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댁의 남편들도 지나가는 여자들 훑어보시나요?

저질남편 조회수 : 2,878
작성일 : 2010-08-17 21:53:34
저희 남편요..
저런 사람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원래 그런사람이 아니었는데 바뀐건지,
원래 저런 사람이었는지...
요즘 실망스러워요.

지나가는 여자들 몸매를 위아래로 쭉 훑어보는건 기본,
요즘엔 대놓고 말하네요.
저 여잔 가슴이 너무 크네, 가슴 수술한거 티난다, 가슴이 납작하다.
아랫도리 부분이 튀어나왔네.. 어쩌네..
제 몸매가 맘에 안들어서 더 저러나 싶기도 하고..

한국 남자는 정말 단 한명도 예외없이 포르노를 본다나...
신부도 스님도 본답니다.
에휴,...
곱게 늙을것이지..
IP : 118.33.xxx.17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0.8.17 9:55 PM (114.206.xxx.161)

    저도 노골적으로 지나가는 여자 쳐다보는 남편에게 싫은 소리 한마디했네요.
    눈빛이 저절이라고. 그랬더니 제 앞에선 조심하는거 같지만 젊고 이쁜여자 지나가면
    저절로 눈이 가는거 같더군요. 단지 입 밖으로 표현을 저렇게 안한다뿐.

  • 2. 저질남편
    '10.8.17 9:56 PM (118.33.xxx.178)

    그러게요.
    그냥 말만 안할 뿐, 남자들 다 그렇다고. 자기 이상한거 아니라고.. 그러네요.

  • 3. .
    '10.8.17 9:59 PM (122.42.xxx.73)

    전 여잔데도 젊고 이쁜 여자 지나가면 눈이 저절로 돌아가던데요. 식욕처럼 남자들의 본능이라고 해요. 본능을 꾸짖는다고 고쳐지나요 다만 노골적으로 하는 건 안됩니다.

  • 4. ....
    '10.8.17 10:00 PM (123.205.xxx.215)

    제 남편도 몸매 좋은 여자 나타나면 눈이 돌아갑니다.
    그러면 저도 어디 예쁜 여자 나타났나? 남편 눈길 따라 찾아보고요.
    근데 저두 잘생긴 남자 훤칠하게 생긴 남자 보면 상대가 눈치 못채게 쳐다 보거든요.
    아름다운거에 눈이 끌리는 건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원글님 남편처럼 이렇구 저렇구 몸매갖고 품평회를 한다면 듣기 싫을거 같아요.

  • 5. 웃음조각*^^*
    '10.8.17 10:01 PM (125.252.xxx.70)

    전 제가 먼저 눈이 돌아가던데요..ㅡㅡ;;

    "어머어머~ 저 여자 내 스딸~~이야~~" 하면 남편은 반대로 "너무 말랐다~ 난 좀 살집있는 사람이 좋던데~" 뭐 이러면서 취향도 서로 이야기하곤 합니당..^^;;

  • 6. 저도
    '10.8.17 10:01 PM (59.12.xxx.90)

    저도 여잔데 이쁜 여자 지나가면 눈 돌아가요.
    잘 생긴 남자 지나가도 눈 돌아가요.
    울 아파트에 주말에 애랑 둘이 나온 아저씨...
    핫 팬츠 입은 아주머니 지나가니 고개 돌아가던데요.....

  • 7. .
    '10.8.17 10:02 PM (114.200.xxx.234)

    포르노 보는거야 다 해도.
    아내까지 있는데서 그런다는건 아내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요.

    때와 장소를 가려서..

  • 8. -0-
    '10.8.17 10:05 PM (59.4.xxx.137)

    외도생각...하시나봐요.. 자꾸 그러는거보면.

  • 9. 우웩
    '10.8.17 10:12 PM (61.85.xxx.73)

    님도 해보세요 똑같이
    저 남자는 발기 하면 완전 크겠다
    너무 휘었다 뭐 그런식으로 어찌 나오나 봐요
    역지사지

  • 10. ..
    '10.8.17 10:19 PM (211.207.xxx.169)

    그래도 대놓고 보고, 이야기 하는게 더 낫지 않나요?
    보기는 보면서, 아무말없이 혼자 생각에 빠지는것보다야..
    아니면, 안보는척 하면서, 아이들 챙기는척 아이들 보는척하면서, 힐끗 눈 돌려 보는것 보다야
    오히려 대놓고 보고, 대놓고 이야기 하는게...더 음흉하지 않은거 같아요

    참고로, 저희 신랑은 세번째에 해당되는 사람입니다..ㅠㅠ

    자기는 다른 남자같지 않다나.....너무나 똑같은 남자 취급하는건 싫어하면서,
    저 모르게, 이미 눈은 그쪽을 흘꿈 보고 있답니다..

