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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혼 해야 하는지...

사촌동생 조회수 : 10,799
작성일 : 2010-08-18 12:34:07
댓글들 감사합니다
원글에 약간 개인 신상이 들어있어
내릴께요

동생은 결혼자체를 깨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친정)집이 개혼이라 이런일이 어른들 마음에 걸리실까 걱정합니다
동생에게 댓글 보여주고 선택은 지혜롭게 해주길 빌어야겠어요
IP : 110.12.xxx.77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장
    '10.8.18 12:36 PM (70.52.xxx.6)

    혼수로 뱃속에 아기가 있는거 아니라면 좀 기다렸다 하시라고 하세요.
    굳이 주말부부 선택해서 결혼할 필요 있나요?? 그것도 남자는 본인 집에서 편하게 다니고 여자는 친정이나 따로 있어야 하는..

  • 2.
    '10.8.18 12:39 PM (222.108.xxx.156)

    결혼 전인데 시어머니가 득달같이 전화를 해서 이러저러하게 한 소리 하신다고요..
    향후 결혼 생활이 결코 순탄해보이지 않네요.
    연애 기간이 아깝다고 결혼한다면, 앞으로 남은 대략 60, 70년 인생이 그려지네요.
    그 중 시부모가 살아계실 기간도 대략 30년 이상일 것입니다.

    시어머니와 결혼하기 싫으면 일단 결혼을 미루고
    남자가 엄마 품에서 독립하길 기다리든가
    엄마가 아들을 놓아주길 기다리라고 하세요. 둘다 요원한 일이지요.

    또 시어머니가 간섭하는 것 외에도, 사고 방식 자체가 조선시대시네요.
    아들은 자기 지역에 끼고 있으면서 주중엔 내가 보살피고 아들 마누라야 주말에 보든 말든,
    여자 고집이 세면 남자를 힘들게 한다라....

    제가 그 분이라면 단호하게 접겠습니다.
    너희 어머니를 행복하게 할 여자를 만나라면서.난 자신 없다고.
    이 말 하면 아마 남자 쪽에서 물러설 걸요? 왜냐면 엄마를 행복하게 해줘야 하니까요.. -_-

  • 3. ....
    '10.8.18 12:39 PM (210.204.xxx.29)

    그 시어머님 좀 이상하십니다. 아니 아들 주말부부 만들어 뭐 좋을꺼 있다고..
    남자쪽이 우유부단하면 시어머니께 평생 잡혀 살텐데..걱정이네요.
    주말부부하라는걸보니 시어머니가 아들에 대한 집착이 대단한거 같은데
    남자가 중간에서 교통정리 못하면 결과는 뻔해요. 시어머니 평생 간섭에서 못벗어나요.

  • 4. ..
    '10.8.18 12:40 PM (121.135.xxx.171)

    주말부부가 문제가 아니라
    남자친구가 별로네요.
    그런결정을 왜 시어머니와 여자친구가 둘이서 해야하나요?
    결혼당사자끼리 해야죠
    어머니께서 아직 아들을 놓으실 준비가 안되신것 같네요.
    서울로 발령받고 잠시라도 부모님곁에서 떨어져 살다가 결혼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결혼얘기오가면 시부모님도 좀 신경쓰셔서 여자분에게 직접전화는 잘 안하지 않나요?
    뭐...그리 평탄하지는 않아보입니다.

  • 5. ..
    '10.8.18 12:41 PM (24.152.xxx.79)

    이해가 좀 안되요.. 주말부부.. 보통 부모님들이 더 안좋아하시지 않나요? 며느리를 못마땅히 생각하는거 아닌지.. ㅠ.ㅠ 사사건건 간섭!! 이거 너무 골치아프구요.. 남자가 중간에서 컷트 잘 해줘야 합니다. 우리남편은 그런거 진짜 잘 하는데..

  • 6. 사촌동생
    '10.8.18 12:41 PM (110.12.xxx.77)

    아기혼수는 없구요^^;;
    동생은 혼자 자취합니다
    시댁 될 집에서는 계속 자취하라고 하신대요
    살림은 새집에 들여놓구요

  • 7. 주말부부하면
    '10.8.18 12:43 PM (155.81.xxx.253)

    남자가 철이 안들어요.

    게다가 남자가 단신으로 떨어져있는것도 아니고 시댁근처에서 살면서 님이 내려오라구요?

