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24개월 된 남자아기... 다 이런건가요?

핼프미~~ 조회수 : 630
작성일 : 2010-08-27 10:15:07
24개월 된 남자아기를 키우는 직장맘입니다...
순한줄만 알고 키웠던 울아들이 22개월쯤 부턴가 고집도 생기고
지맘대로 안되면 때쓰거나 울고 아님 절 손으로 때릴려구 하고
암튼 요즘 너무 말을 안들어요...
제가 아이를 잘 못 키운걸까요?
위에 처럼 아이가 행동 할때 전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도와주세요...
IP : 119.198.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린아빠
    '10.8.27 10:17 AM (121.135.xxx.178)

    저같은 경우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는 프로 자주 봐요. 거기서 훈육에 대해 배우기도 하고,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부모도 고쳐야 하기에 보고 배우기 좋은 거 같아요^^

  • 2. ~
    '10.8.27 10:20 AM (180.66.xxx.22)

    저 25개월된 남자아기 엄마인데요, 고맘때부터 그랬어요.
    하고싶은건 많아지는데 말로 표현이 안되니까 그러는것같아요.
    제 아이는 자기 머리를 막 때리고 바닥에 머리를 쿵쿵 찧고 해서 저 걱정 정말 많이 했어요.
    그런데..끊임없이 붙잡고 이야기해주세요. 정말 효과가 있더라구요.

    울지말고 얘기해. 우리애기 말 잘하지? 천천히 말로 해.
    우리애기가 울면 엄마가 몰라. 그러니까 천천히 이야기 해.
    울고불고 난리 난 애를 붙잡고 이야기하는게 처음엔 참 힘들었는데
    지금 2~3개월째인데 정말로 효과가 있네요. 오히려 말도 늘고, 표현력도 늘고..
    오늘 하루 있었던 일에 대해서 두세문장으로 이야기해보라고 자꾸 유도해주고요.
    애기가 더듬거려도 그 문장의 빈 부분을 살짝살짝 채워주면서 같이 이야기를 해주면
    어느날부터인가 또 그 부분의 문장까지 채워서 이야기하면서 말이 풍부해지더라구요.
    그러면서이해력도 빨라서, 이젠 밖에 나가서 장난치려고 할때 차근차근 이야기해주면
    울음도 짧고 이해력도 빠르고.. 지금은 너무 쉬워졌어요. ^^

    인내력을 가지고 해보세요~ 남의 일같지 않아서 길게 글남겼네요..

  • 3. ..
    '10.8.27 10:35 AM (114.203.xxx.5)

    제 아들도 그럤어요
    갑자기 순한양에서 늑대로 변신하는줄알았죠
    근데 화내기보다는 화났어? 이렇게 아기한테 물어주니깐
    순순히 대답하고 그다지 심하게 화를 낸다거나 하지는 않네요
    넘 겁먹지 마시고(저도 사실 찔금했거든요)
    가끔은 무심하게 대해주기도 하시고..그럼 잘 넘어갈거같아요

    저도 마구잡이로 울고 하면 엄만 울면 무슨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럤더니 좀 조용해져요 ㅎㅎ

  • 4. 4살 아들 직장맘
    '10.8.27 11:03 AM (59.11.xxx.143)

    제 아이도 그랬어요...떼가 많이 늘어나면 부모지만 내아이 상대하지 힘들어지죠...
    책 추천해 드릴께요 제가 요즘 보는책인데 시리즈인지...
    '엄마가 모르는 세살에 심리' 라는책이요 짬짬히 읽기에 무리없고 내용이 현실적으로 쏙쏙들어옵니다
    귀하고귀한 이쁜 아드님과 행복한 육아 하세요

  • 5. 0후니맘0
    '10.8.27 11:36 AM (222.233.xxx.174)

    저희 아들래미도 그랬어요
    저도 한참 걱정했는데 성장과정이라더군요
    그맘때쯤에 엄마한테 방항하고 엄마가 화내는거에 대한 희열(?)을 느끼는 시기라고 하더군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저희아들래미 27개월 여전히 반항중입니다^^

  • 6. 반항하는 이유
    '10.8.27 12:02 PM (118.222.xxx.229)

    이제 고 녀석에게 '자아'라는 것이 생겨서 그래요.
    발달의 단계가 이제 한 차원 높아진 것이니 속상해하실 것이 아니라 올레!를 외치셔야 하는 일이라고 하대요.(<- 푸름이아빠라는 분에 따르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715 스텐냄비 브랜드 버그호프 2 스텐문의 2010/08/27 1,561
573714 홍석천씨 나오네요 10 아침방송 2010/08/27 1,526
573713 24개월 된 남자아기... 다 이런건가요? 6 핼프미~~ 2010/08/27 630
573712 소다, 구연산, 과탄산 사려는데요... 2 소다주문 2010/08/27 589
573711 ‘DJ비자금’ 허위사실 유포, 주성영 의원 벌금 300만원 6 세우실 2010/08/27 451
573710 저도 자기몸관리 철저히하는 애친구엄마를 보며.. 16 dj 2010/08/27 2,741
573709 영어 회화 수업을 듣고 싶은데 4살 딸아이가 걸려요... 5 어쩌나 2010/08/27 321
573708 전주에 사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16 이사가요 2010/08/27 1,115
573707 6학년 중학수학 어떻게해요? 5 답답 도와주.. 2010/08/27 636
573706 오랫만에 밀대청소.. 덥네요 2010/08/27 207
573705 영어 고수님들 표현 좀 부탁드려요~ 2 영어번역 2010/08/27 213
573704 수건 냄새 어덯해 해야하나요?? 23 SHAGRI.. 2010/08/27 2,327
573703 배부른 마눌에 대한 남편의 무심함에 서운함 10 임산부 2010/08/27 852
573702 기독교에서는 뉴에이지 음악을 들으면 안된다고 하나요? 22 엔야 2010/08/27 2,132
573701 순모코트에 페브리즈 뿌리면 냄새 없어질까요? 1 엄마 2010/08/27 358
573700 [15금] 팔당댐 방류, '물에 잠긴 파티장'.jpg 7 오잔듸제대로.. 2010/08/27 1,063
573699 제발 꼭 오서가 마오를 맡아주었으면 합니다. 7 국민학생 2010/08/27 1,302
573698 나물 얼려도 되나요? 9 나물 2010/08/27 1,132
573697 꺅...장근석 11월에 원수연 원작만화 컴백 검토중...아싸.. 3 태경홀릭 2010/08/27 785
573696 우리 식구는 입이 짧아 고민이네요 -_-;; 5 아린아빠 2010/08/27 515
573695 도와주세요 (컴퓨터 관련) 2 엄지맘 2010/08/27 174
573694 침대 이불 개어 놓는 분 계세요? 17 이불 2010/08/27 2,534
573693 타진요에 올라간 글들을 보고 15 최근관심으로.. 2010/08/27 5,501
573692 2010년 8월 27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0/08/27 128
573691 고2엄마인데요 이제 슬슬 입시에 관심을. 1 입시 사이트.. 2010/08/27 730
573690 김연아는.. 7 기냥.. 2010/08/27 1,186
573689 블로그에 사진을 올렸는데, 누워버렸어요. 어떻게 수정할까요? 3 네이버 2010/08/27 213
573688 존중과 비슷한 말이 뭐가 있을까요 (영어번역) 7 인간번역기 2010/08/27 1,086
573687 소변후 잔뇨감을 느끼는데 비뇨기과로 가야 하나요? 5 masca 2010/08/27 794
573686 헉.. 초딩 중딩 아들놈들이 너무 재밌어 하네요 5 마스크 2010/08/27 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