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수형자에게 30시간 외출이라니

비정한 교도소 조회수 : 1,281
작성일 : 2010-08-26 13:01:14
모친상을 당했는데도 교도소에 수형된 자식에게 30시간만의 외출이 허락 되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노조활동으로 구속된 경우에도 이 전 정권에서는 5일간 외출(귀휴)이 허락 되어서 삼일장도 마치고 가족들과 마음을 추수리고 교도소로 돌아 오게 했다는데

이 정권 하에서는 똘랑 하루하고 6시간의 외출을 (귀휴)를 허락 받았다는 기사의 내용입니다.

교도소까지 오고 가는 시간을 뺀다면 가족과 슬픔을 나눌 시간은 24시간 정도 뿐인 것이겠지요.

어찌 이리 인심이 야박한지 모르겠습니다.


죽을 죄를 지은 경우도 아닌 노조활동으로 수감된 수형자는

부모님 돌아가신 길에 임종도 지키지 못한 자식에게 상주 노릇도 제대로 못하는 큰 죄를 짓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와중에 맹모삼천지교를 외치며 자식 때문에 위장전입했다고 말하고

자기 자식은 나라 위해 큰 일 할 아이라고 울먹이며

크나 큰 모성애와 부성애를 모여주는 장관 후보자들의 뉴스를 들으니 더 기가 막힙니다.


부모 자식간의 정은 천륜일진데 부모님이 돌아가신 마당에도 교도소에 수형자는 자식 노릇을 할 시간을 이리도 안 주어도 되는 것인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IP : 112.148.xxx.1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정한 교도소
    '10.8.26 1:02 PM (112.148.xxx.192)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0825214...

    모친상에 고작 30시간 귀휴 "비정한 교도소"

  • 2. -_-
    '10.8.26 1:06 PM (58.143.xxx.52)

    교도소가 무슨 휴양소인지 아나요?
    뭔가 착각하는것 같은데
    정권이 바뀌면서 외출이 1/5로 줄어서 서운할수는 있지만 저렇게 기사로 쓸내용은 아니라고 봅니다.
    모친상에 참여라도 하고 싶고 사람도리, 누리는것 누리고 싶었으면 애초에 교도소 갈일을 하지 말았어야죠.
    원글님이 말하는 '비정한 교도소' 에 성폭행범도 있고 사기꾼도 있고 칼로 난자한 살해범도 있는 그 '교도소' 입니다.

  • 3. ....
    '10.8.26 1:06 PM (121.67.xxx.21)

    다음 정권에 그럼 이전 정권을...

  • 4. 비정한 교도소
    '10.8.26 1:08 PM (112.148.xxx.192)

    5일까지 줄 수 있는 것을 교도소 쪽에서 심사를 해서 주는 것이지요.

    일괄적으로 5일을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파렴치범까지 5일을 달라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 5. 비정한 교도소
    '10.8.26 1:12 PM (112.148.xxx.192)

    윗님 기사 읽어 보세요. 다 나옵니다.

  • 6. -_-
    '10.8.26 1:13 PM (58.143.xxx.52)

    흠.... 교도소에서 심사를 해서 준다구요.
    그건 어떻게 아셨나요?
    ㅎㅎㅎ
    가족이나 지인이 교도소에 계시죠.
    아니면 이런 기사에 대한 관심으로 게시판에 따로 글을 올리기 어렵죠.
    얼마전 성폭행범 공개에 대한 그 가족의 반응이 실린 기사가 생각납니다.
    피해를 운운하던.

  • 7.
    '10.8.26 1:15 PM (211.114.xxx.86)

    -_- ( 58.143.189.xxx //

    "흠.... 교도소에서 심사를 해서 준다구요.
    그건 어떻게 아셨나요?
    ㅎㅎㅎ
    가족이나 지인이 교도소에 계시죠. "


    무서운 분이시군요.

  • 8. 풋~!
    '10.8.26 1:21 PM (221.138.xxx.224)

    댓글만 보고는 일반적인 범죄자 즉 나쁜놈들 생각했네요...