    말도 안됩니다.

    신혼부터 주말부부로 살면 그게 굳어져서 님 사촌 혼자 애키우고 집안 대소사 맡아해야 할 상황돼요. 제 친구가 그렇게 신혼초부터 그렇게 살았는데 지금 평일은 친정에서 주말은 시댁에서 집도 없이 이사다니듯 살아요.

    남편은 주말에만오니 친구 힘든 줄도 모르고...애들은 엄마만 찾고...

    원래 여자쪽에 가깝게 집얻으라 요즘은 다들 그러시는데 시댁어른들 너무 하시네요.

    게다가 남자 우유부단? 이거 피 말려요. 딱딱 끊어줘도 힘들 판에 니가 좀 참아라 이러고 말아요.

    여자고집이 너무 세면 남자 힘들게 하겠지만

    남자고집 너무 세면 여자 피말라 죽어요.

    주말부부할거면 발령날때까지 결혼하지 말라고 하세요.

  • 8. -_-
    '10.8.18 12:43 PM (203.236.xxx.238)

    살림은 새집에 들여놓고 주말부부하고 결혼한 여자가 계속 자취하라니....

    이 결혼 반댑니다.

  • 9.
    '10.8.18 12:45 PM (222.108.xxx.156)

    저 원글님 댓글 보고 또 달아요..
    시댁 될 집에서 새 며느리를 맞이하는 자세가 너무너무 이상해요. 그 비상식성이 놀라울 정도예요.

    결혼해서 가정을 꾸린 장성한 자식을 애써 떼어 놓는 것은 뭐며,
    남자 하나 보고 결혼한, 남의 집 귀한 딸을 계속 혼자 자취하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며-_-;;;;
    살림은 어디 들여놓고 어쩌고 저쩌고.
    애초에 부모가 간섭할 일이 전혀 아닌데,
    시부모의 말이 계속되고, 남자도 흔들리고, 그걸 여자에게 전하니까
    사촌인 님까지 이렇게 나서게 되신 일련의 모습이 정말 안습이네요.

    안습...
    안습입니다.
    요즘 교사들 그렇게 결혼하지 않던데.. 못되게 굴라는 게 아니라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

  • 10. ..
    '10.8.18 12:46 PM (119.201.xxx.200)

    주말부부를 하더라도 집을 여자가 근무하는곳에 얻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저도 결혼하고 1년간 주말부부 했지만 살림을 제가 사니까 제가 사는곳에 집을 얻었어요..
    시댁에서 당연히 그렇게 해 주셨어요..결혼했는데 그럼 여자보고 어디서 살라고????
    살림은 신혼집에 다 넣어놓고 결혼하기 전처럼 자취방에서 살라는건지...?
    그렇게 주말부부 할거면 혼수 해갈 필요도 없겠네요...
    시댁근처에 집얻고 주말부부하라고 해놓고 결혼하면 시댁근처로 발령받으라고 해서는 며느리 옆에 놔두고 쥐락펴락 하시려고 하는것 같네요.
    절대 휘둘리지 말고 결혼 안해도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밀고 나가시길..
    아마 그 남자 엄마는 자기아들 서울로 발령내서 보낼 생각이 없을겁니다.
    스카이대 나왔는데 자기집에서 가까운 충북에서 근무한다는것 보면
    그 엄마가 가까이에서 근무하는걸 원했겠지요.
    제가 아는사람도 처음에 서울본사 발령났는데 자기엄마가 아들 멀리 떨어지면 안된다고 가까이로 옮기라고 해서 지방발령 근무신청해서 집가까운 지방에서 다니더군요.결국 아들 발목 잡는거지요..자기 좋자고...
    아마 그렇게 해서 며느리도 발목잡으려고 할겁니다.

  • 11. ...
    '10.8.18 12:47 PM (121.167.xxx.32)

    남자 처신보니 결혼하면 안되겠어요.
    아들을 남편처럼 생각하나봐요 헐.