  • 11. ...
    '10.8.17 10:19 PM (175.116.xxx.252)

    남자가 이쁜여자 지나가는데도 안쳐다본다면 죽은남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걍 쳐다보는것까지 잔소리 하면 숨쉬기도 힘들테니 숨쉴구멍은 남겨두고
    내앞에서 평하는것까진 용납못하겠다 경고하심이....

  • 12. ...
    '10.8.17 10:22 PM (175.116.xxx.252)

    전 여자인데도 이쁜여자 지나가면 넋을 놓고 쳐다봅니다.. 여신이다!!! 감탄하면서...

  • 13. 자세히 보시네요
    '10.8.17 10:25 PM (113.10.xxx.24)

    저도 이쁜 여자들 쳐다보고 남편도 가끔 저 여자 스타일 좋다~~라고
    말하면 같이 보고 와~~~진짜 멋지다..라고 하긴하지만
    음...아랫부분 튀어나온거까지 상세히 보다니..조금 ...

  • 14. 원단맨
    '10.8.17 10:27 PM (118.33.xxx.128)

    저희 남편은 지나가는 여자 훑어보는걸 모라 햇더니 자기는 원단만 보고 있었다고 시치미를

    땜니다 미처요 - 동대문에서 원단가게함

  • 15. 기본예의.
    '10.8.17 10:27 PM (211.225.xxx.45)

    그런데요.저는 생각이 다름.
    물론 예쁜 여자 쳐다볼 수도, 만질 수도 있죠.
    그런데 아내든 애인이든.. 옆에 있는데 그러면 곤란하죠.
    옆에 있는 사람 정말 사랑한다면 어떻게 그런말을 지껄(!)일 수가 있나요?
    난 내 남 편이,내 애인이 그딴식으로 나오면 면상을 확 긁어 놓겠음.
    내가 그렇게 만만해보여?우스워보여?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예요.

  • 16. ...
    '10.8.17 10:36 PM (58.125.xxx.196)

    전에 티비에 누가 나와서 말하던데 남자는 여자보다 한번에 볼수있는 시야의 폭이 좁다네요?
    그래서 여자들은 안들키고 한번에 휙~볼수있는걸 남자들은 시선이 쫒아가면서 봐서 혼난다고..
    뭐 본능에 따라 볼수야 있지만 이렇고 저렇고 하는건 점잖지 못하네요

  • 17. 총각은안그래
    '10.8.17 10:39 PM (175.112.xxx.199)

    몇년전, 백화점에서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던 아자씨으 눈길이 불쾌해서 나름 분석을 해봤는데요..
    여자친구랑 손잡고 가는 총각들은 절대로 안그런다는 사실.
    길가는 여자 쳐다보는 남자들은 대부분 유부남들이예요.
    그 여자가 유부녀든 아니든 그냥 본능적으로 눈이 가더라구요.
    길가다 유심히 한번 보세요, 재밌어요 ㅎㅎ

  • 18. ...
    '10.8.17 10:43 PM (58.125.xxx.196)

    총각은 아줌마라서 안보는거고 ..아가씨를 보겠지요

  • 19. 유부싫어!
    '10.8.17 10:44 PM (211.225.xxx.45)

    윗님 맞음.
    총각들은 오히려 순수한 맛이라도 있음.
    어떻게든 한 번 * * 보고 싶다는 유부남들...
    너무 싫음.

  • 20. 전남자
    '10.8.17 11:00 PM (58.236.xxx.56)

    아름다운 이성(얼굴이든, 몸매든)이 지나가는데 안 보는건 오히려 비정상적인거 아닌가요? 그게 결혼 유무랑 꼭 관계가 있어야 하나요? 전 세 가지를 주의 합니다. 마누라가 옆에 있으면 배우자의 예의에서 절대 티나게 보거나 보고 난 이후의 평을 하지 않는다.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해 내가 당신의 몸매나 얼굴을 훝어보고 있다는 느낌을 주지 않게 본다. 주위 사람들에게 지나 가는 여자나 홀깃거리고 있는 천박해 뵈는 인상을 주지 않는다. 저는 이 점에 유의 하면서 아름다운 이성을 당연히 봅니다. 주위에 사람이 없다면 가고 나서 돌아 보기도 합니다.

  • 21. .
    '10.8.17 11:05 PM (124.49.xxx.154)

    에휴~ 보는 것 뿐 아니라, 대놓고 평가까지 합니다.
    얼굴은 별로 안보고,몸매위주로~ 나이가 드니, 얼굴보다 몸매라나~ 이러면서,,

  • 22. ...
    '10.8.17 11:15 PM (110.12.xxx.77)

    근데 신랑 넘 우끼시다.
    아랫도리부분이 튀어나왔다니요.
    그새 그런것까지 보이나보죠?
    근데 남자들 다 그래요.
    근데 전 제가 자신있어선지.ㅋㅋ 별로 뭐 보든지 말든지.그래요.^^

  • 23. -0-
    '10.8.17 11:26 PM (59.4.xxx.137)

    본능이든 아니든 어쨌든 사람외모를 저렇게 예쁜개뽑기 대회 정도 수준으로
    대놓고 품평하는건 천박한거예요.
    남자들, 특히 아저씨들 백화점에 거울도 많은데
    전신으로 자기모습 본 후 품평 좀 해봤으면 좋겠어요.

