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조 하녀 보신분 안계세요?
작성일 : 2010-08-27 16:07:27
911607
자게 많이 읽은글에서 제빵왕 김탁구 글 보다 보니 갑자기 원조 "하녀" 영화가 생각나서요
얼마전에 원조 하녀 영화 EBS에서 방영한다고 자게에 한번 떳었잖아요
그래서 그날 꼭 챙겨봤드랬죠
신판 하녀는 아직 못봤지만 하도 얘기 많이 들어서 대충 내용은 알겠더라구요 안봐도 비됴~^^
근데 이 원작 하녀는 지금 그 내용 그대로 상영해도 완전 내용이....
막장도 막장도 그런 막장은 없을듯 싶더군요
정말 그 시대에 만든 영화일까 싶더라는....
그 시대를 증명하는건 딱 하나 있더만요
하녀랑 주인집 여자들이 서로 "쥐약"으로 죽이지 못해 안달한다는....
그 시절엔 쥐가 많아서 쥐약도 흔하게 팔고 나라에서도 정기적으로 나눠준거 같죠...
아마도 제 어린시절 기억엔...^^;
암튼 서로 그 쥐약을 자기 밥에 넣을까바 하녀는 감추고 주인집 여자는
쥐약을 하녀밥에 넣을까 말까하고....
그 영화의 엔딩이 어떻게 마무리 되나 궁금해서 끝까지 참고 봤더라는...^^
IP : 220.125.xxx.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27 4:10 PM
(211.51.xxx.155)
저도 EBS에서 하는 거 봤는데, 밤에 혼자 보니까 무섭던걸요.. 음악까지도.. 얼마전에 하녀 시리즈인지, 충녀 라는것도 했답니다. 대사도 재밌고, 그당시 생활을 볼 수있어 좀 재미있었어요.
2. ㄴ
'10.8.27 4:20 PM
(118.36.xxx.151)
음향도 많이 기괴했어요.. 지금이야 세련된 기술이 많아서 촌스러운 연출로 보이지만, 특이한 음향과 카메라 각도의 조합은 촌스러움마저 엽기적인 느낌으로 바꾸어 버리더라구요.
3. ...
'10.8.27 5:12 PM
(210.180.xxx.254)
하녀보다 충녀는 더 기괴스럽더군요.
정말 황당한 스토리라인에...
하지만 저 두 편 모두 인상깊게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하녀에서 김기영 감독의 영상미는 아름답더군요.
4. .
'10.8.27 5:22 PM
(110.14.xxx.110)
ㅋㅋ 저도 충녀 보고 너무 웃겼어요
황당하더군요 주인공이 지금 하녀에서 김여사?님이더라고요
5. 김기영 감독님이
'10.8.27 11:38 PM
(219.250.xxx.20)
살아계셨더라면 칸 영화 대상 받으셨을텐데...
원작 보니 천재성이 느껴졌어요.
그로테스크한 느낌? 영화에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6. ..
'10.8.28 12:32 AM
(175.112.xxx.235)
원작하녀.. 저 완전 몰입해서 봤어요.
정말 장소도 많지 않고 등장인물도 많지 않은데
그안에서 모든걸 표현했지요.
때문에 신작하녀는 보지 않았답니다.
앞으로도 안볼거에요.
7. 원작하녀최고
'10.8.28 2:25 AM
(211.177.xxx.231)
ebs에서 해주는 원작 하녀보고 완전 뿅간 사람 여기있습니다~!
그 시대에 어떻게 그런 영화를 만들었을까 감탄감탄하면서, 감독님의 천재성에 거듭 놀라면서 봤네요. 지금 만들어도 그보다 더 잘 만들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러다 리메이크 하녀를 봤는데.....
고개가 절로 저어지더라고요. 원작을 안봤으면 또 어떻게 봤을지 모르겠지만요.
