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달콤한인생>을 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콤한인생>의 이병헌을 못넘는다...
란 사람들이 많음을 보고 다시 한번 <달.인>을 보기로 했어요.
몇번인가 예전에도 디비디 빌려놓고 보다가 도중에 잠들기를 몇번인가ㅡ_-
아마도, 영화가 넘 잔인하다...
볼 영화가 못된다...
이런평을 읽고는 감히 끝까지 볼 엄두를 못 냈었나봐요.
제가 '잔인계' 계통은 거의 눈가리고, 화면 가리고 보거든요.
결국 남는게 없게되는...
근데 드디어 오늘 마지막까지 한번도 안 졸고 봤네요.
이 정도 잔인함 은 그럭저럭 참을만했어요...;;;
이보다 더 잔인한 영화들이 수두룩하니...
와우...!
이런 영화를 그동안은 왜 졸면서 본거지...?
이병헌...
뵹사마...
왤케 멋있죠?
사생활이 좀 그런면은 있지만...
배우로선 정말 너무 멋지네요.
이병헌은 우수에찬 그 눈빛 하나만으로도 수만가지 얘기를 하는듯...ㅋ
게다가 진흙구덩이에서 살아오는모습...
와...
가슴벅찬 감동이...
(이런게 스포는 아니겠...)
진짜 넘 멋있었고 이제부터는 이병헌 완전 팬되기로 작정했어요.
여기까진 서론이구요.ㅎㅎㅎ
제가 노트북으로 영활 봤는데 에어콘을 켜고 봐서그런지 마지막대사가
잘 안들리는거에요-0-
게다가 죽어가면서 하는 대사라그런지 완전 모기만한 소리로 얘길하는데...ㅠ
에어컨 끄고 몇번이나 되돌리기 했는데도 잘 안들렸...ㅠ
노트북에 귀를 바짝 대고 들어도 안들렸...ㅠ
'도대체 뭐라 그러는거니...???'
'너무 허무했다'
그렇게 말한건가요?
마지막 대사라서 꼭 알고싶어요...ㅠㅠ
지금 시간대가 넘 늦어서 답변 해 주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누가 좀 알려주세요~^^;
1. __
'10.8.17 5:32 AM (116.40.xxx.111)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히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2. 원글
'10.8.17 6:03 AM (122.17.xxx.195)앗!
댓글이...ㄷㄷㄷ
우선 감사드려요.ㅎ
아흑...
제가 설명을 잘 못 했네요.
분명히 마지막대사는 위에 쓰신 내용이었죠.
알고싶은건, 저 대사가 나오기 바로 전에요.
이병헌이 숨이 넘어가기 직전에 한 말이 있거든요.ㅠㅠ
아까 검색했는데 아무리 뒤져봐도 안 나오네요...ㅠ3. ^^ 찾았어요
'10.8.17 8:33 AM (220.64.xxx.97)너무 가혹해. 라는군요.
달콤한 인생에서 이병헌 정말 멋지죠~~~ 연기자로서의 이병헌의 왕 팬입니다!!4. 실제로는
'10.8.17 8:52 AM (220.64.xxx.97)무카오...로 들리던데...어떠세요?
5. 그렇죠
'10.8.17 8:56 AM (116.123.xxx.25)이병헌 사생활은 그렇지만 연기할땐 정말 멋져요.
40중반 아짐 가슴 두근거리게 하는건 이병헌과 소지섭 뿐이예요.6. 호호
'10.8.17 9:24 AM (116.33.xxx.18)너무가혹해, 빨리하면 무카오로 들릴 듯도...저도 이 영화 생각지도 못하고 보다가, 땡잡았다 했어요. 너무 재밌었고 이병헌의 연기에 몰입. 마지막 엔딩도 멋있더군요. 배우로서는 정말 압도하는 힘이 있어요. 무섭지요.
7. 황정민의 발견
'10.8.17 9:29 AM (121.88.xxx.199)이병헌도 이병헌이지만 황정민의 모습도 대단했지요.
정말 악인이 아닐까, 싶을 정도의 연기.....
물론 여기서 연기 잘한다는걸 처음 알았다는건 아니지만 황정민 보고 감탄했었어요....8. 이병헌
'10.8.17 9:47 AM (222.98.xxx.193)저두 이병헌 좋아해요..사생활 문제는 뭐 잘 모르겠지만..
연기할때만큼은 그 눈빛 정말 멋져요~!9. 저도
'10.8.17 10:59 AM (183.101.xxx.51)이영화에서 황정민 보고 놀랐는데 그즈음 또 '너는내운명'에서 너무도 순박한 황을 보고 더 감탄했답니다.
10. ..
'10.8.17 11:27 AM (222.237.xxx.198)저도 이 영화에 나오는 황정민..
정말 무서웠어요..
영화 참... 괜찮죠?11. 저도..
'10.8.17 2:57 PM (219.240.xxx.34)이 영화 넘 잼있게 봤어요..
이병헌도 신민아도 황정민도 다 좋아하는 배우라..
