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6명 키우기 힘들까요?(친조카+시댁조카)

어쩔까요? 조회수 : 2,711
작성일 : 2010-08-19 13:40:47
저는 딸 2 -  초등 6학년이고, 3살이에요

친조카(친정오빠) - 초등3(여).7살(남자)

시댁조카(남편의 남동생) -  초등 5(남). 7살(여자)



시댁과 친정  둘다  이혼남입니다

아이들은 당연히 친정엄마와 시어머님께서 키우고 계시는데

연세도 있고 하니 (특히 친정엄마는 많이 아프고 시골에서 사시니 아이들 교육도 말이 아니에요)

마음도 안됐고

제가 한번씩 우리집에 아이들 데리고 와서 재우고 하는데(친정, 시댁 각각이지만)

그런대로 제가 볼 만하다 싶은데.

(아이가 많으니 다 같이 공부 시키고, 일도 시키고(각자 할일.밥그릇 싱크대 갖다 놓기. 청소 분담 등)

하니 어찌하면 돌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문제는 시댁 아이들 봐주자니. 친정이 섭섭할 것 같고

친정집 아이들만 봐주자니 시댁이 섭섭할 것 같고.

(형편이 시댁은 도시 살고 어른들 별로 아프신 것없고, 시아버님께서 많이 도와주시는 편이고.

친정은 엄마도 농사에 많이 아프시고  도와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



우째된 건지 여자들이 이혼 할때 죽어도

(시댁 동서는 양육권 포기하고, 아이들 고아원 준다고 해도 눈도 깜짝 안하고

아이 안 데리고 간다고 했어요.  

친정은 양육권은 있는데 이혼한지 6년 좀 넘었는데,

아이들 한달에 한번씩은 만났는데

재혼 하는지  이제  아이들 초등 졸업때 까지 안본다고 했다더군요.

(친정 조카(딸)는 엄마아빠 이혼 때문에 상처도 크고,

그것 때문에  아이가 홧병이 있을 정도에요(한약도 지어먹고 그래요.안돼 죽겠어요)


- 진짜 이혼하면서 지새끼 어찌 클지 궁금하지도 않은지 (어릴때는 엄마정이 더 크잖아요)

자게에서 이혼생각 하면서 아이 데리고 가고 싶어 그러는 엄마 보면

그래도 인간은 됐다 싶습니다.)




아빠들은 친정오빠는 아이들은 많이 챙기고

(돈도 잘 써요. 시골있어도 맨날 백화점 옷에.. 돈도 많이 벌어요)

좋아하지만. 직업 특성상 주중 주말 없고, 항상 바빠요.



시댁쪽 남편 동생은 돈은 그럭저럭이고

원래 아이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에요.

이전에도 아들이 말 안들으면 주먹이나 발로 잘 때리고

(이것 때문에 동서가 힘들어 함. 아이 성격도 엄청 별나요. 매를 버는 성격에이요.ㅜㅜ)


이혼후에 사람의 성격이 너무 변해서

말도 못 붙이고 성격이 아주 드럽게 변했어요.

쉬는 날도 볼일 있다고 나가면서 자기 찾지 말라고 하고, 아이들도 잘 안봐요.

(휴가를 어떤 사귀는 ㄴ ㅕ ㄴ 하고 가고

지새끼는 안챙겨요. 어린이날도 우리가 데리고 놀고,

여름 물놀이도 우리가 데리고 다녀왔어요)


시어머님께서 아이들 성격도 별나서 많이 힘들어 하시는데

니새끼 못 보겠다 말하면

정말로 고아원 데려다 줄 성격이라

(이혼할때 아이들 고아원 준다고 그쪽이랑 연락 다 하고

데려다 주기로 한 날 어머님,아버님께서 말리시고 돌본다고 하셔서 안보냈어요)

말도 못하고 그냥 고생하세요.



시댁,친정 어른들 보면 마음도 안됐고

그렇다고 덜컥 제가 데리고 왔다가 힘들다고

다시 어른들께 보내기도 그렇고 (아이들이 물건도 아니고 상처 받을 것도 걱정 되구요)

마음 먹기가 힘듭니다.


장점도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많으니 각자 일 시키고

딸아이등 공부 시키기는 제가 더 힘이 덜 들어요.

(지들끼리 공부하라고 문제집 던져주니  알아서 하더라구요)

제 딸도 혼자 있으면 투정 부릴텐데.

같이 하니 지도 동생들한테 큰소리 치면서도

투덜 거리지 않고 공부하기도 하네요.



만약 시댁,친정 아이들 제가 6명 키우게 되면

집도 좀 옮겨야 할 것 같고 (어차피 12월 이사 해야 되요.지금은 32평)

생활비는 각 아빠들에게 받을 생각이에요.



