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 녀 섞인 모임의 회비낼때.

궁금이 조회수 : 949
작성일 : 2009-10-19 11:58:31
안녕들하세요~ ㅎ

뭐 궁금하면 냉큼 82부터 찾는 사람입니다.

이번 궁금증은요. 제가 쪼잔한지예요.

인터넷으로 소모임 정모나 현모 가끔 나가는대요. 이번모임은 남 녀가 다양하네요.

근데 여자들끼리 만날땐 몰랐는데 남자가 섞이니 주로 모이면 밥먹고 술마시면서 수다떨다 헤어지는대요.

전 술도 못마시는데 (끽해야 맥주 한잔정도)  똑같이 회비를 내니 좀 아깝더라구요..

맥주같은건 한병에 만원좀 안되던데 남자들 술 왜케 많이 마셔요.;;

알아서 좀 더 내지. 고기집가도 디게 많이 먹던데..똑같이  내는거보니 좀 얌체같아 보이기도하고.ㅎ

좀 억울한거같아서 고기라도 많이 먹어둘려고하니 배터질것같고..

그렇다고 인터넷상으론 막 친하면서 모일땐 버로우할수도 없구요.

이런 제가 쪼잔한건가요?  좀 그렇죠?.. 부부들도 오는데 전 둘다 술을 못먹어서 둘이가면 더 아까울것같아요.





IP : 118.127.xxx.4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쓰리원
    '09.10.19 12:08 PM (116.32.xxx.5)

    그런식으로 생각하시면 어느 모임이고 힘들어지지 않을까요?

  • 2. 그렇긴 한데
    '09.10.19 12:10 PM (115.143.xxx.64)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그냥 혼자나 식구끼리만 다녀야 합니다. 일일히 계산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다 따지며 다녀야 하면 서로 피곤해서 어떡해요. 누가 그 사람들 만나야 한다고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원해서 만나는 거라면 그것도 사교 비용이라고 생각하세요.

  • 3. ...
    '09.10.19 12:13 PM (124.111.xxx.37)

    저도 술 전혀 안 마시지만 회비 내면서 아깝다고 생각한 적은 없네요.

    오히려 술 안 마시고 안주 많이 먹으면 그게 더 비싸지 않나요?

    저는 그래서 나도 모르게 과한 안주발을 세우지는 않나 조심하는 편인데...

  • 4. ..
    '09.10.19 12:13 PM (58.126.xxx.237)

    아까워도 참석하려면 어쩔 수 없죠.
    술 잘마시는 여자분도 있을테고 술 못마시는 남자분도 있을 거구요.
    다 다르잖아요.
    아까우시면 정말 고기라도 많이 드시고 오는 수 밖에 없겠네요.
    회비액수가 좀 큰가보네요. 저도 모임갈 때 회비가 아까워지면
    그 모임은 뜸하게 나가게 되더군요.(회비를 내고 나갈 정도의
    애정이 없어진거죠...)

  • 5.
    '09.10.19 12:20 PM (121.131.xxx.29)

    우리 모임에선 술 잘 먹는 남자들이 가끔 쏘기도 하던데...
    그래서 전 전혀 억울하지 않아요.. ^^

  • 6. ㅎㅎ
    '09.10.19 12:21 PM (203.171.xxx.157)

    따져보면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겠네요. ㅎㅎ
    제가 가던 모임들은 술 안마시는 사람들은 1차나 2차에서 빠져나가고
    남은 사람들은 회비 걷은 거 말고 남은 사람끼리 알아서 내니
    그런 마음이 안 들었던 거 같네요.

    많이 아까우시면 1차에서는 술 보다는 식사 위주로 하고,
    2차는 술을 집중적으로 마시는 사람들끼리 가는 걸로 하자 하세요.

    그런데 술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대체로 안주를 안 먹으니 도찐개찐이 될것 같기도 하고요.
    술 좋아하는 회사 동료 얘기 들어보니 술 안마시면서 비싼 안주 계속 시키는 사람이
    얄밉다고 하기도 하던데요. ㅋㅋ
    견해의 차이겠죠.

  • 7. ㅎㅎ
    '09.10.19 12:23 PM (203.171.xxx.157)

    오타요. 요타.
    술 안마시는 사람들은 1차나 2차에서 빠져나가고 >> 2차 3차로 정정해요.
    1차에서 빠지면 안되겠죠. ㅋㅋ

  • 8. ㅋㅋㅋㅋ
    '09.10.19 12:25 PM (123.204.xxx.215)

    술안마시고 안주만 먹는 사람도 욕 무쟈게 먹는데...
    술값보다 안주값이 더 비싸기도 하고요,...

  • 9. ..
    '09.10.19 12:27 PM (114.207.xxx.181)

    저희 동창회도 남자가 1만원 더 냅니다.

  • 10. .
    '09.10.19 12:29 PM (115.143.xxx.158)

    1/n이 정답일듯해요. 제가 있는 어떤모임에 한분은 술을전혀못드시는데, 안주킬러에요.
    이분은 계속 앉아서 안주만 드세요. 저는 온리 술만먹는 스탈이라 그분이 미울때도 있어요.ㅋㅋ

  • 11. ,,,
    '09.10.19 12:33 PM (121.132.xxx.82)

    회비는 소속된 모임의 댓가라고 생각하심이..