  • 12. -_-
    '10.8.18 12:47 PM (203.236.xxx.238)

    게다가...남자가 스카이 나와서 중견기업 들어가면 그닥 능력도 없는건데요
    여자 교사면 평생 직장이고 나중에 연금이 얼마가 나오는데!
    가뜩이나 밑지는 결혼인데 시댁자리도 이상한 거 같아요.
    결혼 준비가 인생 예고편입니다요

  • 13.
    '10.8.18 12:50 PM (58.227.xxx.121)

    여자 고집세면 남자 힘들게 한다고요?
    그건 무조건 남자쪽에 양보하고 살라는 뜻이네요.
    그러는 그 시어머니는 무슨 고집이시래요..
    그리고 시어머니보다 그 남자가 더 문제가 있다는 님들 의견에 저도 동감이구요.
    자기 주관은 없고 어머니가 하란다고 하라는대로..
    중간에 시어머니가 그런 전화를 못하게 차단을 했어야죠.
    그렇게 남자 직장+본가 근처에 집 얻게 한다는건 결국 서울 발령도 못하게 한다는 얘기네요.
    그러면 집을 뭐하러 얻나요. 그냥 살던대로 살지.. 혼수는 뭐하러 채우나요. 여자분은 그집에 들어가서 살일도 없을텐데.
    주말부부 한다고 해도 주말에 내려가면 시가에 가서 며느리 노릇이나 해야 할테고.. 생각만해도 짜증나는 시츄에이션이네요.
    위에 음님은 집 구하는 비용 운운 하셨지만
    수십억짜리 집을 시가에서 전적으로 사준다고 해도 그 집에 들어가 살일이 없는데 무슨 소용인가요.
    제 동생 같으면 그 결혼 말립니다.

  • 14. 참..
    '10.8.18 12:50 PM (112.158.xxx.23)

    시작부터 시댁의 강요로 원치않는 주말부부로 살면서,
    혼수는 살지도못하는 새집에 들여놓구,
    결혼전과 마찬가지로 혼자 자취해야하는 결혼을 왜 하나요???
    앞으로의 시집살이가 눈에 보이는거 아닌가요?
    제 사촌동생 아니라두 다시한번 생각해보라구 말리구싶네요.

  • 15. ...
    '10.8.18 12:50 PM (124.136.xxx.166)

    시댁근처에 집얻고 주말부부하라고 해놓고 결혼하면 시댁근처로 발령받으라고 해서는 며느리 옆에 놔두고 쥐락펴락 하시려고 하는것 같네요. 2222222222
    때려치라 하세요

  • 16. ...
    '10.8.18 12:52 PM (112.151.xxx.37)

    임신해서 급한게 아니라면 굳이 결혼을 당장 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같이 살고 싶어서 결혼하는거지....
    결혼하고 지금처럼 혼자 자취생활해야해....
    새 가전가구는 목돈써서 장만해서 주말에만 쓰는 집에 놔둬야하고
    혼수예단도 해야하고.... 더불어서 며느리로써의 의무도 떨어지겠지요.
    주말마다 시댁가서 봉사해야할테구^^....
    그 결혼 미루던지 안 하는게 현명하겠네요.

  • 17. ..
    '10.8.18 12:53 PM (211.44.xxx.50)

    아들 나이는 찼으니 결혼은 남들하는대로 시켜야겠고,
    내 아들 손에서 놔주기는 싫고,
    신혼집은 그쪽 아니라 이쪽이라 못박아두고 새살림은 여기다 채우라 하고 싶고,
    내 자식 가까이서 두고 볼 수 있으면 며늘은 먼데 따로 살아도 관심없고,
    주말부부 하느라 부부간에 살부비며 사는 정 늘지 않는건 내 알바 아니고,
    뭐.... 그런건가요?;;

    암튼 본거지는 여기니 결혼한 며늘은 자취를 하든 어쩌든 옮기려면 이쪽으로 옮기라는 거네요.
    부부가 살면서 의논 닿는대로 할 수없이 주말부부하는 경우는 봤어도,
    시어머니가 나서서 집은 어디, 살림살이는 어디, 주말부부도 해라마라
    전화까지 해가며 강요하는 건 첨 봅니다.

  • 18. ..
    '10.8.18 12:53 PM (118.219.xxx.4)

    서울 발령 받을 생각도 없어보여요.
    동생분 한테 잘 보일려고 그렇게 말한 듯...
    주말부부 그렇게 하시면 신혼집이 충북이라 결국 동생분 충북으로 내려가서
    가까이 살게 될거에요.
    교사신데 뭐가 아쉬워서 ...
    시어머니 너무 이상해요.
    구시대적 발언에 성격도 보통이 아니신듯...
    남자도 시어머니한테 휘둘릴게 분명하고 , 결혼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래요.