문제는

1. 제가 하다가 힘들면 어쩌나? (물론 힘들겠지만)

2. 아빠들이 너무 책임감 없어지지 않을까?
   (안그래도 시동생은 아이들 어디든지 보내려고 하고 아주 귀찮아 해요)

3.그래도 아이들 교육이나 (제 딸 포함) 어른들 힘드신 것 보면
   제가 봐야 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4. 친정은 몰라도 시동생 이혼할때 아이들 내가 키워야하는 것 아니냐고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지 아빠 멀쩡히 살아있는데 니가 왜 키우냐고..
    막 그러더라구요. (저도 물론 너무 힘들겠지요.)


5.그래도 키우다 보면 내아이와 남의 아이 차별이 없을 수 없을텐데..
   그것도 나중에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냥 이대로 방학때이나 주말에 한번씩 와서 친하게 지내는게 더 좋을까요?



이놈의 아빠들은 짜증나 죽겠고(지 새끼 안챙겨서. 시동생은 증말...)

아이 돌보는 어른들 생각하니 안되 죽겠어요.









IP : 124.54.xxx.24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9 1:50 PM (220.88.xxx.219)

    그냥 이대로 방학때이나 주말에 한번씩 와서 친하게 지내는게 더 좋다고 생각되요.
    부모가 멀정히 살아있고 설사 죽었다 하더라도 조부모가 계신데 원글님이 그리 맡으시는 건 정말 아니네요. 너무 힘들기도 하구요.
    설사 원글님이 맡으신다고 하신다고 해서 조부님들이 손주 내주면 그것도 이상하다고 생각돼요.

  • 2. ..
    '10.8.19 1:50 PM (112.160.xxx.52)

    님 정말 복 받으실거에요...
    그렇게 생각하기 쉽지않으신데요 정말 복 받으실거에요.

    남편은 어찌 생각하시나 모르겠네요.
    아이들 데려올때 생활비 얼마씩 받기로 했다 하더라도 제대로 받는다는 보장이 없거든요.
    나중엔 다 님 책임이 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을 데려온다면
    차라리 님네로 입양해 버리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보아하니 시동생은 좋아라하고 넘겨줄거 같네요.

  • 3. 생각
    '10.8.19 1:53 PM (125.133.xxx.182)

    이런생각하신다는거 자체가 대단하십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너무 힘든일인거 같아요

  • 4. 에고..
    '10.8.19 1:53 PM (175.116.xxx.120)

    맡지 않으심이 좋을 것같아요..대신 자주 보면 잘 해주심 그걸로 족할 듯...

  • 5. 원글님
    '10.8.19 1:54 PM (119.197.xxx.142)

    아서세요.
    왜 섶을 지고 불구덩이로 자진해서 들어가시려 하시나요.
    내새끼도 사춘기되면 감당이 안되는데
    아이들이 그나마 어려서 이런 생각을 하시나본데 참으세요.
    그리고 나중에 잘되면 지들이 잘나서이고 못되면 그 탓은 다 지셔야할걸요.
    나중에 어르신들이 더이상 감당안된다하실 때 어찌하는 방법이 더이상 없을 때라면
    몰라도 절대로 먼저 나서지않으시는게 현명하실 듯합니다.
    그냥 주말이나 가끔 여행만 데리고 다니셔도 충분하십니다.

  • 6. ..
    '10.8.19 1:55 PM (112.160.xxx.52)

    그리고 부부간에 마음 정해지면 꼭 아이들한테도 물어보세요.
    사촌간이고 가끔 같이 지내는건 좋다가도 주욱 같이 산다고 하면 아이들이 싫어할 수도 있어요.

  • 7. 가만히 계세요
    '10.8.19 1:55 PM (122.153.xxx.130)

    가끔 한번 봐주는건 몰라도,
    절대 나서지 마세요.
    더구나 한꺼번에 세집애를 보시겠다구요.
    애들은 항상 싸우기 마련인데
    고만고만한 아이들 세집애를 어찌 모아서 보시려고요.
    가끔 한번 봐주면 서로 고마워 하지요.
    한꺼번에 모아 봐주면
    내자식에게서도 원망듣고
    조카들하고도 원수 되기 쉬워요.
    더구나 같은 형제들 자식도 아니고
    사돈끼리...
    절대 절대 나서지 마세요.
    지들 부모 다 있는데 놔 두십시오.

  • 8. 에휴...
    '10.8.19 1:57 PM (122.32.xxx.10)

    마음은 좋으시지만, 그냥 생각만 하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그 많은 아이들 키우다가 정작 원글님네가 휘청할 거 같아요.

