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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달라고 조르는 우리 고양이

... 조회수 : 1,068
작성일 : 2010-08-14 01:03:10
지금 옆에서 저 보면서 바닥에서 이리 뒤집고 저리 뒤집고,
애교 부리는 중이에요.

밥 달라고 가끔 눈 마주치면서 에웅 에웅 울기도 하네요.

아침에 눈 뜨면 베게 옆에서 자다가 일어나서 막 핥아줘요.
기분 좋으면 뽀뽀, 할 때 뽀뽀도 해 주구요.

이 집에도 뚱맥이 흐르는지 이 녀석 점점 살이 올라요.
길고양이 겨우 면했을 적에는 날씬했는데.
딱 좋다고 더 살찌면 안된다고 동물병원 선생님이 그랬는데...

오늘 친구가 놀러왔는데 친구 오는 소리 듣고 버선발로 막 뛰어나가서
현관 앞에 앉아서 누가 오나 지켜보는 거에요.
남자면 좀 무서워하면서 1미터 떨어져서 보고, 여자면 막 다가와서 살펴봐요.

털이 좀 날리지만 너무 귀여운 동물이에요.
IP : 115.161.xxx.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4 1:05 AM (76.67.xxx.177)

    하하 바로 제 밑에 글쓰셨네요^^;;
    저희 냥이는 쉘터에서 데려왓는데 지금 2년차 되가요. 아주 살이 점점 오르고 있어요
    생긴것도 가필드닯아서 좀만 더 살찌면 영낙 가필드가 될듯 ㅋㅋ
    요샌 저대신 엄마가 밥을 주시니까 엄마한테 친한척 하네요.
    저한테는 가끔와서 긁어달라고만 ㅠ

  • 2. ...
    '10.8.14 1:07 AM (115.161.xxx.60)

    그쵸, 이 녀석들, 밥 주는 사람 귀신같이 알아보고 따르는 거보면
    다 제 살 궁리는 하는 것 같아용.

  • 3. 저도 동감ㅋ
    '10.8.14 1:13 AM (121.161.xxx.70)

    저두 두마리 키워요 ^^; 증말 너무너무 귀여워요ㅋㅋ 털은 정말 좀 날리지만, 두 마리다 남자앤데 얼매나 웃긴지.. 하루종일 웃음없을때 저를 웃게해주는 유일한 존재들이네요, 울 애들은 밤만되면 놀아달라고 에엥 거리고 울고 와서 막 머리부비면서 땡깡도 부리는데 오늘은 제가 안놀아주고 컴질하니까 하나는 캣타워 젤 높은데 올라가 쌩 저한테 머리 돌리고 누웠고 (창쪽으로) 한 마리는 밑에 카페트에서 혼자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면서 놀고 있어요ㅋ 걍 쳐다보는 것 만으로도 너무 귀엽네요~

  • 4.
    '10.8.14 1:20 AM (122.36.xxx.41)

    잉잉잉잉잉

    결혼전에 꼬냥이 키웠는데 정말 키워보지않고선 알수없는 꼬냥이의 애교와 매력....

    강아지와는 완전히 다른 매력...

    보드라운 털...유연한 몸...(잘때랑 기지개할때 완전 초 귀여움)

    냥냥 간드러지는 애교만점 울음소리...(흔히 말하는 발정기때 길고양이들이 내는 소리랑 다름)

    세수할때도 너무 귀엽구....햇빛아래서 배 하늘로 보이며 자는 모습도 너무 귀엽구...

    이 세상 누구와도 나누지않는 교감을 나랑만 나누구...나한테만 애교부리구...

    컴터 하고있음 키보드 위에 앉아서 자기만 쳐다보라하구....질투도 많고 욕심도 많고 애교도 만점인 우리 꼬냥이들 ㅎㅎㅎㅎㅎㅎ

    안겨서 그릉그릉 소리 낼땐 이뻐죽겠음 ㅠ

    말로 다 못하겠네요...꼬냥이랑 다시 동거하고파요~~ ㅠ

  • 5. ㅇㅇ
    '10.8.14 1:36 AM (221.140.xxx.160)

    아우 진짜 너무 귀엽겠네요 >_<
    원글님 친구 같으면 자주자주 놀러가고 싶겠어요 ㅋ

    신은 모든 것을 주지 않았다고
    고양이는 딱 하나 털날리는 게 흠이지만
    그걸 감수하고도 함께 지낼만한 무한 매력이 있는 생명체같아요 +_+

  • 6. 저도 한마디
    '10.8.14 1:59 AM (180.65.xxx.71)

    울냥이도 넘 예뻐요.
    주인을 닮아 참 얌전하답니다.
    벌써 길냥이 신세 벗은지 7년이나 되었군요.

  • 7. 저도
    '10.8.14 8:48 AM (98.166.xxx.130)

    길냥이 입양했습니다.
    넘 이뻐요~~~~
    지금도 제 옆에서 창문 밖을 내다보고 있군요.^^

  • 8. ㅋㅋ
    '10.8.14 3:28 PM (119.202.xxx.54)

    저도 씨없는수박 한마리 키우고 있어요. 이제 막 한살됐는데 진짜 말도 많고 어찌나 웃긴지...
    밥달라 물달라 간식달라 똥치워라 그때그때 내는 소리가 다 달라요. 비둘기소리 내면서 혼자 장난감 갖고 놀다가 놀아달라고 물고오기도 하고...제가 뭔가 하고 있으면 오만 참견 다하고...
    정말 고양이는 매력있는 동물이에요^^

  • 9. 의자위에서
    '10.8.14 3:34 PM (59.15.xxx.156)

    자다가 눈 마주치면 아주 귀여운척.. 두발로 눈 비비면서.. 제가 책 읽으려고 하면 옆에 와서 납작 업드려요.. 한손으로는 책장 넘기고 한손으로는 궁디팡팡해주면 팔베게하고 눈이 스르르..이뻐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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