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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 이야기(아래 유부남 얘기가 나와서...)

모르겠죠? 조회수 : 8,186
작성일 : 2010-08-26 16:58:46
아래 유부남 얘기가 나와서 저도 생각이 나서 올려요..
제 친구 고등학교 갓 졸업하고 취직한 회사에서.. 유부남이랑 눈 맞아서
그 남자 이혼하고 결국은 집나가서 그 사람과 살았더랬어요..
애둘도 잠깐동안 친구가 키우고...
뭐 남자 말로는 어차피 이혼 할거였다고 하지만.. 그래도 그게 그런건가요..
(그냥 이혼하는거하고 바람나서 이혼하는거 하고..)
그렇게 젊고 어린시절을 뭣 모르고 그 남자하고 몇년 살다가 헤어졌어요..
근데 그 뒤로 남자가 매달리고 협박하고 어렵게 헤어진 걸로 알아요..
그리고 몇년이 지나 아주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했죠..
어떨때보면 옛날엔 그랬는데 지금 잘 살고 있는게 웃기기도 하고..
또는 친구니까.. 당연히 감싸주고.. 축복해 줘야 한다고 생각이 되기도 하지만...
나중에요.. 혹시.. 이런일 밝혀지진 않겠죠?
제 친구는 아주 까마득히 모든걸 잊고 사는거 같아서..... 그게 될까 싶어서 궁금하네요..
IP : 211.170.xxx.12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벌 받아야 하는데
    '10.8.26 5:01 PM (221.140.xxx.217)

    남의 가정 깼는데,벌받아야 순리 아닌지...

  • 2.
    '10.8.26 5:02 PM (121.147.xxx.199)

    글에 뉘앙스가 쫌...
    님만 입다물면 밝혀지는일 없을듯 싶은데요..

  • 3. .
    '10.8.26 5:04 PM (61.85.xxx.73)

    글에 뉘앙스가 쫌...
    님만 입다물면 밝혀지는일 없을듯 싶은데요..
    222

  • 4. 아마
    '10.8.26 5:06 PM (180.231.xxx.48)

    그 친구는
    혹시나 밝혀질까 걱정되어
    이미 마음속이 지옥일꺼에요.

  • 5. 그래도
    '10.8.26 5:07 PM (122.100.xxx.20)

    자기가 그랬다는거 후회하고 상대 부인에게 미안해하고 그런 마음이면
    감싸주고 축복해 주고 싶지만
    아랫글에 그 여자는 바른말 해준 친구를 원망하는걸 보니
    벌을 좀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 6. .
    '10.8.26 5:07 PM (222.239.xxx.168)

    정말 그런 여자가 있긴 있군요. 소설속에나 나오는 얘긴 줄 알았는데
    저런 여자들 뇌를 해부해 보고 싶어요. 정상인과는 분명히 다를거예요.윗님들 오바하시네요.
    원글님이 어쩌겠다 한것도 아닌데 ...
    연예인 뒷다마도 하는데 여기서 친구 뒷담화 좀 하면 어떤가요?

  • 7. 윗님
    '10.8.26 5:18 PM (121.147.xxx.199)

    할께 없어서 친한친구 뒷담화를 한답니까?
    이제 다 과거 이야기자나요..
    이젠 다 잊고 잘 사나본데 그 과거좀 잊고 살면 어떻습니까?
    물론 그 친구의 과거행동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원글님 글을 보면 갠 그런과거 있는데 까마득히 잘살고 있는게 질투처럼 비춰지네요.
    친구의 치부는 친구인 내가 덮어줘야지요..

  • 8. 익명
    '10.8.26 5:18 PM (218.237.xxx.65)

    남의 가정 깼는데, 벌 받아야 하는게 순리죠...

  • 9. ...
    '10.8.26 5:33 PM (121.167.xxx.57)

    뒷담화좀 하면 어떤가요.
    여기는 유난히 직장동료나 친구 뒷담화 하면 인격이 어떠니 저떠니 공격하는데요.
    그렇게 말하면 가족을 공격하는 글이 제일 나쁜글 아닌가요. 게시판의 반이상을 차지하는?
    찔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쿨한척 답글다는건지 참..

  • 10. 아니
    '10.8.26 5:38 PM (112.164.xxx.153)

    이건 친구 뒷담화 문제가 아니잖아요
    남의 가정을 깨고 다시 다른남자 만나서 잘산다.
    이건 좀 아니잖아요

  • 11. 저는
    '10.8.26 5:54 PM (124.49.xxx.81)

    그런여자들 다 천벌 받으면 좋겠어요....
    잘못이 있으면 마땅히 벌도 따라야 세상이 좀 정화될거 같아서요....
    반성요?
    반성한만큼 벌도 댓가도 따라야한다고 봅니다

  • 12. ..
    '10.8.26 6:19 PM (110.14.xxx.110)

    세상 좁더군요
    결혼했는데 대학 동창- 남편이 우리 남편 회사 동기로 바로 옆동에 살더군요
    항상 부끄럼 없이 살아야겠다 싶었어요

  • 13. ..
    '10.8.27 9:45 AM (60.240.xxx.2)

    세상 좁아요.
    그러고 살았을 동안 알았던 이웃이 한둘이었을까요?
    살다가 한두번 마주치면 잠 안올겁니다.
    남이 벌주는게 아니라 자기 마음속에 감옥이 있겠죠..
    지금은 티 안나겠지만..

  • 14. 마스크
    '10.8.27 9:46 AM (121.168.xxx.57)

    제 친구도 동거하다시피 해서 아이까지 지우고도 속이고 순진하고 얼굴 덜되고 돈은 좀 있는 남자랑 살더군요. 저 15년째말은 안하지만 15년 전 동거가 어디 흔한일이었나요?

  • 15. 단비
    '10.8.27 9:59 AM (210.116.xxx.86)

    그냥 처녀,총각 만나서 몇년 동거하다가 깨지고
    나중에 다른 사람 만나서 잘 사는 건 푹~덮어주고 싶지만
    남의 가정 깨뜨리면서 과거를 만든 경우는.....
    가끔은 지금의 행복한 얼굴이 가증스럽고 뭔가 진리에 어긋난다는 느낌은
    가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16. 인생
    '10.8.27 12:24 PM (110.9.xxx.195)

    짧은거 같지만 길더군요 --;

  • 17. .
    '10.8.27 12:27 PM (112.153.xxx.114)

    의외로 그런 사람 꽤 있어요...
    제 여동생의 절친...정말 순진하고 성격 좋고 그런애가 방송국에서 일하면서 유부남 사귀더군요
    4년동안 거의 동거 하다 시피 했는데
    정리하고 지금 남편 만나 잘 살아요..
    남편은 모르겠죠...ㅡ.ㅡ

  • 18. 글쎄요...
    '10.8.27 12:33 PM (175.117.xxx.176)

    내가아는 사람도 처녀적 동거 경험있어도...결혼하고 잘살고있습니다...
    하지만..그분 마인드가 "내가 처녀적에 얼마나 남자들한테 인기있었는데~!!..."라는 생각으로 지금도 바람도 피고 자기멋데로 잘 살고있습니다...항상 남편욕하면서 자기합리화 하면서...

  • 19. ..
    '10.8.27 3:34 PM (118.43.xxx.206)

    그냥 평온하게 잘 살기를 바랄거 같아요..정말 내 친구라면요..
    과거는 잘 못한거지만,,,그렇다고 남은인생 암흑속에 살순 없잖아요...
    그 친구도 아마 당당하지 못하고 언제 들킬려나 조바심내며 살겁니다..
    그게 죄값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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