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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르바이트(?) 한 달에 900만원 준다면 하시겠어요?

무섭다 조회수 : 9,540
작성일 : 2010-08-21 22:56:19
http://gall.dcinside.com/list.php?id=football_new3&no=2206423

요약하면
창문도 시계도 없고, 그림 액자만 하나 걸려 있는 사방이 막힌 20평 정도의 독방 (화장실은 따로 있음) 에서
한 달 간, 1주일에 두 번 교수와 면담하는 시간 외엔 혼자 격리되어 지내야 하는데
TV, 인터넷, 전화는 물론이고 일체의 책이나 신문 등도 읽을 수 없으며 (종교인일 경우 성경이나 불경은 허용)
허용되는 건 종이에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창작' 하는 행위뿐이고
하루에 한 번 500자 내외의 일기를 필수적으로 써내야 함. (이게 '업무'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식사는 하루에 세 번 고급 음식이든 정크 푸드든 본인이 원하는 대로 제공되며
빨래와 쓰레기 등은 일정한 시간에 수거해 감.
참가자들의 방엔 화장실을 제외한 공간에 CCTV가 있어서, 늘은 아니고 랜덤으로 한 번씩 24시간 내내 촬영됨.
한 달을 채울 시 약 900만원 정도가 지급되고 최소한 1주일은 채워야 하며 그 이후부터는 중도 포기 가능

낚시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겠는데 인터넷 게시판들에서 많이 화제가 되고 있네요
이미 참가자 모집은 마감됐다고; 하는데...
감옥 독방에 수감되는 것과 뭐가 다를까 싶지만 그래도 감옥에선 책은 읽을 수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
암튼 저도 형편이 많이 어려울 때 이른바 마루타 알바 (임상실험 참가 같은 것) 찾아다니고 그런 적 있지만
낚시가 아니고 정말 이런 프로젝트가 있고 진행이 된다면 그 자체가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121.171.xxx.53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21 10:59 PM (58.232.xxx.27)

    한 달을 채워야 한다면 병 생길 거 같네요....

  • 2. ㅎㅎㅎ
    '10.8.21 11:01 PM (112.146.xxx.158)

    전 가능할거같은데요 저같은 히키코모리들에겐 일상적인일들인지라..ㅋㅋㅋㅋ
    (농담인거 아시죠? ㅎㅎ)

  • 3. 함해보고싶다
    '10.8.21 11:03 PM (122.37.xxx.51)

    한 일주일 할수있겠네요
    펜과 노트 그리고 성경책만 주어진다면 하겠어요
    워낙 낙서와 공상을 즐기는편이라
    글고 무교이지만 성경한번 정독해보죠..
    마감되었다구요 아쉽네..
    임상실험 알바는 어딜 찾아봐야하나요

  • 4. 무섭네요
    '10.8.21 11:03 PM (211.227.xxx.106)

    무서워요 =_=

    전에 어떤 글에서. 의대에서 알바비 5천만원 짜리 읽었는데.
    1주일인가? 한달인가 그랬고, 하루에 한두번 쇼크올 수 있다고 했는데.. 생체실험 같아서 무서웠는데 그것보다 더 무서운 것 같아요.

  • 5. 아이셋
    '10.8.21 11:13 PM (175.196.xxx.223)

    고만고만한 아이셋맘인 저로서는....-.- 애들 떼놓고 가서 정말로 조용히 있다가 하루에 일기나 감상 한편 써내기만 하는데도 900만원을 준다면, 하고 싶기도 하네요.
    식단도 내 마음대로라니...저열량 다여트식으로 주문해서 살도 좀 빼고..

    진짜, 말 안하고 신경안쓰고 불경 혹은 성경만 읽으며 종이에 낙서하며 그림그리다가 또 먹다가 자다가...하고 싶네요-.-

    머리에 쟁쟁 울리는 아이들 조르는 소리..싸우는 소리..깔깔거리는 소리..우는소리...내취향 아닌 어린이만화 소리..등등이 없어진다면??? ㅎㅎㅎㅎ

  • 6. ...
    '10.8.21 11:13 PM (121.136.xxx.131)

    소설을 써보는게 꿈인지라...
    한달 동안 미친 척하면서 소설 써보지요, 뭐...

