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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 못받은거... 신랑한테 받고 싶은데 욕심인가요?

뒤끝 조회수 : 2,166
작성일 : 2010-08-24 16:50:37
저는 제 예물에 대해서 단 한마디도 가타부타 하지 않았어요
뭘 갖고 싶다든지 뭐는 싫다든지
한 가지, 화장품은 뭐 쓰냐고 해서 화장품은 안 주셔도 된다고 제가 쓰는게 따로 있어서 알아서 사서 쓰겠다고 했죠.

저는 꽤 해드렸어요.
이불 은수저 웨지우드 그릇, 옥 노리개, 샤넬빈티지, 발목까지 오는 진도 밍크.
이것도 가방은 샤넬에서, 모피는 진도에서 맘에 드는거 고르시라고 한 거였어요.

아무튼
지난 일이지만 함이 왔는데
함 자체는 자개가 번쩍번쩍 좋아보였어요
내용물도... 롤렉스 시계 다이아 세트, 진주세트, 금세트에 루이비통 가방, 아르마니 수트
거기에 스카프랑 카메오 브로치랑 뮤직박스, 호박비드목걸이, 우리 엄마 노리개랑 경대도 들어있었죠.

진주세트는 친척분이 해주신거래요 여기까진 괜찮아요 그럴수도 있죠 어차피 노티나서 지금 할 수는 없고요
롤렉스 시계와 다이아는 부모님이 해외여행가서 사오신 거래요
다이아는 보증서도 없어요 시계 줄이려면 시계방 같은데를 가야할거 같고요
사실 진짜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저는 다 백화점에서 사드렸고 신랑 예물도 다 백화점에서 했는데
카메오 브로치 호박비드목걸이는 사용감이 꽤 많았어요 그냥 구색맞추려고 넣은거 같았죠
아르마니 여름 수트는... 신랑이 출장가면서 절 면세점 세군데를 데리고 가서 산 거예요
면세점이라 사이즈도 작은건 빨리 빠졌고 디자인도 몇개 없는데 골라야만 했어요
제 돈으로 사는것도 아니니 디자인이며 뭐며 그래요 그냥...
여름 결혼이라 버버리나 코트는 못 받은거야 서로 안해준거니 어쩔수 없지만
천만원짜리 밍크 보내면 짧은 밍크라도 하나 넣어주실 줄 알았었죠...

가방은 아주 오래 전에 사두신 거래요
다미에 프린트인데 손잡이 부분의 기스가 많아요
지금은 그 모델이 사이트에도 없더라고요
저는, 밍크 보내고 샤넬 보내면 밍크랑 샤넬이 오는줄 알았어요

새로 사신 물건은 함, 노리개, 금가락지, 스카프 정도인거 같았어요
그래도 스카프가 참 고마웠고 현금이 없으셨나 보다 하고 말았어요
밍크랑 샤넬은 살면서 신랑한테 받지 뭐 했어요
신랑은, 너 밍크도 있고 샤넬백도 있지 않냐고 생각하더라고요

사실 결혼할때 받을거라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클래식은 안샀고... 이런 말 해도 될까요?


IP : 203.11.xxx.7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4 4:56 PM (121.135.xxx.171)

    따지자니 좀 그렇지만

    결혼예물은 님이 신랑한테 해준거에 맞춰서 오는거고
    어머니나 식구들에게 하는 선물은 예단차원-비교하자면 남자의 스펙, 본인의스펙, 집장만은 누가하는지..이구요

  • 2. ^^
    '10.8.24 4:58 PM (112.152.xxx.240)

    저보다는 잘받으셨네요. 전 시어머니가 안계셔서... 시아버지가 예물하라고 1500만원 주셨는데
    다이아 반지 하나하고 나니 남는돈이없더라구요. (1500만원도 예단 3000중 반돌려주시고 반은 예물하라고 주신거죠. 집은 친정에서 공동명의도 해주셨구요.)

    한복이랑 예복만 제돈으로하고 다른건 하나도없었어요. 함들어오는날... 친척들보기 민망하더라구요. 그래도 신랑이 워낙 괜찮고, 시아버지도 좋은분이라 뭐 결혼잘했다는 생각들어요.

    신랑이 저희 부모님께 너무너무 고마워하고 저 많이 못해준게 한이에요.
    그래서 틈만나면 뭐라도 사줄려고 해요...
    10번하면 8번은 그 마음만 받아요. 그냥 저도 덩달아 고맙네요. 돈없어서 못해준게 뭔 죄라고 이렇게 미안해하는지...

  • 3. 예단
    '10.8.24 4:59 PM (220.127.xxx.167)

    그만큼 하셨으면 사실 시댁에서 예물 그렇게 해주시면 안 되죠. 가짜 아니면 쓰던 것 넣었다는 건데 사람을 우습게 보는 것도 아니고.

    남편한테 얘기는 하셔야겠어요. 예물 해달라고 얘기하는 게 아니고, 예물 온 것이 보증서도 없고 사용감이 많고 지금은 단종된 것들이라고요.