  • 19. 출퇴근
    '10.8.18 12:54 PM (121.130.xxx.173)

    하라 하세요 -.-
    제남편은 왕복 4시간도 잘 다니고 있구먼... ;;

  • 20. 100%
    '10.8.18 12:56 PM (118.223.xxx.151)

    백프로 비상식. 내가 막 화가나네...

  • 21. 왠만하면..
    '10.8.18 12:57 PM (218.236.xxx.137)

    이런 글에 댓글 잘 안 다는데요..
    저 같으면 그런 자리에 그런 식으로 결혼은 절대 안 하겠어요.
    아직 결혼 전인데도 자기 맘에 안 든다고 전화해서 이래라저래라 하는 시어머니..끔찍하구요. 자기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자기 할 일이 뭔지 모르는 남자는 답이 없어요.
    결혼하면..애 낳으면..헤어지고 싶어도 맘대로 할 수 없을텐데..지금 그만두라고 하세요.

  • 22.
    '10.8.18 12:58 PM (218.102.xxx.114)

    네 어른 말씀이 맞네요. 여자가 고집이 쎄면 남자가 고생하네요.
    엄마 고집에 아들 고생...저런 식으로 키웠으니 아들내미도 그 모양이겠죠.
    사촌동생보고 와서 댓글들 보라고 하세요.

    스카이 나왔다니 후배일지도 모르겠는데, 금이야 옥이야 키운 엄마 생각 좀 하라구요.
    본인이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결혼하는 것도 아닌데
    부모님 그리 속상하게 하면서 결혼해야겠어요? 헛똑똑이하지 말고 현실을 좀 보세요.
    살림은 새집에...라니. 어휴.

  • 23. 이결혼반댈세
    '10.8.18 12:58 PM (221.153.xxx.15)

    여기 분들이 반대하는 데엔 다 이유가 있는 거에요.
    결혼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 24. 분에 넘치는
    '10.8.18 1:01 PM (175.112.xxx.87)

    며느리 초반부터 기선제압할려고 드는군요...

  • 25. ..
    '10.8.18 1:02 PM (116.124.xxx.42)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사촌동생분...

    그 시어머님이 왜 충북에 집을 얻으라고 하냐면요.
    남을 충북으로 발령오게 하려고 하는거에요.

    즉 시댁옆에서 살게 하려는거죠.

    결혼 안하시는데 한표에요.

    잘 결정하세요.

  • 26. -_-
    '10.8.18 1:02 PM (124.136.xxx.35)

    시댁근처에 집얻고 주말부부하라고 해놓고 결혼하면 시댁근처로 발령받으라고 해서는 며느리 옆에 놔두고 쥐락펴락 하시려고 하는것 같네요.3333
    때려치라 하세요

    시어미 성격, 안봐도 비디오군요. 벌써부터 며느릿감에게 전화해서 고집이 세니 마니. 이 결혼 안하시는 게 좋습니다. 남자분도 문제 심각하네요. 주말 부부 어쩌고 하는 거 보니, 중간 정리도 못하는 성격입니다. 스카이 출신 교사라면, 더 좋은 남자 얼마든지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냥 인연 아니다..하고 놓으라 하세요.

  • 27. ㅁㅁㅁ
    '10.8.18 1:05 PM (112.154.xxx.28)

    도시락 싸들고 말릴 결혼이네요 .. 결사 반대 이거땜에 로그인했어요.
    세상에나 신혼부부를 주말부부 해라 하는 것도 웃기지만 그것도 남편쪽에 집얻어 결혼준비 하고 여자는 쭉 자취라 ... 이 뭔 개뿔 뜯어 먹는 소리인지 ..
    시어머니될분도 문제지만 이런 전화받게 한 남자가 더 문제 같아요 .. 결사 반대 ... 주말에 집에 가면 시댁오라가라 하며 잠시도 못쉬게 할 시어매네요 .. 절대 하지 마시고 하더라도 서울 발령나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겟다 하세요 ~~

  • 28. 통통곰
    '10.8.18 1:07 PM (112.223.xxx.51)

    저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계시는 분이 제 시어머니입니다. 제게 그러신 건 아니지만요.
    예전에 글 올렸더니 댓글이 100개 가까이 달리더군요. 대부분이 이혼 안하고 사는 게 용하다는 댓글이었죠.