  • 9. !
    '10.8.19 1:59 PM (24.16.xxx.111)

    하지 마세요 !
    경험에서 우러난 제 의견은요..
    저도 엄마가 버리고 가고 책임감없는 아빠를 두어 할머니가 키워주는 시조카가 있는데요,
    1. 아이가 어리고 시댁과 문제가 없으면 좋지만
    시댁과의 관계는 항상 변수가 있답니다.
    또 아이가 크면 공부시키는 문제에, 사춘기도 올거고,
    책임감없는 아이 아빠가 여자 친구랑 놀러다니고 만약 여자 친구도 아이가 있으면 그 아이 데리고 노는 동안, 내가 외로워하는 시조카 챙겨야 하는, 속이 말이 아니게 되는 일도 경험하게 됩니다.
    2. 예뻐하는 친정 조카가 있었어요.
    어릴 땐 정말 친하고 예쁜데,
    내맘과는 다르게 자기 부모만 챙기고 (?) 주변 할머니나 다른 사람들은 그저 무시하는 특이한 아이로 자라났어요. 문제가 있어도 가까운 사이니까 더더욱 야단도 못치고 감정이 상하면 골이 깊어 가더라구요.
    3. 제 경우가 너무 특이한가요?
    근데 아이들이 크면서 원글님 말씀하신대로 알아서 일하고 공부하고 안하게 될 거 같구요. 그럼 통제가 불가능할 거 같고.
    4. 남자 사촌과 원글님 딸들 같이 키우기 쉽지 않아요.

  • 10. ..
    '10.8.19 2:00 PM (220.149.xxx.65)

    님 진짜 존경스럽네요
    그런 생각을 다하신다니요...

    저도 남동생들이 있어서 그 아이들한테 만약 이런 일 생기면 어쩌나 싶은데
    그러면 저도 데려다 키우고 싶긴 할 거 같아요
    입장 바꿔서 제 마음이 그런데 제 남편도 같은 마음이겠지요

    근데, 선뜻 나서지는 못하겠죠
    문제는... 데리고 오는 건 어렵지 않은데
    데리고 와서 문제가 생겼을 때... 아이들을 돌려보내고 어째고 하는 과정에서
    저야 어른이니까 그렇다 쳐도
    아이들이 받을 상처가 무엇보다 크고 중요할 테니까요

    저라면, 원글님이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시다면...
    오빠와 시동생 각각 불러서 얘기하고
    맡아서 키우고 싶긴 한데 이러저러한 문제들이 걸린다고 상의해보고
    아빠들이 어찌 나오는지 볼 거 같아요

    문제는... 문제가 안생길 수 없어요
    진짜 된 사람들은 그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걸 보면 알거든요

    시동생도 이혼 후 성질이 더 안좋아졌다는 걸 보니
    생활이 팍팍하면 사람이 더 꼬인데가 많아지잖아요

    마음이 그러하시다면 해주시는 것도 복쌓는 일이 되지 않을까 해요

    남의 자식 거두는 일이 어려운 건 사실이고
    그런 그릇이 안되는 사람이 그런 일 벌이면 서로 상처가 엄청나지만
    원글님은 그릇이 크신 분이네요
    이런 생각을 하신다는 거 자체가요

    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아빠들과도 상의해보시고
    아이들과도 좀 더 시간을 갖고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진짜... 대단하십니다

    그 친정조카 홧병생겼다는 거 들으니 마음이 짠하네요...

  • 11.
    '10.8.19 2:03 PM (222.101.xxx.211)

    원글님 아이가 아직 너무 어리네요 특히 작은따님은 한참 손갈나이인데...
    유난스런 걱정인지 몰라도 성별이 다른 것도 좀 걱정되구요
    나중에 아이들 한참 공부할때 시골말고 좀 나와서 학원다니고 그럴때는 모를까
    지금 여섯아이 보는건 정말 힘든 일이라고 생각해요
    아이 아빠들이 좀 봐주세요 부탁한것도 아닌데 하다가 못해서 다시 되돌리기도 힘든 일이고..
    잘 생각해보세요

  • 12. 아이고
    '10.8.19 2:05 PM (125.180.xxx.29)

    아이들이 딱하긴하지만
    절대 나서지마세요
    애들이 싸우기만하는줄아세요
    요즘 사춘기도 빠른데 사춘기를 어찌 책임지실려고요
    애봐준공은 없단말이 왜생겼게요
    그냥...방학때나 봐주셔도 많이 해주시는거랍니다
    저역시 제발 제발 나서지말라고 말리고싶어요

  • 13. 별로요..
    '10.8.19 2:06 PM (112.150.xxx.122)

    자기애 키우기도 힘드실텐데 마음이 고우신 분이네요.근데 전 비추천하고 싶어요.
    어릴때 외삼촌이 이혼하셔서 저희엄마(고모가되죠)가 몇년동안 초등학생 외사촌들 키워줬는데
    지금 커서 얘기해보면 저희엄마나 저나 교육적인 목적으로 야단쳤는데 그걸 서운하게 생각하고 있더라구요.10년이 훨 지났는데도요.그리고 남자애들이랑 여자애들이랑은 같이 키우기 힘들거 같아요.방학때만 맡아주시면 모를까 키우시는건 별로일거같네요.

