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금 김혜수의 W보다가...눈물이 나오네요.

눈물... 조회수 : 7,085
작성일 : 2010-08-28 00:42:22
<혜수의 창 - 아무도 몰랐다 일본,아동 방치 치사 사건!>

엄마, 엄마…우는 아이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사건! 일본 오사카의 한 맨
션. 3살과 1살짜리 남매는 35도가 넘는 폭염 속, 에어컨도 나오지 않는 어두운 방 안
에서 스스로 옷을 벗고 숨을 거두었다. 부검 결과 아이들의 위에는 아무것도 없었
고, 냉장고 안엔 물조차 들어있지 않았다. 인터폰을 통해 엄마를 애타게 찾는 아이들
의 울음소리에 신고를 한 건, 단 한 명의 이웃뿐이었다! 신고를 받은 아동상담소도
다섯 번이나 방문했지만 긴급성을 느끼지 못하고 돌아갔다. 2000년대 이후 점점 증
가하고 있는 일본의 아동 방치는 역대 최고! ‘어설프게 참견하면 피해가 될까봐’ 걱정
하는 일본 특유의 정서로 인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금 일본 사회는 충
격에 휩싸였다. 아동방치의 사각지대에 놓인 일본의 현 실태를 통해 나날이 증가하
고 있는 아동방치 사건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혜수의 창’에서 알아본다.


너무너무..불쌍해서...아이들이 너무너무 안타까워서...눈물이 나오네요.
어쩌면...그럴 수가 있었을까..엄마는...어떻게 그렇게 방치했을까요........
너무너무..가슴이 아프네요
IP : 115.139.xxx.3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8 12:43 AM (125.179.xxx.140)

    저도 너무슬퍼요..
    가슴이 먹먹하네요..ㅠㅠㅠ

  • 2. ㅠ.ㅠ
    '10.8.28 12:55 AM (180.71.xxx.214)

    애기들 사진을 보니 그 귀여운 아이들이 무슨 죄로 그렇게 오랜시간동안 고통 받으면서 죽어가야 했을까 싶어요.
    차라리 시설 앞에 버리기라도 하지.....
    냉장고에 3살짜리 아이 지문이 수도 없이 찍혀있었다는데 그 냉장고엔 물 한방울도 없었다는게....수도사용량이 전혀 없었다는 사실에 먹먹하니 눈물이 나옵니다.

    종교를 믿지는 않지만 컵 두개에 집에 마침있던 우유 찰랑찰랑하게 담아서 촛불 하나 켜두고 기도했어요.
    아가야 부디 좋은 곳에 가거라....ㅠ.ㅠ

  • 3.
    '10.8.28 12:56 AM (118.36.xxx.222)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니네요.
    우리나라도 젊은 부부가 인터넷 게임에 미쳐서
    갓난아기 굶겨죽였잖아요.
    정말 아기가 너무 불쌍하네요 ㅠㅠ

  • 4. 참맛
    '10.8.28 12:58 AM (121.151.xxx.89)

    그래도 몇 번인가 신고가 들어갔었는데요.

    참 안타깝습니다.
    무단으로 남의 집을 열고 들어 갈 수도 없었고.....

    물......
    어휴....

  • 5. 어떻해요
    '10.8.28 12:59 AM (58.227.xxx.61)

    가슴이 넘 아파요
    아기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거 같아요
    이밤에 엉엉 울고 잘 수가 없네요...

  • 6. 글로만
    '10.8.28 1:05 AM (121.141.xxx.64)

    읽어도 눈물이 나고 가슴이 찢어집니다.

    어린것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그 더위에 목마르고 굶주려 죽다뇨..

    상상할 수 없어요..

  • 7. 저도
    '10.8.28 1:07 AM (180.71.xxx.175)

    이 소식 처음 알고 며칠동안 마음이 아파 잠을 이룰수 없었어요.
    그 뒤에 기사 보니 일본인들이 아파트 앞에 죽어서라도 마음껏 먹으라고 음료수랑
    과자랑 많이 갔다두었다네요.

    자고 있는 우리딸이 3살인데...
    그 조그만 생명을 어찌 그리 잔인하게 떼놓고
    갈 수 있었는지 ...
    더운 여름날 얼마나 힘들었을지 울었을지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그 엄마에게도 똑같이 해주고 싶은맘이 들었어요.