  • 7. 저는
    '10.8.21 11:15 PM (220.64.xxx.97)

    가족들 밥 챙겨줄 일이 걱정이라...
    그냥 혼자라면 할만할것 같아요.
    혼자 끄적이고 딩굴고 노는거 좋아하거든요. 게다가 맛있는것도 원하는대로 주고..
    500자는 금방 쓸수 있고, (내용 아무거나 되잖아요?)
    나머지 시간엔 딩굴딩굴 자도 되구...온도 습도만 쾌적하게 해주면 기쁘겠어요.

  • 8. 저는
    '10.8.21 11:17 PM (220.64.xxx.97)

    아, 혹시 24시간 공개되어 인터넷에 올리는거라면 사양이구요.
    20평 맞나요? 2평이면 좀...곤란할듯. 물론 조명은 있겠지요?

  • 9. 새단추
    '10.8.21 11:23 PM (175.117.xxx.225)

    일단 전..세파에 찌든 중년인지라 900이라는 월급에 낚시라고 넘어갑니다만...



    읽어보니 참...시간의 흐름을 알수 없는곳에서 어찌 한달을........900받기전에...정신병 걸리겠군요

  • 10. 노우
    '10.8.21 11:25 PM (218.234.xxx.14)

    할 수 있지 않을까했는데 창문이 없다는 것에서 못하겠단 생각이 들어요.
    답답해서 미칠 거 같아요!

  • 11. 보험
    '10.8.21 11:29 PM (210.106.xxx.89)

    책도 못읽으면..진짜 정신병 걸릴거 같은데요...

    그런데 세끼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 요거는 정말인가요? 온갖 산해진미 다 가능 ^^?

  • 12. ...
    '10.8.21 11:29 PM (119.71.xxx.191)

    전 9억을 줘도 못할꺼 같아요...창문이 없는곳에서는 끔찍할듯 보여요...

  • 13. 저도
    '10.8.21 11:35 PM (183.101.xxx.81)

    저도 창문 없이는 못 견딜 것 같아요...

  • 14. 비타민
    '10.8.21 11:36 PM (58.227.xxx.81)

    무슨 프로젝트인가.. 당신 정말 제정신인지 프로젝트의 성격과 본질을 말씀해보거라.

  • 15. ,,
    '10.8.21 11:40 PM (59.19.xxx.110)

    전 고시원에서 살아봐서..
    가능할것 같아요. 욕실은 CCTV 안 찍을테고...
    그림그리는게 취미라.. ㅋ

  • 16.
    '10.8.22 12:06 AM (121.165.xxx.91)

    가능할 거 같아요. 창이 없어서 답답하지만, 꼼짝없이 일기 쓰면서 괜찮을 거 같아요.

  • 17. 저는
    '10.8.22 12:10 AM (58.143.xxx.147)

    아예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몰라도
    글이나 그림 정도 그릴 수 있다면 가능할 것 같은데요.
    - 또 불교 신자인지라 불경 읽고 사경하고 뒹굴대다가 졸리면 자고..
    그러다 끼니때 되면 먹고 싶은거 먹고~ ㅋㅋㅋ

    예전에 고시원에서 살아본 적이 있어서
    창문이 없어도 그럭저럭 견딜 수는 있을 것 같애요.

  • 18. 저두
    '10.8.22 12:13 AM (116.39.xxx.99)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도 집에 틀어박혀 일주일씩 안 나갈 때도 있거든요.
    창문 없어도 공기가 나쁘진 않을 테니 그건 괜찮아요.
    cctv 찍어서 남한테 공개한다면 좀 그렇지만...
    그냥 교수와 면담만 하는 거라면 해보고 싶네요.

