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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CF볼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물이 나요..
그 CF볼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물이 나요.
나도 그런 아련한 사랑이 있었는데..싶고
아직도 가끔 그 사랑을 추억하기도 하구요.
늘 생각하면 가슴아프고 아쉬운 사랑이였기에
금기처럼 일부러 추억하지않으려 애쓰기도 했어요..
그 사랑을 할때 샌프란시스코에 참 자주도 갔었어요.
제가 넘 사랑하는 도시이기도 하죠.
그 CF에서 보이는 하나하나의 나의 추억의 장소..
그리고 "옛사랑"이란 노래의 가사..
그리고 임수정의 "마음을 다해 사랑했다면 결국 그 사람앞에 서게 된다"는 말..
너무 가슴이 시려요.
1. 옛사랑
'10.8.28 7:15 AM (118.220.xxx.67)http://www.dongsuh.co.kr/event/maxim_umbrella/main.asp
풀버젼인데 보세요~샌프란시스코..정말 아름답죠? 가고싶네요..2. 지금
'10.8.28 8:32 AM (122.60.xxx.5)봤어요..
보고나니 정말 가슴 한쪽이 싸하네요...
요즘 부쩍, 나이를 먹어가는게 참 쓸쓸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마워요. 몇번이나 반복해서 봤네요..3. 캬~~~
'10.8.28 8:35 AM (58.227.xxx.79)저도 덩달아 잘봤어요..
오늘처럼 비를 머금은 흐린 가을 하늘에 잘 어울리네요 ^^4. ^^
'10.8.28 9:04 AM (121.164.xxx.188)이 cf 보면서 드는 생각 몇 가지.
절대 살 찌면 안 되겠당~
어디서 만나건 피하고 싶지 않도록 곱게 나이들어가야지...
역시 김태희 보다는 임수정이 더 예쁘군.
이목구비 보다는 분위기라구!
정우성 짱 멋있다!
근데 저 가디건은 어디 걸까?
^^;;;5. ^^2
'10.8.28 9:21 AM (110.14.xxx.127)커피 한 잔 타와야 겠다
여자는 역시 원피스가 잘 어울리는 군.
임수정도 늙는구나.
샌프란시스코에 가보고 싶다
내 손을 자기 저고리 주머니에 넣어주던 그 놈은 잘 살고 있을까?6. ㅋㅋ
'10.8.28 9:21 AM (180.71.xxx.83)제 대학때 별명이 버클리 였거든요
그 때 남친이 버클리여서
그러다 지금 남편 만나서 남편 따라 1년
미국 나왔는데 샌프란시스코 ㅠㅠ
1년 동안 한국 사람 보인다 치면 어찌나 무섭던지
거기서 꼭 만날것 같아서 ㅋㅋ
뭐 나쁘게 헤어진것은 아닌데 거기서 만나면 너무
이상할것 같아서요.7. ㅎㅎㅎㅎ
'10.8.28 9:53 AM (114.29.xxx.96)저도 그래요...^^ 아직도 잊지 못하죠...첫사랑....몰래 우산 갖다주고, 같은 버스 몰래타서 내릴때 놀래주던..그놈... 방학때 서울인척 하고 통화하다 바로 우리 회사 앞이라고 나오라던 그놈..잘 살고 있나 몰라요..
서울가면 항상 두리번 하고 찾아보기도 하죠...몇년적 내 남편이 아이 안고 나는 옆에 서 있는데
그놈을 본것 같아서 쫓아가고 싶었어요..아이와 남편만 없었다면.
잘 지내고 있니? 나는 잘 지낸다....하고 그땐 미안했다 하고 말하고 싶어요.....
다 추억이죠...
에고에고 갑자기 센치해져서...추억으로 묻을래요..자게니까 맘 편히 써 보아요...8. 저는,,,
'10.8.28 10:36 AM (116.33.xxx.147)얼마전 갑자기 옛사랑한테 전화가 왔네요...
심장이 터지는줄 알았어요...9. ㅠㅠ
'10.8.28 11:18 AM (175.114.xxx.106)아무런 추억할것도 없는 내가 더 불쌍하네요...
추억해볼 사랑도
추억해볼 장소도...
