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년 전에 친정에 냉장고를 사드렸어요.
그 당시 최신모델인 s사의 지펠 콰트로요.
200여만원 주고, 신세계몰에서 주문해서 보내드렸죠.
냉장고 산지 일주일인가... 만에 고장이 났습니다.
그것도 한여름에.
(저는 신혼때 백만원도 못 주고 산 지펠 10년 째 쓰고 있지만, 고장 한번 안났습니다)
여튼 어찌저찌 as를 받으셨는데, 며칠 만에 또 고장이 났습니다.
그래서 다시 as를 받으셨고, 그러다가 몇달만에 또 고장이 났습니다.
환불받아라, 새 냉장고로 교환받으라, 주위에서 이래저래 말이 많았는데,
엄마가 막 우기시지 못하는 성미에 그쪽에서도 만만하게 봤는지 그냥 as만 해주고 슬쩍 빠져버렸나봅니다.
그러고 나서 3년차 되는 오늘 또 고장 났다고 전화가 오셨네요.
제가 큰 마음 먹고 사드린 건데 너무너무 속이 상하고 화가 납니다.
이래도 되는 겁니까.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지 않으려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소비자보호원에 고발이라도 해야 할까요.
저 냉장고는 분명히 예상컨데 또, 또 고장이 날게 뻔합니다.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 나오는, 부품들을 싸구려로 채워놓은 그런 냉장고일꺼 같아요.
그리고 지펠 콰트로 모델은 이제 나오지 않죠?
이 모델이 뭔가 문제가 있어서 인가요?
여튼 어떻게 해야할지 좀 알려주세요..
친정엄마는 또 그냥 넘어가실 거 같아서 제가 속이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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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자꾸만 고장나는 냉장고, 어떻게 as 받아야 하나요?
아기엄마 조회수 : 340
작성일 : 2010-08-23 09:46:48
IP : 119.64.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삼성
'10.8.23 10:07 AM (121.165.xxx.40) - 삭제된댓글지펠 저도 몇번이나 고장나서 수리에 수리를 거듭하다가 5년만에 50%환불 받았어요.
엄마께 맡기지 마시고, 원글님이 전화해서 해결하세요.
전자제품 수명 10년으로 보더라구요. 쓴만큼 감가상각해서 환불 해줍니다.2. 직접가서
'10.8.23 10:13 AM (124.53.xxx.11)as온다는날 님이직접 친정으로 가셔요.
님이 사셨으니 말할권리있구요. 본사인터넷엔 모든 기록 다있으니 삼성도 생각있음 알겠죠.3. .
'10.8.23 11:11 AM (211.224.xxx.24)새걸로 바꾸거나 환불받을수 있음 얼릉 그렇게 해보세요. 저런 냉장고는 불량품인것 같아요. 계속 그렇게 고장나고 그러다 머지않아 새로 사야 될겁니다. 그리고 저런 냉장고는 전기세도 많이 나올 확률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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