  • 19. 조건
    '10.8.22 12:28 AM (119.70.xxx.227)

    침대는 라텍스로만 해주면;;; 괜찮은데... 해줄까요? @.@

    신청 마감이라 아깝네요

  • 20.
    '10.8.22 12:29 AM (121.165.xxx.40) - 삭제된댓글

    몸 만들어 나오면 되겠군요.
    운동은 할 수 있을테니...

  • 21. 궁해서..
    '10.8.22 12:34 AM (125.178.xxx.3)

    900만원 준다면......전 하겠습니다.

  • 22. ,,,
    '10.8.22 12:42 AM (99.229.xxx.35)

    창문도 시계도 없고 TV, 인터넷도 없는데
    그 안에서 한 달이 흘렀는지 두 달이 흘렀는지 어찌 아나요?

    못 믿을거 같아요.

  • 23. 비타민님만
    '10.8.22 12:45 AM (115.137.xxx.31)

    이 실험의 본질을 꿰뚫어 보신 듯 한데요.

    본문에는 생략되어 있지만 원글에는 있는 문장이 있어요.
    "국내 최고의 의료진과 교수들로부터 향후 만약 본인에게
    문제가 생긴 경우 무료로 치료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이 실험을 하는 사람들은 피실험자에게 문제가 발생할
    것을 충분히 가정하고 있다는 거지요.

    이 실험의 키포인트는 창문이 없는 밀폐공간에서
    시계를 주지 않음으로 시간개념까지 인간에게서
    빼앗은 후 최소한의 학습, 창작의 여가거리만
    준다면 평범한 인간은 며칠만에 정신적으로
    손상을 입을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즉, 인간이 미쳐가는 꼴을 보고 싶어하는 실험이라고
    생각해요.

  • 24.
    '10.8.22 1:14 AM (59.7.xxx.170)

    전 의심이 많아서 막상 가면 장기적출 당하는건 아닌지 싶더란ㅋㅋ

  • 25. 으잉
    '10.8.22 1:24 AM (210.2.xxx.124)

    내가 이상한가.... 전 저게 뭐가 어떻다는 건가 생각이 들..;;;;;
    저 혼자 살때 창문도 안 열리는 반지하 방에서 두달동안 밖에 안 나온적도 있거든요.
    뭐 할거리야 있었지만 저는 그 때 외에도 워낙에 혼자 있는걸 좋아하고 밖에 나가는걸 싫어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하루종일도 잘 앉아있어서-_-;;; 저거 하는데 돈 준다 그러면 엥 하고 달랑달랑거리고 갈 것 같아요. 문제는 저 프로젝트가 진짜인지. 그것만 보장된다면 하겠는데 저렇게 사람 낚아놓고 몹쓸짓할까봐 그게 무서워서 못할것 같아요.

  • 26. 공짜는 없다
    '10.8.22 1:35 AM (211.44.xxx.175)

    음........
    밖으로 나갈 수도 있는데 안 나간다고 하는 것과
    나갈 수 없어서 못 나간다고 하는 것과는 천양지차입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900만원을 주려고 할 때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

  • 27. 아니요..
    '10.8.22 1:41 AM (122.38.xxx.45)

    무서워서 싫어요..

  • 28. 무서운데도
    '10.8.22 1:53 AM (61.255.xxx.141)

    http://gall.dcinside.com/list.php?id=football_new3&no=2206423

  • 29.
    '10.8.22 1:55 AM (119.64.xxx.14)

    할수 있다고 댓글단 분들이 많다는게 저는 너무 놀랍네요

  • 30.
    '10.8.22 1:56 AM (218.39.xxx.149)

    폐쇠공포증이 있어서 밀폐된 공간에 통로나 창이 없는...그런 곳에 있음 미치거든요? 9억을 줘도 못할 것 같아요. 모르죠..제가 우울증에 걸려서 그조차도 안중에 없다면야...가능하겠죠. ㅎㅎㅎ

  • 31. 답답해서
    '10.8.22 2:02 AM (222.238.xxx.247)

    에어콘트는것도 문닫는거 답답해서 안트는데.....저 같은경우 들어가자마자 쓰러지겠네요.

