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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수 시누이야기-원글 내용 지웠어요.

은근히 조회수 : 8,144
작성일 : 2010-08-20 10:44:11


답변 달아주신글 읽으면서 생각해 보니 제가 꼬아서 받아들인것 같아요.

워낙 남동생을 사랑하는 누나라서...또 회사 관두면 책잡힐까봐 그런게 싫어서 미리 선수치는 걸로 받아들였거든요...

남동생사랑하는 거야 뭐라 할수없는거고....

직장이나 수입이 불안정해지는것도 내탓은 아닌데...꼭 내가 옆에서 코치잘못해서 일이 힘들어지는 것으로 결론

짓는 것이 싫었는데 ....

정말 이런 큰 일들도 다 여자하기 나름인가요?  왜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건지.....

애 키우고 내 할일 하는 것도 힘든데, 왜 남편까지 관리들어가야 하는지 ...

그래도 주신 조언들은 가슴에 담고 ...꼬아 듣지 않도록 노력할께요....

제가 속이 꼬인 사람인것 같기도 해요 .
IP : 203.196.xxx.1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20 10:47 AM (121.136.xxx.93)

    그건 시누말이 맞는거 같고요. 남자들은 바보 멍충이가 대다수라 여자가 길을 알려줘야 해요. 아님 나중에 여자 핑계나 대죠. 직장 관두고 장사 하면 돈 안들어오고 그러면 힘드니까 살살 구슬려가면 몰래 오픈 준비 하도록 해야 되요. 그리고 음력 날짜가 궁금하면 인터넷 찾거나 핸드폰으로 보면 되잖아요. 굳이 시누한테까지 전화한거 보니까 밀접한 사이이시구만

  • 2. ..
    '10.8.20 10:49 AM (203.226.xxx.240)

    너무 한단계 오버해서 생각하신거 아닌지..^^
    저 말은 친정언니도 할 수 있는 거겠구만요.

    오히려 시누이가..

    가게 오픈 준비한다고 힘드니, 뒷바라지 잘해라...이럼 더 속이 부글부글할거 같은데요..ㅎㅎㅎ

  • 3. .
    '10.8.20 10:50 AM (125.128.xxx.172)

    남편이 몇달후 직장을 그만둘 계획이고 작은 가게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더니..
    옆에서 말을 잘해서 직장 다니면서 가게 오픈 준비를 하게 하라고....그래야 너가 편하다고.....
    이건 맞는 말 같은데요
    그 뒤에 원글님이 한 말이 비약이 아니고 평소 시누이가 그런 타입이어서 말을 안해도 그런 뉘앙스가 있다손 치더라도요

  • 4. 그건
    '10.8.20 10:51 AM (128.134.xxx.253)

    마지막에 직장다니면서 준비하게 하라는말은 시누이가 생각해서 한말인거 같은데.. 그 이전에 한 얘기때문에 기분이 상하신거 같아요~ 약간 거리를 두고 대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5. 현실적으로
    '10.8.20 10:54 AM (115.140.xxx.51)

    저말이 맞아요 창업하고 적어도 한 3개월은 까먹는다 보셔야 합니다. 길면 얼마나 길지 모르죠
    현답이니 너무 서운해 하지말고 따르시는게 님에게 복입니다.

  • 6. ..
    '10.8.20 10:58 AM (220.149.xxx.65)

    시누이가 맞는 말 한 거 같은데요
    제 여동생이 그런다고 해도 저렇게 말해줄 거 같아요

    그냥, 시누라서 말이 이쁘게 안 들리시나봐요

  • 7. .
    '10.8.20 11:01 AM (121.137.xxx.206)

    시누이 말이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오히려 전 원글님을 진짜 생각해서 한 말 같아요.
    생일도 그렇고 뭐 전부다 그리 나쁜 말로는 안들려요.

  • 8. ...
    '10.8.20 11:01 AM (121.160.xxx.58)

    직장이야기는 너무 당연한 이야기 아닌가요?
    이직을 할 때도 새 직장 구해놓고 전 직장 사표내야하는거죠.

    님 친정어머님께도 같은 이야기 한 번 드려보세요.
    어떤 대답을 하실지.. 그리고 님 마음은 어떠실지.

  • 9. ??
    '10.8.20 11:03 AM (119.69.xxx.201)

    뭐가 고단수라는 건지????

  • 10. 효주맘
    '10.8.20 11:04 AM (123.109.xxx.92)

    음.... 다른 분들과 같은 생각.... 님이 좀 예민하신듯... 저도 시누 있고 제 스스로도 시누이기도 한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별 악의 없이 말을 한답니다.

  • 11. ...
    '10.8.20 11:04 AM (98.148.xxx.71)

    금전적으로 도움도 많이 받고 의지하신다면서

    옆에 있음 머리를 콕 쥐어박고 싶다??

    좀 과하신것 같아요....

  • 12. ..
    '10.8.20 11:04 AM (110.15.xxx.29)

    원글님이 시누이한테 기분이 안좋으셨나봅니다..
    시누이말이 이상한 게 아닌데..