신작 하녀는 블랙코미디같은 느낌이에요. 원작 하녀를 생각하고 봐서 그런가 너무 비교만 되고
짜증났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73958 |
흥신소에 사람찾기 의뢰해보신 분 계신가요? 1 |
우연 |
2010/08/27 |
1,140 |
573957 |
김태호, 총리는커녕 검찰의 재수사 대상이다 7 |
세우실 |
2010/08/27 |
579 |
573956 |
라면의진리? 과연 무엇이 먼저? 21 |
. |
2010/08/27 |
1,700 |
573955 |
서울시내호텔,수영장있는 곳중 아기데리고 묵기 괜찮은 곳 추천부탁드립니다 3 |
아기맘 |
2010/08/27 |
1,530 |
573954 |
월세를 못 받았고 집을 팔고 이사 왔어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1 |
전주인 |
2010/08/27 |
405 |
573953 |
임신 초기에 배 아픈 경우 있나요? 1 |
.. |
2010/08/27 |
482 |
573952 |
포도잼도 딸기잼만큼 맛이있나요?? 5 |
맛궁금 |
2010/08/27 |
567 |
573951 |
우리 애 때문에 너무 속상합니다.(조언절실) 1 |
... |
2010/08/27 |
685 |
573950 |
말고 82랑 비슷한 좋은 사이트 아시는분!! 추천 4 |
82 |
2010/08/27 |
1,171 |
573949 |
아이들 학교에서 배움터 지킴이 해 보신분~ 4 |
고민 |
2010/08/27 |
276 |
573948 |
한날당에 항의 전화했습니다. (꼼수를 좀 썼음) 15 |
깍뚜기 |
2010/08/27 |
1,260 |
573947 |
운동 고수님들..헬스 복장 좀 추천해 주세요~ 3 |
제이미 |
2010/08/27 |
818 |
573946 |
무플절망 ㅡㅡ;보광휘닉스파크 근처에 맛집&볼거리 소개좀해주세요~ 4 |
봉평가세~ |
2010/08/27 |
2,093 |
573945 |
트럼본을 전공하고 싶다는 울 아들 6 |
궁금맘 |
2010/08/27 |
807 |
573944 |
옷에 곰팡이는 어떻게 없애나요.ㅠ.ㅠ 7 |
곰팡이 |
2010/08/27 |
1,206 |
573943 |
cd 금리대출,코픽스로 전환하셨나요? |
현명 |
2010/08/27 |
324 |
573942 |
유학생의료보험 질문드려요 2 |
미국유학시 .. |
2010/08/27 |
237 |
573941 |
조그만 제과제빵재료상을 창업하고자 합니다 4 |
하고싶다 |
2010/08/27 |
740 |
573940 |
누가 누구게요? ㅋㅋㅋㅋ 웃긴 그림.. 3 |
우하하하 |
2010/08/27 |
774 |
573939 |
경기도 광주에서 전원주택 5 |
시골 살고파.. |
2010/08/27 |
1,333 |
573938 |
맛없는 자두 처치 방법이 없어요. 13 |
.. |
2010/08/27 |
1,183 |
573937 |
홧병은 어디가서 진료 5 |
받아야 하나.. |
2010/08/27 |
679 |
573936 |
지난번... |
여름날 |
2010/08/27 |
181 |
573935 |
영화를 cd에 구우려면 이거 사면 되나요? 9 |
남편치사뿡 |
2010/08/27 |
457 |
573934 |
사각턱 수술 어찌할까요??? 12 |
사각턱 |
2010/08/27 |
1,165 |
573933 |
전업주부님들 국민연금 임의가입 할까요 말까요? 4 |
햄토리 |
2010/08/27 |
3,657 |
573932 |
딸이 수련회가는날 생리가 터졌다면 보내실건가요? 22 |
만약 |
2010/08/27 |
2,350 |
573931 |
영화 원조 하녀 보신분 안계세요? 7 |
원조하녀 |
2010/08/27 |
667 |
573930 |
돼지고기 수육삶을때요 다 삶고 나면 그 육수는 쓸데가 없나요? 8 |
버리나 |
2010/08/27 |
1,572 |
573929 |
항아리 사용법 잘 아시는 분?~~^^ 6 |
항아리 |
2010/08/27 |
1,3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