  • 14. ,,,
    '10.8.19 2:07 PM (59.21.xxx.32)

    절대 내맘같지 않습니다.. 저 솔직히 친정조카 방학때면 오는데..버겁습니다..
    생각보다 힘듭니다..내자식이야 내식대로 훈계가 되어 있고 내방식대로 키우면 되지만
    남의 자식은 절대 아닙니다..조금만 잘못해도 해준고생 어디로가고 큰 원성만 듣게됩니다..
    절대 말리고 싶네요..

  • 15. ..
    '10.8.19 2:15 PM (180.70.xxx.181)

    님 아이들이 어느 정도 커서 대학생 이상 나이면 고려해볼수는 있다고 봐요.
    한데 묘하게도 가장 맏이와 막내의 위치에 있네요.
    게다가 한명이나 많아도 두명까지는 커버한다 하지만 네명은 좀 무리네요.

  • 16. 힘들어요
    '10.8.19 2:16 PM (125.177.xxx.42)

    남편은 동의 하시는 건가요?
    절대 아닐걸요.
    더우기 자기동생 아이들만이 아니라 친정조카들까지요?
    중간에 이게 아니다 싶으면 다시 보내면 그 아픔은 더하지 싶어요.
    그리고 그분들이 재혼하면 책임져야하는거 아닌가요?
    부모가 모두 죽었다면 생각해볼 문제이지만
    책임질 부모가 있는데 나서시는건 나중에 더 큰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고봐요.

  • 17. 안됩니다.
    '10.8.19 2:30 PM (203.130.xxx.179)

    원글님께서 하루이틀 봐주시고 어? 나름 괜찮네? 라고 생각하시는건 정말 나름입니다.
    곧 하나둘 사춘기에 들어설테고, 원글님 우습게 보는 나이가 됩니다.
    그리고 부모들입장에서도 어쩌다 한번 아이들 섭섭하게 해주는 것만 기억하지,
    절대로 원글님 노력 고맙다안해요.

    저희집에 비슷한 일 있었는데 오히려 봐준 사람들이 저희 엄마 공을 전혀 인정안하던데요.
    그정도는 서로간에 당연히 해줄 수 있지.. 라고 생각하더라고요.
    그리고 고종사촌 올케언니도 비슷한 일 겪었는데 그집과 저희집의 결론은
    "머리검은 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다."였어요.

  • 18. .
    '10.8.19 2:39 PM (110.14.xxx.110)

    남일이면 장하다 칭찬하겠지만
    내 동생이면 말립니다
    고만 고만한 아이들 무척싸웁니다 더구나 성격도 대단한 아이들이면..
    님이 걱정하는일 일어나고요 남편은 시동생 애들 싸고 돌기 쉬워요 불쌍하다고요
    님 아이들이 고등이상이고 어린아이 하나둘이라면 모르지만 지금은 힘들어요
    위에 머리검은 짐승.. 얘기 저도 지난번에 경험상 한번 댓글 올렸다가 - 절대 하지 말라고요
    어떤분이 따로 글 올리며 너무한거 아니냐고 하는분들도 있던데 해보지 않은 사람은 말 못해요
    더구나 분명 그 아빠들 여자 생기고 그럼 점점더 아이들 멀리하기 쉽고요

  • 19. 내맘대로
    '10.8.19 2:39 PM (175.114.xxx.85)

    님글보고 회원가입했다는...
    저도 남일 같지 않아서 글 남겨요.

    올 봄에 시동생네가 이혼하겠다고 난리 친적이 있어서 그 집에 2009년생 아이가 있거든요.
    우리 둘째와 동갑인데..

    아이를 두고 가겠다는 동서의 말에 정말로 밤잠을 못이뤘습니다.

    시댁이랑 가까이 살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 둘째와 나이가 같으니 연로하신 시부모님이
    우리집에 맡기면 어떡하나 고민고민 이루 말할 수 없었네요.

    지금은 어찌어찌 봉합은 되었으나 언젠가는 또 터질 것 같아 불안불안합니다.

    멀리 이사가고 싶습니다.

    돌잔치도 못하고 엄마소리도 못해보고 그 가족이 해체 될까봐 정말 걱정 많이 햇거든요.

    이혼률이 높네 어쩌네 해도 내 주변에는 이런 일들이 안 생겼으면 좋겠어요.

    님도 훌륭한 생각이시지만 숙고하시기를...

