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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때문에요 윗집에 슬리퍼들고 올라가면 기분나빠할까요?

질문 조회수 : 2,224
작성일 : 2010-08-26 16:06:39
저도 참 한심합니다. 윗집의로 인해 제가 입은 피해..어젯밤에도 새벽두시가 넘어서까지 잠들지못한 스트레스며
대낮이건,밤이건 상관없이 쿵쿵울리는 저 소음에 우울증까지 걸릴지경인데요
이렇게 소심하네요
윗집사람들이 나쁜사람들?은 아닌것같은데 자기들이 그냥 걷는것에 너무 무신경하고 저희남편이 올라가서 말했으나 달라지는것이 전혀없고, 밤에는 조용히한다고는 하는것같은데 새벽까지 뭘계속해서 소음을 만듭니다
저희동이 앞뒤가 다  아파트라서 도로도 없고 밤이되면 특히나 더 조용해지기때문에 작은소음에도 귀가 열려서 아주 미칠지경이예요
제가 오늘 작정을 하고 슬리퍼를 두개 사들고왔는데 이걸또 어떻게 전달해야하나..지금 현재도 계속 쿵쿵거리고 있긴한대요,
그냥 미친듯이 가서 이거 신어라,무조건 신어라 그럴수도없고 좋게좋게 말하려니 또 그쪽에서 사납게 나오면 제가 말을 잘못하는타입이라서요, 지금 편지도 써놨는데 아이편으로 그냥 편지랑 슬리퍼랑 올려보낼까요?
그집에서 우습다 혹은 기가막히다 여기고 또 슬리퍼도안신고그럼 어떻하죠?
IP : 114.206.xxx.24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6 4:11 PM (211.51.xxx.155)

    저희도 이사와서 참다참다 올라갔는데, 윗집은 빈집이었고 그 윗집이었네요. 우리집이 2층, 그 집이 4층이요. 올라가서 말씀드렸는데, 아빠가 못믿길래 같이 내려와서 그집에 전화해서 아이들 뛰어보라니까, 뛰는 소리, 또각구두 신고 걷는소리, 소리지르는 소리 다 들리니 암말 못하더군요. 전 방문에 붙이는 스티커 사서 드렸어요, 문 닫히는 소리도 장난 아니었거던요. 직접올라가서 부탁하시는게 힘드시면 올라가서 인사만 하시면서 편지랑 드리고 오세요.

  • 2. 소설에 그런것
    '10.8.26 4:14 PM (110.9.xxx.133)

    있어요..덧버선인가?를 사가지고 갔다가 봤더니..
    윗집여자가 휠체어를 타고 다녔더라는 내용..
    중2교과서에 있는데...그게 뜬금없이 생각이 나네요

  • 3. 궁금한게
    '10.8.26 4:14 PM (203.255.xxx.49)

    있는데요.
    슬리퍼 끄는 소리는 안들리나요? 실내화라도 끌리는 소리가 날 수도 있잖아요...저희도 혹시해서 실내화를 마련하고 싶은데 어떤게 좋을지 ...신는게 나은건지 몰라서 여쭤요.

  • 4. ...
    '10.8.26 4:16 PM (121.139.xxx.43)

    슬리퍼도 질질 끄는 소리 장난아니에요.
    그냥 올라가셔서 말씀하세요.^^

  • 5. 돌맞을까요?
    '10.8.26 4:17 PM (125.141.xxx.167)

    아파트에서 사는데 아이들이 뛰는걸 막아달라는것도 아니고 걷는것까지 조심하라고 하시는건 좀..자기집에서 편히 걷지도 못하나요.

  • 6. 장미
    '10.8.26 4:19 PM (222.119.xxx.248)

    지금 그곳에서 사는이상 소음은 피할수 없을거 같습니다.저도 아파트 네번째 이사했는데 이번이사온집 하고 두번째 이사들어갓던집이 정말 소음 안들렸어요.님 집 아래층에도 아마 조그만 소리 들릴거라 생각되어집니다.담번에 사시는 집 소음 안들리는 집으로 들어가세요,,,저희는 이번에 들어온집 정말 아무소리도 안들려서 너무 행복합니다.저번집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 들어서 눈을 뜨곤 했거든요.

