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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50에 성형을 한다는데.....
나이오십에 주름살성형도 아니고 낮은 콧대때문에 평생 불만 이더니 이번에 작심하고 한다는데 이걸 말려야되나요 아니면 놔둬야할까요?
항상 코가 작은거 때문에 컴플렉스가 많더니 코 작은게 그렇게 커다란 컴플렉스일까요?
안경 쓰는데 항상 콧대가 낮아서 안경도 흘러내리고
코가 작으니 얼굴이 판판해보이고 입체감이 없다고 항상 얼굴에 불만 이더니 이번에 적금타면 잘하는곳 알아봐서 한다는데
이렇게 늦은나이에 콧대수술하는 사람들도 있을까요?
주름살수술도 아니고 콧대수술이면 부작용이 더 심할거 같고 병원에서도 안해줄거 같은데 이런 나이에도 콧대수술한 사람 주위에 있으시면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1. 제 친구도
'10.8.28 6:13 AM (119.71.xxx.101)50 되기 좀 전에 코 수술을 했습니다. 나도 이 이유가 궁금했는데...항상 낮은 코가 컴플렉스였다고 합니다. 하고 나니, 얼굴도 더 보기 좋아졌어요. 너무 높지 않게.. 티 안나게 했더군요.
2. 울컥 50대
'10.8.28 7:12 AM (211.200.xxx.234)나이와 예뻐지고 싶은 마음은 연관성이 없다고 봅니다
젊고 마냥 예쁠때는 자뻑으로 살다가
오히려 나이 드니 여기저기 손대고 싶은 곳이 생기네요 ^ ^
늙어도 여자이니까.....
코는 조금만 손 대도....... 인상이 확 틀려지지 않을까요 ??
수술 효과가 클 것 같아 괜찮을 것 같은데요 ??
물론 제 경우는 용기가 없어 병원에 가 보진 못했지만
화장을 안하면 입술이 너무 핏기가 없어 거울을 보며 한번씩 보수(?)를 생각한답니다
다른 부분은 윤곽이 뚜렷하니.... 언니도 그런 마음이겠지요.
과하지 않게 하는 건 괜찮다고 봅니다 ??3. 제 지인도
'10.8.28 7:56 AM (98.166.xxx.130)57세에 가슴확대수술 받았습니다.
이제 한 6개월 됐나요?
그렇게 만류를 했건만,,,,
본인 말로는 아주 만족하답니다.
거기에 투자한 돈도 시간도 하나도 안 아깝대요.4. ..
'10.8.28 8:05 AM (110.14.xxx.127)나이 오십도 여자고 충분히 살아야 할 인생이 남았어요.
다 산 사람같이 말하지 마세요.
언니분의 평생 컴플렉스였다잖아요.
저라면 그런 평생 불만의 해결에 오히려 용기를 북돋아 주겠네요.5. ..
'10.8.28 9:08 AM (59.12.xxx.244)이봉원 코 높이고 나니 인물 나던데요?
미선씨도 방송에 나와서 좋아하구요.
평생 컴플렉스라면 해야죠.
해서 아니면 보형물 빼면 되구요6. ...
'10.8.28 9:27 AM (180.71.xxx.223)낮은 코가 늘 스트레스 였다면 해도 좋을것 같은데요.
나이하고는 별로 관계없어 보이는데...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군요.
병원을 무서워 해서리....7. 약국에서
'10.8.28 9:42 AM (211.200.xxx.169)환자로 오신 60대 할머니....
70대 할머니 가시고 난 후....
"내가 저 나이 되면 약 안 먹고 죽는다 !!"
헉 !! 젊은 제가 보기엔 도찐 개찐이었다는....
즉
누구든 행복을 추구할 권리는 있답니다 ^ ^8. 글쎄
'10.8.28 9:50 AM (121.190.xxx.123)50대라는 이유로 못할건 없죠..
님이 보시기엔 해봤짜 팔자 고칠 일도 없고~~~ 겠으나
언니분의 하루하루는 본인에겐 소중한 것이니까요..
수술이 특별히 위험할만한 지병이라도 있으시거나
비용을 원글님께 내달라고 하신거 아니면
말릴 이유도 없고 괜한 참견으로 보여집니다.9. @@51세
'10.8.28 10:13 AM (175.197.xxx.170)울컥 1인 ..저도 한때는 젋었으나 금방 50대가 되더군요 ..30대 후반에 치아교정 하라고 치과에서 권했는데 ..이나이에 ..하고 넘겼는데 지금도 후회되요 .뭐든지 늦은 나이는 없는듯 ..그래서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 뭐 이런 유명한 말씀이 있지 않겠는지요 . 뭐든지 하고싶을때가 적당한 시기인듯 ..
