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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 배변훈련 언제부터 시키나요?
자꾸 땀띠도 나는것 같고, 배변 훈련도 시켜야 할 것 같고 해서
기저귀를 떼 주고..
쉬 하고 싶으면 화장실 가자라고 말하라니까...
아직 말을 못해요..
그래도 화장실 가고 싶을때 손 잡고 화장실쪽으로 저를 데리고 가는데...
몇 번은 정말 잘했어요
칭찬도 엄청 많이 해주고...
근데... 이제는 기저귀만 벗겨 놓으면 아무데서나 소변을 봐요
처음에는 많이 양이 나오는데...
그게 그렇게 재미있는지...
이방 저방 다 돌아다니면서 찔금찔끔씩 보는데...
어떨때는 제가 다 찾지도 못해요
그러면 아기가 와서 여기도 있다고 닦으라고 가르쳐주기도 하고
자기가 휴지 가져가서 닦기도 하고..
안 나오는 소변도 억지로 억지로 나오게해서 막 보구요
재미있어 죽을라고 해요
화장실 가자고 해도 안되고..
무조건 아무데나 ㅋㅋ
이제 슬슬 배변훈련하는거 맞죠?
좋은 방법 있으면 좀 알려주시구요
또... 아기 변기도 추천 좀 해주세요
1. 저는
'10.8.17 3:24 PM (183.102.xxx.165)아이가 신호를 줄때까지 기다렸어요.
24개월 즈음 되니 신호를 주더라구요. 기저귀 채울려고 하니 싫다고 반항하고 거부를
하길래 이제 기저귀를 땔 때인가? 싶었어요.
아이가 적극적으로 엄마에게 신호를 보냈나요? 그렇지 않다면 조금 더 기다리셔야
될거 같아요.
그리고 우리 아이도 처음에 자기가 기저귀 거부하고도 바닥에 실수 많이 했어요.
그게 거의 두달 정도 됐네요. 쉬하면 저는 걸레 가져다주면서 "니가 닦아-_-"했어요.
그러니 자기가 어설프게나마 닦더라구요. 그 후로 차차 줄어들어 이제는 잘때도
쉬 안 쌉니다.2. 장미
'10.8.17 3:25 PM (222.119.xxx.250)낮잠자고 일어나면 바로 배변훈련하고 시간체크하면서 매일 매일 하면 저녁 잠잘"때만 기저귀 사용하면 되던데요.근데 스트레스 주면서 시키면 안좋아요^^
3. ..
'10.8.17 3:31 PM (203.226.xxx.240)저두 애가 관심을 가질때 시작하자해서..30개월 전후에 귀저기를 뗀거 같아요. ^^;
조급해하지 말라고 해서 그냥 기다렸어요.
아무리 늦어도 학교가기 전까지는 떼겠지..하는 심정으로 ㅎㅎㅎ
근데 그렇게 기다리다 떼었더니 실수도 거의 안하고(밤에 자다가 딱 2번)
애도 스트레스 없이 아주 편하게 뗀거 같으네요. ^^4. 억지로하지마
'10.8.17 3:33 PM (183.109.xxx.199)자꾸 기저귀 벗겠다고 하는데 이게 신호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냥 바닥에 소변보는게 재미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또 기저귀 안 하고 맨 살로 미끄럼틀 타다가 고추가 살짝 아팠나봐요
근데 또 그게 재미있어서 기저귀만 벗겨놓으면 미끄럼틀 탄다고...
아직 아니겠죠? 더 기다려봐야겠죠?5. 배변훈련
'10.8.17 4:02 PM (221.145.xxx.100)을 저도 원글님처럼 해봤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기를 변기에 앉혀 쉬를 누입니다. 그리고 한 시간 간격으로 쉬를 누여요. 그러면 기저귀를 적실 짬이 없지요. 그러면서 기저귀 금방 떼게 됐어요.
저도 왜 쉬하고 싶으면 표현을 하지, 계속 싸고 다니나 짜증이 났는데 그렇게 하는 게 아니더라구요.6. 펜
'10.8.17 5:55 PM (221.147.xxx.143)신호할때까지 기다렸고 그렇게 시키니 며칠만에 뗐습니다.
우리 애는 30개월도 넘어서 했어요.
서로 스트레스 안받고 편하고 좋았죠.
그 이후로도 실수 한번 해 본 적 없네요.
밤 기저귀도 거의 한꺼번에 끝냈어요.7. 경험담
'10.8.17 8:17 PM (118.38.xxx.209)24개월부터 처음 시도 했고.. 주위에서 너무 빨리뗀 아이들 얘기만 듣다보니
아이한테 화도 내고 그랬거든요 .. 근데... 82에서 글읽고
느긋하게 기다렸어요
낮에는 가리는건 빨리 했고... 외출시랑 밤에 기저귀떼는건 일주일만에
하더군요
완료기가 30개월이었어요
밤에 실수한건 딱 한번이었고.. 그뒤로는 완벽하게 다 가리더군요^^;;
천천히 하세요 주윗분들 말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요8. 저도
'10.8.17 8:19 PM (125.177.xxx.10)그냥 애가 원할때까지 냅뒀어요. 대신 간간히 얘기는 했었죠. 이제 조금 더 크면 기저귀말고 누나나 엄마아빠처럼 기저귀 말고 다른데다 쉬하고 응가하는거라고...30개월 조금 넘으니 알아서 쉬마려우면 엄마찾고 응가 마려우면 화장실앞에 있는 변기에 가서 앉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크게 스트레스 안 받고 끝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