  • 7. 질문
    '10.8.26 4:21 PM (114.206.xxx.244)

    윗님,층간소음 안겪어보셨음 그런말하지마세요. 자기집에서 맘대로 걷다니요, 자기집에서 맘대로 걷는것이 밑에집에 피해를 주지않는선이어야 맘대로 걷는거죠. 누구는 쿵쾅거리는 그소음때문에 미쳐가는데 누구는 맘대로 걸어야하나요

  • 8. ,,
    '10.8.26 4:21 PM (121.143.xxx.195)

    저도 한 말씀
    아이 뛰는 소리도 아니고 사람 걷는 소리가 들린다면
    분명 님네 집에서도 소음이 들리고 님 아랫층은 참는것 같은데요?

  • 9. 미쳐미쳐
    '10.8.26 4:21 PM (59.7.xxx.246)

    우리 윗집 애는 요즘 날이 궂어 그런가 줄넘기를 뛰더군요. 쿵쿵쿵
    바로 윗집 애 맞구요. 그냥 포기했어요. 날이 개니 이젠 밖에서 뛰어 놀겠지요.

  • 10. 자기 집에서
    '10.8.26 4:24 PM (121.160.xxx.53)

    이방 저방 걸어다니는 것까지 시끄럽다 말 들어야 한다면 화가 날 것 같은데요. ㅡ.ㅡ

  • 11. 효과만점!
    '10.8.26 4:29 PM (221.155.xxx.11)

    남편이 뒷꿈치로 쿵쿵 거리면서 걸어요.
    저도 거슬릴 정도니 아랫집은 오죽..ㅜㅜ
    집에서 실내화 신겼더니 소리 나지 않아요.
    원래 신발 끌지 않는 사람이니 끄는 소리는 당연없구요.
    실내화 효과로 저희 가족 다 신습니다.

    만약에 우리아랫층 분이 실내화를 들고 어렵게 오셨다면 .... 뭔뜻인지 이해하고 제가 사서 신을게요, 죄송합니다 할거 같아요.

  • 12. 사주지마세요.
    '10.8.26 4:30 PM (180.66.xxx.21)

    돈들여서 효과볼 것같다면 몰라도..
    아무리 이뻐도 그 슬리퍼가 마음에 들까요?

    전 아무리 생각해봐도,허술한 아파트라도 조용히할려면 조용히 할 수 있다고 보는 쪽이구요.
    아주 이기적이고 생각없이 사람 인간일수록..무개념이라고 봅니다.
    그런 인간은 또 복이 많은지...그집윗층은 꽤 조용하더군요.헐~~~~~
    남의 고통은 발톱에 때만큼도 안여기는 그 간접살인인 그 이기심...어쩔 수 없더군요.

  • 13. 저도
    '10.8.26 4:31 PM (116.41.xxx.120)

    어제 이마트가서 푹신하고 두꺼운 실내화가 있나 찾아보고 왔어요.
    저기 위에..자기집에서 편히 걷지도 못하냐고 하신분..요.
    정말 화가나네요. 네 아파트나 공공주택에서 그래 편히 걸어선 안되는게 상식아닌가요?
    그럴려면 1층이나 주택에 사셔야죠.
    저희 윗층에서 요즘에 저희집에 주장하는 말이 딱 윗님 말입니다. 기가막혀요.
    저도 쿵쿵 편하게 걸으면서 집에서 지낼수 있어요. 맘껏 우리집에서 편하게 걸을수
    있은 멀쩡한 두다리 가지고 있다구요.
    하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될수도 있으니 까치발처럼 조심해서 걸어다니고 살아요.
    아...요즘 스트레스넘 심해서 댓글에도 화가 나네요.
    암튼 원글님 심정 이해합니다. 저도 그래요..ㅠㅠ... 속상하시겠네요.
    전 그냥 간곡하고 정중한 편지와 함께 문앞에 걸어놓으려구요.

