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중1) 교우 관계 어디까지 관여해야 할까요?

** 조회수 : 327
작성일 : 2010-08-09 20:17:02
아이가 똑 부러지면 뭐 냅두겠는데,

소심하고 자기표현이 서툰 남자 아이입니다. 자칫 친구들에게 우습게 보여

따 당하거나 하수 취급 받기 쉽다고나 할까요;;-.-

얼마 전 학원에서 만난 a가 유난히 문자를 자주 하는데

초등학교 같이 다닌 아이고 a는 4학년 때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었어요.

지금도 다른 중학교인데 우연히 학원에서 만나 친하게 된 모양입니다.

문자 내용이나 면면을 볼 때 아는 아이들고 많고 장난을 좋아하는 아이 같았어요.

저희 아이가 맹하고 착해서 그런지 조금 나대고 까불까불하는 애들 보면

위태위태하고 기분이 안 좋습니다. 다행이 초등학교 때 친했던 아이들 다 착하고

부모도 다 봐서 안심했고요. 지금 중학교 같은 반 아이들도 전반적으로 착하고 잘 지냅니다.

그런데 학원에서 만난 아이들 중에 좀...

그러다 a가 저희 아이 핸드폰으로 선생님들(학원)에게 이상한 문자를 보낸 일이 있었지요.

샘들에게 전화오고...저는 뒤에서 자기 아닌 척 하며 하는 이런 장난을 특히 싫어하는지라

일단 우리 아이 반쯤 죽여놓고(남편이!!! 휴대폰 간수 못하고 그런 아이랑 친구하는 너가 한심하다며)

제가 전화해서 다시 이런 일 있음 부모님께 알리겠다고 했습니다.

그 후 저희 아이에겐 꼭 연락해야 할 친구 아니면 a에게 문자 오면 씹어라, 고 일렀고요.

그럼 서서히 멀어질 것 같아서요.

그런데 a가 계속 문자를 하는 모양입니다. 싸이 들어오라고 보내고 저희 아들을 비롯한

많은 아이가 휴대폰 네이트를 통해 들어갔다가 요금을 엄청 물게 된 모양이더군요.

저흰 아직 통지서가 안 와서 모르겠습니다만...아마 다른 아이들에게 원망을 들었는지

미안하다, 부모님께 잘 말해 달라고 계속 문자를 보냅니다.

이 a를 어떻게 해야할 지....

1. 문자 연락하면 씹으라고 당부한다(현실적으로 불가능)
2. 학원에 연락해 반을 바꾼다
3. 제가 문자해서 연락하지 말라고 한다.
IP : 115.143.xxx.21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840 유명산 휴양림 가려는데요 유명산 근처 깨끗한 팬션 알려주세요. .. 2010/08/09 242
    565839 반찬 배달 전문점에 대해서 꼭 알려주세요 2010/08/09 239
    565838 뭐든지 아는 82cook lemont.. 2010/08/09 325
    565837 방학동안, 문화체험,학습..할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초등2 2010/08/09 213
    565836 프로스펙스 정기세일이 언제인가요? 1 초등맘 2010/08/09 894
    565835 자궁적출술하신 분들.... 2 난소검사 2010/08/09 975
    565834 남들 다 갖는 아이를 처음 갖게 되었는데.. 8 댓글 절실^.. 2010/08/09 1,077
    565833 파워포인트가 안되는데 좀 봐주세요. 1 도와주세요~.. 2010/08/09 182
    565832 지금 급히 상갓집을 가야하는데.. 5 블랙 2010/08/09 623
    565831 인터넷 도서 사이트에서 직수입 해외도서 구매해보신 분. 4 도서주문 2010/08/09 423
    565830 아이(중1) 교우 관계 어디까지 관여해야 할까요? ** 2010/08/09 327
    565829 구몬 끊기도 어렵군요...장사인지 교육인지?? 13 영업 2010/08/09 2,105
    565828 [중앙] 불법사찰, 몸통 없는 원맨쇼로 끝낼 작정인가 1 세우실 2010/08/09 141
    565827 딴지일보에 올라온 기사에요... 안희정 죽이기가 시작 됐다네요...ㅠ.ㅠ 2 딴지일보 2010/08/09 1,013
    565826 언니네 휴가갈때 우리 아이둘을 같이 보내려는데 비용을 얼마나 주면?? 12 동생 2010/08/09 1,731
    565825 푸켓, 싱가포르, 하노이, 프놈펜 중 어디가 좋을까요? 11 혼자가요 2010/08/09 848
    565824 7세 여아, 대변이 늘 ... 무른 상태 1 죄송합니다만.. 2010/08/09 301
    565823 나도 예쁜옷 입고 다니고 싶어요 7 나도 2010/08/09 1,849
    565822 초등1학년인데요, 1학기 공부한것 다시한번 흝어주려면 어떤 책을 사야할까요 2 2010/08/09 403
    565821 집만 크면 모하냐고요 21 yaani 2010/08/09 11,303
    565820 자동차 저렴하게 구입하는 노하우 있나요? 2 차 사고파 2010/08/09 827
    565819 8/09뉴스! 서울 도심서 버스 운행중 폭발, 17명 부상 1 윤리적소비 2010/08/09 596
    565818 아이친구맘들과 식사할 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예술의전당근.. 2010/08/09 151
    565817 예전 남편분이 부엌 개조하는 과정 올려주셨던 글 좀 찾아주세요.. 1 이케아 2010/08/09 352
    565816 둘째임신중인데 질문이요~ 3 입추 2010/08/09 291
    565815 둘째때 훗배앓이가 더 심한가요? 16 제왕절개 2010/08/09 1,405
    565814 北, 서해 NLL방향 해안포 100여발 발사..“우리 군 피해 없어” 14 세우실 2010/08/09 608
    565813 손발이 오글오글하는 광고. ^^; 20 --; 2010/08/09 2,510
    565812 주걱턱 아이 삼성의료원이 나을까요 개인병원이 나을까요? 4 걱정맘 2010/08/09 769
    565811 씁쓸한 휴가... 3 새댁 2010/08/09 834