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아이스발레공연을 보고 왔어요.
애들 데리구요.
가끔씩이기는 하지만 좋은 공연이 있으면 뮤지컬이든 음악회든 무용공연이던
볼려고 노력하고 있는중이구요.
발레공연은 몇번 보긴 했지만,
오늘 공연에서 전 사실 아무런 여운이 안남더라구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이야기 자체가 재미난 부분이 없어서이었는지
하다못해 정말 에버랜드에서 음악나오며 퍼레이드할때보다도 감흥이 없더라구요.ㅡ.ㅡ
물론 아주 멋지고,잘 닦여진 멋진 동작들..스케이트를 신고 해내는 동작들의 훌륭함은 인정하지만
맘으로 느껴지지가 않고 아주 잘하는 사람들이 그냥 연습한대로 실수하지않고 아주 잘 보여주는느낌이랄까?
큰아이가 아주 재미나게 본걸로 만족은 하지만
이제껏 보아왔던 작은 공연에서 큰공연까지 여운 안남은 공연은 없었는데,
오늘 공연은 맘으로 와닿지 않았어요.
제가 너무 기대를 하고 갔었서인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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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발레 공연 보고 오신분 계세요?
공연 조회수 : 194
작성일 : 2010-08-12 00:01:02
IP : 119.206.xxx.2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좀 짜증이
'10.8.12 11:45 AM (113.10.xxx.113)전 신데렐라 봤거든요..
휴~~~진짜...발레도 아닌것이 아이스댄싱도 아닌것이..
좁은 공간에서 아이스발레~라고 하는데..뭐랄까...
역동적이거나...예술적이거나...이런게 하나도 없는거 있죠..
그리고 발레는 표정이나..몸짓...뭔가 대화를 하는 듯하고 음악도 서정적이고
아이스댄싱은 엄청 빠르고 던졌다 내렸다...경쾌하고 발랄한데..
이건뭐....정말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R석 9만원짜리 앞에서 봤는데..
짜증이 확~~~나더라구요.......2. 저도
'10.8.12 12:57 PM (121.134.xxx.17)너무 돈아까웠어요..ㅠㅠ
저도 R에서 봤는데 이건 스케이팅도 아니고 발레도 아니고
진짜 에버랜드 퍼레이드 보다 낮은 수준이더라구요.
음향은 또 왜이렇게 후진지..무성영화 틀어놓은 줄알았네요..-.,-
정말 티켓값 너무 부풀렸네요..왕 짜증...아 돈아까워..~~~3. 그쵸?
'10.8.12 10:46 PM (119.206.xxx.241)음향이 문제였어요.
정말 돈 아깝더라구요.저도 r석에서 봤는데, 거의 뒷쬭이라 더 그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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