  • 12. ㅋㅋㅋ
    '09.10.19 12:36 PM (61.255.xxx.4)

    술집에서 만나는 걸텐데
    나는술안마셔서 아깝다 그럼 안될것 같아요
    뭘 먹어도 적게 먹는사람 많이 먹는 사람 다 다르고 술마신대도 주량 다 다르고
    이런것 저런것 걸리면 그냥 안나가야죠
    보통 그래도 1차 회걷고 나머진 추가로 남는사람만 내지 않나요??
    어차피 모임하다보면 딱덜어지게 자기먹는양만 내기는 거의불가하죠
    그래서 주류 무제한으로 나오는 부페 같은데서 하기도하더군요 ㅋㅋㅋ

  • 13. 음..
    '09.10.19 12:49 PM (58.149.xxx.27)

    저도 1/n이 맞다고 생각되는데요..
    만약 그게 불합리하다 생각되신다면 그 모임에 참석 안하시면 되겠네요..

    그런거 가지고 일일이 따지고 들자면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머리 아플꺼에요..

  • 14. 후..
    '09.10.19 1:16 PM (211.51.xxx.36)

    무조건 1/n 로 해야 뒷탈 없습니다.
    술이든 안주든 여자도 많이 먹는 사람 많거든요.
    부부동반 참석시에는 1만원깎아줍니다.
    1인당 3만원이고 커플은 5만원 이런식으로요.

  • 15. 보통
    '09.10.19 1:23 PM (121.165.xxx.30)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자리에서는요...
    1/n보다는 기본회비를 얼마씩 받습니다...
    술이든 고기든... 적정선을 딱 정해서...
    그이상은 주문받지 말라고 미리 식당에 얘기하지요..

    만약... 그보다 더 먹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그건 알아서 추가하라고 합니다 보통.. -_-;;;

    한병한병 다 따로 계산할 순 없지만...
    그래도 10병 마시는 사람과 1병 마시는 사람이 똑같이 낼 순 없지요.. ^^

    2차 가는건 당근 가는 사람들끼리 내지만요..
    1차에서도 어느정도 선은 정해야 해요...

    그리고 회비는 무조건 1인당 얼마로 딱 정해야 뒷탈이 없습니다...
    이런건 총무가 좀 냉정하더라도 딱 알아서 잘해야하는데...
    남자들이 그게 잘 안되죠 -_-;;;

  • 16. ...
    '09.10.19 8:38 PM (124.54.xxx.143)

    저도 그런 생각해요.

    위에 보통님 방법 괜찮네요.

    1차는 식사위주의 집에서 균분하되 적정선을 총무가 그어놓고,

    2차에는 술위주로, 빠지는분은 제외시키고 다시 회비걷고...

    돈에 구애없거나,모이는사람들이 다 눈치있게 행동한다면 이런 고민도 없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073 지난주 프로그램 중 주부부업 블로거 찾는데..무슨 프로인지^^?? 4 jack 2009/10/19 397
495072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다 같이 정말 좋은 유치원은 어디일까요? 1 이모 마음으.. 2009/10/19 161
495071 가방을 시어머니께 빌려드리기로 했는데 (원글만 지웠어요 죄송합니다) 19 후회.. 2009/10/19 1,880
495070 그릇장 사건을 보고 7 그냥 2009/10/19 1,509
495069 '정운찬 책임론' 급부상---충청권 민심이 흉흉하니까.. 3 위기의 딴나.. 2009/10/19 302
495068 남 녀 섞인 모임의 회비낼때. 17 궁금이 2009/10/19 949
495067 어제 오늘 장아찌만 담그고 있네요 ㅜㅜ 4 뭔짓인지.... 2009/10/19 530
495066 주물냄비요... 6 사까마까.... 2009/10/19 814
495065 쌤들께식사대접 1 학부모 2009/10/19 328
495064 베스트툴바? 이런게 생겨서 괴로워요 2 머냐 이건 2009/10/19 564
495063 코트 길이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2 궁금 2009/10/19 286
495062 호텔에서 왔는데 무슨말인지?? 해석 부탁해요 7 00 2009/10/19 730
495061 ............“불법 낙태 전면중단” 의사들 스스로 반성 1 DK 2009/10/19 216
495060 수시1차로 떨어진 대학에다시 2차수시 넣을수있나요?? 5 떨어졌는데 2009/10/19 685
495059 서초 수련원 이용해 보신분 있으세요? 2 강원 2009/10/19 222
495058 생강이 금강이라는 지난 주 16 해남사는 농.. 2009/10/19 1,514
495057 초대했다는거 김정일이 2009/10/19 101
495056 80일만에 서울대 가기...보셨나요? 2 마미 2009/10/19 1,366
495055 그릇장 사건 내가 세탁소 엄마라면.. 29 ㅠㅠ 2009/10/19 3,382
495054 아파트 담보대출 이자 몇 % 내고 계세요?? 7 ... 2009/10/19 983
495053 경유차가 진짜로 연비가 좋은가요? 6 고민 2009/10/19 490
495052 사촌이 몰래 취업청탁을 했네요 10 배신감 2009/10/19 1,449
495051 아이 키우면서 가슴쓸어내린 기억있으세요? 12 저는 2009/10/19 1,019
495050 익모초 파는 곳 2 판매처 2009/10/19 524
495049 가을날씨가 왜이리..ㅠㅠ 5 환희 2009/10/19 722
495048 모임의축의금 1 인색함. 2009/10/19 183
495047 '인천대교' 직접 달려보니…"너무 자랑스러워" 2 세우실 2009/10/19 505
495046 저도 개공포증..개들은 정말 안물어요? 40 나도 2009/10/19 1,105
495045 2층 침대 이불을 사야 해요 2009/10/19 181
495044 문자보낼때.... 3 은새엄마 2009/10/19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