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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줄 알았는데...

내가못살아! 조회수 : 925
작성일 : 2010-08-11 03:06:24
그럴 때 있죠?
속으로 "이러다 내가 사고치지, 이러다 후회할 일 생기지." 생각하면서 굳이 그렇게 하고는 정말 후회할 일이 생기고 땅을 치는...

오늘 아침에 올리브 오일 병을 잡고 후라이팬에 다가가면서 잡은 느낌이 조금 불편해서
속으로 "이러다 내가 병 떨어뜨리고 후회하지."했지요.
물론, 아침 내내 바빠죽겠는데 후회 할일은 일어났고!

오후에 점심 도시락을 전자렌지에 돌리는데 늘 다른 접시에 옮겨 데우는데 오늘따라 괜히 귀찮은거에요.
플라스틱 통채로 (알아요. 그러면 안좋은거 나 안다구요. 흑흑) 돌렸는데 하필 누군가가 스위치를 그릴로 옮겨놓은거죠.
보통 전자렌지에 넣어 놓고 잠깐 딴 일을 하고 2분 뒤에 돌아오거든요.
2분 후에....상상에 맡길게요.

어찌어찌 일 끝나고 집에 왔어요.
창고에서 나올 때 창고 문을 활짝 열지 않으면 손잡이에 옷이 걸려요.
그 문 활짝 여는게 귀찮다고! (귀찮아서 숨은 어찌 쉬는지...)
속으로 "이러다 옷 걸려서 찢어지면 후회하지..."하면서 나오는데...
네...상상한 일이 일어났어요.

정말이지 오늘 너무 너무 속상해요.
그럴 줄 알았는데, 상상했는데...
2초만 돌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오늘 3번이나 하네요.
2초만 앞으로 되돌리기...
IP : 86.74.xxx.1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 세아이엄마
    '10.8.11 3:09 AM (112.170.xxx.94)

    저도 그런적 좀 있어요~ 혹.시. 성격이 좀 급하신 편이신지요??제가 좀 그렇거든요 ^^;;;

  • 2. 내가못살아!
    '10.8.11 3:17 AM (86.74.xxx.150)

    더워서 자꾸 빨리 빨리 일을 처리하고 싶었나봐요.
    물론 결과는 늦게 늦게 일을 처리하게 되었지만요.
    그러네요. 그 생각은 못했는데 내일은 조금 차분이 살아야겠어요.

  • 3. 그럴때
    '10.8.11 3:27 AM (121.140.xxx.69)

    있죠
    전 한달전에 유리 냄비-강화 유리 절대 아님- 가스렌지에 올렸다 팡~ 하고 터트려 버렸어요 ^^;;
    정말 그럴줄 알았는데도 왜 하게되는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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