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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만을 위해 어떤 투자를 하세요?

무상 조회수 : 1,701
작성일 : 2010-08-27 12:44:02
주부는 가족들 챙기다보면 스스로에게는 소홀해지기 쉽잖아요
갑자기 내 인생은 누군가를 받쳐주기 위한 삶인가 싶고 스스로가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82님들은 스스로를 위해 어떤 투자를 하세요?
시간적으로든 금전적으로든 말이죠
제 상황에 맞는 좋은 의견이 있으면 저도 한 번 시도해보고 싶어요
IP : 59.29.xxx.2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7 12:49 PM (121.181.xxx.247)

    음...
    일주일에 한번 마사지샵 다니는거요...
    여긴 지방이라... 정말... 착한 가격 2만원이거든요...
    등과 얼굴 마사지 받고... 한숨 자는게.. 참 좋아요...
    글구 원어민이랑 1:1 영어회화수업하기...
    전 매일 1시간씩 하는데... 집에만 있으니... 넘 나태해지고 그런데...
    누군가와 매일... 영어로 얘기하니... 자기 발전을 위해 좋구요...
    이건 매달 10만원 그렇네요...

  • 2. ^^
    '10.8.27 12:51 PM (112.158.xxx.18)

    전, 전업주부고요, 30입니다. 애둘이에요.
    직장 다니다가 집에 들어앉은지 3년정도 되었는데,
    최근에 저를 위해서 조금씩 투자를 하고 있답니다.
    뭐, 운동 시간내서 하긴 힘들어 위핏으로 나름 관리(?)하려 하고요,
    한달 한두번 경락마사지 받으러 다녀요~
    그리고, 뭔가 성취하고 싶은 욕심도 생겨서 조리사 자격증 따볼까하고 고민하고 있답니다.
    저도 원글님처럼, 새벽밥해서 남편먹여 출근시키고, 애둘은 아직도 어린이집 안 다녀요. (32M, 14M) 매일 너~무 우울하고, 이렇게 의미없는 삶이 지속(?)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암튼 좀 그랬었어요. 근데, 어차피 ... 주부가 집에서 있는게 그냥 노는건 아니잖아요~
    제가 하는 집안일에 좀 더 애정(?)을 갖고, 청소 말끔히 하시는 분들 노트 보면서 저도 따라하고 그랬더니, 아직 티는 안 나도, 그래도 나도 전문가 같구나... 싶어 스스로 위안이 된답니다.
    아, 근데, 우리 남편이요... 좀 자상하고, 괜찮은 사람이라, 제가 하는 일에 모든지 응원해주고 격려해주고 지원해주려고는 해요~ ... 그래서 우울해도 참고 살았나봐요~

  • 3. 저는
    '10.8.27 1:04 PM (211.207.xxx.195)

    볼링 주1회,맛사지 주1회 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재밌고 만만한 운동 볼링의 매력에 십여년째 심취해 있습니다요~

  • 4.
    '10.8.27 1:10 PM (203.236.xxx.241)

    영어말고 다른 어학 공부하고 있어요.
    주부기도 하지만 직장인이기도 해서 해당 안되려나요..

  • 5. 전 여행이랑 공부
    '10.8.27 1:12 PM (180.65.xxx.110)

    일년에 두세번이라도 해외여행가며 기념품도 사고 면세품도 사며 살아줍니다.
    제 인생도 나름 팍팍한지라 그거라도 못하고 살았으면 견디지 못했을거예요(사연 생략)

    그리고 외국어 공부 시작한지 몇년됐어요.
    우연한 기회에 시작했는데 재밌어서 지금은 편입해서 공부중이구요. 대학원을 가거나 유학도 고려중입니다.

