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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친구들이 6시간 거리의 우리집에 놀러오는데...

임신중 조회수 : 700
작성일 : 2010-08-18 09:12:02
남편친구들 놀러올때마다 뻑적지근하게 한상 차려주었어요.

그런데 이번엔 제가 임신중이라 어째야 할지 고민되요


너무 멀리서 와서 밥한그릇은 따뜻하게 해먹이고 싶은데...

좀 무리가 되더라고 밥을 해먹일까요?

아니면 그냥 사서 먹을까요??

너무 먼거리서 오니까 부담이 되요.

가까이서 오는 친구들이라면 그냥 한그릇 사먹어도 될텐데..
IP : 121.187.xxx.1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0.8.18 9:52 AM (222.108.xxx.156)

    어떻게 임신한 몸으로 한 상 차려내실려구요..
    일단 밥은 따뜻하게 해주시고 ^^ 음식은 메인 한두가지만 푸짐하게 차려내세요.
    나머진 다 사오세요^^;;; 사와서 포장 뜯고 데워서 접시에 내면 잘 몰라요.. ^-^;
    6시간 거리면 대개 자고 가나요? 술안주 거리나 다양하게 준비하면 좋아할 거예요.
    남자들은 푸짐한 한상을 좋아하더라구요.

  • 2. //
    '10.8.18 10:07 AM (112.148.xxx.2)

    걍 밥은 밖에서 먹고 집에와서 차와 과일정도....덥고 더구나 임신까지 하셨는데 남편에게 이야기 해보세요....

  • 3. 그냥
    '10.8.18 10:21 AM (116.123.xxx.127)

    집에서 밥만 하고 다른 것은 사와서 차려주시면 덜 힘드실것 같은데요.
    중국음식과 마트나 백화점에서 반찬 몇개 사고
    술 안주할 마른오징어나 견과류같은 거만 사놓으면 괜찮을 듯 합니다.

  • 4. ..
    '10.8.18 10:49 AM (125.140.xxx.37)

    정말 착하시네요

  • 5. 놀노리
    '10.8.18 11:18 AM (203.241.xxx.32)

    식사는 배달음식 시켜드시고, 친구분들이니 술안주 간단한거 만들어 두심 좋을것 같아요.
    정말 착하시네요..

  • 6. 남편은
    '10.8.18 12:30 PM (125.185.xxx.67)

    집을 제공하는 것만으로 좋아하던걸요.
    저도 20년전엔 그랬답니다.
    시켜 먹고도 잘 놀았다고 다음날 깨끗이 치워주고 갔던 남편 친구들

    지금도 좋은 사이라 사돈할까 하지요.
    편하게 하세요. 시켜 먹고, 사 먹고, 집에서는 과일에 안주거리나 푸짐하게 사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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