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작고 마른 6세남아.. 속상해요..

에효... 조회수 : 956
작성일 : 2010-08-11 02:15:06
4월생인데 또래에 비해 너무 작고 말랐어요.
105cm 15kg입니다.
동네병원 두곳에 가서 물어보니 소아과에선  '좀 작네요.. 키도 그렇지만 체중이 너무 안나오네요.. 원하시면 성장검사 받아보시죠' 하고
다른곳은 가정의원인데 '좀 작긴 하지만 꾸준히 크고 있으니 괜찮아요.. 잘먹이세요.' 하네요.
원래 병원에선 이정도로 얘기하나요??
5세까지는 좀 작나보다 싶었지만 6세때 많이 먹고 뛰어놀면 크겠지 했는데 다른집 아이들 잘 크는거 보면 속상하네요.

잔병없고 잘 뛰어놉니다.
야뇨증이 있습니다.(피곤하게 논날..)
밥양은 적은 편이고 주면 억지로라도 먹습니다.

일단은 잘 먹여보기로 맘 먹었는데..
어찌 잘 먹여야 할까요??

영양제나 보충음식같은걸로 효과보신분들 댓글 부탁합니다.
아이들 먹으면 키 쑥쑥크고 살통통 오르는 요리 뭐있을까요??
아~~~
엄마, 아빠는 살이 터질려고 하는데..... 속상합니다...흑흑

IP : 180.71.xxx.2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nrma
    '10.8.11 2:20 AM (114.200.xxx.38)

    홍이장군 먹여보세요.....홍이장군 한달이상 먹이면 애들 밥 정말 잘먹거든요....완전 강추예요..3달정도 꾸준히 먹이시고요....저는 1년에 2번 먹이는데...2~3달 먹여요..

  • 2. 이제 세아이엄마
    '10.8.11 2:27 AM (112.170.xxx.94)

    흑. 우리 큰딸 5세 4월생인데 95~8cm(어린이집에너는 94cm, 영유아건강검진때는 98cm ㅋㅋ) 14키로에요. 또래보다 한참 작아요. 함소아 한의원 압구정 작년에 다닐때 좀 잘 먹는다 싶더니(원장샌님하고 잘 맞았나봐요. 일주일에 두번씩 가서 침도 맞히구요. 1000미리씩 먹던 우유도200미리로 줄이고, 속이 약한 아이고 또래보다 과하게 에너지넘치고 그렇다네요) 그때 좀 잘 먹고 좀 큰거같구요. 또다시 잘 안먹네요(입에 오래 물고 있어요. 그래도 먹이면 다 먹긴 하구요.우유도 잘 먹구요) 지금은 경기도로 이사해서 그냥 홍의장군 이런거 한달 먹였구요. 기린아 먹인지 일주일째에요. 이제 먹이기 시작해서 잘 모르겠지만 먹일때 초반에는 좀 잘먹는거같아요. 여튼 뭐든 잘먹는 애들이 잘 크던데...전 집에서 닭튀김 직접 해 먹여요 자주요. 기름이 아깝지만 애들 먹는거라 포도씨유 한번 튀기고 버리고. 닭도 무항생제 신경써서 사서 애들만 주고. 우유는 유기농먹이고. 유정란 자주 먹이구요. 여튼 단백질종류 잘 먹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잘 크길 기도하면서요 에효...ㅠㅠㅠㅠㅠ

  • 3. 이제 세아이엄마
    '10.8.11 2:29 AM (112.170.xxx.94)

    쓰는 사이에 달아주신 답변이 있네요~~홍이장군 3달은 먹여야하는거군요!! 두달치 사서 둘째랑 해서 한달 먹여봤는데 2~3주는 잘 먹는거같았거든요...기린아도 먹여보는 중인데 걍 홍이장군 계속 먹일껄 그랬나봐요...여튼 전 한의원 못가서 그 대용으로 그냥 먹이고 있어요. 둘째아들놈은 진짜 진짜 밥 주는대로 정말 많이 잘 먹는데도 날씬체형에 키도 또래보다 작고..잘먹어도 그러니 저닮아서 그런가 벌써 걱정이지만 아직 어려서 더 두고 보고 있답니다..

  • 4. 걱정마세요.
    '10.8.11 7:49 AM (211.178.xxx.59)

    저의 아들이 어렸을 때 여행가면 코피 흘리고 밥도 잘 안먹고 약해서 속상했었어요..제가 직장다녀서 아이들 건사를 잘 못해서 그러나 자괴감도 들고요..지금 30살인데 사이즈 105입고 살찔까봐 걱정하고 있습니다.키도 175되고요..어렸을 때 엄마들이 너무 민감해서 그런 거 같아요..윗분들이 추천하신 방법도 해보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5. 우리아들
    '10.8.11 11:05 AM (203.234.xxx.81)

