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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아이방위며 마루위며 난리치는 윗집. ㅠ.ㅠ
한번 말 섞었다가 대판 반말로 싸우고 (윗집여자 초등학교 여선생) 전에 여러번 올렸죠..
아이가 셋인데 도무지 멈추게 하지도 않고 어른들이 내는 소리인지
아이들이 놀면서 내는 소리인지 꽈당 꽝 그리고 가끔 무시무시하게
땅 떨어지는 소리 아시죠? 왜 정말 일년에 한두번 실수로 뭘 큰 걸 떨어뜨리는 소리.
이런게 매일 일어난다고 그것고 열번 이상...생각해 보세요.
그 외에도 우다다다 쾅 쿵 또르르 난리도 아닙니다.
오늘은 왠일로 조용히 들어오나 했더니 8시부터 청소를 하는지
그러면 애들아빠 들어와서 애들을 건사시키던지.
청소 끝나자마자 아까 말한 무시무시한 꽝 떨어뜨리는 소리.
( 저 같음 이런 소리내면 쥐죽은 듯 조용히 해줄겁니다. 미안해서.
아랫사람들 얼마나 놀라겠어요..)
정말 눈물납니다. 경비실에 전화했더니 자기네들만 들볶냐고 우리가 장난감이냐고?
나 참. 지나가면서 하소연을 하면 요즘엔 어때요~ 하면서 먼저 말 붙여주셔서
하소연하고 인터폰 해달라고 하면 그 집이 인터폰이 안된다고 해서 올라간건
석달에 딱 한번이에요. 아니 딱 한번 올라가시지 않았냐고 제가 이런 부탁
두번째라고 해도 다른집 민원이랑 헷갈리시는지 저에게 뭐라뭐라 한소리..
정말 이렇게 피해자가 두번 죽어야 하는 세상...미치겠습니다.
집을 싸게 내놓았는데도 보러도 안와요.
우리가 초등학교 딸아이 다섯살 아들이 있어서 애들이 놀라고 공부가 안되서
그렇지 다른 사람들이라면 참고 살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내놓습니다.
아니면 정말 무시무시한 사람들 걸려서 혼나봐야 알텐데..
정말 심장 떨리고...5일전쯤 도저히 못 참고 포스트잇에
딸아이방 위에서 떨어지는 소리 뛰는 소리 여러소리에 공부를 못하고
오늘 아이들이 아프다 특히 조심해달라 했는데 그날부터 지금까지 더 심해졌어요.
이걸 어떻게 해야 됩니까? 지네가 신경쓴 게 이 정도라면 정말 미친것들입니다.
매트라도 여러장 더 깔면 되고 주로 아이들이 어떨때 흥분하는지 미리 알아서
대처하면 될 것을...
저도 아이둘을 키우지만 도대체 뛸 일이 없어요. 맨날 앉아서 블럭만들고 있고(아들)
딸내미는 책읽거나 공부하고 TV보고 영어듣고....
아이셋을 키워도 조용히 키우고 남에게 피해안가게 키우는 사람들 많지 않나요?
아이들이니 어쩔 수 없다는 아니지 않나요?
그럼 그 엄청난 떨어뜨리는 소리나 끄는 소리라도 줄이던가요..
이러다 정말 사단이 날 것 같아요.
칼 들고 올라가 버릴까 정말 오늘은 그런 충동까지 일어났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층간소음에 있어선 외로운 싸움일까요..
결국 아무도 올라가지 않았고 우리는 속수무책 당하고만 있습니다..
이제는 뭐라고 하면 더 보복성이라...미치겠어요.....
흑흑....
1. 소음
'09.11.2 9:55 PM (114.206.xxx.123)저에게 위로나 뭐라 대처방법을 좀 알려주세요..ㅠ.ㅠ
2. 생강과자
'09.11.2 9:58 PM (220.78.xxx.26)저도 그래서 4개월만에 이사했어요.저희 윗집도 초등학교교사여서 같은사람인가 했더니 아니네요 애가 둘이였거든요. 결국은 이사가는날 관리비정산하러 관리소 갔더니 저같은 이유로 이사하는 사람이 많았던 모양이에요.아파트의 구조적 문제가 70%정도였던것 같아요. 님이 전세면 그냥 이사하세요.에휴 도움이 못되서....