내 청춘을 어찌보냈는지....
난 왜 그때도 삶에 시달려야했었는지...10. .
'10.8.28 11:59 AM (110.14.xxx.110)이 노래도 우리 대학때 많이 듣던 음악이라서 더 그렇죠
아무래도 가을쯤 샌프란시스코 가보자고 해야겠어요11. 글썽글썽
'10.8.28 12:13 PM (211.231.xxx.144)저느 TV 를 안 봐서 맥심광고도 못 봤었어요.
위에 링크로 봤는데 어머나.. 어쩌면 이렇게 사람 마음을 울리나요.
애잔한 기분에 예전 추억 떠올려봤어요.
그런데, 마음을 다해 사랑했어도 그 사람 앞에 서지 못할 수도 있어요.
제 경우에는 그랬거든요.
하기야 둘이 뭐 결혼을 했대도 지지리 볶고 하면서 살았겠죠 뭐.
30년 전의 이야기라서 둘이 가장 진도 나간게 손잡는 것 뿐이었지만
제 손을 잡고 어쩌면 손이 이렇게 얇냐고 했던 말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저도 할머니가 되어버렸네요.
그나저나 이문세 노래는 왜 이렇게 심금을 울린대요? 내 참...12. ㅎㅎㅎㅎ
'10.8.28 12:19 PM (114.29.xxx.96)아이들한테 풀버전 보여주고 임수정이 엄마 어렸을때고 정우성이 엄마 옛날 남자친구였다고 하니 큰아들이 엄마랑 좋아했던 친구냐고 묻네요~~ ㅎㅎㅎ 저~~그렇다고 했어요..
잘생겼냐고 물어보니..정우성 잘 생겼데요...초1 울아들이..ㅋㅋㅋ 믿는것 같아요..ㅎㅎㅎㅎ
오늘 옛사랑님 때문에 맥심광고 무쟈게 보네요..
대기화면에 올려놓구 컴 1분지나면 바로 옛사랑 노래랑 cf 뜨네요~~
아~~ 보고프다...K13. ..
'10.8.28 1:56 PM (59.9.xxx.220)저도 괜히 그거보면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슬퍼요..14. 옛생각
'10.8.28 3:26 PM (119.67.xxx.89)딱 예전에 내 제가 겪은 상황입니다.
예전..이십때 시절,
눈내린 겨울밤 맥주 한 잔 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남자친구가 자기 점퍼 주머니에
내 손을 끌어다 넣었던 기억이 있어요.
가슴이 얼마나 콩당콩당 뛰던지...
씨엡 볼적 마다 그녀석은 나를 기억할까 생각하곤 가슴이 쏴아 해지네요..
나이 먹는게 요즘들어서 정말 서글퍼집니다.15. 저도
'10.8.28 4:46 PM (112.168.xxx.15)저노래 들으면 마음이 먹먹해지고.. 좋네요.. 역시 노래는 예전노래들이 좋아요.
16. ^^
'10.8.28 5:45 PM (112.172.xxx.99)저도 그 광고 넘 좋아요
17. ^^
'10.8.28 5:45 PM (112.172.xxx.99)그런데 그 여자가 저일거란 착각은 뭐죠
저 바보죠
그래서 커피를 마셔야 한다는 저는 정말 바보죠18. ..
'10.8.28 6:46 PM (222.233.xxx.215)그렇게 추억할만한 옛사랑도 없으면서..덩달아 가슴 먹먹..반복재생해서 본 난느 뭥미..
19. 저거
'10.8.28 7:49 PM (220.127.xxx.167)보면서 갑자기 길거리에서 커피잔이 어디서 나왔지? 집 안에서 마시는 것도 아니고...
하고 생각하는 저는 정녕 메마른 거군요ㅠㅠㅠㅠㅠ20. 어디있니?
'10.8.28 8:12 PM (121.140.xxx.86)음....
그아이의 손을 끌어다 내코트 주머니에 넣고 걸었드랬는데....
저 광고 볼 때마다 그 아이가 내 생각할까?
