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 눈 때문에 여기 저기 안과를 알아 보고 있어요.
제가 렌즈를 십년 넘게 착용했더니
건조증도 심해지고
이젠 정말 무슨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온 것 같아요.
그런데 너무 겁이 많아서 라식 수술 할 용기를 못 냈었거든요.
혹시나 부작용이 심하면 어쩌나, 특히 너무 아플 것 같기도 하고 ㅜㅜ
게다가 지금 가장 큰 문제가
부산에 살다가 김해로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김해에서 서울안과가 좀 크고 라식수술도 가능하고 그런 것 같은데 (인터넷상으로 알아본 결과)
그래도 뭔가 좀 불안하기도 해요.
하지만 부산까지 왔다 갔다 할 생각하면
차라리 가까운 곳에서 하는 것이 더 낫겠다 싶은 생각도 들고요.
일단 온라인 상담 신청해 놓긴 했는데요..
너무 고민이 되어요.
어차피 기계로 하는 거라면
제가 편한 곳에서 수술 받는 것이 나을까요?
라식 하신 분들 도움 좀 주세요.
지금 라식 수술 한다는 상상만으로도 너무 겁나서 심장이 벌렁거리고 있어요. ㅜㅜ
제가 나이가 33세인데
너무 늦은 건 아니겠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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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에서 라식 수술 ..꼭 좀 봐 주세요.
. 조회수 : 502
작성일 : 2010-08-21 16:24:21
IP : 121.158.xxx.1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해사람
'10.8.21 5:01 PM (119.67.xxx.36)전 그냥 부산 해운대에 있는 안과에서 했어요.
상담, 검사하러 1번, 수술할때 1번, 수술 후 1번 체크하러 가는게 다인데 믿을 수 있고 인지도있는 병원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주위에 많이 알아보고 믿을 수 있는 곳에서 하세요.
그리고 저도 32살쯤에 했고 지금 40이네요...
수술하기에 늦지 않았다는 말씀이예요.
마취하고 하는거라 아프진 않아요.
수술후 부작용땜에 저도 많이 망설였는데 전 야간에 빛퍼짐외엔 다 괜찮아요.
지금도 시력은 1.2정도 나오구요.
첨엔 1.5였어요.
그럼, 행운을 빌어요.
수술하고 나니 넘 좋아요.2. 그래도
'10.8.21 5:45 PM (112.149.xxx.70)수술은 경험치입니다.
얼마나 많은 수술경험이 있냐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서울로 못갈바에는
부산이 훨씬 나을듯하네요.
쉽게 생각해봐도
작은도시에서,환자 몇백명 수술한 의사와
큰도시에서,환자 수만명 수술한 의사는
큰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라식은 쉽고 간단한 수술이라지만,
사후관리도 못지않게 중요하고
관리도 필요한 수술이니,
왠만하면,큰곳에서 하시길.....
나이는 40전이라면,괜찮다고들 하던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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