  • 32. 음...
    '10.8.22 2:15 AM (112.152.xxx.146)

    돈이 문제가 아니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 도전이랄까?
    나는 안 미치고 뭐 하나 완성해서 나올 수 있을 것 같은 생각.
    이 기회에 세계 최고 스테디 셀러라는 성경이라도 한 권 통째로 읽어 보고 나오면 되겠네, 그런 생각.
    평소에 자꾸 일상에 쫓겨서 끊어지던 생각의 실마리를 잘 잡아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나름의 집필;을 해 보고 싶기도 하구요.

    주제파악이 안 된 오만함일지도 모르지만...요. 흥미는 생기네요^^

  • 33. 읽는데
    '10.8.22 2:26 AM (211.54.xxx.179)

    막 구역질 나려고 해요,,띵하구요 ㅠㅠ

    예전에 김한석씨가 이런 거 찍었는데 케이비에스는 파업해서 방송도 못나가고,,,엄청 괴로웠다고 하더라구요,,,

  • 34. jk
    '10.8.22 2:28 AM (115.138.xxx.245)

    딱 보니 사람이 어떻게 미쳐가나를 알아보는 시험인데

    돈 900에 저런거 했다간 내 정신건강이 불쌍해진다능....

  • 35. .
    '10.8.22 2:41 AM (211.176.xxx.64)

    창문도 시계도 없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도구를 배제한다는 대목에서 흠칫...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는 채로 할 수 있는게 지극히 제한적인 상태에서
    한달씩이나 살아야 한다면 온전한 정신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고작(?) 900만원을 받고자 도전하기엔 너무 엄청난 일인데요.

  • 36. 환경문제가
    '10.8.22 2:58 AM (210.222.xxx.219)

    아주 중요할 것 같네요...

    솔직히, 호텔 스위트 룸에서 창문하고 TV, 인터넷, 신문, 전화.. 만 뺀거다.. 생각하면
    못할 것도 없을 듯... -_-

    전.. 수다쟁이 체질이라 외로워서 무지 답답하겠지만..
    전에 외국에 출장 다닐 때.. 거의 주말마다 저러고 있었어요.
    TV 틀어도 못 알아듣는 힌디 뿐이고.. - 어감도 귀에 거슬리고 -
    뻑하면 정전이고,.. 900 이라.. 고민되는 금액이긴 하네요.

    더 적으면 생각 여지없이 안할텐데.. 한 2천 주면 생각해볼 듯..;;

  • 37.
    '10.8.22 5:48 AM (58.143.xxx.149)

    못해요.
    그냥 900 포기 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아마도 미쳐서 나오지 싶어요.

  • 38. 박성원
    '10.8.22 8:32 AM (174.6.xxx.54)

    인가의

    "이상한 가역반응"이라는 짧은 소설
    생각나네요. . .

  • 39. ...
    '10.8.22 8:58 AM (222.239.xxx.100)

    시간 가는 것은 일기의 횟수와 면담 횟수로 대충 측정 가능하지 않을까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람이 너무 그립겠지만...눈빛 교환과 스킨쉽이 충당되지 않는다는 게 도전과제네요.
    먹고 자고 , 성경, 불경 (각주달려있는거;;), 논문 하나 가져가고, 운동 하고, 명상 하고, 편지 쓰고, 그림 그리고, 노래 부르면 될 듯. 악기는 안되는거죠 -.-;;
    그래도 돈이 너무 적은 것 같네요.
    정신적 문제를 담보로 잡는다면서... 흠.