  • 8.
    '10.8.28 1:10 AM (124.49.xxx.24)

    저도 눈물이..
    그러고보면 엄마옆에서 이것저것 잘 먹고 갖고싶은거 다 갖고사는 녀석들과
    비교하니 더 마음이 아프네요.

  • 9. 여자
    '10.8.28 1:53 AM (220.85.xxx.2)

    란 것이 부끄럽더군요....같은 엄마로써 조금만 아이가 아프고 힘들어도 내가 아팠으면..가슴이 찢어지는 것이 엄마인데....어찌 그런 극악한 짓을...사람이 아닌 악마더군요...문열어 놓으니 아이들이 나가 미아보호서에서 연락오고 귀찮게 군다고 아예 문을 테이프로 붙여놓았다니 중간에 지친거 확인하고 그후에 다시 와서 죽은거 확인하고 응원하러 나갔다니,,,이건 거의 악마입니다...
    정말 중국의 사형제도를 도입하라고 하고 싶더군요..뜨거운 땡볕에서 서서히 물한방울도 주지말고 서서이 굶기면서 사람들이 돌팔매로 죽여버려도 시원찮을 여자에요...
    근데 더 무서운건 우리나라 엄마들중에도 도저히 정상적이지 않은 인간들 있고,..프랑스여자들은 낳은 애기 족족 죽였단 기사도 있고.,...참...말세인건지

  • 10. 괜히
    '10.8.28 2:03 AM (112.149.xxx.16)

    자기전에 잠깐들렀는데
    이글 괜히봤네요...
    너무 맘이 아프고 무거워요
    아이들의 고통이 생생하게 떠올라서..
    일본영화 '아무도 모른다' 볼때도 참 맘이 아팠는데 그 아이들보다 한참 아가들인데...어떻게..

  • 11. 아무도모른다
    '10.8.28 2:54 AM (118.36.xxx.119)

    저도 이영화 보고난 후 충격이 참 오래갔었어요.
    그영화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죠?

  • 12. 울렁거려
    '10.8.28 4:55 AM (112.145.xxx.242)

    26개월짜리 아기 키우고 있는데....읽으면서 오열이 터져나와서 미친년처럼 이 새벽에 울었습니다. 안그래도 얼마전 남편에게 이 사건 전해주면서 남편도 구역질 난다고 하고 나도 막 울었었는데... 아가들이 스스로 옷을 벗고 죽음을 맞이했다고...기사에 보면 중간에 애미라는 년이 돌아왔는데 아가들이 안죽어있으니까 삼각김밥인가 만들어놓고 도로 나갔다고.. 나 정말 생판 알지도 못하는 그 아가들 때문에 이렇게 속이 부서지듯 아플지 몰랐어요.

  • 13. ..
    '10.8.28 5:01 AM (86.174.xxx.247)

    저는 이글만 읽어도 너무 아기들이 불쌍해서 눈물과 안타까움 마음 뿐이네요 ㅠㅠ

    정말 저세상에서는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

  • 14. ....
    '10.8.28 8:07 AM (222.118.xxx.168)

    삼각김밥도 만들은게 아니고, 편의점서 사다 놓은거랍니다.
    것도 한 개만,,,...
    낳았다고 다 부모가 되는건 아닌가 봅니다.

  • 15. --
    '10.8.28 9:05 AM (211.207.xxx.10)

    그 엄마는 산후우울증에 바람까지 난것 같더라구요.
    싱글맘들의 비애를 우리가 잘 모르는거지요.
    애기들도 안됬고 엄마도 안됬고 다들 안됬습니다.
    아이들은 그런엄마와 사느니 하늘나라 간게 나을지도 몰라요.
    천국에서 행복하길...

  • 16. 혼자
    '10.8.28 9:29 AM (110.35.xxx.165)

    키우는게 힘들었겠지만 차라리 시설에 보내든지..
    그렇게 두면 사망할거몰랐는지..

  • 17. ㅜㅜ
    '10.8.28 10:59 AM (211.196.xxx.200)

    저도 울었어요. 아으...