  • 24. ,,,
    '10.8.17 11:53 PM (124.50.xxx.98)

    울남편은 적어도 제옆에서는 한번도 쳐다본적없어요. 기본 예의 아닌가요?

  • 25. ,
    '10.8.18 12:18 AM (112.151.xxx.229)

    너무 솔직해서 미안합니다만
    님 남편 너무 재섭네요 ...ㅋ

  • 26. zzzzzzz
    '10.8.18 1:00 AM (211.245.xxx.127)

    외모 평판하는 건 능글맞고, 유들유들해서 듣기 거북하시겠네요.
    하지만, 이쁜 여자에 눈길 돌아가는 건 남자들 본능이라네요.
    http://dvdprime.dreamwiz.com/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bbsf...
    18. 번 항목 참조

    http://twitter.com/obgy66 산부인과 의사 트위터 10:39 PM Aug 14th via TwitBird 참조

  • 27. ..
    '10.8.18 9:53 AM (61.79.xxx.38)

    아저씨들에게 제일 싫은 부분이에요.
    눈 돌아가지..옆에 부인 있던 말던..
    댓글에 참 너그러운 분들 많아서 의외네요.. 맘들도 넓으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563 사제단 신부에 “해외 가든지 대표 관두라” 3 세우실 2010/08/17 539
569562 압구정 밀탑같은 우유빙수를 포장할 수 있을까요? 2 밀크 2010/08/17 1,233
569561 영어 잘 하시는 분들~한 문장만 해석 부탁드릴께요..^^;; 5 영어 2010/08/17 514
569560 사람은 변한다 3 나도 2010/08/17 683
569559 부엌 인테리어를 새로 하게 되면서 듣게된 부동산 TREnd?? 5 부엌 2010/08/17 1,958
569558 쾌도홍길동 이제야 봐요... 6 흘흘흘 2010/08/17 552
569557 초등1학년 수학 3 어휴 2010/08/17 611
569556 냉동밥 정말 혈당작렬인가요? 10 충격 2010/08/17 4,135
569555 댁의 남편들도 지나가는 여자들 훑어보시나요? 27 저질남편 2010/08/17 2,878
569554 수영장에서 치마로된 수영복입으면 안되나요? 12 .. 2010/08/17 2,046
569553 소유진 얼굴 표정이 안습... 19 .. 2010/08/17 10,011
569552 도마추천해주세요. 3 도마 2010/08/17 540
569551 공중 목욕탕 남아는 몇살까지 여탕에 들어갈 수 있나요? 4 민망 2010/08/17 926
569550 어린 딸에게 쓰레기 무단 투기를 시키던 엄마 3 고독이 2010/08/17 528
569549 중학생 부모님들 도와주세요 5 아이가 수학.. 2010/08/17 806
569548 박재완·진수희 후보자 딸 미국 국적 취득 논란 3 세우실 2010/08/17 602
569547 노스페이스 애들 사이즈? 4 ㅜㅜ 2010/08/17 378
569546 미저리가 된 나 12 식칼 2010/08/17 2,268
569545 집에서 활용할수 있는 영어사이트에요 5 화이팅 2010/08/17 1,942
569544 저랑 대치동에서 접선하시기로 했던 님 ㅠㅠ 2010/08/17 961
569543 분실한 휴대폰 찾는 방법 알려주세요. 1 초이 2010/08/17 302
569542 4살 딸아이 Flexa침대 어떨까요? 3 외국에서지름.. 2010/08/17 452
569541 요즘 가격좀 알려주세요.크리스찬 발만..서도 산업등등 1 손수건 2010/08/17 122
569540 마봉춘네 사장이 PD수첩 방송 보류시켰다네요;; 14 미래의학도 2010/08/17 1,108
569539 어제 러브 스위치에서 성형외과 의사 ! 11 역시그런거야.. 2010/08/17 6,349
569538 샤이니 좋아하시면 밴드 라이브 들어보세요 5 빛나는 2010/08/17 483
569537 [뉴스] CNG버스 폭발사고 ‘효녀 가장’ 이효정씨 격려·후원문의 쇄도 2 우리기도해요.. 2010/08/17 476
569536 제가 커@스 한달 다녔는데요... 5 오늘... 2010/08/17 1,633
569535 아이친구가족들과 피크닉가기로 했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2 걱정 2010/08/17 221
569534 일주일에 고기를 몇번이나 해드시는지요.(특히 성장기 아이들) 17 콩순이 2010/08/17 2,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