  • 13. 하여튼
    '10.8.20 11:08 AM (122.35.xxx.55)

    시누이아니라 언니라도 할만한 보통의 말이구만요
    아무리 앞에 없는사람 흉본다고해도
    손위시누에게 머리를 한대 때려주고 싶다니요
    내 동생이 이런말뽄새에 이런 성품같음 정말 한대 때려주고 싶습니다

  • 14.
    '10.8.20 11:14 AM (211.57.xxx.90)

    신경이 예민해져 계신가요?
    아니면, 무조건 시댁이 싫으신 건가요?
    글을 읽고 또 읽어도 고단수인 거 전혀 모르겠어요.
    오히려 원글님 가정 생각해서 직장과 가게를 당분간 병행하라 말씀하신 거 같은데..
    저같아도 그런 말 하겠어요.
    당연, 님 생각해서도 하신 말씀이고요.

    만약의 경우를 말씀하신 두 줄의 글은.. 너무 꼬아서 생각하신 것 같네요.

  • 15. 나참.
    '10.8.20 11:18 AM (175.113.xxx.187)

    옆에 있으면 한대 확 때리고 싶은 올케일세......
    뭐가 고단수라는 건지...

  • 16. 살아보니
    '10.8.20 11:22 AM (222.239.xxx.13)

    형제라도 어려울 때 금전적인 도움 주기가 그리 쉽지는 않더군요.
    고깝게 생각하지 마시길..

  • 17. ,.
    '10.8.20 11:27 AM (118.46.xxx.188)

    기껏 님 생각해서 해준 말인데 콕 쥐여 박고 싶다니요?
    아무때니 시짜 흉보는거 아니삼 그만한 시누이도 없구만 ..

  • 18. 에구~
    '10.8.20 11:32 AM (61.109.xxx.214)

    여기 불쌍한 시누이 또한분 발견일쎄~~

  • 19. mm
    '10.8.20 11:36 AM (118.32.xxx.179)

    모르겠네요 이상황에 생일상까지 차려야하나 이거 좀 많이 이상합니다
    이상황이란게 맞벌이란건데
    생일은 맞벌이를 하던 아니던 거하게 차리던 아니던 미역국에 불고기라도 내지 않나요?
    그리고 시누가 직장일 얘기한것도 맞는 얘긴데요
    시누한테 금전적인 도움도 받으셨다고 하시니 어쩐지 자격지심같은게 느껴집니다

  • 20. ....
    '10.8.20 11:41 AM (211.49.xxx.134)

    오늘 괜히 읽은글중 하나일듯
    별것도 아닌걸로 이래도 씹히고 저래도 씹히고 동네북인 시누이라니 ㅠㅠ

  • 21. ???
    '10.8.20 11:46 AM (120.142.xxx.181)

    뭐가 고단수라는건지??? 갸우뚱???

    생일도 그렇고 가게 오픈 문제도 그렇고 그렇게 까지
    예민할 일은 아닌것 같은데....
    제가 시누이라도 저 정도 얘기는 올케한테 하겠는데요?

  • 22. 대체
    '10.8.20 12:17 PM (221.140.xxx.217)

    무조건 시누가 싫은거지요??
    어디가 고단수라는건가요?
    댁이 평범한 스타일 아니네요. 시누가 정말 피곤하겠어요...이런 고단수 올케가 있어서..

  • 23.
    '10.8.20 12:21 PM (218.102.xxx.114)

    시누 안됐네요. 돈은 돈대로 주고 욕은 욕대로 먹고.
    걱정되서 얘기해줬더니 손아래 올케는 머리 때리고 싶은 생각이나 하고 앉았고.
    82에 올렸어도 다들 직장 다니면서 준비하라고 했을 거에요.
    정말 평범하지 않은 건 님이라능..

  • 24. 원글
    '10.8.20 12:25 PM (203.196.xxx.13)

    네...아 ~글이란게...저건 힘든 상황이여도 그건 다 니탓이지 자기 동생탓이 아니라는 복선을 깔아놓는 건데.....글처럼 개념없는 사람은 아닌데...좀 답답하네요...
    물론 부부가 니탓 내탓을 가르냐고 하실 분들이 또 나오시겠지만....
    시누가 틀린말을 했다면 아예 글을 올리지도 않았겠지요....그냥 속좀 상하고 말면 그만...

    그냥 가만히 돌을 맞는게 편하겠어요....이 속을 누가 알런지.....

  • 25. ..
    '10.8.20 12:36 PM (203.236.xxx.238)

    틀린말 아닌데요?
    맞는 말 해줘도 못 들으시면 안되죠.

