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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조 하녀 보신분 안계세요?

원조하녀 조회수 : 672
작성일 : 2010-08-27 16:07:27
자게 많이 읽은글에서 제빵왕 김탁구 글 보다 보니 갑자기 원조 "하녀" 영화가 생각나서요

얼마전에 원조 하녀 영화 EBS에서 방영한다고 자게에 한번 떳었잖아요

그래서 그날 꼭 챙겨봤드랬죠

신판 하녀는 아직 못봤지만 하도 얘기 많이 들어서 대충 내용은 알겠더라구요 안봐도 비됴~^^

근데 이 원작 하녀는 지금 그 내용 그대로 상영해도 완전 내용이....

막장도 막장도 그런 막장은 없을듯 싶더군요

정말 그 시대에 만든 영화일까 싶더라는....

그 시대를 증명하는건 딱 하나 있더만요

하녀랑 주인집 여자들이 서로 "쥐약"으로 죽이지 못해 안달한다는....

그 시절엔 쥐가 많아서 쥐약도 흔하게 팔고 나라에서도 정기적으로 나눠준거 같죠...

아마도 제 어린시절 기억엔...^^;

암튼 서로 그 쥐약을 자기 밥에 넣을까바 하녀는 감추고 주인집 여자는

쥐약을 하녀밥에 넣을까 말까하고....

그 영화의 엔딩이 어떻게 마무리 되나 궁금해서 끝까지 참고 봤더라는...^^

IP : 220.125.xxx.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7 4:10 PM (211.51.xxx.155)

    저도 EBS에서 하는 거 봤는데, 밤에 혼자 보니까 무섭던걸요.. 음악까지도.. 얼마전에 하녀 시리즈인지, 충녀 라는것도 했답니다. 대사도 재밌고, 그당시 생활을 볼 수있어 좀 재미있었어요.

  • 2.
    '10.8.27 4:20 PM (118.36.xxx.151)

    음향도 많이 기괴했어요.. 지금이야 세련된 기술이 많아서 촌스러운 연출로 보이지만, 특이한 음향과 카메라 각도의 조합은 촌스러움마저 엽기적인 느낌으로 바꾸어 버리더라구요.

  • 3. ...
    '10.8.27 5:12 PM (210.180.xxx.254)

    하녀보다 충녀는 더 기괴스럽더군요.
    정말 황당한 스토리라인에...
    하지만 저 두 편 모두 인상깊게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하녀에서 김기영 감독의 영상미는 아름답더군요.

  • 4. .
    '10.8.27 5:22 PM (110.14.xxx.110)

    ㅋㅋ 저도 충녀 보고 너무 웃겼어요
    황당하더군요 주인공이 지금 하녀에서 김여사?님이더라고요

  • 5. 김기영 감독님이
    '10.8.27 11:38 PM (219.250.xxx.20)

    살아계셨더라면 칸 영화 대상 받으셨을텐데...
    원작 보니 천재성이 느껴졌어요.
    그로테스크한 느낌? 영화에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 6. ..
    '10.8.28 12:32 AM (175.112.xxx.235)

    원작하녀.. 저 완전 몰입해서 봤어요.
    정말 장소도 많지 않고 등장인물도 많지 않은데
    그안에서 모든걸 표현했지요.

    때문에 신작하녀는 보지 않았답니다.
    앞으로도 안볼거에요.

  • 7. 원작하녀최고
    '10.8.28 2:25 AM (211.177.xxx.231)

    ebs에서 해주는 원작 하녀보고 완전 뿅간 사람 여기있습니다~!
    그 시대에 어떻게 그런 영화를 만들었을까 감탄감탄하면서, 감독님의 천재성에 거듭 놀라면서 봤네요. 지금 만들어도 그보다 더 잘 만들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러다 리메이크 하녀를 봤는데.....
    고개가 절로 저어지더라고요. 원작을 안봤으면 또 어떻게 봤을지 모르겠지만요.
    신작 하녀는 블랙코미디같은 느낌이에요. 원작 하녀를 생각하고 봐서 그런가 너무 비교만 되고
    짜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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