    2005년생 6살인 우리 아들은 4-5살 때 1년 반 동안 15킬로그램이었죠. 키는 작은 편은 아니었지만 말랐고 한달에 열흘은 아팠어요. 조금만 놀아도 쓰러졌구요. 그런데 작년 가을부터 몸이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우리 아기의 경우는
    1. 작년 가을부터 잠을 잘 잤어요. 밤에 뒤척이는거 없이 밤잠만 12시간 정도 잤어요.(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난 후부터에요) 숙면이 보약이더군요.
    2. 봄 가을에 보약. 매일 비타민을 한알씩 먹였구요
    3. 아침, 저녁 매 끼니 생선-고기-달걀류를 조금씩이라도 먹였어요. 생야채나 쌈도 많이 먹이고. 반찬도 한 가지는 새로운거 만들어 주고. 우리 아이에게 맛있는 음식이란 신선한 음식이더라구요.
    4. 잠자기 전에 소화를 대충 시키고 재웠어요. 아이 배가 가득 차 있으면 밤에 잠을 깊이 못자요. 역순으로 계산하면 9시 전에는 자야 하고 잠자기 전 1시간 정도는 움직여야 하니까, 저녁 7시 10~30분사이에 저녁식사 시작하고 먹고 나서 조금 쉬었다가 동네 한바퀴 걷고(40분 정도) 집에 와서 목욕하고 책읽고 자는 것으로.
    5. 매일 한 두시간씩 햇볕쐬고 뛰어놀게 했어요. 종일반 유치원 끝나고 나서 한시간씩 유치원 놀이터에서 놀았죠.
    6. 제가 직장 그만두고 난 직후라 매일 밤 잘 놀아주었어요. 우리 친정엄마 말씀이 아이 비위 잘 맞춰서 많이 웃게 만들면 아이가 좋아진다고 해서.

    가을 한 철 몸바쳐 노력했더니 4개월 만에 4킬로그램이 늘더군요. 클 때가 되어서인지 엄마 노력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요. 몸이 좋아지니까 아들녀석 짜증도 안내고 아프지고 않고 많이 순해졌어요. 지금은 늘어난 체중 믿고 대충대충 챙겨요. 님께서도 너무 걱정마시고 먼저 보약+숙면 먼저 해보심이 어떨까요.

  • 6. 한약
    '10.8.11 1:22 PM (180.71.xxx.214)

    진맥 잡아서 제대로 한번 지어서 먹여보세요.
    아이들 한약 양이 적어서 별로 비싸지 않습니다.
    잘 놀고 먹기도 잘하는데 양이 적어서 그런것 같으니 뱃고래를 늘리는 수 밖에 없겠는데요.
    약 먹이면 한동안 밥 아주 잘 먹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398 성폭행 당한 후 임신, 그리고 출산…김미희씨의 특별한 선택 69 기사 2010/08/11 14,715
566397 제 블로그사진을 누가 그냥 가져가서 사용하는데요 4 블로그사진 2010/08/11 1,338
566396 그럴줄 알았는데... 3 내가못살아!.. 2010/08/11 925
566395 급해요.. 이사운과 관련있는건가요? 2 ..... 2010/08/11 635
566394 원피스 몇개나 가지고 계세요? 10 원피스 2010/08/11 1,474
566393 부산도끼사건 7 끔찍해 2010/08/11 1,743
566392 작고 마른 6세남아.. 속상해요.. 6 에효... 2010/08/11 956
566391 22시간 연수받고도 운전자신없는 9 운전초보 2010/08/11 1,185
566390 상대방이 입냄새날때 어떤 제스츄어를 쓰시나요??무플 싫어요 16 심각해요 2010/08/11 3,138
566389 화요일에 봤던 구미호누이뎐 보신분 알려주세요. 4 구미호시청자.. 2010/08/11 1,134
566388 뜯은지 1년정도 된 기저귀 사용가능한가요? 1 ... 2010/08/11 546
566387 자신도 모르는 사이 스트레스 받을 수 4 있나요? 2010/08/11 822
566386 코스트코 진상 엄마 6 배우고 싶었.. 2010/08/11 2,588
566385 한전 직원들의 '성과급 잔치'가 왜 문제인가요? 30 봄비 2010/08/11 2,556
566384 배고프네요 6 룰루 2010/08/11 447
566383 저 지금 울강아지때문에 미친듯이 웃었어요 ㅎㅎㅎ 21 ㅎㅎㅎ 2010/08/11 2,896
566382 먹는것 가지고 치사하게~ 2 흥. 2010/08/11 443
566381 더 리더 책읽어주는 남자 어쩌다 2010/08/11 411
566380 영어노래 가사좀 가르쳐주세요. we sing dinasours중에 broncosaurus .. 1 굿럭 2010/08/11 248
566379 급해요~ 영작 두줄 부탁드립니다~ 간단해요~! (컴앞대기) 5 영작 2010/08/11 340
566378 아무리 더워도 1 토끼가 보고.. 2010/08/11 278
566377 냉동고에 성에가 끼어서 문이 안열려요.. 1 냉동고 2010/08/11 359
566376 어느날 갑자기...라는 영화 보신 분 계신가요? 무서운거못보.. 2010/08/11 515
566375 아이고오..은성밀대 사고 싶은데 잠도 못자겠어요 5 엄마 2010/08/11 1,888
566374 친구찾기하는데 위치확인이 안된다는 메세지가 자꾸 뜨면...왜그런건가요? 1 속터져 2010/08/11 439
566373 부동산 투기..볼 때마다.. 갓길 운전자 같은 느낌.. 8 부동산 2010/08/11 1,266
566372 스티비원더 공연보구왔어요.... 21 스티브 2010/08/11 1,968
566371 실면도 잘하는 곳 좀..양천 강서 구로 쪽요 1 쥐젖 2010/08/11 543
566370 요새 82가 친구에요...여러분들은 어떠세요? 8 전.. 2010/08/11 606
566369 1차만 보려는데요, 핵심정리..같은 책...없나요?? 1 공인중개사 2010/08/11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