그 나이 많은 보스 아저씨도 멋지궁~~^^
다시 보려고 준비해 놨어요~ㅋ12. 원글
'10.8.17 3:17 PM (122.17.xxx.195)오호호!!!ㅋㅋㅋ
역시 82네염~
'너무 가혹해'였군여.
어떻게들 알아들으셨는지ㅋㅋㅋ
본문에 이병헌의 사생활 어쩌구 쓴거는요.
실은 사생활때문에 싫다...머 이런댓글이 올라올지도 몰라서
그냥 쓴거나 다름없다는...ㅎㅎㅎ
독신남의 그정도 행각?은 이해가능해요.
암튼 이병헌은 예전에도 좋아했지만 정말 넘 멋져요.
36살에 찍은 영화던데 어쩜 그렇게 동안인지...헐!
이병헌영화는 거의 다 봤는데요, 그중에서 추천하고싶은 영화는
'내 마음속의 풍금'....하아...
전도연의 연기도 좋았고, 가슴 찡한 스토리의 여운이 계속 남았어요.
이병헌씨가 앞으로 아주 아주 찌이인한 멜로영화 해 줬으면 넘 좋겠어요.
누구나 비밀은 있다?였나요? 그런풍 말고 정말 정통 멜로영화요.
공감하는 많은분이 계셔서 넘 행복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9140 | 신라인터넷면세점 임직원 추천 해주실분 계세요? | 돼지토끼 | 2010/08/17 | 357 |
569139 | 서울랜드 싸게 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 아이엄마 | 2010/08/17 | 363 |
569138 | 이따리아나 옷 많이 비싼가요? 3 | 강남거지 | 2010/08/17 | 1,880 |
569137 | 2010년 8월 17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 세우실 | 2010/08/17 | 123 |
569136 | 아내가 생활력이 강하면 남편이 무능해질까요? 16 | 전업맘 | 2010/08/17 | 2,966 |
569135 | 딤채?지펠? 강화유리판넬? 3 | 김치냉장고 | 2010/08/17 | 593 |
569134 | 돌잔치 고민이예요 1 | 돌잔치 | 2010/08/17 | 278 |
569133 | 8월 17일자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프레시안, 미디어오늘 만평 2 | 세우실 | 2010/08/17 | 140 |
569132 | 초등학교 아이들 핸드폰 뭘로 개통해야하는지... 3 | 핸펀 | 2010/08/17 | 411 |
569131 | 시동생이 동거를 하다가 헤어졌나봅니다. 4 | 비밀동거 | 2010/08/17 | 2,516 |
569130 | 벌써 가을이 오려나봐요 6 | .. | 2010/08/17 | 897 |
569129 | 비비안 속옷이 저한테는 불편한것 같아요 2 | 비비안 | 2010/08/17 | 706 |
569128 | 김부선 "'대마초 후회 한다'는 오보" 6 | 왜들 그러시.. | 2010/08/17 | 898 |
569127 | 팥빙수 팥...냉장실?..냉동실?.. 5 | 무식... | 2010/08/17 | 553 |
569126 | 요즘대샌스마트폰 1 | 혜경쌤부탁드.. | 2010/08/17 | 429 |
569125 | 가족들이 너무나 그립다 2 | 그리움 | 2010/08/17 | 510 |
569124 | ‘천안함 패러디영상’ 네티즌 입건에 트위터 ‘시끌’ 2 | 세우실 | 2010/08/17 | 297 |
569123 | 올해는 장마가 지금같네요..매일 비에..천둥번개에.. 4 | 이상해.. | 2010/08/17 | 464 |
569122 | 경주에서 스핀바이크 배울 데 있을까요? | aa | 2010/08/17 | 277 |
569121 | 분당에 치질 수술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너무아파서밤.. | 2010/08/17 | 841 |
569120 | 임플란트 개인병원 vs 대학병원 4 | 임플란트 | 2010/08/17 | 1,089 |
569119 | 한글 언제 가르쳐야 할까요 8 | 궁금 | 2010/08/17 | 654 |
569118 | 잠못이루는밤 2 | 백마 | 2010/08/17 | 295 |
569117 | <달콤한인생>을 봤어요. 12 | 마지막대사가.. | 2010/08/17 | 1,058 |
569116 | 아이 어린이집을 옮기는데요... 1 | 미쳐미쳐 | 2010/08/17 | 273 |
569115 | 치석제거는요. 4 | 스케일링 | 2010/08/17 | 1,053 |
569114 | 인견 추천해주세요 1 | ^^ | 2010/08/17 | 339 |
569113 | 시댁때문에 이혼하고 싶어요. 10 | 힘을 길러서.. | 2010/08/17 | 2,674 |
569112 | 10년전일이 아직도 분해서.... 38 | 뒷끝작렬.... | 2010/08/17 | 8,737 |
569111 | 자유게시판에 우리 시댁식구들이 와르르 출동을... 4 | 82에 오니.. | 2010/08/17 | 1,5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