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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저 끝에
아이 하나
살고 있네
제 맘속
외로움 감추고
아빠와 함께 강가에 나와
낚시를 하네
아빠는
아무 말 없이
물을 바라보고
아이는
아무 말 없이
제 외로움을 보네
아빠는
아직 기운이 세고
아이는
아직 꿈이 어리네
강,
은빛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영원히
나이 먹지 않는
아이 하나
아빠 옆에서
홀로
공기놀이 하네
지웠다가 새로 쓰는
놀이를 하네
고기는 아직
잡히지 않았네
- 방민호, ≪옛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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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0년 8월 13일 경향그림마당
http://pds19.egloos.com/pmf/201008/13/44/f0000044_4c6459e4ca32e.jpg
2010년 8월 13일 경향장도리
http://pds20.egloos.com/pmf/201008/13/44/f0000044_4c6459e5a8f14.jpg
2010년 8월 13일 한겨레
http://pds19.egloos.com/pmf/201008/13/44/f0000044_4c6459e526b57.jpg
2010년 8월 13일 한국일보
http://pds18.egloos.com/pmf/201008/13/44/f0000044_4c6459e554713.jpg
개가 말을 한다? -ㅁ-!!!!!!!!!!!!!!!!!!
.............농담이고..............이제는 정권의 개가 되어버린 걸로도 모자라 쥐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
눈치보지 않는다는 점에서 존경받아야 할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눈치 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하소연해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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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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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35
작성일 : 2010-08-13 08:48:05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10.8.13 8:48 AM (202.76.xxx.5)2010년 8월 13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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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13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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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13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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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13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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