  • 14. ..
    '10.8.26 4:36 PM (121.181.xxx.21)

    아무리 그래도.. 슬리퍼를 신어라하면 저같으면 화나겠습니다..
    물론.. 윗 집이 잘했다는건 절~대 아니예요..

  • 15.
    '10.8.26 4:54 PM (118.91.xxx.88)

    오히려 아이가 뛰는건 그런갑다하고 넘어갈일이죠. 다큰 어른이 다세대주택에 살면서 뒤꿈치 쿵쿵 내려찍으며 걷는게 잘못된거 아닌가요?
    저도 전에 윗집여자가 덩치도 자그마한데 얼마나 쿵쿵거리며 걸어다니는지 누워있으면 머리가 지끈거릴정도였어요.
    저랑 남편이랑 번갈아 올라가서 얘기하고 그래도 안돼서 제가 한번더올라가서 강력히 항의하니 나아지더군요. 그래도 그버릇 쉽게 못고쳐요. 금방 그러다 저희가 이사나왔기망정이지..아휴..
    슬리퍼는 원글님이 아주 양반이신거에요. 맘약해서 그런거라도 주고 얘기하실모양인데 그냥 올라가서 조용히 얘기해보세요. 딱 대꾸하는거보면 답나옵니다.

  • 16. n.n
    '10.8.26 4:56 PM (121.153.xxx.208)

    아파트소음 정신병 걸립니다~~
    집지을때 무슨 방법이없는지..전 그전에 반찬도하기두려웠어요
    냄세나면 윗집에서 내려와 반찬좀 그만태우라고하고

  • 17. 위에
    '10.8.26 5:28 PM (111.118.xxx.165)

    자기집에서 맘대로 걷지도 못 하냐는 님은 아마도 그 고통 모르시는 분인가 봅니다.
    윗집이 조용한 걸 정말 감사하고 사시길 바랍니다.

    윗집소음때문에 이사 나온 사람입니다.
    저또한 이사 나올 결심 준 윗집 이사오긴 전까진 층간소음 전혀 모르고 살았습니다.
    전 같은 집에 십여년 살았고, 그 사이에 윗집엔 어린 아이들 있는 여러 집들 거쳐 갔습니다.

    한 번 당해 보니, 이거 사람 정말 신경쇠약 금방 걸리겠더군요.
    윗집이 끝집이고, 사방의 다른 집들은 그 전에 살던 사람들 그대로니, 윗집이 소음근원지인데도 자기네 조용히 산다고 얼마나 잡아떼던지...
    한 번도 미안하다 안 한 그 집 어디서든 당할 거라 생각합니다.

  • 18. 앗!
    '10.8.26 5:42 PM (211.187.xxx.190)

    요즘 저도 원글님과 똑같은 생각을 했어요.
    일반주택인데 윗층에 사는 세입자가 모두 성인인데 걸을 때 쿵쿵소리가 나요.
    늦게 들어오니까 밤늦게까지요.
    그나마 우리는 주인집이니까 편하게 말해도 될 듯 하지만 듣는 쪽에서는 기분 상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며칠째 어떻게 하면 기분상하지 않게 슬리퍼를 전달해줄까 고민입니다.
    댓글에 도움은 없고 층간소음에 대한 논란만있네요 ㅜㅜ
    정말 상대방이 기분상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전해줄까요.
    사람들도 좋은 사람인데 아마도 습관인듯한데..
    문도 꽝꽝 닫는데 스티커 붙이면 되겠군요....

  • 19. ..
    '10.8.26 9:49 PM (119.203.xxx.6)

    층간 소음이 꼭 윗집이 아닌 경우도 있어요.
    저희 아이 자고 있고 큰 아이 공부하고 있었고 아빠는 티비 보며 앉아 있을때 밑에 집에서 올라왔어요. 우리 윗집 어른만 있어서 낮에는 사람이 없고 밤에 쿵쿵거려요. 아침 일찍 발마사지 기계소리 들려요. 그냥 참고 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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