  • 4.
    '10.8.24 5:02 PM (112.152.xxx.240)

    넉넉하지 않으셔서 많이 못해준거 아닐까요?
    신경쓰느라고썼는데...

  • 5. ,,
    '10.8.24 5:15 PM (121.160.xxx.58)

    미리미리 장만해 놓으셨나보지요.
    신랑한테 받으나 님이 사나 그게그거 아닌가요?
    뒤끝있게 보이는것보다 그냥 사고 싶다고 갖고싶다고 하고 사시면 안될까요.

  • 6. ..
    '10.8.24 5:16 PM (203.226.xxx.240)

    형편이 안되면 받는것부터 어느정도 조절을 하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받으실때는 샤넬 빈티지에...무려 발.목.까지 오는 밍크라니요...

    본인이 그렇게 받으셨으면 적어도 며느리 데리고 보석매장가서 다이아 셋팅 직접 고르게 하고
    명품가방 정도 직접 고르게 하는 센스는 있으셔야 할거 같은데요...

    함이 중고시장도 아니고..쓰던거 같은거 넣어주시면..받는 사람 기분나쁘죠.
    아님 그냥 돈으로 하시던가...

  • 7.
    '10.8.24 5:17 PM (218.102.xxx.114)

    단순히 예물만 볼 게 아니라 집마련이나 남자 조건...이런 것도 다 같이 봐야죠.
    원글님께서 잘해가신 걸 보니 신랑 조건이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제 친구도 변호사 남편이랑 결혼하면서 참 뻑적지근하게 해가고 받은 거 진짜 허무해요.
    남자는 다 명품으로 쫙 빼주고 시부모님 해드리고 그랬는데
    제 친구는 이름도 잘 모르겠는 국내브랜드 가방에
    다이아도 5부 들어가는 디자인에 억지로 3부 넣은 거 받았어요. 낄 수도 없어요 이상해서...
    그래도 남자가 괜찮으니 그런 건 그냥 다 덮고 살아요. 남편이 살면서 좋은 거 해주고요.

    예물이 마음에 안드셨다고 해도 (중고까지 있었다니 속상하신 건 100% 이해)
    남편에게 니네 부모가 준 게 맘에 안드니 니가 사내라라는 건 아니라고 봐요.
    어떻게 돌려서 얘기해도 남자는 저렇게 들을 수 밖에 없거든요.
    예물은 그냥 덮어두세요. 그거 남편한테 따져서 어쩌나요?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가서 얘기하길 바라시는 거 아니잖아요?
    어차피 지난 일, 예물은 예물이고 남편이 능력이 있고 돈이 있다면 살면서 그냥 선물로 받으세요.
    샤넬 클래식은 결혼하면서 꼭 받고 싶었다면서 결혼기념일 선물로 받으세요.
    두 분이 행복하게 사시는 게 중요하잖아요.

  • 8. 뒤끝
    '10.8.24 5:27 PM (199.201.xxx.204)

    결혼하고나서도 예단 예물 혼수 갖고 문제 겪었던거 생각하면
    잠이 안 올 정도로 괴로워요
    남편이 특별히 조건이 좋거나 한건 아니고
    그냥 시엄니께서 결혼하고 겪어보니 그냥 받는거 좋고 주는거 아까워하는 욕심많은 푼수 타입(죄송)이예요
    저한테도 체신 떨어지는 말씀도 진짜 많이 하시고 밖에서도 매너 없으시고;;
    어떻게 보면 고단수에 머리굴리면서 고상하게 피말리는 타입보다 낫다고도 하는데
    (정은 많으세요 좀 애정결핍에 집착하는 스탈... 제가 외며느리라 잘해주시려고 노력;하시고)
    그때 저희가 진도 밍크 예단으로 많이 하는거 6백만원짜리 골라서 신랑한테 이거 어떠시냐고 여쭈라고 한건데 딱 하니 천만원짜리를 고르신 거예요
    근데 이건 저희 신랑도 엄마 만족시켜주고 싶다는 맘에 엄마 맘에 드는걸로 고르라는 식으로 중간에서 말을 잘못 옮긴것도 있는데
    그러고나니 저희 집에선 그럼 너 하나 해주겠지 했는데 없어서 좀 그랬던거죠.
    신랑은 아무 생각없이 너 밍크 있잖아 하고 있어요 -_-

  • 9. ..
    '10.8.24 5:33 PM (203.226.xxx.240)

    헉..천만원 밍크... ㅡ.,ㅡ

    쓰러집니다.

  • 10.
    '10.8.24 5:40 PM (211.114.xxx.86)

    집 장만을 어떻게 하셨는지에 따라, 조언 방향들이 달라질 것 같네요 `ㅇ`

  • 11. 저도
    '10.8.24 5:42 PM (218.39.xxx.149)

    결혼때 얘기 나오면 뒷목 잡고 쓰러집니다.
    걍 한가지...시계. 울남편이 자기 롤렉스 사주면 나도 롤렉스 자기네 집에서 사줄거라고...
    울시어머니 나중에 한말씀. 자기 딸도 못받았기에 너에게 못해준다고...그래서 전 시계도
    못받고 시집 갔습니다. 뭐, 시계만 못받았겠습니까? 남 다 받는 거 못받아보고 결혼이라는 걸
    했습니다. 나중에 자기 아들 턱시도도 내가 내고 웨딩드레스도 내가 내고 그러랍디다.
    그땐 왜 난 똑똑하지 못했을까? 울 엄마도 남하고 투쟁이란 걸 못하는 분이라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어갔는데...결혼 20년 넘어가니 이젠 그런 꼴 못보고 살게 되었고, 시집에서도
    그닥 건드리는 것은 없네요.
    하지만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바보같이 당해서 가슴이 답답해지곤 합니다.