10. 70대인...
'10.8.28 10:28 AM (220.81.xxx.13)저희 시어머니는 지금은 70 중반이신데, 몇 년전 칠순기념으로 코를 높여달라고 자식들 에게 진지한 부탁을 하셨습니다.
60대부터 지나가듯이 몇 번 말씀하시더니 정말 칠순때는 "코가 낮고 인물이 없는게 평생 원이 된다. 코를 높여 달라"하시더군요. 애처가인 시아버님도 며느리들에게 서울에서 잘하는데 있으면 알아봐라. 하시고... 동서가 코를 높인것을 아시고는 "너 혼자만 가서 했냐"하시며 엄청 서운해 하셨지요.
그러나 자식들이 연세가 너무 많으셔서 부작용때문에 고생하신다고 엄청나게 말렸고 지금은 아무 말씀 안 하세요.
몇 년전 자식들 몰래 눈 쌍꺼풀은 하시고 오셨는데,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은 젊음과 비례되지는 않는것 같아요. 50대시면 청춘 아니실까요?11. 50대 아짐
'10.8.28 2:14 PM (219.248.xxx.163)앞으로 100세까지 산다는데 그럼 아직도 50년 세월이 남은건데 아직 청춘입니당.
말리기보단 잘하는 곳 수소문 해주시길...12. 음...
'10.8.28 3:16 PM (118.218.xxx.243)돈이 있다면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자기 만족인데 뭐 어떻겠어 하는데...
보통 하고 나서 안 하느니 못한 상태가 되더라고요. 젊은 아이들보다 욕은
배로 먹고. 나이들어 추책이라고...ㅡㅡ;;
열에 아홉은 후회.13. 음...
'10.8.28 3:17 PM (118.218.xxx.243)차라리 보톡스 같은 걸 권해드리지 그러세요.
14. 오십을
'10.8.28 3:20 PM (119.67.xxx.89)바라보고 있는 아짐인데요.
오십 전후로 눈 쌍커풀 할 생각이에요.
뭐..이버질려고 하는건 아니구요. 눈 꼬리가 쳐져서 영~ 불편하네요.
습도 높은 날이면 눈꼬리가 자꾸 붙어버려서 찜찜합니다.
사실 안 하고싶지만 나이 더 먹기전에 해야 한느건 아닌가 하고 요즘 열심히 고민하고있네요.
고인이 되신 탈렌트 여운계씨 처럼 이상해 질까봐 여간 걱정이 아닙니다.
한편으론 아이가 어려서 아이 장가갈때 까지 최소 15년은 남았으니 빨리 해치우잔
생각도 있구요..
나이드신분들 쌍커풀은 꼭 미용때문만은 아니란걸 체험하고 있네요.
그러니 평생 소원이었던 성형이라면 오죽하겠어요..15. 인생
'10.8.28 5:36 PM (218.145.xxx.92)한 번 사는 인생인데 오래동안 고민했다면 하겠어요.
16. 우리딸
'10.8.28 8:07 PM (220.120.xxx.93)이번 방학에 코수술 해주었는데 너무 자연스럽고 이쁘더라구요
얼굴이 밋밋했는데 다들 살빠졌냐고 그러고 얼굴이 작아졌대요
입체감이 생겨서 그런 것 같아요
가 보니 나이드신 분들이 더 많았어요
할아버지들이랑 같이 대기실에서 기다렸어요ㅋㅋ17. ...
'10.8.29 1:34 AM (180.231.xxx.236)아는분이 막내아들 결혼식 전에 코수술을 하셨어요.
가족들은 오히려 잘 하셨다고 하던데요,평생 한이셨다고..
45세 된 분은 가슴수술도 하시구요.
이제 50에 코수술 문제 될건 없어 보이는데
언니마음 이해하시고 응원해주세요.18. 동생분이
'10.8.29 10:39 AM (197.0.xxx.185)아직 많이 젊으신가 봅니다. 아니면 미모가 앞서셔서 전혀 열등감이 없으시든지... 평생 하고 싶어셨다는데, 용기를 주시기는 커녕 꺽으시면 안돼죠. 사실 타인이 그럴 자격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50대,자녀분들 키워 놓고 여유 누리실만한 정말 한창 때라고 생각해요. 사실 60대이신 제 친정어머니도 얼마 전에 수술하시더군요. 혼자 결정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