  • 26. =_=
    '10.8.20 12:38 PM (218.102.xxx.114)

    직장다니면서 고정 수입 가지고 준비하는 게 두 분을 위해 훨씬 낫죠.
    남자들은 직장 하루라도 빨리 때려치고 내 사업이나 장사 하고 싶어 서두르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니 부인이 옆에서 잘 타이르고 말리고 설득해서 직장 하루라도 오래 다니게 하는 게 낫습니다.
    물론 그런다고 다 부인 말 듣는 것도 아니지만 노력은 해보는 게 좋아요.
    잘 안되면 니 탓이다라고 해석하는 건 원글님의 꼬인 마음이에요.
    시누 입장에서는 그간 금전적으로 도와준 것도 있으니 잘 안되면 또 도와줘야할테니
    그게 부담이 되서 한마디 더 끼어들 수도 있겠네요.

  • 27. 원글님은
    '10.8.20 12:38 PM (203.232.xxx.3)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편할 말을,,일부러 꼬아 해석하시면서 스스로를 달달 볶고 계시네요.
    그냥 시가 쪽 사람들 말은 1차원적으로만 생각하세요. 그게 속이 편합니다.

  • 28. 아웅
    '10.8.20 12:44 PM (125.177.xxx.42)

    아무리 정없는게 시집이라지만,
    님같은 분 안만난게 시누이로서 얼마나 감사한지 새삼 깨닫네요.
    금전적도움도 주고 이런저런 조언도 해줄 수 있는거지,
    뭘 별말도 아닌거 같고 그리 꽈대시나.
    이래서 결혼하면 동생이건 오빠건 어찌 사는지 그저 남이려니 하고
    사는게 욕안먹고 제일 편하겠네요.

  • 29. ..
    '10.8.20 1:04 PM (203.226.xxx.240)

    남편은 아내하기 나름이란말...괜히 있는거 아니잖아요.
    잘 구슬려서 원글님 편하게 잘 해보라는 말로 좋게 좋게 해석하세요.
    책임전가라기 보다는..남자란 내버려두면 일치니까 여자가 단속해야 한다. 정도로.

  • 30.
    '10.8.20 1:18 PM (118.32.xxx.179)

    원글님께서 다시 다신 댓글 보니까 뭔가 다른게 느껴지긴 해요
    시누이가 말한게 원글에서처럼 올케걱정만 한게 아닌것 같네요
    동생이 만약 그만둬서 힘들어지면 그건 동생탓이 아니라 그걸 제대로 컨트롤 못한 올케책임이다 뭐 이런 뉘앙스가 있었나봐요 그래서 고단수라고 하신거고

  • 31. ...
    '10.8.20 1:44 PM (121.178.xxx.158)

    같은 말을 친정 언니가 했으면 아무렇지도 않았을 말을
    시누가 해서 그런가 보네요.
    님을 생각 해서 한말이구만
    사오정....??
    손위 시누 머리를 쥐어박고 잡다고요?? --;;

  • 32. 어쨌거나
    '10.8.20 2:02 PM (112.72.xxx.175)

    원글님이 힘드니까 남의 말을 꼬아서 들은거 같아요...

    생일 얘기할때는 님의 속말을 하지 그러셨어요..
    혹시나 또 도움받을까 싶어서 싫은소리 못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생일문제는 말도 안꺼내는게 나았는데(평소에 시누이 말씨가 님 마음에 안든다면
    굳이 긁어부스럼 만들필요가 없잖아요)
    괜히 말꺼내고 본전도 못찾았네요..
    거기서 시누이가 아니래도 누구나 생일 안챙겨줬어? 할수 있지요..
    시누이가 하는 말이니,꼬까운거구요..

    님이 시누이 덕을보고 살면서도 고까운 마음이 있네요..
    그전에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겠지만 님도 좀 곱씹는 스타일같아요..
    내숭있고 음흉한건 님도 만만치 않아요..

  • 33. **
    '10.8.20 3:27 PM (175.117.xxx.15)

    요새 펑하는 글이 너무 많아서
    요글은 읽었지롱~
    쥐어박는것까지는 너무하고요...
    평소 시누 한테 쌓인 감정이 많나 생각되는데요..
    더한 시누들 많은데 둥글둥글 하게 사세요.

  • 34.
    '10.8.20 3:58 PM (121.151.xxx.155)

    삭제된다음에 보아서 다 알지는 모르고
    댓글만보고 답글을다네요
    저는 남동생네랑 일년에 두세번 만나면많이 보는 사람인데
    제가 하는 말이 꼬고 싫었는지
    저도 남동생네 이야기듣고는 충고처럼 한마디햇더니
    올케가 너무 싫어하더군요
    그래서 아 내가 말을 잘못햇구나 싫엇네요
    생각해보니 자신들이 알아서 할일은 제가 나서서 말하니
    싫었던것같았지요
    일년에 한두번 보기에 어찌사는지도 모르고
    그저 이야기할길래 제생각을 말햇을뿐인데
    참견한다는 생각을 가지기에
    그다음부터는 아에 그런말이 나오면 두부부가 알아서 해 하고있네요

    생각해보면 내가정이 아닌데
    제가 그리 말한것이 잘못되었다 싶기도 해서
    이해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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