  • 20. 동생이
    '10.8.19 2:40 PM (121.166.xxx.162)

    하나 있어도 힘든데,
    해마다 한 명씩 태어나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동생 다섯이 생긴다면.....
    원글님은 좋겠어요?

    큰 따님 입장에서 보면,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일겁니다..

  • 21. 죄송한데요.
    '10.8.19 2:59 PM (203.130.xxx.179)

    각 두집의 아이들이 솔직히 남남이잖아요.
    따님 입장도 미치고 팔딱뛸 노릇인데, 그 두집 아이들간에도 분명 문제가 생길꺼에요.
    큰애들은 이미 초등학생인데 성별도 달라요.
    너무 안좋은 쪽으로만 생각한다하지 마시고, 그마음 아껴서 방학때 잘해주시는게 나으실듯 ㅠ.ㅠ

  • 22. ...
    '10.8.19 3:18 PM (121.167.xxx.32)

    본인 아이들 생각은 안하는지요?
    모질게 말하면 본인 착한 컴플렉스 메꿀려고 아이들 희생시키는 겁니다.
    제가 옛날의 원글님 딸 입장이라서 잘 압니다.
    엄마맘은 알아서 앞에서 싫다 소리 못하고 짜증만 나고 너무 싫었어요.
    지금도 엄마한테 정없습니다. 우리어린시절을 엄마마음대로 희생시켰다고 생각해요.
    왜.부대끼고 직접 살아야 하는 원글님 아이들의 의사는 안물어보시나요

  • 23. 으..
    '10.8.19 3:58 PM (211.189.xxx.101)

    그래도 정말 이런 생각 하셨다는 것 만으로도 복받으실 거에요..
    아이는 순간 순간의 자극으로 휙휙 변하는데 깨진 가정에서 얼마나 상처를 받으며 성장할지 생각하면 참 마음이 아프네요.. 원글님이 돌봐주시면 정말 한 사람의 인생을 구한거나 마찬가지일꺼에요. 그냥 살뜰히 깨끗한 옷 입혀주고 맛있는 밥 먹여주고. 학교 잘 다녀왔니? 한마디 해주는 것으로도 그 아이들은 훨씬 좋아질텐데...

    그러나.. 정말 엄두가 안나는 일이네요. 일주일, 한달. 이렇게 데리고 있는게 아니라.. 영원히 잖아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감정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 힘드실것 같아요. 내 가족끼리만 살아도 계속 갈등이 생기는게 가족인데..
    참 어려운 문제이네요. 원글님 가족과 원글님만 생각하신다면.. 당연히 절대로 같이 살면 안될 것 같습니다.

  • 24. ㅁ음과 현실은 별개
    '10.8.19 4:02 PM (211.109.xxx.150)

    제가 남편이라면 정말 싫을 것 같아요.
    제가 님의 아이라도 정말 싫을 것 같아요.
    어찌 가끔 오는거랑 데리고 사는거랑 같을 것이라 생각을 하시는지..
    제 남편이 그런생각을 가지고 시댁조카들 데리고 오려고 한다면 휴~ 진땀 납니다.

    만약 제가 아닌 제 삼자의 일이라면 손뼉치며 정말 대단한 분이셔요. 복받으실꺼예요. 그리 사시면 꼭 자식이 잘 되실꺼예요. 하겠지만, 제 일이라면 절대 시도조차 하지 않을 겁니다.

  • 25. 어쩔까요
    '10.8.19 4:04 PM (124.54.xxx.24)

    아직 저만의 생각(제가 아직 마음도 안 섰는데.)이기에
    딸 아이에게 의사를 물어보지도 않았어요.

    물론 제가 키울 마음이 들면
    남편과 상의 후 (남편은 아마도 그러라고 할꺼에요)
    당연히 딸아이에게 물어봐야죠

    그리고 우리집에 올 아이들에게도 의사를 물어보고
    데리고 올꺼구요. (자기가 오기 싫다고 하면 안데려 올겁니다.)

    ...님 저 착한 컴플렉스 없어요.
    아이들 다정하게 돌보지는 않아요.

    못하거나 하면 고함도 치고 혼도 잘 내고 그래요.
    (물론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 달라질것 같아요)

  • 26. 감동...
    '10.8.19 4:12 PM (211.226.xxx.130)

    원글님...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그런데, 님 마음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더라도 거의 굳어지는 상황이라면 남편, 딸과 함께 얘기하면서 해결점을 찾으시면 어떨까 생각됩니다. 남여 혼성으로 그만그만한 아이들, 게다가 내 아이 3살은 한참 어려서 손가는 일도 많은데... 정말 어려운 선택이지만, 대화나 토론을 통해서 지금처럼하는것과 완전히 데려다 키우는 것 사이에 또다른 방안을 찾으실 수도 있지 않을까도 생각되네요. 초등 6학년(13살) 부터 3살 사이의 6명.... 우선, 원글님 보약먼저 챙겨드셔야 할 것 같습니다.