    꼬인 댓글 쓰신 분들은 기사 좀 봐봐요....

    범죄가 아니라 비정규직 투쟁하다가 징역 살고 계신겝니다...

    상 치루는 것도 못 하게 할만큼 위험한 존재인가요?

  • 9. 그러게요...
    '10.8.26 1:27 PM (122.32.xxx.10)

    상 치루는 것도 못하게 할만큼 그렇게 위험한 범죄를 저지른건지...
    더한 흉악범들은 대낮에 활보하고 다니게 냅두면서 참 너무 하네요...

  • 10.
    '10.8.26 11:18 PM (121.136.xxx.93)

    심하네요. 5일안짝이면 삼일장 시간 정도는 줄 수 있을텐데요. 하지만 무엇때문에 교도소 갔으니 시간을 더 줘야 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325 흰머리카락 염색 하시나요? 8 염색 2010/08/26 1,427
573324 결혼예식시간이요~ 11시/ 1시 중 어느 시간대가 좋을까요? 20 고민중 2010/08/26 4,804
573323 김태호 이틀간의 호된 신고식..자질논란 확산 6 세우실 2010/08/26 660
573322 일요일날 조계사에 가면요. 6 나도 좋은일.. 2010/08/26 462
573321 죄지은사람처럼 가슴이 두근두근 미치겠어요;; 7 아해나래 2010/08/26 1,090
573320 유라 커피머신이요~ 11 커피홀릭 2010/08/26 1,617
573319 가락시장역 근처에 맛집좀 알려주세요.. 2 가락시장역 2010/08/26 552
573318 초등생 클라이밍 수강 1 인공암벽 2010/08/26 186
573317 주저리 시댁 하소연입니다... 4 혼자 제사 .. 2010/08/26 1,087
573316 연아야 미안해.. 10 자유 2010/08/26 1,287
573315 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려하지 않을때 7 에구 2010/08/26 884
573314 일본 스키 여행 조언 2010/08/26 189
573313 연금보험 뭐 드셨나요? 4 이젠노후 2010/08/26 791
573312 이번 일요일 부산 갑니다. 어디가 좋을까요? 3 부산 2010/08/26 430
573311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수형자에게 30시간 외출이라니 10 비정한 교도.. 2010/08/26 1,281
573310 여동생 때문에 요즘 많이 웃네요 1 엄살쟁이 2010/08/26 527
573309 옆사람과 허벅지가 닿게 앉는거..기분나쁜일 맞죠? 5 술자리에서 2010/08/26 1,114
573308 옛날 기사검색 중에...이승연 9 2010/08/26 1,980
573307 혼자 엘리베이트 못 타는 성인 있나요? 8 있나요? 2010/08/26 629
573306 두돌 아기가 단추를 먹었어요, 어쩌죠? 6 단추 2010/08/26 859
573305 입덧땜시 파업하다가 이제 본업으로 돌아갈려구요..(음식추천) 임산부 2010/08/26 185
573304 연예인들 중 망한 사람이 많나요? 6 연예인 2010/08/26 2,216
573303 영어학원 어떻게 알아 봐야 하나요? 소심맘 2010/08/26 311
573302 형제자매간 시기 질투땜에 3 저~기 2010/08/26 1,154
573301 오서 는 언론에 대해 굉장히 잘 알고있는 사람입니다. 1 ㅎㅎㅎ 2010/08/26 769
573300 보스턴백 실용적인가요... 4 보스턴백 2010/08/26 799
573299 전세유지 vs 대출끼고 구입.. 조언해주세요 24 고민.. 2010/08/26 1,472
573298 홈쇼핑에파는 세제혁명이요^^ 1 녹물제거 2010/08/26 596
573297 82 회원들이 음식봉사 시작하는군요 8 자랑스런 2010/08/26 1,036
573296 김연아관련))방탄연아보고 기분전환하세요!!! 3 여왕만세 2010/08/26 1,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