  • 18. 헉...
    '10.8.28 2:28 PM (61.99.xxx.93)

    방송을 못 봤지만..글만으로 너무나 잔인하네요.
    정말 부모 교육 받고 아이 낳아 길렀으면 좋겠어요ㅠ.ㅠ

  • 19. 차라리..
    '10.8.28 3:02 PM (114.200.xxx.81)

    차라리..차라리..아이들을 길에다 버리지 그랬어요...ㅠ.ㅠ

    1살, 3살이면..아직 엄마 이름도 제대로 말하지못할 때일텐데..그냥 길에다가,주택가에다가 버렸으면 누군가라도 경찰서에, 아동보호소에 보냈을텐데...

  • 20.
    '10.8.28 3:59 PM (210.221.xxx.254)

    저도 저 기사를 접하고........정말 기사거리보고 그래보긴 첨이네요...
    아이 엄마다 보니 며칠을 머리속에서 떠나지가 않았어요 생각나면 눈물이 주루룩나고 너무 화나고.... 너무나 안쓰러워서 제가슴이 미어지더군요
    불쌍한 아이들...... 제 맘속으로 간절하게 하늘에서 편히 지내라고 제가 미안해 미안해 했어요......

  • 21. ...
    '10.8.28 4:11 PM (121.138.xxx.47)

    예고편 보고 예전에 본 "아무도 모른다"라는 일본영화가 생각나서 아예 안 봤어요
    정말 그 영화보고 가슴이 먹먹하고 뭔가 가슴 깊은곳에서 올라오는 울컥함과 분노 등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전에 82에서 감명깊게 본 영화라고 해서 감동적인걸로 알고 봤던게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

  • 22. 에휴
    '10.8.28 5:33 PM (112.150.xxx.122)

    저도 첨엔 육아우울증,산후우울증인줄알았는데
    계속 관심갖으면서 제이피뉴스 보다보니 이여자 가정환경얘기가 나왔어요.
    어릴때 부모이혼했고,아빠 무관심속에 자랐고 혼전임신으로 일찍 결혼했는데,
    그때도 애를 잘 안봤대요.시부모랑 남편한테 애 맡기고 놀러다녔다는거 같아요.
    이혼도 결국 남자문제로 했다고 ..이혼하고 바고 가라오케에서 일 시작했고
    탁아소에 애 맡기다가 직장옮기면서 직접 키우면서 방치가 시작된거래요.
    사실 여성지 가쉽기사같이 나온 내용이라서 신뢰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기사내용대로라면 제대로 키우지 못한 여자네 부모도 책임이 있는거죠.
    친아버지보다 3년동안 자기 키워준 아버지친구를 더 좋아했다니까요..
    어쨋든 애들은 너무 불쌍하고 안됐어요..ㅠ.ㅠ
    엄마도 뒤늦게 후회하긴 하는데 (애들이 자기에게 원한 갖고 있을거라고 ...) 이미 늦었지요..

  • 23. 솔직히
    '10.8.28 5:49 PM (121.166.xxx.41)

    전 산후우울증이니 불우한 가정환경이니 그 사건에 대해선 조금도 그 여자에게 동정이 가질 않아요..
    아마 후회도 잡히니 극형받을까봐 하는 말같고,,,그 여자는 악마 그 자체같아요...이중인격의...그 주제에 자기 블로그에 아이들 사진이랑 올려놓은거 보면 거의 사이코구요...위의 어느 엄마가 쓰신 아이들도 안되었고 엄마도 안되었단 말이 미안하지만 전혀 공감이 안가요..
    그여자는 정말 아이에게 했던 짓 그대로 해서 처형시켜버렸으면 해요..그런 여자도 인권 운운 한다면 정말 화가 나요,,,,

  • 24. s
    '10.8.28 10:04 PM (116.37.xxx.143)

    저도 어제 티비에서 그걸 보고... 슬픔, 분노, 원망, 무기력함.. 참.. 지금도 복잡합니다..
    이혼하고 혼자 애 둘 키우는 게 힘든 것도 알겠고 우울증이 있을 수 있는 것도 알겠지만
    그럼 차라리 시설에라도 보내지, 그게 뭔가요

    원글 내용엔 정말 순화되어서 써있지만.. 몇 달 동안 수도사용량 0에..
    욕실에 비누 샴푸도 없고, 냉장고에 물도 하나도 없고..