    요즘 교사분들 인기 정말 좋던데, 좀 더 생각해보시라 말씀드리겠어요.

  • 29. 반댈세
    '10.8.18 1:10 PM (175.112.xxx.69)

    신혼 부부 결혼하면 당연히 같이 살아야지 주말 부부 하라니..
    글타고 신랑이 능력이 출중한 것도 아니고,
    사고 방식이 너무 너무 이상한 사람들이네.

    아들 며늘 알콩달콩 잘살게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별로 결혼시킬 의사가 없나봅니다. 지네가 손해본다는 생각인지... 그래서 반대.

  • 30. ,,,
    '10.8.18 1:10 PM (99.229.xxx.35)

    댓글이 만장일치네요.
    저도 반대예요.

  • 31. ..
    '10.8.18 1:12 PM (203.226.xxx.240)

    딱 봐도 견적 나오는데요...^^;
    결혼후에도 아드님과 며느님을 본인의 사정권안에 두고 볶아드시고 쪄드시겠다는건데...
    눈감고도 그런 상황 드라마처럼 재연됩니다.

    교사시라면서...
    우대받는 며느리자리인데..그런집 좋으세요?

    저같으면..노우~ 입니다.

    결혼해서 살 집은 결혼 당사자들이 결정하는거지, 아무리 부모님이지만 이건 부당한겁니다.
    바로 전화해서 섭섭하다 하시니..더 기함할 사태...

  • 32. 웃기는짬뽕들
    '10.8.18 1:19 PM (210.2.xxx.211)

    사촌동생분께서 똑똑하실 것 같아요.
    어이없는 그쪽 사람들 얘기에 휘둘리지 않고
    지금 상황에서 결혼하느니 유보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고
    <주말부부. 시어머니 될 사람의 지나친 간섭. 남편될 사람의 우유부단함
    => 쉽게 생각하고 결정할 수 없는 문제인데... 남자쪽에서는 너무 일방적이네요.>
    가장 중요한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니까요.

    긴 말 할 거 뭐 있나요.
    이해가 안 되는 일들 제3자가 보면 답 딱~ 나오는 것
    막상 본인 일이 되면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고,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 같아요.
    2년이란 긴 시간동안 사랑하고 결혼까지 결심한 사람인데 그 사촌동생분도 고민 많이 하셨겠죠.

    전 가장 걸리는게 비상식적이고, 비인격적인 시어머니자리보다
    부부 될 두 사람이 의논하고 결정해야 하는 것들을
    본인 엄마가 존중, 배려, 예의 등등 하나없이 내뱉도록 방치한 남자친구가 더 문제입니다.
    내가 싫은 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분. 억지로 할 이유 없다고 봐요.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은 남은 인생의 99%를 좌우한다고 생각하거든요.

  • 33. .
    '10.8.18 1:21 PM (58.143.xxx.111)

    이 결혼 반댈세~!!!

  • 34. 교사
    '10.8.18 1:22 PM (118.176.xxx.142)

    뭐 그리 급하게 그런결혼 안해도 되겠구만요 직업도 괜찮겠다 뭐하러 서두르나요 좀 기다렸다 남친 서울 발령 받음 그때 하면 되겠네요 아님 때려치우구요 어째 그 시모 분위기가 좀 별로네요

  • 35.
    '10.8.18 1:23 PM (163.152.xxx.7)

    굳이 결혼하신다면
    남자가 서울 발령 난 다음에 서울과 분당 사이에 살림집 얻어 하시는 게 낫고...
    충북에 살림집을 얻어야만 한다면 결혼 안 하시는 게 낫겠네요.
    남자 우유 부단 + 시어머니 개념상실 = 최악이네요.

    여자가 자취방에 계속 살 것이고, 남자는 시댁+직장 근처에 계속 살면서 주말부부할 거면,
    그냥 남자는 시댁에 살다가 주말에 부인 보러 서울 자취방에 오면 될 것을.
    뭐하러 지방에 살림집을 얻나요?
    굳이 이 상황에 주말부부를 한다면,
    남자는 자기 본가에 살고 있고, 여자는 자취중이니
    당연히 자취중인 여자 쪽에 집을 얻어야죠.