3. ...
'09.11.2 10:06 PM (112.150.xxx.251)역사를 보면..평화롭고 싶다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쟎아요. 평화를 원하면
죽기살기로 전쟁에서 싸워야하쟎아요. 평화가 좋다고 안 싸우면
그냥 노예가 되니까요. 개인사도 마찬가지같아요.싸울 때는 독하게.....
네이버에 층간소음으로 검색해서 지식인 한번 찬찬히 읽어보세요.
도움이 되실거예요.4. 49104
'09.11.2 10:11 PM (211.47.xxx.28)ㅋㅋㅋ 저도 여기 82서 봤는데
무슨 스피커를 천정에 대고 새벽에 황병기선생님의 작품였나요? ^^ 미궁을 틀으라는..
그럼 천정을 타고 윗집으로 그 진동이 미친듯이 올라간다고 하시네요.^^;;
저는 주로 새벽에 라면을 끓이거나 간장조림을 해서 괴롭혔는데
이제 추워서 문을 닫아버리니.. ㅡ.ㅠ5. 원글
'09.11.2 10:20 PM (114.206.xxx.123)이사는 결정했고 확실히 집을 내놓았는데...게다가 거의 급매로..
이게 언제 거래가 될지 몰라서.. 몇달이 될지 일년이 될지..
그때까지 어떻게 참고 견디느냐..
저희도 이젠 지쳐서 네이버 지식인 검색도 진즉에 여러번 했는데요
미궁인지 뭔지랑 위에 치는거 저희만 힘빠지구요..더 합니다. 보복성..
경찰도 한번 왔었는데요 복도가 떠나가라 지들이 난리난리 우리가 뭐가 어쨌냐고 하면서
쩌렁쩌렁 울려서 알았네요...초등학교 교사라면서 무서운게 없나봐요..
정말 그 학교 교장을 찾아가야 하나요 교육청에 민원을 넣어야 하나요..
그런건 치사해서 안하고 있는데...정말 빨리 집만 나가라 기도하고 있습니다..6. 원글
'09.11.2 10:21 PM (114.206.xxx.123)위로나 층간소음 경험담 등을 읽으면 좀 마음이 풀리는 것 같아요..
제가 미칠 것 같아서 글을 올렸더니 조금 후련하네요...7. 꽃소
'09.11.3 11:36 AM (122.203.xxx.194)이사오고 한달째.. 오늘 편지써서 올라갈 예정입니다..
정말 당해보니 무기력해져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네요..ㅠ.ㅠ
저도 다 좋은데.. 다 좋은데.. 하필 아이가 밤 열한시 넘어도 뜁니다.. 흑흑...8. 동감;;;;;
'09.11.3 1:44 PM (180.66.xxx.141)칼 들고 올라가 버릴까 정말 오늘은 그런 충동까지 일어났습니다..
칼 들고 올라가 버릴까 정말 오늘은 그런 충동까지 일어났습니다..
칼 들고 올라가 버릴까 정말 오늘은 그런 충동까지 일어났습니다..
그걸 한 3년째 품고삽니다.윗집은 제 심정알고있을까요.9. 검은고양이
'09.11.3 1:59 PM (218.159.xxx.139)저는 임신9개월 일하는 엄마입니다.
집에서 쉴수있는 시간이 겨우 퇴근하고 들어오는 시간이랑 주말이랑..밖에 없잖아요.
만약 제 자식이 그렇게 집에서 뛴다면
전 정말 아이를 많이 혼내거나 아님 밖에 나가서 놀고 오게 할텐데..
정말 생각이 없으신 분인지..
걍 말안하면 새벽1~2시까지 뛰게 놔두시더라고요.
신랑말로는 우리도 아이가 태어날텐데..그래도 조금 참아보자 하시는데..
이건 사람이 견딜만한 강도의 소음이아니라.
아이땜에 나쁜맘은 안갖지만.
칼들고 올라갈 버릴까 그런 충동이 드는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윗분들...
특히...어린애들 데리고 사시는 윗분들..
너무 자기아이만 생각하지 마시고..아래에서 고통받는
아랫사람들도 생각좀 해주세요.
그리고
그리고.
아이뿐아니라.
뒷꿈치너무 힘줘서 걸어다니시지 마세요..
제발 부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