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키우기,,, 넘 버거워요,,

,, 조회수 : 856
작성일 : 2010-08-24 13:23:22
4살,, 7살을 키우고있는나,,,

분명 내배아파 낳은 자식들인데,,,, 이쁠땐 잘때뿐이고,, 하루종일 밉다.

4살둘째는 종일 징징거리고,, 과자만달라하고,,, 내밥 챙겨먹기도 귀찮은데,,

매끼 차려서 먹이고 입히고,,, 7살아들은,, 학교갈준비에 분주하고,,,

교육비 넘 과다하게 드는것도,, 좀 짜증나고,,, 유치원가서 친구들한테 맞고오면서,,

집에오면 동생한테 분풀이하고,,,

집 치워놓음,,, 10분도 안되 다시 원상태,,, 너저분,,,

뭔가를 먹고 질질 흘리고,,, 똥꼬도 아직 내가 닦아줘야하고,,,

내몸씻기도 귀찮은데,,, 둘을 매일 샤워시키고,, 양치시쳐놔야 속이 후련하고,,,

9시면 제발 자줬음 좋겠는데,,, 자기싫어,, 물달라 책읽는다,,,,꼬물거리며 50번은 들락달락,,


아기였을땐,,, 이쁘기라도 했지,,, 말이라도 잘~들었지,,,

점점 키울수록,,, 미운말 할꺼고,,, 지혼자 컸다는말 할꺼고,,,

공부못하면 속상할꺼고,,,

예전에,,,, 내가 어릴때처럼,,, ㅜ.ㅠ


좀 자유롭고싶다,,,

아이들이 혼자서 물도떠먹고 밥도차려먹었음좋겠다...

나한테 뭔가를 요구하지 않았음 좋겠다,,,

생각해보니,,, 평생을 이렇게 내 인생이 아닌 남 인생 뒤치닥거리 하다 죽을꺼 같다,,

자식도 커버리면 남인걸,,,



에효,,,,,,, 끝도없는 육아,,,, 지친다....



IP : 114.202.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4 1:44 PM (122.36.xxx.95)

    경제적인 여유만 되면 도우미 쓰며 키우면 훨씬 수훨 할 거에요..그죠?
    아이만 케어하고 잡다한 집안일은 도우미 쓰면 정말 힘들이지 않고 애들 키울 수 있겠지만..
    저같이 욕심만 많고 경제적인부분 뒷 받침 안되다 보니 둘째는 전혀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하나라도 제대로 정말 제대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 2. 에고.
    '10.8.24 1:45 PM (125.132.xxx.148)

    많이 지쳐있군요. 기분상태에도 싸이클이 있는거 같아요. 더군다나 혼자도 지치는 더운 여름이구요
    .5살4살 연년생 키우고 있어요. 아직 제가 데리고 있구요.저도 한참 그런 때가 있었죠. 그냥 육아에 지치신건가요? 아님 속상한 일이라도 같이 있으신건가요?

    조금만 숨고르기 하세요. 조금만.
    지금 이시간 저희집도 엉망이구요. 창피하지만 싱크대도 설거지가 한가득. 지난해 8월 저희 36살 신랑, 아주 가벼운 뇌출혈오고 전 정신차렸답니다. '젊지만 낼 일은 정말 모르는 거구나.'
    힘내시고, 제가 기금 엉망진창속 집에서 에너지 보내드립니다.ㅎㅎ
    본인을 위해 기운내라고 선물하나 하세요.

  • 3. 그러게요
    '10.8.24 2:02 PM (125.178.xxx.192)

    지쳐보이시네요.
    당연히 해야할것들에 대해서 가끔은 손을 놔 버리기도 하세요.
    좀 안씻기면 어때요.
    넘 완벽하려고 하는데서 피곤함이 오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일상생활의 소소한 면들에서 릴렉스 해 보세요.
    애들한테 짜증은 안내도록 노력하시구요.
    그것만큼 애들 컸을때 후회되는 일도 없으니까요.

    기운내세요.
    아이들은 엄마밖에 없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440 공부하는 아이방위며 마루위며 난리치는 윗집. ㅠ.ㅠ 9 소음 2009/11/02 821
500439 줄어든 니트 구제해주세요... 7 니트 2009/11/02 1,636
500438 아이가 리스닝이 많이 약하답니다. 10 리스닝 2009/11/02 1,277
500437 남녀탐구생활 패러디 댓글ㅋㅋㅋㅋㅋ 7 빵빵 터져라.. 2009/11/02 2,759
500436 홈쇼핑 라텍스 매트 어떨가요? 3 나비잠 2009/11/02 2,602
500435 유별난 19개월 딸아이..다들 이러진 않죠? -.-;;;;;; 11 에휴 2009/11/02 1,069
500434 삼겹살 가격이......--;;;; 11 금겹살 2009/11/02 1,505
500433 남편 다리털이... 7 날씨 2009/11/02 688
500432 갈치 속젓은 끓여서 넣어야 하나요? 4 김장 2009/11/02 408
500431 아기 이불로 겉싸게 대용해도 될까요?? 신생아때... 10 모르겠당 2009/11/02 638
500430 신종플루 자연치유 3 네이버 2009/11/02 2,070
500429 음...실리콘 키보드 를 구매햇습니다 네이버 2009/11/02 226
500428 2PM 노래 들어보셨는지. 1 흐음 2009/11/02 635
500427 집 리모델링이나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잘 나온 잡지 추천해주세요 남편의꿈 2009/11/02 342
500426 전립선 비대증 혹은 비뇨기과로 알려진 병원 3 도와주세요 2009/11/02 513
500425 네스프레소 사니까 좋아요! 1 ㅇㅇ 2009/11/02 610
500424 저 못된거 같아요..남잘되니 배가아프네요... 13 배아픈이 2009/11/02 3,452
500423 이 옷 살까 말까 고민중이에요 62 봐주실래요?.. 2009/11/02 7,824
500422 신종플루 예방접종 맞히실건가요? 6 결정 2009/11/02 1,434
500421 해피콜 직화 바베큐 오븐이랑 컨백션 직화오븐기 어떤걸 살까요? 1 고민맘 2009/11/02 1,158
500420 홈쇼핑에서 황금희 에스테틱.. 7 궁금 2009/11/02 1,139
500419 학원비때문에요 .. 일주일쉬는데 어찌해야될지 ... 7 학원비 2009/11/02 1,156
500418 서머타임 찬성하시나요? 17 내참 2009/11/02 888
500417 공인중개사 도전해보려 해요. 도와주세요. 2 공인중개사 2009/11/02 956
500416 황당한 신종플루..ㅜ ㅜ 3 신종플루 2009/11/02 1,291
500415 충남대천에 무한리필조개구이집이여~ 3 오늘갈려구요.. 2009/11/02 1,289
500414 백명란 500그램에 2만원이면 많이 비싼가요? 3 알탕해먹을려.. 2009/11/02 680
500413 밍크 드라이 2 질문 2009/11/02 581
500412 세금계산 8 세금 2009/11/02 335
500411 도우미 아주머니 월급 인상 문제 7 여쭤봐요 2009/11/02 1,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