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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사용법 잘 아시는 분?~~^^

항아리 조회수 : 1,353
작성일 : 2010-08-27 16:00:37
한*림에서 구매한 항아리에 쌀을 보관합니다
원래 쌀독이 아니고 김치 담는 중간 크기의 큰 항아리입니다.
그런데 쌀 10키로 짜리 담아 놓고 여름 내내 먹는데 언제부터인가  밥 맛이 이상하고...
씻을 때 검은 물이 나오네요 ㅜㅜ
(곰팡이 비슷한 냄새와 맛이 나요)

쌀 전용 항아리에만 쌀을 보관해야 하나요?
일반 항아리에 보관은 안되나요?
매실 담고나서 항아리가  좋아 겁도 없이 항아리를 5개나 주문했는데(작은거 부터~~큰거까지^^)

그리고 쌀 담았던 큰 항아리 (쌀 20키로 들어갈 정도의 크기~~)는 뭘 보관해야 할지 ...
쌀 담으려고 구입했는데요
또 살림의 고수님들 따라 했다가...지름신으로 찍힐까 걱정입니다.^^
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려요^^
IP : 124.80.xxx.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항아리도
    '10.8.27 4:08 PM (125.177.xxx.79)

    용도별로 종류가 많더군요
    효소용 고추장 된장등 장 담금용,,물 항아리 쌀 항아리등,,
    두께에 따른 차이도 있을지 몰겠어요

    특히 쌀은 제 경험상 쌀 봉다리 그대로 놔두는 것이 젤 좋았어요
    마트에서 사온 10키로 20키로 봉다리 그대로 꽉 눌러서 이왕이면 공기 안들어가도록 해서
    거기다 통마늘 여러개 넣어두면 더 좋구요
    안넣어도 전 10키로짜리로 사먹는데 이 봉다리 채로 쓰레기통(발로 아래를 꾹 누르면 뚜껑이 확 열리는 거,,ㅎ)에다 속통을 집어내고 이 봉다리를 넣어서 쓰고 있는데
    아직 아무렇지도 않게 잘 쓰고 있거든요

    물론 김치냉장고 같은 곳에 넣으면 더 좋겠지만요,,
    잡곡 같은건 생수병에 넣어두면 아주 보관이 잘 됩니다
    어떤 집은 쌀도 이렇게 해서 몇십병 ㅋ 넣어두는 집도 봤어요 인터넷에서,,ㅋ

    항아리 산 곳에 전화로 물어보세요 한살림에서 사셨음 믿을 만한 곳의 물건일텐데..
    반드시 쓰임새가 좋을거예요
    쌀담았던 항아리도 잘 세척해서 용도에 맞게 쓰면 될터인데요,,
    효소 담기 등,,

  • 2. 항아리
    '10.8.27 4:15 PM (124.80.xxx.55) - 삭제된댓글

    우와 항아리도 님 감사드려요
    그 쓰레기통 저희 10리터짜리 봉투가 안 맞아서 쓰임이 불편했는데 그리해도 되겠네요 우와^^
    그리고 생수병에 넣어두는건 봤는데^^게을러서 안했는데 그 방법도 생각해야겠어요.
    그 큰 항아리에 효소 담는거 도전하는 것도 일이고 ...아이쿠...
    여튼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그래도 요즘은 투박한 항아리나 무쇠...이런게 좋아요 ㅋ

  • 3. 원글님^^
    '10.8.27 4:49 PM (125.177.xxx.79)

    좀 더 자세히 말씀 드리면요

    쌀 10키로짜리를 봉다리 째 뜯지말고..마트에서 장보면 50원에 파는 봉다리에 쏙 넣어요
    그걸 거꾸로 들고 아래로 좀 내용물이 밀리게 해놓은 상태에서
    조심조심 뒤집으면서 쓰레기통 안으로 쏙 집어넣으면
    밑의 빈 공간이 없이 아주 꽉 들어차게 들어갑니다
    그런 다음
    쌀 봉지를 뜯고 사용을 하고요
    윗 개봉면은 뚜껑 지름 안으로 쏙 들어가는 냄비유리뚜껑 좀 무거운거 ,,같은거 있음 이걸로
    쌀봉다리 윗면을 막아서 꽉 눌러놓으면 좋아요
    그다음 쓰레기통 뚜껑을 닫고,,

    걱정되면 통마늘도 몇개 넣어두고,,
    요샌 워낙에 습기가 차니까,,

    그래도 좀 걱정스런 묶은 쌀은 펫트병이나 집에 보관해둔 플라스틱 반찬통 같은거에 다 담아서 밀폐만 시켜놓으면 되요
    잡곡 콩은 무조건 펫트병에 밀봉,,

    항아리 실증나시면 장터에 싹~~다 올려주세요 ㅋ

  • 4. 항아리
    '10.8.27 5:02 PM (124.80.xxx.55) - 삭제된댓글

    아이쿠 다시 이렇게 세심하게 댓글 주셔서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몇 번을 읽고 다시 읽었어요~
    이 글 신랑오면 읽어보라고 하고 협공해서 해야겠어요.
    제가 했다가는 또 실수할 것 같고 ㅋ
    항아리는 뭘 담을까 또 고민해야겠어요.
    실은 어머님이 보내주신 들복숭아도 담그고 유자차도 만들고, 매실도 성공작으로다가 담갔는데
    (거의 항아리 끼고 100일을 지냈습니다. 곰팡이 낄까봐...설탕 녹을 때까지 매일 그 큰 항아리에 팔 담그고 저어주고...ㅜㅜ)식구들 잘 먹지를 않네요.
    그래도 오신 분들 드리면 완전 좋아하시더라구요 ^^
    좋은 효소 뭐가 있을라나...ㅋ
    여하튼 정말 감사드려요
    쌀 보관함 돈들이지 않고 재활용하게 돼서 기뻐요
    ^^^^^^^^^^^^^^^^^감사합니다

  • 5. 위드
    '10.8.27 5:59 PM (121.155.xxx.136)

    쌀 씻을때 검은 물 나온 건 쌀에 곰팡이가 폈기때문인데요,
    그 쌀 아무리 박박 씻어도 곰팡이 포자는 남아 있으니 버리는 게 나으실거에요,
    그리고 저도 한살림 쌀독 20kg짜리와 잡곡용 작은 항아리 샀었는데요,
    그 항아리에서도 벌레는 생기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 항아리들 오이지나, 매실담글때 사용하고 있어요.
    쌀 보관의 진리는 PET병입니다.

  • 6. 항아리
    '10.8.28 7:32 AM (124.80.xxx.55) - 삭제된댓글

    위드님 감사드려요
    아하 그럼 쌀은 버려야겠네요
    어쩐데요 아까워서 흑흑
    항아리에도 벌레가 생기는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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