  • 27. 참으세요
    '10.8.19 4:46 PM (175.118.xxx.173)

    오지랖이 너무 넓으시네요. 님 딸들 잘 키울 생각하세요. 제글위에 직접 당하신 분 글도 있네요. 님이 아이가 없다면 몰라도 둘이나 있는데 넷을 거둬서 여섯을 어떻게 키우시려구요. 아이들 입장에서는 사촌들과 노는게 좋아서 같이 사는게 좋다고 말할지몰라도 한번 결정되면 번복하기도 힘든데 한두달 살다가 님 딸들이 괴로워하면 어쩌실건가요. 다시 가라고 할건가요. 딸들에게 참으라고 할건가요. 정신차리세요!!!! 더군다나 아들이 둘이나 생기는건데 딸과 아들은 다릅니다.

  • 28. 원글님 딸들
    '10.8.19 4:58 PM (211.46.xxx.169)

    그니까요. 원글님 딸들 생각하세요.
    애들 두고는 잠시도 자리 못 비우시고요. 요즘 정말 위험한 세상이지요.
    집이 100평이 아닌 다음에야 애들 다 어디 재우고 생활하지요?
    원글님 착한 마음대로 자주자주 신경 써 주시고, 좀 더 크면 같은 단지에 사시면서 돌봐 주는 정도로 하세요.
    저도 한 오지라퍼에 객 식구들 데리고 있어 본 사람으로서
    원글님 제에발!!!!

  • 29. 글쎄요
    '10.8.19 7:07 PM (203.90.xxx.137)

    다들 반대를 하시긴 하는데
    제가 그런 상황이라면
    제동생의 아이들 데려다 키울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무척 별루 하는 시동생의 아이도 같이 키우겠노라 할것 같은데...
    (제가 오지랍이 넓긴합니다만)
    물론 쉬운일이 아니라는거 한두달 해보다 말것도 아니라는것도 압니다만,
    저희 동네가 공개입양이 많은 곳이고
    제 친한 친구가 아들을 공개 입양도 했고
    그래서인지 전..모른척 할수없을거같거든요

    방학이 끝나가는 시점이라
    방학시작할때 한번 같이 키워보시고
    아이들끼리도 어떤지 원글님도 감당이 되는지도 해보시고
    원글님 가정에 더 활기되고 사랑이 가득해지는 방향으로 고려해보세요
    남편분의 의향도 중요하겠죠
    또, 각자 아버지들의 역활이나 경제적인부분에 대한 확실한 개념정의도 있어야 할것 같구요
    입양이 아니라 거주지를 같이 하는 공동가족,,,그런것도 있던데(기억이 가물가물....)

  • 30. 아이고 두야
    '10.8.19 7:20 PM (125.186.xxx.46)

    답글 쓰려고 로긴 했습니다.
    죄송하지만 전 원글님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분 처럼은 안보입니다.
    너무 몽상적이고 감정적이신 거 아닌가요?

    큰따님이 초등6학년이고 작은따님이 3살입니다. 거기다가 7살난 남자애와 초등 5학년짜리 남자애를 데려다 키우시겠다구요?
    요즘 남자애들 사춘기 되면 어떤지 알고나 그러시는 건지요? 내 자식도 아닌 남자조카들 사춘기를 님이 감당하실 수 있겠어요? 그때 돼서 감당하기 어려우면 돌려보내실 건가요?
    그리고, 그 애들이 한참 성에 호기심 많은 나이 되면 대체 어떻게 감당하시게요? 왜 따님들에게 그런 위험요소를 가까이 하게 하시려 드는지?
    또,
    그렇게 사랑이 넘치고 에너지가 넘치세요? 보통 엄마들, 자기 아이 두세 명에게 사랑 주는 것만도 에너지 딸려 하던데, 거기다가 남의집 애들 네 명까지 덧붙여서 어쩌시게요? 따님들에게만 사랑 주시고 나머지 애들은 남의 애 취급 하시게요? 그럼 그 나머지 애들이 좋아라 할까요? 상처 안받을까요? 아니면, 1/2씩 나눠가질 사랑 및 에너지를 1/6씩 나눠주시게요?
    따님 두 분을 충분히 챙기고 사랑하며 지내시다가, 방학때 다른 네 아이들 불러다 놀이동산이나 수영장 등지에 데리고 가고,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하지 않습니까?

