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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국수집을 해보려는데요
너무 힘들다 할만하다 의견들이 많아서 도저히 판단이 안서네요
가맹비 생각하면 너무 겁이나고
일단 아르바이트라도 해보겠지만 자꾸 시간이 흐르니
초조합니다
식당이라면 말리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그렇다고 딱히 돈벌일이 요즘은 정말 없네요
잘되는 곳만 보면 해볼만한것 같은데
몸이 고된게 제일 걱정이되긴하네요
오래 못할까봐서요
1. --
'10.8.21 5:01 PM (211.207.xxx.10)첨부터 쉬운일이 어디있나요?
고생끝에 낙이 오고 하기 시작한 날부터 경험이 쌓이는거죠.
용기내셔서 잘 해보시기 바래요.2. 글쎄~
'10.8.21 5:01 PM (211.221.xxx.36)어떤장사도 운대가맞아야하지만 장사에 소질이있는사람들이 잘하는거 같아여
항상웃고친절하고 어떤손님이든 간쓸게다빼놓고 잘해주는사람이 장사잘하더군요3. 음
'10.8.21 5:08 PM (119.204.xxx.228)프랜차이즈업체의 본사에 대해 잘 알아보셔야해요
가맹비나 시설비등을 통해 돈만 걷어들이는데 치중하는 회사인지
아니면 정말 업주가 돈 벌수있도록 제대로 지원하면서
마진을 괜찮게 주는 회사인지를 먼저 알아보세요
예전에 프랜차이즈 업체를 무조건 불신했는데
가족들이 그 쪽에서 일을 하다보니 꽤 괜찮은 사업이란걸 알게 되더군요4. 국수나무
'10.8.21 6:00 PM (175.112.xxx.222)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국수나무 우리동네에 생겼는데 무지 잘되더라구요 뭐 얼마나 남는지 어쩐지 그런건 모르는데 사람은 많길래 부러웠어요
5. ..
'10.8.21 6:21 PM (121.186.xxx.109)프랜차이즈면 일반 음식점보다는 마진은 적어요
그래도 쌩 초보가 시작하기에는 만만하죠
다른 지역 업주를 찾아가서 먹어보고 얘기해보세요
얘기해보면 감이 옵니다
일단 다른지역 가서 점심 시간에 밖에 차를 대고 지켜보세요
점심이 끝난뒤 3시쯤이 한가하니까
그때 가서 이래저래 왔다 다른지역에서 한번 해보고 싶은데
영업하시는게 어떠신지 물어보세요
한참 얘기하다보면 말끝에 다 나옵니다
한군데만 가보지 말고 몇군데 가보세요
밥시간은 절대 피하시구요 개념 없다고 얘기 안해줍니다6. 새옹지마
'10.8.21 6:43 PM (79.186.xxx.105)일단 반대 입니다
국수집이던 무엇이던 아르바이터가 제일 중요합니다
돈을 벌기 위한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내가 어떤 적성에 맞는지 미리 연습하는 것입니다
집에서 잘 하는 음식도 업소용은 다릅니다
물론 집에서 손맛이 있어야 하구요
손님들은 음식 손맛을 보고 갑니다
그리고 돈을 벌려고 절대적 돈을 투자 합니다
바닥에서 다시 일어나기 힘이 듭니다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손과 몸을 먼저 실험대 위에 올려 놔 보세요
생각과 현실은 다를 수 잇어요
음식점 식당은 저는 강력히 추천하는 입장입니다
특히 가족구성원이 많을 수록 식당을 하시면 좋습니다
잘하는 음식을 잡아서
작은 식당을 열어 꾸준히 하시면 대를 물려 줄 수 잇는 식당이 됩니다
강하게 크게 돈벌 생각 마시고
찬찬히 오래 평생을 할 음식점을 하세요7. 프랜차이즈보다
'10.8.21 9:03 PM (122.34.xxx.16)국수집에 몇 달 알바해 보고
본인이 직접 국수집을 내는 게 낫지 않을까요?
프랜차이즈는 본사 좋은 일이라고 여기 82에서 많이 얘기 올라옵니다.
혹시 지역이 분당 가까우면
수내동에
연정교회 옆 골목에 잔치국수집 있는 데
작은 데도 상당히 잘 되요.
낮에는 국수종류 판매하고 밤에는 술이랑 약간의 안주가 있는 데
테이블이 5-6개 정도인데
가 볼 때마다 잘 되고 맛도 좋더라구요.
그런데 가서 상담하고 배우면 좋지 않을까하네요.8. .
'10.8.21 9:21 PM (110.14.xxx.110)요즘 너무 많아서..
근데 자리 좋은곳이 더 잘되더군요
김용* 국수? 거기 지하철역 앞에 있는데 줄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