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아는 동생이 일주일이면 거의 4일을 우리집에 온다고 문자가와요
전화올때도 있구요
남편이 주,야간이기 때문에 야간일때는 저도 꼼짝없이 집에서 애들때문에도 집에 딱 붙어있어요
주간만 되면 저도 천국이 따로 없더라구요
좀 쉬고싶고 나만의 시간도 가지고 싶은데 꼭 그동생이 제시간을 뺏어요
처음에 한두번은 응해주고 집에오면 대접아닌대접도 해야하고 날씨도 덥고
때되면 배고프고 좀 피곤하더라구요
정말 피곤한건 적당히 3시간 정도 되면 가야하는데 12시정도에 와서는 6시가 다 돼서가니 제가 얼마나 눈이 피곤한지 모르겠어요
애들도 제대로 못챙기도 또 그애들도 우리집에와서 놀다보면 큰애가 중학생인데
공부도 해야하는데 그시간이 너무 지루하더라구요
어제는 우리애랑 같은학원다니기에 10%할인하는 카드있다고 문자했더니 "언니 있다갈게요"
후,,, 진짜 그래서 어디간다고 거짓말했어요
친한것도 적당히 거리를 두어야지 제몸이 못따라 가도라구요
갑상선이 없어서 피곤을 빨리 느끼고 목도아파요
하여간 이동생 저를피곤하게 하네요
사람은 좋은데 한번 제가 아끼는 물건들을 주었더니 자꾸 뭘 달래요
큰화분을 받아서 고마워서 정관장에다가 가격아\120000, 메이커 가방에다 썬글까지
가짜지만 구찌A급도 제가 안쓴다고 주었어요
제동생에게 구찌 지갑을 선물받아서 자랑했더니 언니야 그럼 전에쓰던 샤넬지갑 나줘요~~
뭐야 진짜 않된다고 했죠 돈잘붙는 지갑이라서 않돼! 그래서 좀 거리를 두려구요
제가 사람좋으면 죄다주는 버릇이 있어서 좀 자제해야겠어요
그렇게하니 제가 너무 잘해주었나 ?하는생각도 들더군요
사람은 나쁘지 않은데 왜 저는 제게 달라붙는 사람이 싫은지 남자도 마찬가지구요
하여간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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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면 반나절,,,
귀찮다 조회수 : 646
작성일 : 2010-08-13 09:37:42
IP : 124.216.xxx.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님
'10.8.13 10:06 AM (121.162.xxx.190)그 '아는 동생'이 좀 눈치가 없네요.
그리고 누군가 그렇게 달라붙을 매력이 있다는 걸 감사하게 생각하세요.^^2. ....
'10.8.13 11:14 AM (211.49.xxx.134)귀찮다면서 달라붙을 빌미를 제공하고있는 자신이 안보이시나요 ?
글만으로 보이는데3. 용준사랑
'10.8.13 8:03 PM (124.216.xxx.37)윗분은 말이 찬 쌀쌀맞네요 그럼 댁은 매번 차갑게 대하시나요?
말을하면 내치듯 댓글달려면 하지말아주세요
않그러시는분들도 계시지만 말을 참 이런식으로 싹뚝 잘라버리듯
좀 기분상하네요
같은 아줌마로서 공감가는 말한마디 따뜻하게 못하나요?
마음이 좀더 따뜻한 분들이 많았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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