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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imf때 금붙이를 몽땅 내놨더니~~ 두고두고

금목걸이 조회수 : 827
작성일 : 2010-08-20 10:59:28
후회가 되네요... 남(대기업??) 좋은 일만 시키고 ㅠㅠ
생일 선물로 금목걸이를 사 준다는데
너무 오랫만에 사는 거라
어디서 사야할까요
서울 강남입니다
디자인도 생각하고 믿을만한 곳에서 사고 싶은데
백화점은 너무 비쌀 것 같고..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꾸우벅
IP : 222.106.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0 11:14 AM (124.54.xxx.210)

    저도 제일 화나는게 그겁니다.. 아이들 돌반지며 남편회사에서 5주년,10주년이라며
    받은 기념품들 5만원안될때니까 거의 3배 올랐네요..
    남편은 아직도 있는줄 알아요.. 그거 잘 가지고 있지? 하고 가끔 물어보네요..
    아주 어려워졌을때 써먹어야지 하면서.. 그래도 다행히 결혼예물은 그대로
    다가지고 있는걸 위안삼아요.. 5돈짜리 목걸이는 목욕탕에서 잃어버렸네요..
    신혼초에 .. 이것도 모르는데.. 생전 보자구도 말안하니.. 그저 잘가지고 있지..
    이말한마디에 속이 콩알 만해 지네요..

  • 2. ,
    '10.8.20 11:16 AM (114.206.xxx.44)

    지금 19만원 넘는다던데요..

  • 3. 금목걸이
    '10.8.20 11:20 AM (222.106.xxx.210)

    저는 애들 백일, 돌 기념반지 팔찌는 물론이고 결혼예물도 부부반지 하나씩만 남기고 몽땅~~ imf당시 시어머니께서 전화하셔서 얼른 갖다 내라고 하시더라구요.. 대기업 망하면 나라 망하는 줄 알고 정말 애국하는 맘으로 낸 건데 ㅠㅠ
    지금 대기업들 잘 나가고 있다던데, 이럴 때 보은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국민들 위해서 뭐라도 좀 했으면 좋겠어요.. 세금도 더 내고, 일자리도 더 만들어 주고 에휴~~~
    암튼 심플하고 좀 우아한 걸로 목걸이 하나 장만하려구요.. 너무 올라서 배아프긴 하지만 금이 없으니 금이 더 이뻐 보이기도 하고.. 날 위해 하나 쯤은 가져도 된다는 생각도 들고, 그동안 살아온 걸 생각하면...
    그냥 금은방에 가서 살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당~~~

  • 4. ,
    '10.8.20 11:30 AM (114.206.xxx.44)

    저는 어제 코스트코에서 본것도 넘 이뻤구요..
    코스트코는 14는 없고 18만 있었는데., 다녀본곳 중에는 싼거 같았어요.
    백화점이나 마트, 미니골드 쥬얼리 이런곳에도 디자인 많아요..
    목걸이 가격대가 정말 실줄 같은거에 큐빅하나 박힌것도 13만원 넘더라구요...
    저도 요즘 사려고 알아보고 있는데.,갈등이네요.
    넘 오른가격이라서요..

  • 5. 금목걸이
    '10.8.20 11:35 AM (222.106.xxx.210)

    코스트코~~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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