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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를 하게되면서 새로 알게된 점

ㅎㅎ 조회수 : 2,362
작성일 : 2010-08-21 10:06:25
1. 코치는 명품이라기엔 좀 그렇다.

고만고만하게 있던 코치에 대한 관심이 싸아...하게 식고 있어요.
그거 살 돈에 좀 더 보태 다른 것을 사는 게 나은 것인가!

2. 르쿠르제 냄비,  무쇠솥 등 주방용품의 신세계

주방 조리용품 브랜드는 고저 테팔이 최고, 다른 건 그냥 집에 굴러다니던 것 썼는데
아... 이거 뭔가 콜렉션까지는 아니어도 구입해보고 싶은 욕심이...

3. 코스트코 대형 케익은 몹쓸 케익

대형 케익 살 일이 없었는데, 그 케익 보면서
"음~ 왠지 어메리칸 스타일의 샤방샤방한 파티에 잘 어울릴 것 같아. 다음에 건수 잡히면 꼭 사봐야지."했는데
왠지 돈도 굳고, 울면서 혼자 한달동안 그 케익 파먹을 일은 안 생길 것 같아 다행이네요.

4. 주상복합 관리비

주상복합에도 쫌 관심있었는데
꺄오~ 레벨이 다른 관리비를 보고 주섬주섬 마음을 추스렸어요.

IP : 121.134.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1 10:09 AM (175.114.xxx.220)

    저는 결혼한 남동생에게는 이름을 부르면 안 된다는걸 알았습니다.
    (올케들이 무지 싫어한다네요. 남의 집 귀한 가장 이름을 강아지 마냥 부른다고.)

  • 2.
    '10.8.21 10:10 AM (180.64.xxx.147)

    명품이라 불리는 가방들이 무슨 라인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10억 정도 재산 가지고는 행세도 못한다는 거....

  • 3. ㅋㅋ
    '10.8.21 10:12 AM (183.102.xxx.165)

    원글님 쓰신거 다 동감하구요.
    전 대기업은 여기서 좋은 직장 축에도 못 든다는거요..^^;;
    그래도 제 주변에서는 못 가서 난리인데..ㅎㅎ

  • 4. ..
    '10.8.21 10:18 AM (220.149.xxx.65)

    어제 강남 신세계 갈 일이 있어서 들렀는데
    거기 요즘 1층 가판대에서 코치 대량 판매하고 있더만요

    아주머니들 줄 세줄로 서서 코치 사시더라고요
    그거 보니, 코치는 명품이 아니라는 생각이;;;
    앞으로 제 돈주고 코치 사는 일은 없을 거 같아요... 백화점에서는 ㅎㅎ

    남동생 결혼하면 진짜 남이네요
    이름도 부르면 안된다니;;

    진짜 이상한 여자분들 많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ㅎㅎ
    좋으신 분들도 꽤 많으시고요

  • 5. 저는
    '10.8.21 10:30 AM (121.162.xxx.250)

    정말 세상물정 모르는 전업으로 살다가 82에서 안마방,룸싸롱, 노래방등 퇴폐영업소 등을
    알게되었어요..남편 술만먹고 들어오면 의심하게 되고 셔츠 냄새맡게되고...
    의심병을 얻었어요ㅠㅠ

  • 6. ...
    '10.8.21 10:31 AM (180.71.xxx.105)

    대기업이 여기선 좋은 축에 못 든다는 말씀은 좀 그렇네요.
    여긴 무직이신 분부터 보수가 적은 분, 보수가 빵빵한 분,
    좋은 직장, 그렇지 못한 직장, 전업주부
    착한 사람, 그렇지 못한 사람 등등
    다양한 군상들이 모여서 거대한 커뮤니티를 이룬 것이죠.
    어느 한 계층이나 어느 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만 모인 곳이 아니라.

  • 7. ㅋㅋ
    '10.8.21 10:41 AM (183.102.xxx.165)

    점세개님, 음 아니요. 그런 말이 아니라..
    사실 제 주변에 보면 대기업 못 가고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거든요. 근데 여기서 말하는거 들으면 대기업 뭐 대단하다고..
    그냥 월급쟁이일 뿐이지..이런 말 하시는 분들이 좀 많아서요.
    그런 말들 때문에 한 얘기에요. 실제로 대기업이 별로다. 가 아니구요.
    저도 대기업 다니다 나왔고 남편도 대기업 다녀요..
    여기분들 전문직만 좀 쳐주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 8. 우리나라
    '10.8.21 11:02 AM (116.36.xxx.83)

    주부들이 미국 먹여 살린다는 것.

  • 9. 결혼한
    '10.8.21 11:34 AM (219.249.xxx.106)

    동생들 이름 안부르면 뭐라고 해요? 00아빠 00엄마?
    저두 혹 올케가 싫어할까 싶어 면전에서 00야 하고 부르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데 또 마땅히 부를 호칭이 없어요. 할머니들 처럼 동생 이럴 수도 없고.........
    전 그냥 제 언니 오빠들이 00야 하고 부르는 게 더 좋아요. 오빠가 '00엄마야' 하고 부르는데 전 어색하고 싫더라구요.
    저희 남편한테 시엄니나 시숙이 00야 하고 불러도 전 기분 안나쁘고 오히려 정겹고 좋던데........

  • 10. 알려 주세요?
    '10.8.21 12:04 PM (220.95.xxx.145)

    명품이라 불리는 가방들이 무슨 라인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10억 정도 재산 가지고는 행세도 못한다는 거....
    -----------------------------------------------
    주부들이 미국 먹여 살린다는 것.
    -------------------------------------------
    전 이두가지 글 못봤는데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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