    위의 어느분 말씀마따나 착한사람 컴플렉스 내지는 엄청난 오지랖이라는 데 저도 동감합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너무나 화가 나고 짜증스럽기도 해요. 아마도 저희 어머니가 오버랩 돼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만...
    남의 아이들 키우려 하실 시간에 내 아이들에게 좀 더 신경 써주세요. 남의 아이들 챙기느라 내 아이들에게 소홀하면, 결국 망가지는 건 내 아이들입니다.(그리고, 둘만 키울때보다 여섯명을 키우게 되면 소홀해질 수밖에 없죠. 이건 무슨 합숙소도 아니고 원글님도 슈퍼우먼이 아닐테니까)
    원글님이 애 여섯을 낳는다고 생각해보세요. 내 아이 여섯 명 곱게 키우기도 힘들 겁니다 아마. 전쟁통 아수라장이겠죠.
    그래도 걔들은 내가 낳은 내 자식들이니 뭐 좀 잘못돼도 내가 속아프고 앓으면 그만이지만, 남의 애들은 그게 안된다는 거 잘 아시죠? 남의 아이 키운 공은 없습니다. 잘해야 본전이죠. 고마워 할 거라고 생각지도 마세요. 내 아이 잘키워줘 고맙다고 진심으로 생각할 사람들 같으면 애초에 사지육신 멀쩡하고 돈도 버는데 내 새끼 다른 집에 주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지지 않아도 될 짐을 얹어주지 마세요.
    머리 좀 식히시는 게 좋겠습니다.

  • 31. 힘들어요
    '10.8.19 10:01 PM (222.238.xxx.247)

    세집아이가 각각.......더불어 원글님까지

    제발 참으세요....훗날을 위해서도

  • 32. 원글이
    '10.8.19 10:02 PM (124.54.xxx.24)

    답글 모두 감사합니다.

    아이들에게 커서 고맙다는 말은 듣고 싶지도 않고,
    그저 할머님 할아버지랑 있는것 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 (사실은 아이들도 우리집에 한번씩 와서 그런지 좋아합니다.
    규율도 잡혀있고, 아파트고. 개인컵 쓰고. 뭐 이런 잔잔한 것들이 다 좋은가봐요)

    오지랖 넓은 것은 맞는 것 같구요.

    그냥 아이들 한번씩 우리집에 놀러오게 해 주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 사춘기는 생각 안한것은 아니나
    댓글보니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씀도 있어서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댓글 달아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같이 키울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평상시에 더 신경 써 주겠습니다.

    정말 아이들이 안됐어요.

  • 33. 절대 안돼요
    '10.8.20 12:03 AM (123.214.xxx.101)

    그나이 또래 사촌오빠들로부터 여자아이들 성추행 많이 당합니다.
    절대 위험해요.. 절대 그러지마세요..
    하루씩 친척들 모여서 자는 것도 굉장히 위험합니다.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절대. 따님들을 위험으로 내몰지 마세요.. 제발..

  • 34.
    '10.8.20 1:41 AM (119.64.xxx.14)

    저는 그냥.. 이런 분도 있다는게 신기할 뿐.
    특히.. '친정은 몰라도 시동생 이혼할때 아이들 내가 키워야하는 것 아니냐'고 친구들에게 물어보셨다는 대목에서 정말 놀라울 따름이예요
    좀 조심스러운데.. 원글님 대단하다는 생각에 앞서
    솔직히 좀 경솔하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도 바로 윗분과 같은 생각했어요.
    더구나 그동안 그런 부모 (자식 버리고 간 엄마) 밑에서 자랐으면 보통의 평범한 아이들보다 케어하기가 훨씬 힘들텐데..
    아이들이 계속 지금같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멀쩡한 가정에서 제대로 키운 아이 한명도 사춘기가 오면 부모들이 힘들어하잖아요.....
    암튼 추가댓글 다신 거 보니.. 마음 접으신 거 같아 다행이네요

  • 35. ..
    '10.8.20 4:04 AM (112.152.xxx.183)

    원글님 존경할만한 분이시네요.
    저도 말리고 싶었는데 마음 접으셨다니 더 댓글 달것도 없지만 딸들이 남자사촌들과 자주 어울리게 될거 같아서 한마디 씁니다.
    여자 아이들 남자 사촌들에게 성추행 많이 당해요. 말을 안해서 그렇지...
    친족간 성범죄 비율이 가장 높은건 아시죠?
    진짜 순간입니다.
    항상 조심하고 조심해 주세요.
    나쁜 아이들이라 그러는게 아니라 순진하고 착한 아이들도 한창 성에 호기심 많아질때 주변에 약한 사촌들 대상으로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엄마한테 말 안한다고 그런일이 없는거 아니예요.
    사실 남자 사촌들과 자주 어울리는 일은 지양하시라 말씀드리고 싶지만 상황이 그렇게까진 할 수 없으실거 같네요.
    딸에게 평생 아픈 기억 남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고 눈 떼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36. 성추행
    '10.8.20 10:23 AM (121.136.xxx.93)

    나도 사촌오빠한테 성추행 당했수다. 무지한 우리 엄마땜시롱. 방학 떄 와서 잠깐 놀다 간 것 뿐인데 다 큰 사내애(초5-중1정도로 기억)를 어린 딸내미, 조카들과 한방에 재우니 가만히 있는 애가 바보이죠. 착한 콤플렉스 맞는 거 같은데 저 정도면.. 자기 동생도 이혼했는데 왜 남의 동생 애 키우는걸 먼저 걱정합니까?