그아이가 날 배신하지 않았드라면 우리는 지금쯤 어떻게 살고 있을까?21. 호우시절
'10.8.28 9:01 PM (118.216.xxx.232)호우시절,,,이 영화 보세요..이느낌이 그대로 묻어나요.
정우성 때문일까요 ? 전,오늘저녁이라도 호우시절 다시보구싶어지네요.
저도 가슴깊이 묻어두고 가끔 꺼내 들여다보는 사람이 있어요.
정말, 오랜동안 길 가다가 뒷모습 비슷한 사람 보면 가슴이 철렁거렸었죠....
15년이나 지난 지금은,
비온뒤 나오는 무지개처럼, 그렇게 가끔 뜻밖의 순간에 찾아옵니다.
이 씨엪 정말 마음을 물들이네요..추억으로요. 감사해요.22. ggg
'10.8.28 9:22 PM (113.30.xxx.205)전 그광고 너무 싫은데... 너무 작위적이고 손발 오글오글...
정우성 나오는 광고는 다 좀 작위적인것 같아요.
참 느끼는게 다른가봐요.....23. 어
'10.8.28 10:15 PM (121.139.xxx.93)저는 그 광고보면서 임수정 얼굴이 왜저래?
자꾸 어색하다는 느낌만 나는데
뭔가 부운것같도 굳은것 같지 않나요?
같은 광고보고도 이리 느낌이 다르네요
그래도 손 잡아 넣어주는 모습에는 아 나도 다시한번
저런기분 느끼고 싶다 라는 생각이 나네요24. ...
'10.8.28 11:14 PM (121.168.xxx.130)저도 이광고만 보면 기분이 너무 먹먹해져요.
사실 크게 생각나는 사람은 없는데 그냥 그렇게 되더라구요.
근데 전 임수정이 약간 에러같았는데...
너무 어려보인다고 해야하나...25. 음
'10.8.28 11:27 PM (122.17.xxx.195)저는 왜 재생이 안되죠?
유툽에선 볼 수 없나요?ㅜ26. 딴소리
'10.8.28 11:59 PM (175.112.xxx.129)홍요섭씨와 이미숙씨가 했다면 더 분위기 있었을 것 같아요.^^
임수정은 옛사랑을 말하기엔 좀 어려보여서...27. ....
'10.8.29 12:02 AM (221.148.xxx.79)저도 저 카피 참 잘 썼네 싶어요.. 그런데 결혼해서 살다보니
그 사람 앞에 서게 되는게 다가 아닌데~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
정우성 임수정도 부부가 되면 다 똑같은것~ 뭐 이런. ;;;;;;28. 와아~
'10.8.29 12:15 AM (59.25.xxx.241)정우성 참 예쁘네요.
옆에 여배우보다 더 깔끔하고 분위기있고.....
참 부럽다.....
난 남잔데 어찌 정우성만 눈이 갈까요ㅎㅎㅎ29. ..
'10.8.29 1:50 AM (180.66.xxx.4)자꾸 이문세 얼굴이 떠올라... 감정 몰입이 안된다는...임수정은 자꾸 미사가 떠올라 ... 애틋하구요.ㅋ
30. 흑흑
'10.8.29 3:04 AM (221.165.xxx.228)저도 이 광고 볼 때마다 가슴이 먹먹했는데, 풀버전으로 보니 더 좋네요.
전 얼마 전 옛사랑이 차나 한 잔 마시자고 그저 얼굴이나 한 번 보고싶다고 했는데
거절했네요.
마음을 다해 사랑했지만 그 사람 앞에 설 수가 없네요.
감정에 빠지는 걸 미리미리 경계하며 살아야겠지요. 애들 생각하믄...흑...
하지만 정말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오로지 나만 생각한다면, 한 번 보고싶어요.31. 음
'10.8.29 3:21 AM (123.213.xxx.2)샌프란시스코..정말 멋진 도시더군요~ 바닷가에서 먹는 크램차우더랑 크랩도 좋았구요^^
샌프란시스코의 노을질무렵은 정말 정말 멋졌습니다~아...사람이 태어나서 한번 살다가는 인생 이런곳에서 살아야되는데 싶더군요^^
그런 멋진곳에서 가슴 아련한 추억이 있으시다니 멋진 추억을 갖고 계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