  • 36. 원글
    '10.8.18 1:36 PM (110.12.xxx.77)

    원글입니다
    저희 둘 생각은 음님과 같아요
    동생은 결혼자체를 깨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댓글들 감사해요
    동생에게 보여주겠고 선택은 지혜롭게 해주길 빌어야겠죠

  • 37. 누구하나라도
    '10.8.18 2:51 PM (125.185.xxx.67)

    딴 말씀들이 없잖아요.
    이건 백퍼센트 아닙니다.

  • 38. 아이구야
    '10.8.18 6:24 PM (220.87.xxx.144)

    정말 속이 빤히 들여다 보이는데 그 시어머니 정말 바보아닌가요?
    아들 혼사길 막으려고 작정하셨나 보네요.
    아들이 서울 발령 받을거라는데 신혼집을 왜 시댁근처에 얻나요?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면서 고집이 세다라니 원.

  • 39. 제목에
    '10.8.19 1:14 AM (58.233.xxx.163)

    글내렸다고 써주세요. 내용도 없는데 클릭하게 되네요.

  • 40.
    '10.8.19 10:09 AM (222.108.xxx.156)

    개혼이라고요..

    개혼으로 결혼시킨 딸이 자취방에서 신혼 생활 시작하면 부모님 속이 시원하실까요?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본질인지를 잘 생각해서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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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802 30불이면 환율로 얼마 인가요? 3 환율 2010/08/18 2,204
569801 좋은? 남편.... 7 혹시 저같은.. 2010/08/18 740
569800 빌라 어떤가요? 마더 2010/08/18 184
569799 정말 소비지수가 높아졌나요? 왜 전 실감을 못할까요? 3 경기지수 2010/08/18 384
569798 이 결혼 해야 하는지... 40 사촌동생 2010/08/18 10,799
569797 PD수첩을 방송해 달라는 청원입니다. 서명 부탁드립니다. 7 아고라 2010/08/18 273
569796 50이 넘어도 누나랑 전화할땐 어리광말투인 남편... 4 못말려~~ 2010/08/18 798
569795 통돌이 세탁기의 거름망이 구실을 못하네요.. 8 임은정 2010/08/18 1,256
569794 정리 잘 하시는분들..어떤게 맞을까요?? 2 정리꽝엄마 2010/08/18 692
569793 향기 좋은 바디샴푸,샴푸 추천해 주세요 9 향기 2010/08/18 1,447
569792 박해일이 좋아서 저 8 미치겠어요 2010/08/18 801
569791 초6학년 문제 좀 풀어주세요. 9 궁금이 2010/08/18 279
569790 포도 갈아마시려는데 씨를 빼고 갈아야 하나요? 4 포도쥬스 2010/08/18 823
569789 퍼실드럼용을 일반세탁기에 쓴다면... - 2010/08/18 458
569788 드뎌 무쇠후라이팬을 질렀는데요.. 우째 사용해야하는지요 8 스탠보다 더.. 2010/08/18 925
569787 시부모랑 여행가기 싫다는게 뭐 잘못된 건가요? 23 가고싶은 자.. 2010/08/18 2,954
569786 세상만사 다 귀찮아요. 1 55 2010/08/18 429
569785 타워팰리스 경매 입찰결과 10 깍뚜기 2010/08/18 2,790
569784 피아노가 15년넘은거 같은데요 사도 될까요 5 이젠가을 2010/08/18 673
569783 주택청약통장 그냥 해약하면 손해일까요,,?? 1 ,, 2010/08/18 882
569782 아래 찬밥 시터이야기 18 찬밥이야기 2010/08/18 1,945
569781 중국 하이난여행 다녀오신분들.. 중국하이난 2010/08/18 181
569780 여러분들은 뭘 배우고 싶으세요? 11 궁금해요 2010/08/18 1,016
569779 난독증자녀 치료해 보신분 계세요? 1 이모 2010/08/18 341
569778 개봉한 분유..... 4 아가야..미.. 2010/08/18 360
569777 어제 MBC앞에 국회의원들 1 이제야 컴.. 2010/08/18 350
569776 신정아 얘기 듣다가 ㅋㅋ 37 오늘 라디오.. 2010/08/18 12,738
569775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6 간절 2010/08/18 1,986
569774 `체벌금지ㆍ학생인권' 법령으로 명시한다 1 세우실 2010/08/18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