    저는 애가 엄마 부르는 소리에, 그리고 안전사고 날까봐 혼자 두고 쓰레기도 버리러 못가는데..
    어떻게 일주일씩 놔두는지..
    정말 화가 나고..
    저희 애를 보면서 그 아이들 생각하니 너무 슬프고....ㅜㅜ

  • 25. ㅡ.ㅡ
    '10.8.28 10:58 PM (124.49.xxx.158)

    애 엄마인데.. 이 글 괜히 봤네요....
    재워놓고,, 인터넷 했는데, 자는거 가서 들여다 보고 뽀뽀한번 해주고 왔네요..
    에휴~~~~ 애 키우는거 정말 몸에 사리 만든다 싶을정도로 힘든적이 많지만,
    어쩜 자기 자식을 저럴수 있는지, 사람이라고 생각이 안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363 쪽파 대신 대파를 써도 되나요 2 쪽파 2009/11/07 1,566
502362 뻣뻣한 사람도 발레같은거 배울 수 있을까요? 5 정말 2009/11/07 942
502361 디카 사용법과 사진용량... 3 이미지크기 2009/11/07 397
502360 3334번 인가 하는 문자로 확인할 사진이 있다고 해서 잠시.. 2 여쭤요 2009/11/07 381
502359 민주, 장외투쟁 돌입 9 세우실 2009/11/07 427
502358 스텐 전기 주전자.. 있으면 자주 쓰게 되나요? 8 스텐전기주전.. 2009/11/07 979
502357 다들 커피잔세트에 커피드시나요?? 27 커피잔세트 2009/11/07 2,776
502356 올해는 새우가 안나나요?? 2 아기엄마 2009/11/07 409
502355 열이 37.1도 인데 거점병원으로 가야할까요?ㅠㅠ 11 ㅠㅠ 2009/11/07 3,891
502354 초유 코난 2009/11/07 208
502353 헤어 매니큐어가 뭔가요? 집에서도 직접 할 수 있나요? 2 비단결 2009/11/07 922
502352 어제 vj 특공대에서 나온 가계위치?? 5 고양시민 2009/11/07 1,676
502351 연회비 2만원내고 다양한 샘플을 받을수 있는곳이 있다는 곳 아시는분 2 세연맘 2009/11/07 811
502350 이번에 하나투어로 홍콩을 가는데..무슨쇼핑센터에 간다는데.. 7 여행 2009/11/07 1,112
502349 병설 유치원 좋은가요? 13 병설 2009/11/07 1,519
502348 장터에 물건 팔려고 하는데 어디 택배가 젤 싸요? 3 택배비 2009/11/07 583
502347 미국소 있을까요? 2 가고파 2009/11/07 339
502346 저농약귤 껍질말려 1 차끓여마셔도.. 2009/11/07 338
502345 혹시 이런전화 받아보신분 계세요??? 3 바또니 2009/11/07 489
502344 "靑 알리고 싶은 것만 알리려 하나" 1 세우실 2009/11/07 214
502343 지시장에 절임배추 괜찬은건가요 15 절임배추 2009/11/07 1,033
502342 요즘 어떤게 좋은가요.. 2 가스렌지 2009/11/07 327
502341 세타필쓴후론 얼굴이 당기진 않는데..계속사용해도 될까요? 6 알로에농장 2009/11/07 1,355
502340 적응을 잘 못하는 성격 3 겉절이 2009/11/07 650
502339 박정희와 동시대의 인물인 장준하선생은 그럼??? (아고라에서 퍼옴) 9 쥐를잡자,,.. 2009/11/07 466
502338 쉬운 독해문제집 추천좀 해주세요 2 중학교정도 .. 2009/11/07 633
502337 가스오븐에 고구마 구우려고 해요. 5 처음 시도 2009/11/07 1,554
502336 귀체온계에 넣는 동그란 건전지 어디서 8 살수 있나요.. 2009/11/07 1,021
502335 아이가 없는 가정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9 딩크 2009/11/07 1,160
502334 요즘 현대차 할인받고 사신 분들 계신가요? 6 제로 2009/11/07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