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리스닝이 많이 약하답니다.

[리스닝]

초6 남자아이인데 그냥 한국식 영어학원에서만 공부를 했어요.
그러다보니 리스닝이 너무너무 약하답니다.
따로이 신경을 좀 써야할듯 싶은데 이건 전문학원이 있는것도 아니고 서점에서 교재라도 사서 신경써야하나 싶어요.
교재던 방법이던... 빠른 시간내에 좀 잡힐수 있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늘 같은 날은 돈이라도 많은 부자이고 싶네요.... 남들 보내는 연수라도 보내보게..ㅜㅜ

[^^*]

경험자로서 아이 앞에서 어학연수 운운하지 마세요. 아이가 어느덧 영어 못하면 연수다녀오지 않아서 그런다고 핑게 댑니다.

한국에서 해도 잘하는 아이들 본보기 많이 보여주세요..토종으로 잘하는 아이들 많다고 자신감 불어넣어줍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영화 디비디 외울 정도로 보여주시고 밤에 잠잘때 아침에 일어날때 아이가 좋아하는 스토리북 빠른 듣기로 들려줍니다,...(요거 쉽지는 않습니다.^^*)

듣기에 빠른 방법을 찾기보다는 꾸준히 시간을 들여야 듣기능력이 향상 된다고 생각합니다.

[리스닝]

조언 감사드립니다. 디비디 한마리 잡아야겠네요...^^
그리고 윗님.. 완벽하게 어쩌구 안했는데..ㅡㅡ
리스닝이 거의 바닥이여서요.
얼마전 시험에서 리스닝 비중이 생각보다 큰걸 듣고 깜놀해서 들여다보니 그렇더라구요.ㅜㅜ

[무조건]

많이 듣는것보다는 들으면서 받아적는거(딕테이션)를 많이 해야지 듣기가 향상된다고 외고준비하는 딸이 말하네요.

[그냥]

중3 맘입니다.
윗님이 너무 쏘아 부치듯이 말씀하셔서 가만히 있을려다 댓글 답니다.
듣기를 잘하면 스피킹도 자연스레 나옵니다.
장터에 챕터북이나 고학년용 듣기 교재 나오는거 잘살펴서
싸게 구입하세요.
듣기는 굳이 학원 안다녀도 여러 자료나 사이트들이 많아
성실하게 꾸준히 하면 금방 늡니다.
며칠만 쉬어도 감이 떨어지는게 듣기거든요.
아님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에 나오는 그나이에 맞는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나 영화 듣기 하다가 자막없이 반복해도
효과 좋습니다.
듣기는 외고준비생인 울딸도 죽어라 해야하는 과업입니다.
오랜기간 한결같이 해야만 합니다.
아울러 쓰기,말하기,읽기 모두 병행하면 더 좋아집니다.
학원에서 해주는것들은 일부분일수도 있고
외국연수도 2년정도 해야만 그나마 유지할수 있는 실력이 되니
영어잘하는게 곧 외국연수는 아니랍니다.
뭐든지 꾸준히,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결과도 따라주는건 만고의 진리지요.
자게에 영어 치셔서 정도 얻어 각종사이트 찾아 다녀보세요.
로알드 달을 좋아라하면 그책들만 갖고도 듣기,읽기 다
할수 있답니다.

[저희]

아이도 올해 6학년인데 리스닝이 좋은편입니다.
그냥 저희 아이가 한 방법인데 리스닝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무조건님 말씀과 같은 방법이에요.
저희 아이는 Junie B. Jones 시리즈를 굉장히 좋아해요.
로알드 달 책도 좋아하구요.
그래서 잘 때나 그냥 평상시에 집중해서 안듣더라도 항상 로알드 달 오디오북을 틀어놓습니다.
그리고 Junie B. Jones나 White Fang 같은 책을 받아쓰기 많이 했어요.
특히 늑대개 같은 책은 세번이상 받아쓰기 한 것 같아요.
하이스쿨뮤지컬 같은 영화 자막없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아마]

학원 레벨테스트 보시고 하시는 말씀이겠지요??
다른 학원 가보세요,,리스닝 잘 나올수 있습니다,
우리애도 외고준비하지만 리스닝이란게 자기 아는 분야 나오면 잘 맞히는 거고 모르는 분야 나오면 한국말로 들려줘도 뭥미 ??입니다.
특별히 말귀가 어둡지 않은 이상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는 점점 균형적으로 발전하는게 맞습니다,물론 쓰기같은 경우 특별히 재질이 있는 애도 있고 없는 애도 있긴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군형이 생기더군요,
일단 딕테이션 꾸준히 시키세요..

[초5]

저희애도 연수도 못가봤고, 영유도 못나왔어요.
그리고 한국식 영어학원을 다녔더니 님의 아이처럼 리스닝과 스피킹이 항상 난관이었지요.
매일 영어테입 듣기를 하게 하세요. 한달쯤 같은 테입을 들으면 한달째 되면 다 들리고 딕테이션이 가능해집니다. 그렇게 1-2년만 해보세요. 리스닝 연수 안갔다와도 잘합니다.^^

[경험상]

집에서 꾸준히 한다면 시간 들인만큼 빛을 보는 것이 영어더군요.
수능을 위한 영어는 대단한 수준의 리스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므로
독서와 성실함이 습관이 되어있는 아이면 쉽게 원하는 수준으로 상승이 가능합니다.
목표가 있어서 고입이나 토플등의 공부를 할때도
집에서의 꾸준한 듣기 습관이 빛을 발할거구요.
꾸준히 하시면 국내어학연수 한 번 없이도 토플까지 공략됩니다.
그리고 토플의 경우를 보니 결국엔 지식의 싸움입니다.
아마님 말씀처럼 자기가 아는 분야는 영어로 들려줘도 쉽게 맞힙니다.

[.]

원글님 덕분에 저도 좋은 정보를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듣기는 어릴수록 빨리 트입니다 그러니, 늦어다 생각하기에 앞서 오늘 당장이라도 시작해보세요. 집근처 도서관(차로 30분 반경내) 서너군데 다 돌며 어린이실 영어코너에 가보세요
씨디나 테잎과 같이 영어책도 많이 있답니다
쉬운것부터 소리와 함께 눈으론 책을 읽으며 공부하고, 읽었던 책은 하루종일 틀어놓으세요
지금부터 시작해도 괜찬아요 제 생각엔 잘만하면 유학갈 필요도 없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