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무더위로 날도 끈적한데 연예인 문상옷으로 넘 싸우지 마시고예,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어제 만난 남자의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자꾸만 생각나요.
길을 가도, 차를 타도, 책을 보아도, 82를 해도 귓가엔 자동 음성 지원.
참을 수 없어서 그 사람의 목소리를 무한 반복합니다.
(이전에도 글 쓴 적 있긴 한데...)
혹시 이승열 좋아하는 분 있으세요? ^^
유 앤 미 블루 시절부터 나름 인정받고
또 각종 영화, 드라마 작업을 많이 했는데 그에 비해선 인지도(?)는 약간 아쉽.
(내 이름은 김삼순, 환생, 스포트라이트, 크크섬의 비밀, 영화 형사, ing 등
작년에 라라라에서 노바디 편곡으로 주목을 받았죠. 저 사람은 누구냐,
신인의 탄생이라 이럼서;;;)
요즘 거의 매일 저녁 8시에 서울숲에서 뮤지션 들이 돌아가면서 무료 공연을 해요.
정말 가보실만 하답니다!
어제는 이승열씨 공연이라 시간을 쪼개서 달려갔지요.
역시!!!!!!!!!!!!명불허전. 매력적인 보이스, 무척 습한 날이었지만 엄청난 몰입도,
사실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알만한 곡을 부를 수도 있을텐데
나름 소신있게 최근 곡과 현재 새앨범 준비할 곡들을 부르는 그 소신(?)이
팬으로서는 뿌듯했구요.
지산 락 페스티발을 못간 한을 풀었습니다 ^^
목소리 뿐...아니라 개인적으로는 비주얼도 섹...섹시미가 ㅋㅋ
1. 링크된 곡은 드라마 <환생> 의 '시간의 끝'이에요.
가사도 좋습니다!
2. 이승열 버전의 Nobody
아흑, 이 목소리에 가심이 터질 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미...미칠 거 같아요....................
<시간의 끝>
다시 이어줘 제발 끊어진 채로 아직
시간을 넘어 끝의 끝으로
헤매이는 You and I
Maybe you're the one this time
원한다 해도 너를
단 한번 스쳐 멀어진 우린
변할 수 없는 X and Y
But I can't let you get away
Everytime 시간의 틈으로
사라져 버린 널 이젠
부디, don't let me get away
anytimes 어둠이 우리 둘
떼어 놓을 수 없어 영원히
낯설지 않은 모습
알아보겠니? 이제
운명이란 걸 느낄 수 있니
오래된 내 사랑을
So you can't let me get away
Everytime 사랑은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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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난 남자의 목소리가 자꾸 생각납니다.
깍뚜기 조회수 : 1,184
작성일 : 2010-08-15 00:01:35
IP : 122.46.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깍뚜기
'10.8.15 12:02 AM (122.46.xxx.130)<시간의 끝>
http://www.cyworld.com/hyperguitarmk/3188210
<Nobody>
http://www.youtube.com/watch?v=jVTkfKLBRn42. 모랄까
'10.8.15 6:29 AM (115.128.xxx.7)이가수는 목소리에 향기가 있어요...흠
3. 삼순이
'10.8.15 7:24 AM (99.62.xxx.2)전 또 저 빼놓고 혼자 강남구청 갔다 오신 줄 알았음! ㅎㅎ
노래 잘 들었어요. 감사.4. 다뉴브
'10.8.16 11:22 AM (121.165.xxx.175)어, 저 이 목소리 기억합니다. 유앤미 블루 제 취향은그닥 아니었는데 보컬이 넘 좋았었거든요 ㅎㅎ 공감하시는 분이 있어서 반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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