  • 12. --
    '10.8.24 5:44 PM (203.232.xxx.3)

    집 장만을 어떻게 하셨는지에 따라, 조언 방향들이 달라질 것 같네요2222

  • 13. 착각
    '10.8.24 6:08 PM (222.110.xxx.39)

    하는 신부님들이 종종 계시는데...
    예단을 예물이랑 비교하면 안되세요.
    남자쪽에서 집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여자쪽에서는 집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랑 예단을 비교하시는거구요 (사실 현물도 중요하지만, 현금예단 금액이 중요해요, 이 경운)
    님이 신랑분께 해주신 예물과 님이 받으신 예물을 비교하셔야해요.
    물론 남자분과 여자분의 스팩차이에 따라 또 얼마든지 가변적이기는 하지만, 일단 그건 별로 없다고 하시니... 집값과 예단값이 관건이겠네요, 이경운.
    아, 또 그리고... (이것도 역시 헷갈리시는 분들 많던데)
    혹시 신랑분의 힘만으로 집을 마련했다, 시댁은 도움 안줬다... 그러니 예단에 신경쓸 필요 없었다는건 틀린거에요. 결혼전까지 신랑이 모은 돈=시댁돈으로 생각해서 예단하셔야 한답니다...

  • 14. 경제권
    '10.8.24 6:13 PM (211.54.xxx.179)

    누가 가지고 계세요??
    그냥 원글님이 사세요,,치사하게 지난일 들먹여서 남편 기분 나쁘게 하지 마시구요,,
    저도 가끔 뭐 사달라 어쩌고 하는데 생각해보면 돈은 제가 다 쥐고있어서 그런말 하는게 이상하더라구요,,

  • 15. 받으셔도 되지요
    '10.8.24 8:36 PM (124.195.xxx.128)

    예단과 신부 예물을 맞비교하는 건
    여러가지 변수가 있긴 하지요
    윗님들이 다 말씀하셨고요

    제 주위분은
    시모께서 아들 낳던 해부터
    아들 생일마다 하나씩 마련해두었다고 들었어요
    패물 굉장히 받았어요
    저도 어지간한 부혼 꽤 본 사람인데 황당할 정도로 받았는데
    생뚱맞게? 느껴지는 아주 옛스런 양산이나 백도 있었어요
    그때 너무 크게 마음먹고 장만해서-양산은 물론 그런건 아니겠지만-
    주고 싶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댓글 볼때는 형편은 다르겠지만
    그런 스타일이 아니신가 싶어요

    어쨌든
    지금 신랑에게 받는 건 나쁘지 않습니다만
    말로 예물이다 라고 하시는 건,,
    글쎄요
    들어서 기분 좋은 말은 아닐텐데
    굳이 해도 님께 득될일은 없을 거 같아요

  • 16. 저도
    '10.8.25 9:41 AM (121.135.xxx.99)

    전 글보고.. 악의?적인 댓글 많이 달릴수도 있겠다 했는데.. 다행? 괜찮네요^^;;

    저도 님 글보고 완전 동감... 그 속상한 맘 이해되네요.

    전 더했거든요..

    정말 어마어마 하게 받으셨는데.. 10원도 안 돌려 주시더군요(막내 아들이라 그 전에 결혼도 치러보셨는데요..). 거기에 예물.. 반지 하나 받았어요(그것도 친정에서 보낸 돈으로)..

    친정 부모님께서.. 이해심 많으시고.. 입이 무거우신 분들이라.. 아무말 없으셨어요.

    엄마가.. 신랑이랑 제 시계까지 다 사주셨죠.

    심지어.. 저에게 함 받고 싶으냐고.. 그럼..엄마가 대신 해 주겠다고 까지...

    신랑 성품이 너무나 좋고.. 사짜.. 능력있어 다 덮었는데..
    결혼 10년차된 지금까지도.. 사실 시어머님 얄미워요.


    울 신랑.. 시댁에서 밍크 척척 받는 친구들 보며.. 저에게 그러더군요..

    시댁에서 못받는거.. 자기가 다 해준다고...

    암튼.. 충분히 속상하실 것 같아요.

    신랑한테 예물로가 아니라.. 기념일 같은때.. 하나씩 선물 받으세요..~

  • 17. -.-;;
    '10.8.25 9:47 AM (116.120.xxx.108)

    가장 중요한 집장만은 누가 했는지가 젤로 중요하지요33333
    집 장만 액수(위치,평수), 남편 직업/연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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