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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불편한 이야기

못된아내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09-10-25 21:27:30
전 나쁜 아내입니다.
남편이 어제 소위 공짜술 얻어먹으러갔다 창피당하고 온 이야기를 하더군요.
것도 친구에게..
음..................

뭐 발단은...여자나오는 곳이여서..
각자 파트너가 왔는데 그 친구가..지명을 한 아가씨는 대학생에..술판이 끝날시간에 왔다는 이야길 하더군요.
것도 청바질입고..

남편도 잘한건 없는데..아마 비싼 술값이니..
청바지 입고 온것도 싫다 이러면서 시비를 걸다 아마 그 친구까지 싸움이 번진듯 하였습니다.
아마 돈은 그 친구가 낸거겠죠.

음.................
전 왜..남편이 그 술땜에 무시당한게 더 재밋고 좋지요.
아마 제가 나뻐서 일듯 합니다.

남편도 부단히도 속썩이고 밖에만 더 잘하는 요즘 희귀남자였고..그 친구는 그 술집녀 ㄴ을 대우하기도하는 그런 스타일이였겠죠.물런 제 생각은 다릅니다.

일단 놀란것은..제가 오늘 열받아서..
남편에게 따지고 든거지만..
그 친구가 음..많이 배우고 많이 지위가 높다는 겁니다.단 아내완 사이가 안좋지요.그 아내는 일단 스펙이나 외모면에서 그 여자들이랑 다른데 제가 알기론 그 아내는 그 만큼도 대우를 안해줄껍니다.그 친구가.
일단 그 파트너 흑기사를 자청한 친구랑 술집아가씨는 술집 아가씨 답게를 외친 남편과의 싸움 이야기를 듣는 제가 더 열받았습니다.

물런 전 그 아내에겐 알리지는 않겠습니다만...제남편을 잡고 한동안싸움에 1주일을 보냈습니다.

우리부부도 아주 사이가 나뻐 이혼까지 갈뻔했다 겨우 건진 가정에서 땜질하면서 살고 전 미래에도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단 전 너무 남편들 믿지 말았음 합니다.
제 남편이 그래서 다들 그리 보인단 말은 하지 마세요.
제 남편이 바닥을 보인지라..아주 심한 외도 수준의 여러 이야기는 쏙 빼고..아마 술집에서도 진상이라 이름 날린 인간인지라..하지만..
제가 "니가 그렇지.."이런식으로 ..이야기하다보면..아주 좀 단순합니다.

술술 나오는 이야길 들으면...전 좀 놀라요.
가끔은 그런 술집에 순정을 느끼는 분들도 있고..
우리가 잘은 모르지만..그런 아가씨들도..많이 술집에 있다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런 술집 아가씨가 아닌...

좀은..우리 경계하고 삽시다.너무 남편 믿지말고요.


IP : 58.120.xxx.2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5 9:34 PM (114.207.xxx.130)

    넵.

  • 2. 후유.....
    '09.10.25 11:02 PM (112.149.xxx.12)

    울 남편 참 민들레 같은 사람 이에요. 사람 보면 부인님께 충!성! 할 사람 처럼 보이며, 그렇게 살고있어요.
    그런데,,,,,부인에게 다 말하고 삽니다.
    친구들과 여자부르는 노래방 가는 날이며, 카드 얼마썼다까지 말해요.
    디스코텍인지 줌마 저씨들 주로가는 러시아 무용수 나오는 곳에서 부킹한 이야기. 이상한 아줌마들 와서 냄새나서 너무 싫었다나...
    등등

    반 접고 삽니다.

    그래도 월급 만큼은 내 손에 다아 집어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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