    제나이 40대~^^

  • 6.
    '10.8.27 1:13 PM (114.202.xxx.120) - 삭제된댓글

    올2월까진 꼼짝못하다가 막내가 어린이집다니면서 하고싶었던것 조금씩하고있어요~
    젤 먼저는 요리가 배우고싶었구요 그다음은 운동~ 요가 3개월정도 배우다보니(시에서 운영하는 생활체육협회에서 주관하는거라 월1만원에 했어요) 이건 운동후 마무리운동으로 더 좋을것같아서 9월되면 헬스시작하려구요 요즘은 저렴해져서 한달에 3만원,3개월에 8만원까지 해준다네요 헬스하면서 요가를 하던가 허브다이어트라고 반신욕을 해주면서 몸매관리를 좀더 할생각이구요...요리를 전문적으로 사용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은 하나하나 차근차근 배워나가고싶어요 글구 가까운 거리에 도서관이 있어서 일주일에 한번정도 도서관가서 애들책도 빌리고 제가 읽을 책도 꾸준히 빌려보고있어요 컴터관련 학과를 나왔으나 많이 잊어버리고 자격증이 없어서 그것도 도전해볼생각이고요...애들이 2시반정도면 하원하니 그때까진 나름 부지런히 움직이려고 해요^^

  • 7.
    '10.8.27 1:18 PM (70.52.xxx.137)

    패디큐어 받아요. 한달에 한번정도..
    여름에는 더 자주 받고 싶지만 가격 살짝 부담되구요..
    발맛사지까지 잘 해주는 샵이 있어서 발맛사지에 각질 싹 제거하고 패디큐어 바르고 오면 그냥 좋네요. 제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에요 ㅎㅎㅎ

  • 8. .....
    '10.8.27 1:26 PM (123.109.xxx.161)

    개학하면 한시간정도 한강운동장 걷는거랑..

    프랑스 공부하다가..베르사이유장미 만화책이 도움된다그래서..
    그거 빌려보고 있어요..
    한권이 200원짜리..ㅎㅎㅎ

    맛사지도 받고싶고..경락도 받고싶고..가방도 사고싶고 하고싶은건 많지만..
    다음기회로 미루고(언제올란지 모르는 기회지만..흑)

    그냥 가고싶은곳 공부하면서 지낼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일본이랑 프랑스 공부해요..여행공부..ㅋㅋ

  • 9. 맘은 무도인
    '10.8.27 1:26 PM (115.94.xxx.10)

    저 해동검도 배우러 다녀요.
    아직 애도 없고 주말부부하고 있어 저한테 투자할 시간이 좀 있어요. ^^

    우연히 시작해 배운지 4개월 되었는데 오늘 노란띠 → 초록띠 승급심사 받아요.

    관장님이 빡센 분이라 힘들긴 한데
    검 휘두르면서 등과 허리근육까지 쓰게 되어서인지
    팔이 탄력있어지는 건 물론이고, 허리 라인도 좀 더 이뻐진거 같아요. ^^

    무엇보다 가장 크게 느끼는 건 바닥에 앉아있다가 일어날때
    예전엔 무거운 엉덩이 떼느라 힘들었는데
    요즘은 넘 쉽게 일어나져요. 벌떡벌떡 ㅎㅎㅎ

  • 10.
    '10.8.27 1:38 PM (122.36.xxx.41)

    수영하구요 마사지받아요. 글구 악기 배우고...

    근데 다른것보다 무언가 공부를 하고싶은데 뭘 해야할지 고민중이구요^^;;;

  • 11. 와우
    '10.8.27 2:00 PM (175.117.xxx.74)

    일년에 두세번 해와여행 가신다는 분 정말 부러워요ㅜㅜ
    저도 결혼하고서는 뭘 시도해본게 없어서 허~하던차에 작년부터 망설이던 우쿨렐레 질러버렸어요^^;; (지금 배송되어 오는 중)
    현악기치고는 독학하기도 쉽다그래서 독학으로 즐겨볼라고 책은 미리사서 맛은 봐 놓고요..
    결혼전에 배우던 첼로도 너무 손을 놨더니 자리도 다 잃어버려서 나중에 여유생기면 다시 배워야하고..ㅎㅎ
    나름 장기계획으로 가족배낭여행도 생각(만)중이구요...

  • 12. 헉;;
    '10.8.27 2:01 PM (175.117.xxx.74)

    해와- 해외
    잃어- 잊어

  • 13.
    '10.8.28 2:37 AM (211.211.xxx.62)

    책 삽니다. 그릇도 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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