  • 40. 시간가늠
    '10.8.22 9:16 AM (112.146.xxx.158)

    가능하지않아요? 하루 3끼가 나오니까요..
    정해진 시간에 밥이 나오는게 아니라 내가 주문할때만 제공되는거라 해도
    배꼽시계가 있으니까요 ㅋㅋㅋㅋ
    몇년씩 해라 하면 못하겠지만 1주일 후에는 나올수 있다니 그런 부분이 보장된다면
    못할것도 없지않을까요 ㅎㅎ

  • 41.
    '10.8.22 9:50 AM (220.86.xxx.158)

    평소에도 저런 혼자놀기 잘하는데.. 할 수 있어요..

  • 42. 완젼,,,
    '10.8.22 9:56 AM (121.162.xxx.234)

    돌아버릴 거 같은데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답답.

  • 43. 에휴~
    '10.8.22 10:27 AM (222.108.xxx.107)

    영화 "엑스페리먼트"가 생각 나네요.

  • 44. ㅇㅇㅇ
    '10.8.22 10:45 AM (121.130.xxx.42)

    나 지금 딱 천만원이 아쉬운데... 천만원 준다면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불경 하나 들고 들어가서 (뭐 종교인은 아니지만 절에 가끔 가니까) 몽땅 외워버릴랍니다.
    그리고 면벽수도 하는 마음으로 도를 닦겠습니다.
    종이와 펜이 있다니 글도 쓰고 낙서도 하고....
    잘하면 작품 하나 써서 나올 수도 있겠네요. ㅋㅋㅋ

  • 45.
    '10.8.22 10:53 AM (124.49.xxx.154)

    다른것은 모두 괜찮아요. 한달 900이면 견딜수 있을것 같은데~
    단하나,"시계"가 없다는 것이~ 미치게 할것 같아요,.

  • 46. .
    '10.8.22 11:02 AM (175.112.xxx.184)

    언뜻 봤을때는 900에 혹했는데..가만 생각해보니..한달은 커녕 일주일도 못되서 이상해질거 같네요.말도 못하고 보는 것 도 계속 똑같은 방 안이니 못보는거나 마찬가질거고..시계와 창문도 없으니 정적 그 자체라 듣는 소리도 없고;;게다가 매일 일기를 써내야 한다니..대체 뭘로 일기 내용을 적나요?무의 공간에서 하루이틀 지나면 환각,환청,환시가 생길 듯.

  • 47.
    '10.8.22 11:08 AM (125.143.xxx.83)

    숨은 쉴수있나요? 한달동안 환기도 안시키몀ㄴ..산소가 부족할텐데..
    신선한 공기를 넣어주는지...

    종교인이라고 하고 성경책 갖고가면 되겠네요.
    그거 상당히 양 많고...신기해서...읽고 또 읽고.. 해야하고
    이름도 헤깔려서 앞에 뒤져보고 해야해서..하루가 금받 갈듯
    어쩜 한달 내 그거 다 못읽을지도 ..ㅎ

  • 48. 와우!
    '10.8.22 11:30 AM (112.155.xxx.26)

    저는 돈 안줘도 좋으니 저런 환경에서 한달 살수만 있게 해주면 얼씨구나 하고 가겠네요. 학술지 보면서 해야 할일도 있고, 쓰고 싶은 작품도 있는데 당췌 집중이 안되는 여건이라서... 이미 마감이라니 섭섭합니당...

  • 49. 듣기만해도
    '10.8.22 11:33 AM (175.118.xxx.239)

    가슴이 조여옵니다.
    저는 절대로 못할 것같네여
    책이라도 주면 한달정도 하겠는데요.
    아무것도 없이는...
    숨통이 막혀옵니다.

  • 50.
    '10.8.22 12:29 PM (124.51.xxx.119)

    울 강아지 한마리랑만 같이 넣어주면 하겠는데..당연히 안되겠죠? ㅎㅎ

  • 51.
    '10.8.22 12:31 PM (58.141.xxx.51)

    이런 정보를 몰랐을까나.. ㅋ
    이거 성공하고 나오면 내 뇌를 해부해보겠다고 하는 건 아닌지.. ㅋ
    난 충분히 가능한뎅..
    지금도 혼자놀이 잘 하고 사는 사람^^

  • 52. 하고싶다...
    '10.8.22 1:14 PM (125.184.xxx.223)

    저한테 딱 맞는 아르바이트네요...

