다.
1. 저 역시도 다른 분들과 같은 심정입니다. 가격표 제대로 붙여놓았으면 절대로 묻는 일 없지요. 대형마트에서는 늘 친절히 응대해주더군요.
2. 앞손님 계산하는데 돈 내미는 거가 웃겨요? 어쩜 원글님은 빨리 하는 일을 꾸물럭대면서 하고 있을 수도 있고, 그 손님은 정말 너무나 다급한 상황일수도 있어요. 시간은 급해서 초조한데 캐셔는 버벅대고...정말 짜증나지요. 무언의 재촉인 경우 많아요. 기다림의 미학....말이 안나옵니다.
3. 그런거가 귀찮으면 서비스업을 하지말아야지요. 사회경험이든 뭐든 이런식으로 장사하면 장사말아먹습니다. 못찾을수도 있어요. 집의 아이들은 금방금방 빠릿빠릿하게 뭐든 다 잘 하던가요? 가족들한테 말할때도 말해도 못 찾는 경우 허다해요. 결국 가서 찾고야 마는...
4. 잔돈 내는 일 저도 많습니다만, 제가 "미안하지만 잔돈으로 계산해도 될까요?"하고 물으면 제가 아는 사람들은 모두가 다 "괜찮습니다, 잔돈은 돈 아닌가요? 염려마시고 내세요. "라고 합니다. 그럼 저도 고맙고 고마운 마음이 쌓여서 뭐든 갚고 싶어져요.
5. 가격을 재차묻는 것 조차도 성가스러워 하다니...
친구네 가게 말아먹고 친구랑 의상하고 그러고 나면 정신을 차리실까요..44. 냉정
'10.8.29 10:44 PM (180.71.xxx.175)냉정하게 얘기해서
원글님 복장 터지는것 심정적으로는 이해하지만
그걸 참으면서도 해야하는 이유는 인간과 인간의 교감때문이죠.
진상손님 많고 자기만 아는 손님도 많아요.
하지만 이런것 다 유연히 대처하면서 부드럽게 돌아가기 위해 캐셔가 필요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계산만 하겠다 하면 바코드 자동 계산 되어서 신용카드만 긁는것만 손님이 하는 세상이 곧 펼쳐질때면 굳이 캐셔가 필요하진 않겠지요.
그럼 진상손님도 진상 부릴일도 없구요.
점점 더 서비스직은 기계가 맡아하는 게 많아 지고 있어요.
빈곤가정의 가장들은 갈때가 없어지고
고인력만 인간대접 받는 날이 곧 올겁니다.
그럴수록 인간만이 (진상이 많아 열받더라도 ) 꼭 필요한 꼭 있어야만 하는 직업이 더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45. 잠시 외국
'10.8.29 10:51 PM (68.197.xxx.170)에 거주 중입니다...별것도 아닌일로 딴 나라 이야기 꺼내려니
기분 나쁘게 보시려나요? 저기는 이런게 다르네 하고 봐주세요
1번, 조금 큰 마트에는 price scaner 라고 바코드만 대면 가격을 읽어주는 기계가 서너군데 있습니다. 정말 편리하죠 (그래서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가격을 비교해주는 앱도 있지요...)
2번. 아, 캐셔들이 얼마나 느린지, 정말 저러고 싶은 충동을 엄청 느낍니다.. ^^::
설마 그런다 한들 아무도, 어떤 반응도 없을거다, 에 한표!
상상도 못한 일들이라서, 왜 그러는지 아예 모를거거든요.
무조건 순서를 기다립니다, 다른 캐셔가 와서 이쪽으로 오시라고 부르기 전에는.
3번. 나는 물어보기만 했을 뿐인데 계산하다 말고 뛰어나오는 캐셔도 종종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다른 점원을 불러줍니다.
4번. 저는 이 나라 동전 체계가 늘 헛갈립니다.
주머니에서 쭈~욱 꺼내 놓으면 점원이 수다 떨어가며 가져갑니다.
5번, 제발 찍어서 보여 줬으면 좋겠구만,
알아들을 때까지 정확한 발음으로 되풀이 해줍니다.
아마 3,4,5번은 제가 외국인이어서 그런거 아닐까 저도 생각합니다
다만 손님은 캐셔입장에서 캐셔는 손님입장에서 한번씩 생각해보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과,
아마 원글님은 손님입장일때도 저런행동을 안하시니 이해하지 못하신걸꺼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