  • 37. 원글이
    '10.8.20 3:04 PM (124.54.xxx.24)

    지난 글인데도 추가 댓글 감사합니다.

    아이들 놀러와도 남자 사촌아이 조심은 덜 시킨것 같습니다.

    다시 생각하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조심시킬께요

  • 38. 덧붙여
    '10.8.20 5:33 PM (125.185.xxx.67)

    원글님
    이제 아이들 사춘기 시작입니다.

    세상에는 세가지 인간이 있다잖아요.
    여성, 남성, 틴 에이저.

    십대 사춘기 더구나 원글님 딸들만 키우다가
    남자애들 절대 안됩니다.
    저도 아들 엄마로 말립니다.

    원글님
    정말 복 받으실 분이세요.
    그냥 떨어져서 지켜 봐주세요.
    저 같은 사람은 그렇게도 잘 못해요.
    그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343 가죽소파리폼 1 질문 2010/08/19 512
570342 통통이 세탁기엔 쓰면 안돼나요?? (급질) 6 드럼세탁기세.. 2010/08/19 708
570341 둘째는 딸 갖으려고 노력하신 분들 결과좀 알려주세요^^ 2 둘째 2010/08/19 282
570340 .. 11 ... 2010/08/19 605
570339 전기압력솥 사려는데요..백화점쇼핌몰과 대형쇼핑몰 차이가 있을가요?.. 2 ;; 2010/08/19 246
570338 노무현 전 대통령 유가족, 조현오 고소·고발 1 세우실 2010/08/19 307
570337 남편은 채팅중....... 4 채팅 2010/08/19 737
570336 도우미 아주머니 아들 결혼식 부조금 12 부조금 2010/08/19 1,766
570335 (유머) 졸리는 오후에 그냥 웃어보아요~ 5 몽롱이 2010/08/19 837
570334 아이 6명 키우기 힘들까요?(친조카+시댁조카) 38 어쩔까요? 2010/08/19 2,711
570333 19개월 아들래미 자꾸 제 손잡고 냉장고 앞으로 가는데요 9 힘들다 2010/08/19 968
570332 아이눈이 난시인데요.. 1 안경점 2010/08/19 235
570331 급질) 간장이 없는데, 돼지고기 장조림.. 소금으로 해도 되나요? 4 가채맘 2010/08/19 415
570330 집에 가전제품 브랜드들 따져보니... 14 .... 2010/08/19 1,010
570329 죄송해요...저도 무개념 엄마였네요. 2 ㅠ.ㅠ 2010/08/19 1,512
570328 초 2... 영어 학습지를 시작하려는데요...조언 부탁드려요~ 6 영어 학습지.. 2010/08/19 687
570327 이상한 글이 연이어 올라오네요. 삭제해 주세요. 1 관리자님 2010/08/19 358
570326 30대후반 여자분 선물 뭐가 좋을까요 .. 1 선물 2010/08/19 1,313
570325 강남쪽에 있는 씨푸드......... 6 .. 2010/08/19 752
570324 도와주세요 ll 2010/08/19 176
570323 靑 "후보들 위법 100% 알고 있었다. 뭐가 문제냐" 4 세우실 2010/08/19 367
570322 희망수첩 6월25일 쓰신 우리집 냉커피 총출동 5번째 사진에 있는 유리잔 2 알고싶은사항.. 2010/08/19 610
570321 두번째 귀연 강아지 동영상~ 5 나른하신가요.. 2010/08/19 493
570320 (급)대성 아트론으로 말린고추 20근 정도 갈수 있을까요 8 믹서기살까요.. 2010/08/19 842
570319 버스로 삼성역에서 상일동, 마천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요? 6 고민 2010/08/19 278
570318 키자니아 가면 꼭 해야될것 추천요~ 10 키자니아 2010/08/19 807
570317 화장으로 기미 커버하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2 기미커버 2010/08/19 920
570316 전기세 이 정도면 얼마 나오나요? 3 더워 2010/08/19 689
570315 낚시 아니구요...좀 길어요...제 이야기입니다. 7 고백 2010/08/19 1,531
570314 옷에 크레파스 얼룩 지워보신분 계세요? 1 제발알려주세.. 2010/08/19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