    미쳐서 나올 사람 많겠지만 외출 못하고 집에서만 사는 중증장애인들은 오히려 하고 싶어할 것 같아요..오히려 돈 받고, 식사받고 하니깐..그리고 인생이 너무나도 고난인 사람들도 한달의 도피처가 필요해서 들어가고싶어할 것 같아요...그런 사람들은 아마 한 500만원만 줘도 쌍수들고 환영하지 않을까요....

    .책이나 인터넷 같은 시간을 보내게 해주는 도구들이 없는게 맘에 걸리는데 한때 교인이기도 했고 언젠가는 다시 신앙으로 돌아가야 하지 않을까하는 부담을 늘 맘 한켠에 지니고 있는지라 성경 가지고 들어가서 기도하고 생각도 정리하고 하면 딱인데...

  • 53. ---
    '10.8.22 1:16 PM (67.250.xxx.83)

    일주일간은 절대 포기할수 없다는데,,,그럼 예상외로 미칠것 같아서 나오고 싶어도 절대 일주일 되기 전에 못나온다는건데. 쫌 무섭네요. 그리고 본인이 할수 있는데 안하는거랑, 강제로 못하는거랑은 많이 다르지요. 정신적으로 약간 데미지 입을것 같은 실험인데 하려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니...놀랍네요. 돈 900에 다들 정신 홀리신듯...

  • 54. .
    '10.8.22 1:20 PM (183.98.xxx.174)

    터프하게 말해서 사람 미치는 거 보는 실험이네요.
    전 정신적 데미지를 워낙 많이 입어놔서 저 정도는 -_- 하고 생각이 드네요. 슬픕니다.. 흠.

  • 55. ss
    '10.8.22 2:18 PM (125.134.xxx.146)

    심심하면 먹고싶은거 챙겨먹고 잠오면 자고 심심하면 공상하면서 그림이나 소설같은거 종이에 끄적이고 매일 일기쓰고 ...20평이나 되니 운동도 하고... 할만한거 같은데... 마감 임박한 소설가한텐 오히려 좋을듯 밥도 제끼 나오고 ㅋㅋ

  • 56. good
    '10.8.22 2:54 PM (121.174.xxx.177)

    very good! I can do it! ^ ^

  • 57. 미드에서 보았지
    '10.8.22 6:06 PM (116.39.xxx.89)

    미드에서 봤는데요. csi인가 ? 정신병력이 있는 천재를 치료한다는 명목하에
    위에서 언급한것과 같은 시설에 감금해놓고 사실 시간 공간을 제한하면서
    실험해서 그 천재가 완전 미쳐버리는 내용이었어요..
    900만원 벌려다가 9000만원가지고도 치료못할 정신병 얻고 싶은 사람이 왜이렇게 많지요?
    심각한 정신적 손상을 입게됩니다..

  • 58. ...
    '10.8.22 7:49 PM (218.186.xxx.232)

    시계가 없다는게 제일 무섭네요...

  • 59. health
    '10.8.22 8:44 PM (125.134.xxx.146)

    진지병 돋는 사람들 많네 ...위에 몇분 실험 내용 읽어 본거 맞아요? 하루에 3끼 나오고 하루에 한번은 꼭 일기써야 하고 일주일에 두번 의사랑 1시간씩 면담이라 적혀있잖아요. 그냥 가둬두고 시간 조작하며 미치는거 보는 실험아님

  • 60. 글만으로도
    '10.8.23 8:21 AM (112.72.xxx.99)

    숨이 막히는데 ...

  • 61. 안할래요
    '10.8.26 2:19 PM (211.57.xxx.114)

    생각만해도 숨막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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